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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1.28 20:40 | 조회 4361

    2018128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요한복음2111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지난주에 월, , 3일 동안 사역자들은 2018년 한 해 새로운 주의 역사와 복음의 일을 앞두고 금식기도회를 하면서 말씀도 듣고 새롭게 할 일에 대해서 의논도 하고 교제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년도에 하나님이 새롭게 많은 복음의 문을 열고 계시는 것을 봅니다. 서울에 강남 교회가 있고 강북 쪽에는 작은 교회들이 흩어져 있는데 하나로 모아서 강북에 센터를 세우는 일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큰 빌딩에 교회를 통합하고 센터로 운영하면서 IYF나 선교회의 여러 기관들이 마음 것 복음의 일을 하면 복음의 큰 진보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좋은 건물을 보여 주셨는데 연 건평 3000평 되는 건물입니다. 지하3, 지상 7층의 건물인데 강북 교회들을 통합해서 강북 센터로 그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단순하게 교회를 통합해 큰 건물을 얻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일반 대형 교회가 목회자의 비리나 문제들로 인해서 어려워지는 것을 봅니다. 박 목사님의 대법원 무죄판결, 일반 대형 교회에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자기 목회자들도 유죄를 받았고 박 목사님도 유죄 판결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완전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것은 큰 훈장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목사님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목사님이 한국 교계의 비난을 받고 모함을 받은 것으로 인식이 바뀌어졌습니다. 박 목사님의 말씀에 관심을 가지고, 요즘은 인터넷에 방송 설교를 듣는 횟수가 부쩍 늘어가고 있습니다. 주간 신문도 전국에 배포가 되고 있는데 인천 교회에서도 일반 교회 목회자들에게 주간신문을 우편 발송하고 있습니다. 보기 싫으면 반송을 할텐데 아무도 반송하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목사님의 말씀을 읽고 설교를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시골에 무전 전도 여행을 갔는데 교회에서 판매하는 테이프인데 너무 은혜롭다고 테이프를 주길래 들어 보니까 박옥수 목사님이 테이프였습니다. 우리 스티커를 떼고 자기들 교회 스티커를 붙여서 주었다고 합니다. 그 만큼 목사님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들이 누명이었음을 알게 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주일 날 오전 설교를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습니다.

     

    한국 교계에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에 부활절 예배를 고척돔에서 드리게 되었고 종교개혁 500주년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유명한 목회자들을 초청했는데 하나님이 그 종 선지자에게 보이지 않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다는 주의 말씀과 같이 연 인원 3만 명이 모여서 종교 개혁 500주년 행사를 했다고 신문에 나왔습니다. 우리가 가장 크게 기념행사를 한 대표적인 교단으로 우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에 우리의 위상을 알리자 해서 해외 대표 목사님들을 초대하고, 대전도 집회에 와서 간증을 하는 것이 얼마나 알리겠나 싶었는데 종교 개혁 500주년이어서 우리 교회를 알리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인수하는 부분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음악학과, 마인드학과, 신학학과를 하려고 합니다. 신학학과를 통해서 목회자들을 길러내고 음악학과와 마인드학과를 통해서 복음의 진보를 전 세계에 나타내려고 합니다.

     

    필리핀에서 25일쯤에 마약 사범을 교육하는 강사 훈련을 하는데 대통령이나 영부인이 참석하실 것입니다. 4개 단체가 선정 되었는데 그 일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4월에 경찰청장이 되는 분이 IYF를 통해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주력 단체가 되든, 뒤에서 서포트를 하든 우리는 복음만 전하면 됩니다.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단체는 우리 밖에 없습니다. 인적 네트웍을 가지고 물적인 것을 뒷받침을 할 수 있는 단체는 우리 밖에 없습니다. 이미 우리는 필리핀 현직 교사들 6만을 교육시킨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지 감리교회가 우리와 MOU를 맺고, 3월 달부터는 피지 전 감리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CLF, 집회가 시작됩니다. 그 때는 빚을 지고서라도 꼭 가보십시오. 너무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두 가지 아름다움, 천혜의 자연 경관 뿐만 아니라 피지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피지 장관님이 저를 귀빈으로 영접을 해주고 전통 방식으로 환영 행사를 하는데 선교사님이 장관님과 사모님이 구원을 받으셨기에 마음 것 말씀을 전하고 예배처럼 드려도 된다고 했습니다. 한 시간 이상 말씀을 마음 것 전했는데 앉아 있는 전통 복장을 한 건장한 젊은 사람들이 바닥에 앉아 있었는데 몸살을 했습니다. 댄스 환영식을 하는 팀들인데 앉아 있는 것이 불편하면서도 견디는 것을 보며 마음이 참 순수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 피지 구석구석에 들어가면 얼마나 순수할까 싶습니다. 마음 것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려졌습니다. 콜롬비아 인디오 마을, 반군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말할 수 없는 길들이 열려지고 있습니다.

