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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3.04 21:10 | 조회 4541

    201834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요한복음2111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자세

     

    이번 귀국 발표회 이후에 지난주일 날 저녁, 부인회 때도 그렇고 간증 듣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은혜 입은 간증들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구역장 철야 기도회를 했는데 간증을 절반 정도 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임원 모임 때도 다들 간증을 하는데 너무 은혜롭고 복된 간증이었습니다. 간증을 들으면서 이전까지 우리 선교회 하는 연중행사 중 가장 가볍고 쉽게 할 수 있는 행사가 귀국 발표회였습니다. 온 마음을 쏟아서 하는 일들 앞에서 귀국 발표회는 늘 예배당에서 해 왔기 때문에 그렇게 마음을 쓰지 않아도 되었고 온 지역이 모여 한 회 공연을 했습니다. 그에 비해 남동체육관은 열 배 크기의 공연이었습니다. 남동체육관에서 하면서 온 마음을 쏟아서 행사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가 늘 이곳에서만 귀국 발표회를 했으면 어떻게 될 뻔했나, 귀한 간증들, 하나님의 수많은 역사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이 귀한 것을 잃어버릴 뻔했습니다.

     

    자원봉사자 1000명을 목표로 초청을 했고, 700명 되는 자원 봉사자들이 와서 봉사를 했는데 후기를 남긴 글이 너무 귀했습니다. 나도 나중에 대학생이 되면 굿뉴스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 했습니다. 이미 우리는 많은 학생들을 얻었습니다. 봉사 활동이 어디 가나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실제 봉사활동을 하고 전통 복장을 입고 봉사활동을 하는 캐릭터 팀이 있었는데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전통 복장을 입고 자원 봉사 활동을 하게 하니까 다른 학생들이 다들 부러워했습니다. 선착순으로 캐릭터 팀을 할 수 있게 하면 더욱 경쟁이 되겠다 싶습니다. 사전 교육을 받고 안내를 하고 저녁에는 공연을 보면서 마음에 감동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앞으로 굿뉴스코에 함께 할 자원들이 되었습니다. 박목사님께서 매년 굿뉴스코 학생들 매년 1000명을 보내자고 하셨는데 인원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줄어 들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형편이 어떠하든지 간에 종에게 말씀하신 그 마음은 하나님에게 받은 마음이기에 우리가 그 천 명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고 싶어 하시는 마음이었습니다. 전 세계 각 나라 굿뉴스코 학생들을 원하는 만큼 인원을 받지 못합니다. 천 명쯤 되어야 선교사님들에게, 각 지부마다 굿뉴스코 학생들을 보낼 수 있는데 형편은 천 명을 향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지만 하나님이 종을 통해서 말씀 하실 때 천 명이 있고 천 명을 주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구하라 했고, 찾으라 했고, 문을 두드리라 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7:7~8)

     

    누구나 쉽게 발견하고 얻을 수 있게 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이 얻을 수 있게, 찾을 수 있게 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하나님이 반드시 예비해 놓고 준비해 놓았다는 것을 믿고 찾고 두드리고 구하면 하나님이 주십니다. 믿음을 가진 자가 얻을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문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에서 뒤로 물러납니다. 몇 번 찾아보다가 없으면, 몇 번 구하다 없으면 뒤로 물러나 버립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돈을 벌려고 금을 캐는 금광 산업에 투자를 했습니다. 금맥을 찾아서 땅을 깊숙이 찾아 들어가는데도 금맥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있는 돈, 없는 돈을 다 투자해서 금광 개발에 투자를 했지만 결국 금맥을 찾지 못해서 포기할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헐값에 팔아넘기는데 보기만 해도 지긋지긋하고, 다 망해 버린 사업, 금광의 맨 끝에 가서 곡갱이로 화풀이 하듯 곡갱이를 꽂아 버리고 뒤도 안 돌아 버리고 나갔습니다. 새로운 주인이 와서 그 곳에 가서 곡갱이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 자리부터 금맥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누가 지어낸 이야기겠죠? 너무 적절한 예화 같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마치 주님이 주고 싶어하시는 시점에 와서 뒤로 물러나 버립니다. 찾다가, 찾다가, 구하다가, 구하다가 안 된다고 뒤로 물러나는 시점이 주님이 그 때부터 일하려는 시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예배해 놓은 것은 믿음 없는 보통 사람이 누리지 못하도록 해 놓았고 믿음을 가진 자만이 누리도록 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어도 형편은 정 반대로 갈 때가 있습니다. 굿뉴스코 천 명을 보내자고 하셨는데 올 해 17기는 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천 명은 커녕 500명도 못 보내는데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발을 내딛고 나가보면 분명히 감추어진 보화이기에 찾고 두드리고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종을 통해서 보여주시기 때문에 이를 믿고 찾아보고 두드려 보는 것입니다. 이번에 자원 봉사자들을 모집한 것도 그렇습니다. 천 명의 자원 봉사자들을 모집하자 했습니다. 작년 저희 IYF센터에서 할 때는 80명이 모여졌고, 고척돔에서 할 때는 인천만 300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카카오 마케팅,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내용이 나와 있었습니다. 우리도 굿뉴스코 홍보를 하는데 적용을 해 보자 했습니다. 간사들에게 카카오 ID를 얻기 위해 처음부터 홍보를 하지 말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글, 재미있는 글과 사진,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글들을 보내고, 단기 선교사들의 수기집의 내용을 짧게 해서 보내어 주고, 그렇게 많은 ID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 만에 굿뉴스코 홍보 글을 보내면서 다 차단을 당해 버렸습니다. 그 다음에 일이 진행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간사들을 모아서 이런 내용들이 좋으니까 친구 추가를 하라고 했는데 할 줄 몰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간사들의 실태입니다. 시행착오를 거쳐서 이번에 자원 봉사자 700명의 학생들이 왔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실 때 안 된다고 해서 안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면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성경은 찾으라 했고, 두드리라 했습니다.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라 했습니다. 안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면 길이 열립니다.

