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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2.14 21:10 | 조회 4416

    2018211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4:1727

     

    내 감각이 아닌 하나님의 감각(교회의 감각)

     

    한번은 마인드 교육을 하면서 각 사람의 성향을 테스트 하는 MPTI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세분화해서 16가지로 나누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내성적인 사람, 외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모이면 시끄럽다고 뒤에 앉히고 내성적인 사람은 앞에 앉히고, 거기서 또 나누고 나누어서 16가지 성격으로 팀을 만들어 대화를 하게 하니까 꼭 맞는 성격의 사람들이 계모임 하듯이 모였습니다. 각 팀마다 A4지를 나누면서 여행계획을 세우라 했습니다. 충분한 경비를 주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라고 하니까 그 성향을 따라서 다 다르게 기록이 되었습니다. 앞 칠판에 붙여 놓고 설명을 해 보라 했습니다. 어떤 팀은 빼곡하게 적혀져 있고 어느 팀은 서너 줄 만 쓰고 떠들고 앉아서 여행 가서 부딪히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아내는 서너 줄 적어 놓고 노는 사람이고 저는 빼곡히 적어 놓는 사람입니다. 테스트 중에 사람들의 성향을 따라서 대답이 다 달라집니다. 사과하면 떠오르는 단어, 빨갛다, 맛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오감을 가진 사람이고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육감, 식스 센스를 가진 사람은 원숭이, 과수원, 이런 단어를 떠올립니다. 사람 성향이 각기 다 다릅니다.

     

    사람은 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 사람의 시력은 보통 제일 좋은 사람이 2.0정도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은 4.0, 5.0이 나오는 사람이 있는데 양을 치는 유목민들이 그렇습니다. 몽골 유목민들이나 아프리카 마사이 족들은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잇습니다. 멀리 들판을 바라보면서 하이에나, 사자가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다음에 아프리카의 사파리 국립공원에 갈 기회가 있으면 가이드를 잘 만나야 합니다. 자기 차를 끌고 갈 수 있지만 그러면 동물들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여행사에서 차를 내 주고 가이드가 있는 사람을 만나면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케냐의 국립 공원, 플라밍고라는 홍학, 사자, 웬만한 동물들을 다 볼 수 있는데 그 입구에 마사이 복장을 하고 있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동물들이 시간대에 따라서 움직이는 동선이 있기에 그 시간에 어디에 있는 지 알고 있습니다. 넓은 들판에서 양을 치는 유목민들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봅니다.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양을 친다면 사자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마사이가 인도하는 데로 가야 합니다. 내가 보이지 않는다 해서 내가 보는 데로 가는 그 길은 망하는 길입니다.

     