     

    그 일을 하기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사역자입니다. 금식기도회를 통해서 강하게 책망을 받고 내침을 받고 교제를 받고, 금식을 하며 배고픔을 모르는 이유가 책망을 듣느라 정신이 없어서입니다. 영의 세계는 새로운 인도를 받아 가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사역자가 자기 교회 사역을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전 세계를 복음화 하는 일에 우리를 들어서 쓰고 싶어 하시는데 사역자들이 안자랍니다. 저도 해외에 가서 선교사님들에게 물어 봅니다. 우리는 그 나라의 선교사라고 보냅니다. 한 나라의 선교사로 보냈는데 그 동네 사람들 몇 사람만 아는 동네교회로 알지, 그 도시의 사람들이 우리 교회를 모릅니다. 하나님은 그 나라를 얻을 수 있도록 큰일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기 교회 돌아보고 복음을 전하는 것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얻어서 나라를 움직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한국 사역자의 마음에 더욱 심한 것이 자기 교회 충성하고, 자기 교회를 돌아보며 자기 충만 속에 있습니다. 사역자들이 다 뛰어 들어서 전 세계를 다 다녀도 부족할 정도로 복음의 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가장 문제 되는 마음, 자기를 믿는 마음입니다. 박 목사님이 사역자 금식 기도회 때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의 말씀을 전하시면서 떡 굽는 관원장이 이렇게 하면 되겠지, 자기를 믿는 마음으로 저주를 향하여 나아갑니다. 사마리아 여자, 예수님을 한 유대 남자로 알았다가 예수님을 만왕의 왕, 메시아로 받아들입니다. 주의 말씀이 그 마음에 왕이 되어서 내 생각과 판단을 다 물리치고 육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에 정확한 선을 그어서 내 생각을 용납하지 않는 마음의 파수꾼을 세우는 부분에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우리 사역자들의 마음에 선이 그어지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보고 믿음의 편에 옮겨지게 되는 복된 사역자 수련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8년 한 해가 기대되는 것은 하나님이 특별한 일들을 열어가고 계시고, 건물을 인수하고, 대학을 인수하는 부분에도 뛰어 다니면서 묻고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서울 사람들의 20%는 사기를 쳐 먹고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면밀하게 검토를 하고 상세히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남의 말만 듣고 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해외에서 오라고 하는 일정들이 있는데 지금 우리 선교회의 큰일을 두고 가면 다 욕을 할 것이라고, 마무리를 짓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도를 해 주십시오. 저도 그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지혜도 필요하고,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일들일 펼쳐지고 있습니다. 3월 달이 되면 박 목사님께서 스와질란드를 방문하게 되시는데, 스와질란드 왕궁에서 초청을 했습니다. 그 때 마인드 책을 가져가시고, 만화로 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를 만들어서 갑니다. 만화로 되어 있으니까 효과가 너무 좋습니다. 아프리카에 보급되면 파급효과가 굉장히 클 것입니다. CLF를 통해서 전 세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홍콩, 한국, 미국, 전 세계 가는 곳마다 많은 목회자들이 모이고 있는데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잘못된 신학의 교리를 바로 잡고 올바른 복음으로 신학을 재정립하면서 목회자들이 변화되어 신앙을 한다면 얼마나 많은 교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우간다의 일반이 교회 목회자는 내년에 10만 명을 모아서 목사님에게 말씀을 전할 기회를 주겠다 했습니다.

     