     

    너무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서 예비해 놓은 것도 누구든지 가면 발견하도록 해 놓은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진 자만이 얻을 수 있도록 숨겨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히려 일이 잘 안되고 길과 방법도 없어도 찾아보고 두드려서 얻어질 때 훨씬 더 우리 마음에 기쁨과 소망이 넘쳐 납니다. 자원 봉사자들 700명이 왔다 갔는데 어떻게 이 일에 참여 했는지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지인 소개로 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집을 하는데 적어도 매년 마다 학생들을 초청하고 모집을 하면 해마다 또 다른 댄스, 체험담, 트루스토리, 뮤지컬을 보면서 마음을 다 열 것입니다. 보이기 위하여 꾸민 것이 아니라 대학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이들의 마음에 변화가 올 것이고 많은 학생들이 굿뉴스코에 지원할 것입니다. 천명이 있는데 우리가 찾아보지 않고 두드려 보지 않으니까 발견을 하지 못했습니다. 믿어야 합니다. 믿고 발을 내딛고 나가보면 그 때 하나님의 지혜가 오고 하나님이 길을 여십니다.

     

    지난 31일은 대덕 수양관에서 전체 중고등학생들이 다 모였습니다. 학생 캠프를 하면 중학생, 고등학생을 나누어서 했는데 한 번도 다 모일 기회가 없었습니다. 전체 중고등학생들이 다 모여서 박목사님을 모시고 말씀도 듣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을 했습니다. 지난겨울 캠프 때 학생 담당자가 인원을 보고 했는데 작년과 올해가 변동이 없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전도가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 구원을 받았는데 믿음을 배우면 귀한 일꾼이 될 수 있고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 총 동문이 있고, 굿뉴스코 총 동문회가 있어서 복음의 진보가 오고 있는데 우리 학생들도 총 동문회를 가지자 했습니다. 마침 31일이 학생들도 쉬고, 목사님도 시간이 있어서 모임을 진행했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학생들로 가득 찬 대덕 수양관, 박목사님이 너무 기뻐하시며 분기별로 모임을 가지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믿고 그대로 가 보면, 하나님의 지혜와 길이 열려지며 많은 축복이 허락됩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3분의 2가 링컨 학생이고, 3분의 1이 일반 학생들입니다. 링컨 학생들 마인드 강사 훈련을 시켜서 일반 학교에 가서 강사 활동을 하면 많은 학생들이 도전을 받을 것입니다. 믿음의 삶을 가르치고 학생들이 믿음으로 일어나도록 밑거름을 주고 기초를 해 놓으면 가면 갈수록 굿뉴스코 학생들 천 명, 이천 명, 삼천 명, 계속 늘어 날 것이고 너무 많아서 전반기, 후반기로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단기 1, 써 먹을만하면 가 버립니다. 초기에는 말도 배워야 하고, 적응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각 나라에 열 명씩 분기별로 와서 활동하기 시작하면 모든 지 할 수 있고 복음의 큰 진보가 올 수 있습니다.