    우리 인생길에 우리 감각을 가지고 살면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롯입니다. 요단 들을 택하여 간 길, 그 길은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롯이 가족과 자기의 소유를 다 끌고 가서 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눈으로 본다는 것, 내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한정된 영역입니다. 사물의 빛이 반사되어서 우리 눈으로 들어와 사물을 구분하고, 색깔과 모양을 구분합니다.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의 영역은 굉장히 좁습니다. 가시광선의 영역을 넘어서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빛이 있는데도 우리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여성분들이 화장을 할 때 화장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습니다. 구름이 있어도 자외선이 통과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피부를 까맣게 태울 정도로의 강한 광선입니다. 리모콘 역시 전파가 나가는 것이 아니라 빛이 나갑니다. 그 리모컨을 적외선 리모컨이라 합니다. 가시광선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리모컨을 거꾸로 들고 아무리 눌러도 TV가 작동이 안 되지만 반대에 거울이 있으면 반사가 되어서 작동이 됩니다. 우리가 눈으로 본다는 것은 한정된 구간에서만 볼 수 있으며 들을 수 있는 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소리, 가청 주파수라고 합니다. 저음도, 고음도 가청 주파수의 범위를 벗어나면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능력 너머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동물들, 개는 후각과 청각이 뛰어납니다. 냄새를 잘 맡는 사람들을 개코라 합니다. 개는 사람이 맡을 수 없는 냄새를 맡고 추격을 합니다. 또한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주파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키운 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외국은 오래 되어서 반려동물을 공원에 산책을 하러 나가서 주인이 부는 호각 소리를 듣고 개가 달려옵니다. 그 호각 소리는 사람이 들을 수 없고 개만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본다는 것, 듣는다는 것, 그 능력이 한정되었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보다 더 문제는 자기 감각입니다. 내 감각을 믿어 신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초보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신령한 세계로 들어가려면 자기 감각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자라다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영적인 것은 자라지 아니하고 교만한 마음만 자랍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디를 가나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늘 문제를 일으킵니다. 교회 안에 10, 20년 있어도 자기 감각을 가지고 성경 지식을 알고, 영적인 세계에는 들어가지 못한 체 아는 것만 많아졌을 때 굉장히 많은 문제가 일어납니다. 교회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대적이 되어서 교회를 떠나갑니다. 망하는 길에 서 있으면서도 본인은 느끼지 못합니다. 영적인 감각이 없기 때문에 옳은 마음, 서운한 마음만 가지게 됩니다.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려면 자기 감각을 가지고는 절대로 영적인 세계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옛날 일본에 유능한 공군 조종사가 있었습니다. 세계 1차 대전에는 프로펠러 비행기로 전쟁을 치렀고 2차 대전에는 제트기가 나왔습니다. 프로펠러 비행기로 전쟁을 치를 때 출격을 해서 한 대를 추격시키면 비행기 옆에 별을 새겨 놓았습니다. 별이 10개가 붙어 있으면 적군의 비행기를 10대를 격추시킨 뛰어난 베테랑 조종사입니다. 그 당시 레이더가 없었기 때문에 시야로 먼저 발견하면 먼저 공격할 수 있어서 시력이 뛰어난 사람이 유리했습니다. 먼저 발견하고 뒤로 가서 기습을 하니까 유능한 공군 조종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레이더가 있으니까 시력이 무의미해졌습니다. 사람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역에 레이더로 미리 탐지해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군산에 결혼식이 있어서 주례를 서러 갔습니다. 군산을 가다 보니까 옛날에 군산에 시집보냈던 자매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 중에 공군 조종사 형제가 있었습니다. 군산에 비행장이 있어서 어떤 전투기를 조종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군산에는 아주 옛날 비행기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성능이 떨어지는 옛날 비행기는 적기를 만나면 무조건 도망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훈련도 도망가는 훈련을 한다고 하는데 공중전에서 도망가는 훈련이 아주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성능이 좋은 전투기와 좋지 않은 전투기가 공중전을 펼치면 안 좋은 전투기를 탄 조종사가 순식간에 안락사를 당한다고 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어디에서 미사일이 날아와 격추를 시킨다고 합니다.

     

    오늘 이 시대 두 가지 감각이 있습니다. 자기의 감각과 하나님의 감각이 있습니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4:19)

     