    여러분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엄청난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늘 우리는 예배당에서 귀국 발표회를 했었는데 작년에 비해 믿음으로 한다고 2회 공연을 준비했었습니다. 외부 장소에 나가서 할 수 있는 큰 공연장이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귀국 발표회를 예술회관에서 하려고 했는데 취지와 맞지 않다고 늘 심사에서 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좋은 곳을 가라고 떨어뜨렸습니다. 남동체육관, 늘 지나다니는 곳이었는데 무대를 설치하고 좌석을 설치하면 7000석이 나옵니다. 주말에 다 예약이 되어 있어서 자리가 없었는데 그 날 행사를 하려는 곳에서 취소할 수 있는데 하겠느냐고 연락이 왔고 올 해 처음으로 남동체육관에서 합니다. 인천 인구가 웬만한 나라보다 큰 도시입니다. 다른 도시는 인구가 줄어 드는데 인천은 인구가 300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무료초대권 30만장을 배포하면 인천 사람들이 다 알지 않겠나 싶고 많은 분들이 오실 것 같아 선착순 입장을 시키려고 합니다. 믿음의 발을 내딛으면 할 일들이 너무 많고, 믿음의 발을 내딛으면 왜 진작에 하지 않았지 하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은 여러분을 들어서 엄청난 일을 하게 합니다. 그 일에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자기 생각과 판단을 믿고 자기 마음을 따라 삽니다. 그것이 사단을 따라 사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산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라 산다고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2:1~3)

     

    육체의 욕심을 따라 내 마음대로 사는 삶이 사단의 좇아 사는 삶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따라 살면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2:1~4)

     

    예수님의 거절, 어머니에게 무슨 잘못이 있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하면서 인생의 어려움과 문제를 내가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육신적이라 생각하지만 주님 앞에 들고 나오면 그것이 영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자신이 애를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님에게 가지고 왔는데 예수님이 거절을 합니다. 영이면 예수님이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영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포도주가 모자란 부분에 예수님의 도움을 구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신앙을 합니다. 포도주가 모자란 부분은 인간의 일입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을 만났고, 부족함과 문제를 만났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끌어 드립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합니다. 인간이 중심 되어 있는 일에 예수님을 종처럼 일을 시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라 표현하지만 내 인생의 어려움과 문제에 예수님이 와서 해결하고 도와주기를 바라는, 마치 예수님을 종으로 부리듯 합니다.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예수님이 거절을 합니다. 거절 이후 마리아의 변화, 그 때부터 예수님이 일을 합니다.

     

    중심을 바꾸었습니다. 인간의 일에 예수님을 동참시켜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에서 무슨 말씀을 그대로 하라 하인들에게 말합니다. 인간이 예수님의 일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역사, 그 중심에 변화입니다. 인간 중심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었을 때가 참된 변화입니다. 내 일에, 인간의 일에, 내 인생에 부족함과 어려움이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예수님을 동참시키지 않습니까? 두 형제가 재산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 예수님에게 오니까 예수님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책망을 합니다. 예수님의 일에 내가 동참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일에 예수님을 동참시키면, 예수님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할 것입니다. 말은 주님, 주님 하지만 자기 인생의 부족함을 내 힘으로 안되니까 예수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려고 할 뿐이지 예수님의 일에 동참되지 않습니다. 왜 예수님이 일을 안 하시고, 역사를 안 하시고, 도우시지 않는 지, 예수님은 119가 아닙니다. 어려울 때 달려오는 119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일에 동참이 되면 그 어떤 문제, 어려움도 예수님의 문제가 되어 예수님이 다 해결을 합니다.

     

    마리아의 귀한 것, 예수님으로부터 거절을 당하고 책망을 듣고 지적을 받았습니다.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을 때, 아니면 악한 것과 잘못 된 것이 드러났을 때 지적과 책망을 듣습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치려고, 바꾸려고 합니다. 마리아는 책망을 하니까 고치고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마리아의 마음이 전달된 하인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데 물을 채우라 하고, 갔다주라 하니까 그대로 하는 것을 보면 자기를 믿지 않습니다. 고쳐서 변화가 오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의 변화, 잘못된 부분이 드러나 지적과 책망을 듣고 이를 고치려 하지만 변화는 오지 않습니다. 평생을 고쳐 봐야 고쳐지지 않습니다. 20년 전, 중국이 개방 되어서 전도 여행을 갔을 때였습니다. 통역을 하는 조선족 형제가 있었는데, 결혼식을 안올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여러 분이 가셨기에 주례와 하객이 있으면 되니까 좁은 공간이지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우리가 부조를 다 했고 그 형제가 고맙다고 선물을 해 주었습니다. 조그마한 탁상시계, 요즘처럼 스마트 폰이 없을 때 유용했습니다. 한두 번 쓰고 건전지를 빼어 책상 서랍 속에 넣어 두었습니다. 알람 시간을 맞추어 놓았는데 자기 마음대로 울리기에 그랬습니다. 그 시계를 고치려고 한다면 고쳐지겠습니까? 고치려면 시계를 분해해서 무슨 부품이 이상이 있는지 비슷한 부품으로 갈았다고 해도 그 하나만이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그 당시 중국은 생활필수품이 발달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고치려고 애를 쓰면 시간 낭비이고 부품을 새로 만들려면 시간과 돈이 더 들어갈 것입니다. 고치려고 애를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버리고 새로 좋은 제품을 사야 합니다.