    감각 없는 자가 되었다 성경은 말합니다. 감각 없는 자가 어떤 자입니까? 자기의 감각을 가진 자는 하나님에 대한 감각이 없는 사람이며 자기의 감각을 버린 사람이 하나님의 감각을 가진 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감각을 가지고 자기의 판단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자기 충만 속에 빠져서 잘하고 있는 줄 압니다. 우리는 남동 체육관에서 귀국 발표회를 하게 되어집니다. 형제자매들에게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하면 타락이라고 늘 새로운 일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귀국 발표회를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하려고 하는데 순수문화공연이 아니라고 늘 심사에서 떨어졌습니다. 우리 예배당도 1200석이 되기 때문에 인천에 이만한 공연장이 없다고 생각해서 매년 1회 공연을 하다가 올 해는 2회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다 남동 체육관을 알아보니까 주말에 다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담당자가 그 날짜에 잡혀 있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미리 잡혀 있는 행사가 취소가 되고 우리가 남동체육관에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실내 체육관은 3~4000석이 나오기 때문에 무대와 트러스를 설치하면 좌석이 1/3정도 줄어들어 맞지 않는데 남동 체육관은 무대를 설치하고도 7500석의 좌석이 나옵니다. 국제 규격의 체조 경기장, 제 아내도 그곳에 다녀오면서 왜 이리 크냐고 물었습니다. 저도 그냥 실내 체육관인 줄만 알았는데 체조 경기장으로 그렇게 큰 줄 몰랐습니다. 타원형으로 무대가 되어져 있기에 무대를 어디에 놓을지 몰라 도면을 그려 목사님에게 물으러 갔습니다. 도면 2개를 보여 드리니까 어떻게 해도 다 좋다고 하셨습니다. 무대 감독과 조명 감독은 타원형 가로 방향으로 무대를 가까이 하는 것이 좋겠다 말씀드리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몇 회 공연을 하느냐고 물으셨고 한 회 공연을 한다고 하니까 왜 2회 공연을 하지 않느냐고 하시길래 티켓을 다 찍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다시 찍으면 되지하고 말씀하시는데 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모든 부분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우리 지역 사람들과 주변 사람들만 초청해도 여유 있게 할 수 있었는데 2회 공연을 해야 하니까 새롭게 생각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했습니다. 여러 가지 홍보 방법을 만들어서 가정마다 표를 4장씩 넣어주고, 가게나 업소에 티켓을 교부할 수 있도록 함을 만들어 설치해 놓고, 박상혁 형제님이 간증한 것처럼 사장님에게 작년에 2만원에 파는 표인데 이번에는 회원들이 후원을 해서 특별 초대권 50장을 드린다고 하니까 금액으로 100만원이 되는 표를 받으시면서 이것을 다 주어도 되느냐고 정말 고마워했고, 사은품으로 드리라고 하니까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말 한마디가 큰 차이가 났습니다. 무료 표가 아니라 믿음으로 감당하고, 회원들이 회비를 내고 특별 초대권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한 회 공연을 하고, 당일 목사님이 인천에 오셔서 남동체육관 장소를 돌아보시고 무대도 좋고 몇 회 공연을 하느냐고 물었을 때 한 회 공연을 저녁에만 한다고 하면 목사님이 왜 2회 공연하지 않느냐고 되물으시면 그 때는 돌이킬 수 가 없었습니다. 미리 나가서 물어 보고 2회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한 회 공연만을 하고 마쳤다고 생각하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 우리가 이번에 한계를 넘어서 일을 했다. 참 감사하다고 했을 것입니다. 무대, 트러스, 대관, 홍보, 광고를 해야 했습니다. 가로수 깃대 현수막 광고를 오시면서 보셨을 것입니다. 시내 중심가 메인 도로에 백화점에서 시작해서 시청 도로를 거쳐 정식 광고를 내고 현수막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한계를 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충만한 마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도 내 감각이며 자기 충만이기에 이를 믿으면 안 됩니다. 자기 감각을 믿으면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감각 없는 자가 되어서 방탕에 방임하여 타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 마음에 감사하다, 충만한 마음이 들고 은혜롭게 일을 마쳤고 7500석 자리를 가득 채워도 엉터리 내 감각입니다. 제 마음에 감사한 것이 종 앞에 나아가보니까 종의 감각은 2회 공연을 하자고 하셨는데 저는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한 회 공연을 하는 것도 지난 해 보다 크게 일을 하고 이 만큼만 해도 믿음으로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내 감각으로 종 앞에 나아가 보니까 아니었습니다. 마음에서 부담스러우니까 표를 이미 만들었고 홍보지도 다 만들었다고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내 감각을 가지고 살면 어리석고 미련하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비싼 체육관 임대료를 내고, 무대와 트러스를 설치하고 LED판을 걸고 조명을 설치하면서 수천만 원이 들어가는데 1회 공연만 하면 얼마나 아깝습니까? 2회 공연한다고 추가로 돈이 더 들어가지 않습니다. 공연하기 전 날 대관을 해 놓았고 무대를 설치하는데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제 마음에 자기 감각을 가지고 살면 어리석고 미련하고 교만하고 타락될 수밖에 없습니다.

     

    2회 공연을 준비하면서 한계를 넘어서서 일을 해야 하고 준비하면서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낮에 부인 자매들이 제일 많이 은혜를 입고 있는데 우리 장년들, 얼마든지 더 은혜를 입을 수 있고 청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업소마다, 가게마다 티켓을 가져다주고 사은품으로 줄 수 있는 함을 만들었습니다. 임원 모임 장년들에게 여러분의 아내가 저녁에 호프집에 가서 홍보를 하고 표를 나누어 주면 좋겠느냐고? 여러분이 가야지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얼마든지 저녁에 가게에 다니면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준비하면서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올 텐데 청년들이 얼마든지 활동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습니다. 2회 공연을 하기 위해서 온 교회가 나서서 함께 해야 합니다. 학생들도 모바일 티켓으로 홍보하고 줄 수 있습니다. 이수성 전 총리께서 적극 지지하고 계시기에 공신력이 있고 인천은 경인방송에서 후원을 하고 있기에 공신력 있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한 교회의 성도가 10명 밖에 없는 곳에서 5000천명을 초청하여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온 마음을 쏟아서 홍보를 하고 교회가 마음을 쏟는다면 체육관에 몇 명이 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가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큰 축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종 앞에 나아가지 않았다면 부인 수준에서 일을 했을 것입니다. 명절 기간에는 가족, 친지들에게 홍보를 하면서 그 기간에 모바일 쿠폰으로 홍보를 하려고 준비를 다했습니다. 명절에는 사람 만나기 어려우니까 모바일 티켓으로 SNS상으로 활동하려고 준비를 하고 블로그도 만들어 홍보하고자 합니다. 온 교회가 나서서 움직인다면 체육관에 10, 100명이 오든 상관이 없습니다. 함께 동참하고 함께 움직이는 것이 우리 교회가 받은 가장 큰 복입니다.

     

    내 감각을 가지고 이 복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내 감각을 가지고 은혜를 입었다고, 한계를 넘었다고 내 충만 속에 머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의 마음속에 불편함을 가지고 계시고 저는 충만해 하고 있을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내 감각을 가지고 살면 종은 불편해하고, 하나님은 불편해 하지만 저는 제 감각으로 종과 하나님이 여기시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자기 충만 속에 빠져 있을 것입니다. 지적하고 책망을 해도 말 귀를 알아 듣지 못합니다. 이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이 자기 감각을 믿기 때문에 교만한 것입니다. 종 앞에 나아가지 않고 교류를 하지 않기에 교만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단지 무대 방향을 어떻게 할 지 몰라서 종 앞에 물어 보니까 왜 한 회 공연을 하느냐고, 2회 공연을 하지, 그 말씀 앞에서 어리석은 제 감각과 판단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 감각과 판단을 믿으면 어리석은 자가 되면 영적인 세계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교회 안에 신앙을 하지 않는 사람들, 신앙을 할 수 있도록 교제하고 때로 책망을 하면 교만한 마음은 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름 신앙하는 사람은 마음을 꺾지 못합니다. 자기 충만과 자기 믿음이 있기 때문에 자신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래 전에 축구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절대로 공을 잡으면 패스를 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잘하지도 못하는 개인기를 부리다가 공을 빼앗기고 역습을 당해 골을 먹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심리를 가졌길래 옆 사람들이 비난을 해도 저렇게 할까 싶어 직접 물어 보았습니다. 내기가 걸려 있는 것도 아니고 지면 어떠냐고? 자기 개인기 연습하는 시간으로 자기가 재미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축구는 팀웍입니다. 작전이 있고 팀플레이가 있습니다. 자기 충만하게 일을 하고 자기 마음 쏟아서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자기 충만한 가운데 있는 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종이 불편해 하시고 안타까워 하시는데 한 회 공연만 했다면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몇 몇 낮에 활동하는 부인들만 움직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온 교회가 움직여야 합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일입니다. 330, 저녁 7시 공연에 한 회 만 명이 와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전국 순회 공연한 공연과 인천 공연한 것이 맞먹게 만들어 다른 지방 도시에 도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귀국 발표회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 것을 생각하니까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1회 공연하고 자기 충만 속에 빠져서 살 수 있는 것이 자기 감각입니다. 내 감각을 버려야 하나님의 감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자기 감각으로 사는 사람은 한 없이 교만해져서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자가 되어 버립니다.