     

    버린다는 의미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물건을 버린다는 것은 쓰레기통에 버려서 쓰레기 매립지까지 갈 것입니다. 책상 서랍에 두면 버린 것입니까? 내가 그 시계를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버린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홍콩에서 박 목사님이 질문을 하라 하니까 한 대학생이 질문을 했습니다. 날마다 올라오는 생각을 어떻게 버리느냐고 물었습니다. 어떤 형제가 예배당을 돌아본다고 돌아보는데 교회 예배당을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돌아보니까 강대상 뒤쪽에 수도꼭지가 있어서 틀었는데 물이 나오지 않아서 그냥 두었는데 나중에 예배당이 한강이 되어 버렸습니다. “왜 생각 없이 일을 해?” 하고 물어 보니까 생각을 버리라고 했잖아요. 이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뭐라하고”, 멍청하게 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프리카에서 복음반을 할 때에는 여러분, 제발 생각을 해 보라고 합니다. 생각을 버리라는 의미, 믿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계를 버렸다, 책상 서랍 속에 들어 있어도 그 시계를 신뢰하지 않으면 버린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을 버린다는 것은 이를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잘못되었을 때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인과 같은 사람, 내 죄벌이 중하여 견딜 수 없다고 그 잘못을 뉘우칩니다. 하나님이 가인에게 죽음을 피할 수 있는 표를 주었지만 가인은 에녹이라는 성을 쌓아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마리아와 가인과의 차이, 가인은 잘못을 뉘우치고 잘못을 회개합니다. 자기를 믿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인의 마음에 나를 믿지 않고, 내가 보기 좋아 보여서 드린 땅의 소산을 드리는 것이 저주임을 먼저 알아야 했습니다.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일 것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만나는 누구에게서나 죽음을 표할 수 있는 표를 주었기에 가인이 그 말씀을 믿었으면 그 삶은 굉장히 복되게 되었을 것입니다. 똑 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이유, 자기를 믿는 마음을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뉘우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오만 가지 잘못, 죽을 때까지 뉘우쳐도 남을 만한 많은 잘못이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감기에 걸립니다.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우리 몸은 한 번 걸린 감기에 대해서 면역을 갖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감기 바이러스가 워낙 종류가 많아서 평생 감기에 걸릴 수 있는 많은 바이러스가 있다고 합니다. 가인의 마음에 자기 마음을 믿는 마음을 버려야 했는데 그 마음을 버리지 못합니다.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찌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4:13~17)

     

    가인의 마음에 정확한 회개를 하지 못했습니다. 고장 난 시계라는 사실을 알면 그 시계가 몇 시를 가르쳐도 믿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믿지 않으면 여러분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아바타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인데 다른 세계에 가면 건장한 사람이 되어서 싸움을 하고 활약을 합니다. 물 떠온 하인들, 예수님의 아바타처럼 일을 합니다. 뛰어난 사람, 잘난 사람, 능력이 많은 사람이 아닌 이름 없는 하인들입니다. 이들에게 예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내 생각과 판단과 내 마음을 믿으니까 문제가 됩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그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부족해도 괜찮고, 아무리 못나도, 아무리 악하고 잘못을 저질러도 괜찮습니다. 나를 믿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잘못을 고쳐서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창세기 12장에서 아내를 누이라 속여서 팔아먹은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창세기 12장의 잘못됨을 고치지 않았습니다. 믿음 없이 아내를 누이라 속여서 바로에게 아내를 빼앗겼는데 이 일이 믿음 없고 어리석은 것이구나,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하나님이 내 아내를 지키시는데 내가 참 어리석었다’, 믿음 없는 결과가 이 어려움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그 삶을 바꾸고 고쳤습니까? 고장 난 시계, 고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아야 합니다. 고치려면 굉장히 복잡해지지만, 믿지 않으면 너무 단순해집니다. 아브라함이 고쳐져서 믿음의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거기서 남방으로 이사하여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우거하며 그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더니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취한 이 여인을 인하여 네가 죽으리니 그가 남의 아내임이니라 아베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아니한고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그가 나더러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20:1~5)

     