     

    자기 충만 속에 있는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 희생하고 봉사하고 마음을 쏟았기 때문에 마음 꺾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한 번도 자기 충만에 벗어나서 이것이 악하고 대적이고 타락이라는 것을 생각지 못합니다. 자기의 옳음을 버릴 줄 모릅니다. 내 마음을 믿을 수 없고 내 감각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내 마음이 감사하고 충만해도 이 감각을 믿을 수 없습니다. 내가 교회와 종 앞에 나아가서 그 종의 감각으로 보면 나는 충만해도 나는 어리석고 미련하게 행하는 내 모습이 보여지기에 더 이상 나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제 마음에 하나님이 이런 부분들을 보여 주실 때 내 마음을 믿어서는 안되겠구나, 이론이 아니었습니다. 마인드 학과 교수들을 모집해서 훈련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100명을 모집하라고 하셨는데 기본적으로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했습니다. 종이 모집을 하라고 하셨기에 한 달 동안 사람들을 모집하고 홍보를 하고 투모로우 지에 한 달간 광고를 하고 지역 사역자님에게 추천을 하라 했는데 모집된 사람이 7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믿음을 배우고 보니까 100명이 있다고 믿고 내 눈에 보이는 것을 보면 안 되었기에 종의 말씀의 판단을 믿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설명회를 했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모든 사람이 오기 쉬운 날짜와 시간을 정했는데 일요일 오후 5시였습니다. 강남에서 마인드 학과 교수 지원자 워크샵을 했지만 사실은 설명회였습니다. 종이 100명이 있다고 하셨기에 믿고 다시 발을 내딛었는데 160명이 넘게 왔습니다. 준비한 100개의 햄버거가 부족해서 50개를 더 준비하고 그래도 부족했습니다. 해외 마인드교수 지원자 워크샵을 2시간 했는데 2시간을 빼고 기사로 내 보냈습니다. 목사님이 해외에서 보시고 강남에 연락을 해서 몇 시간을 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2시간 모였다고 하니까 전국의 사람들을 모아서 하루 종일 해도 모자른데 하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제 마음의 충만이 다 날아가고 졸지에 죄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일을 통해서도 나는 충만했는데 종의 감각 앞에 가 보니까 제가 엉터리로 일을 했습니다.

     

    신앙이 안 되는 사람은 철저하게 자기 감각을 믿고 못 내려놓습니다. 자기 감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 감각에 감지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감각을 가지고 깨달아져서 버리는 사람은 여전히 자기 감각을 믿는 사람입니다. 개미는 더듬이가 있어서 더듬어 보고 우리 편인지 아닌 지를 구분합니다. 비행기나 배나 아군인지, 적인지 모르기 때문에 식별 장치가 있습니다. 자기들만의 신호가 있어서 우리 함대인지, 적의 함대인지 멀리서 알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감각 되어져서 깨닫는 사람은 타락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내 마음에 보여지고, 깨달아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버려져야 합니다. 내 마음에 충만하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어도 엉터리입니다. 남동체육관 귀국 발표회가 제 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종의 감각 앞에 가 보니까 종을 대적하고 방해하는 자였습니다. 교회의 감각을 가져오지 않으면 나는 미련하게 행할 수밖에 없고 감각 없는 자가 되어서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며 타락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감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해도 자기 충만 속에 살면서 책망을 해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자기 믿음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귀머거리 독사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자기의 감각을 가지고 충만한 마음이 들어도 틀리고 엉터리일 수 있습니다. 자기 감각을 버리고 교회와 종의 감각으로, 예수님의 감각으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 믿음으로 했다는 것을 버려 버린 사람은 자기 감각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영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장년회를 마치고 밤늦게 한 자매가 교제를 하러 나왔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진로 때문에 교제를 받으러 나왔습니다. 링컨을 나와서 지방 대학에서 4년 동안 다니며 졸업할 때가 되었는데 전에 있던 사역자님들은 링컨 사감을 하면 좋겠다 했는데 4번째 바뀌신 사역자님이 다른 삶을 살면 좋겠다 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가지고 나온 자매에게 대학원에 가면 좋겠다 교제를 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을 믿고 보낼만한 학교가 없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아이들이 나쁜 길로 접어 듭니다. 링컨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방마다 하려고 합니다. 대안학교가 아니라 정식학교로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 학년에 교실 하나 만 있으면 안 되고 최소 2반을 운영해야 한다고 합니다.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고 처음 공부를 하려고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중학생들 중에 ABCD를 끝까지 쓰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과정을 시작해서 1년 동안 원어민 교사들을 통해서 영어 회화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려고 합니다.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에게 자기 장래 꿈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일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6개월 동안 자율 학습제를 만들었습니다. 영어 회화를 능통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앞으로 교사가 많이 필요합니다. 대학원을 나와서 교원 자격증을 얻으면 정식학교로 인가가 났을 때 교사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굿뉴스코 학생 출신들을 모집하려고 합니다. 정식학교가 되면 건물, 땅을 나라에 기부를 해야 합니다. 그렇게 정식으로 그런 일을 하려고 합니다.