    바로에게, 그리고 아비멜렉에게 똑 같은 잘못을 아브라함이 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잘못이 반복되어 나타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창세기 12장의 아브라함과 창세기 20장의 아브라함에게는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변화라는 것은 행동이 달라지고, 악한 것이 안 드러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하고 큰 변화, 나를 믿지 않는 마음입니다. 왜 가인이 되었습니까? 내 죄 벌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하고 죄를 뉘우치고 잘못을 인정하지만 여전히 자기 마음에 자기를 믿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여전히 잘못을 하지만 그래서 나를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믿지 않습니다. 허물과 연약함이 드러날 때마다 자기를 믿는 마음을 버립니다. 이것이 변화입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멕섹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 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15:1~6)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이 무자한 아브라함에게 보여주신 밤하늘의 뭇 별,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가 보는 밤하늘이 아닙니다. 이 시대에 아브라함이 바라 본 밤하늘, 한 번은 아프리카 시골 오지 마을에 갔습니다. 전기 불도 없고, 화장실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때 밤하늘을 보니까 적도 가까이의 하늘이 얼마나 가까운지 모를 정도로 은하수가 선명하게 보이고 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보였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자식이 하나도 없는데 그 많은 별들을 보여주셨는데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판단을 믿었습니다. 내 생각과 판단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판단을 믿었습니다. 이런 아브라함에게 잘못이 드러났을 때 고치려 하고 변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잘못과 허물이 없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이 드러나고 책망을 받고 지적을 받으면 고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나를 바꿀 수 없기에 나를 믿지 않고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매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신 것처럼 잘해서 의에 도달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 때 정교하게 만들어지지 않는 시계를 어떻게 고칩니까? 간단하게 안 믿으면 됩니다. 여러분 자신들도 이미 고장 난 시계입니다. 아무리 잘못 되어도 나를 믿지 말아야 합니다. 그 하나 만이 아니라 이런 저런 잘못들, 그런데 종교 생활을 한 사람은 자꾸 그것을 고쳐서 잘 하려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오래 동안 물들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보면 잘못된 것을 지적 받으면 가인처럼 가인의 신앙을 따라서 뉘우치고 고치려 합니다. 내 생각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가인에게도 변화가 옵니다. 내 마음을 믿지 않고 말씀의 판단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판단과 하나님이 주신 표를 믿고 사는 것이 변화입니다. 변화는 하루아침에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쳐서 받는 변화는 평생을 해도 바뀌지 않습니다. 잘못을 지적하면 자꾸 변명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이 못 미쳐 나를 믿지 말아야겠다는 사람이 있고 여전히 아직도 가인의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은 잘못된 길에 서 있는 것을 봅니다. 마리아에게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예수님이 거절하셨을 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합니다. 이 세상에서 처음 표적을 나타낼 수 있는 위대한 일을 했던 물 떠온 하인들, 나를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길을 가서 고치고, 안 하려 하며 얼마나 많은 인생을 허비하고 삽니까? 덜 잘못된 사람으로 나타나려고 하고 자기 옳음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 자체가 어리석고 미련한 인생입니다. 마음에서 하는 이야기, 가인의 길을 가려고 하는 사람, 조금이라도 잘못을 덜한 사람의 위치에 자기를 두려고 합니다. “그것이 아니고, 그래도”, 거짓말을 해서라도 덜 잘못한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변명하지 않습니다. 그것 때문에 자책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런 인간이기에 자기를 믿지 않습니다. 세월이 지난 이후에 아비멜렉 앞에서 자기 아내를 누이라 속여도, 자신은 이것 밖에 안 되는 인간이기에 자기를 믿지 않습니다. 뭇 별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마음에 자기 판단과 생각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잘못과 허물이 드러날 때, 고장 난 시계를 믿지 말라 했던 것처럼 너를 믿지 말라 합니다. 옳은 생각, 변명, 섭섭한 마음, 그 마음은 나는 가인의 길을 가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행위의 변화를 보는 사람은 사람이 변화지 않는다 합니다. 그러나 마음의 세계를 보는 사람은 창세기 12장과 창세기 20장의 아브라함의 변화를 보게 됩니다. 이 변화는 여러분 인생에도 올 수 있습니다. 나를 바꾸는 변화는 평생을 해도 바뀌지 않습니다. 나를 믿지 않고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받아야 합니다.

     

    한국 교회의 위상을 나타낼 수 있는 일, 종의 판단을 받아들이면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봅니다. 내 생과 판단, 내 마음이 필요치 않습니다. 이것을 믿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추함, 악함을 고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악한 것이 드러날 때마다 나를 믿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가인의 변화 말고, 아브라함과 마리아의 진정한 변화는 오늘 여러분에게도 당장 올 수 있으며 여러분의 삶을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삶을 살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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