     

    교제 받으러 나온 자매에게 복음을 위해서 살 마음이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없다고 하길래 왜 하고 물으니까 아프리카 열악한 지역에 단기로 갔는데 너무 힘들고 선교사님 부부가 자주 싸웠다고 합니다. 선교사 부부가 어려서 많이 싸운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믿음으로 살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의 감각을 버려야 합니다. 주님의 뜻이고, 주님이 원하시면 오늘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내 마음과 그 감각을 믿지 말고 버리십시오. 내가 원하고, 싫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면 주님이 만들어 주실 수 있습니다. 모든 부분에 자기 감각을 버리고 보면 내 감각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릅니다. 내 감각을 버리고 주의 감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신령한 사람입니다. 어느 날 복음을 들으면서 주님의 감각을 보았습니다. 날마다 죄를 짓는 죄인인데 어느 날 주의 감각으로 보니까 우리가 의로워 졌습니다. 오늘도 자기 죄를 고백하고 회개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있습니다. 우리 감각을 버리고 주의 감각으로 우리는 의롭다고 말합니다. 자기 감각을 믿는 순간, 감각 없는 자가 되어서 미련한 소리를 합니다. 내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른 체, 믿음으로 하고 있다 생각을 합니다. 내 감각은 충만하지만 종의 감각 앞에 가보면 어리석고 미련하게 마인드 학교 교수 모집을 하는 저를 보게 되었고 믿음으로 남동체육관에서 1회 공연을 한다 했지만 종의 감각으로 보니까 그 또한 미련하게 행하고 있었습니다.

     

    학교를 인수하는 부분을 알아보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지막에 돈이 없어서 포기한다고 합니다. 분당 교회를 220억에 팔고, 판교에 넓은 예배당을 지으려고 합니다. 강동에는 4천평 땅이 있는데 그린벨트가 풀리고 개발을 한다고 합니다. 양천에도 2800평 되는 땅이 있습니다. 방배동에도 1400평 되는 땅도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 땅만 있으면 엄청난 가치가 있습니다. 웬만한 건축을 못 하는 땅에도 학교는 지을 수 있기에 하나님이 복음의 진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학과, 음악학과, 마인드학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식 신학교를 통해서 전세계 사이버 대학을 통해서 수업을 듣고 학교를 다닐 수 있기에 전 세계 기독교를 올바른 복음으로 모아서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일에 내 판단을 믿을 수가 없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어도 이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마인드 학과 교수 모집하는 일이나 남동체육관 공연을 하는 일을 통해서 내 마음을 믿지 말라 합니다. 내 감각이 아닌 종과 교회와 주님의 감각으로 내 마음을 버리라 합니다. 내 마음에 내 감각을 버리고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 아니다 싶어도, 좋다 싶어도 믿지 아니하고 검토하고 살펴보아야 합니다. 선교회의 큰 일 앞에 내 마음을 따라 믿으면 큰 문제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내 감각을 믿는 것이 감각 없는 자입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데, 자기 감각을 믿기에 그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리석고 미련하게 행할 때가 많습니다. 교회가 불편해 하고, 종이 불편해 하면, 그리고 주님이 불편해 하시면 내 감각을 버려야 합니다. 감각 없는 자가 되어서 미련하게 행하는 사람도 망하고, 충만하게 하여도 망하며 대적하는 길을 가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주의 성령이 그 마음에 깨닫게 해 주셔서 내 감각이 아닌 종과 교회의 감각을 받아들이고 살 수 있는 복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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