     

    옛날 시골에 알을 낳는 암탉을 잡아 보면 알집이 뱃속에 있습니다. 매일 하나씩 알을 낳지만 암탉의 뱃속에는 계란이 되기 위해서 많은 알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우리 선교회가 너무 복되고 소망스러운 것이 하나님의 일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너무 소망스러운 일들을 하나님이 주고 계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믿음이 없으면 더 큰 복을 주고 싶어하시는데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10배의 인원을 채우게 되었는데 우리의 그릇을 키워 놓으면 열 백, 백 배, 천 배도 주실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작은 그릇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믿음으로 살지 않는 것이 타락입니다. 선교학교에 있을 때 박목사님이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닭은 개가 쫓아오지 않으면 날지 않는다는 말씀이었고 참깨가 백 번 구르는 것보다 호박이 한 번 구르는 것이 낫다고 더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애를 쓰는 것보다 주님이 한 번 일하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어린 애가 닭을 잡으려고 쫓아가도 피해 도망 다니지 날지 않습니다. 개가 쫓아오면 요리 저리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날아오르지 않으면 개에게 잡혀 먹으니까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굳이 믿음으로 하지 않아도 적당히 할 수 있는 영역에 사는 것이 타락입니다. 굳이 믿음으로 온 마음을 쏟지 않고 사는 영역에 있다면 그것이 타락입니다. 남들도 이 정도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든지 간에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내가 부담스럽고 내게 있어 한계이어도 그 삶을 살면 믿음이 자라갑니다.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2:1~3)

     

    옛날 이스라엘 잔치에서 포도주가 모자란 일은 비일비재했습니다.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2:10)

     

    연회장의 칭찬, 어느 집이든지 간에 포도주가 모자란 집은 있었습니다. 갈릴리 가나의 이 집은 낮은 것조차 낼 수 없어 잔치를 마칠 수 없는 가난한 집이었습니다. 인간의 방법으로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는 인간적인 방법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날지 않으면 안 되는 때,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상황이 되면 사람들은 염려하고 고통 하지만 주님이 보실 때는 너무 복된 순간입니다.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 예수님이 계시지만 이 잔치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이고 사람들의 관심은 음식에 있습니다. 오늘 날도 사람들이 식장에 가서 결혼식장에 가지 않고 바로 식당으로 가기에 식당에 큰 모니터를 설치해서 중계를 합니다. 어제도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결혼식이었습니다. 신랑, 신부를 비롯해서 양가 부모님, 너무 재미있는 결혼식이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에 신랑이 신부 집에 가서 음식 차려 놓은 것을 사진을 찍었습니다. 엄마가 찍어 오라고 했다고 찍어 오라는 사람이나 찍어 가는 사람이나, 너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결혼식장도 얼마나 재미가 있는지 재미있고 은혜로운 결혼식이었습니다. 신랑 아버지가 구원을 받지 않으셨는데 교회에서 하면 안 오신다고 하신 분이 오셔서 너무 마음을 열고 감사해 하셨고 식당 봉사하는 자매님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사람들이 결혼식에 가면 신랑, 신부와 음식에 관심을 가지지 예수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결혼식이 잘 진행이 되었으면 누가 예수님을 필요로 하겠습니까? 인간의 방법이 통하지 않을 정도의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필요했습니다. 포도주가 모자라서 예수님을 찾지 않으면 안 되고,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예수님이 보실 때 가장 은혜로운 순간입니다. 그렇기에 요한복음 2장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필요로 했고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두 가지 일을 시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지시하고 난 후 예수님이 첫 번째 일을 시킵니다.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2“6~7)

     

    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2:8)

     

    두 번째는 믿음 없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물을 채우라는 이야기보다,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가져다주라는 이 일을 우리에게 명하셨습니다. 우리가 인천 예배당에서 귀국 발표회를 하라 했으면 믿음 없이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동 체육관에서 2회 공연을 하는 것은 한계를 넘어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한계 너머의 일, 인간의 방법과 수단으로 할 수 없는 일, 우리가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주님이 돕지 않으면 안 되는 일, 그래서 자원 봉사자 천 명을 모집하는 일이나, 실버 대학에서 실버 천 명을 초청하는 일이나, 형제자매들이 그 많은 자리를 채우는 일이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그 일을 통해서 많은 하나님의 간증을 얻게 되었습니다. 간증이 너무 많아서 간증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끊임없이 간증이 넘쳐 났습니다. 금요일 날 구역장 쳘야 기도회를 하면서 그 다음 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밤을 새워 할 수 없었지만 서로 돌아가며 간증을 듣게 되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간증이 넘쳐 납니다. 한계와 부담을 넘어서 일을 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가져다주라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며 믿음 없이는 그대로 할 수 없습니다.

     

    믿음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2장에서 믿음은 예수님의 처음 표적과 역사를 불러 왔습니다. 뭔가 특별한 사람이 믿음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했는데 마음의 자세만 정확하게 가지면 믿음도 정확하게 가질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려고 애를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자세만 정확하면 절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처음 운동을 배우는 것이 자세부터 가르쳐 줍니다. 탁구를 배우고 싶어서 배우러 가면 자세부터 가르쳐 줍니다. 테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 먼저 공을 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고 자세부터 가르쳐 줍니다. 보통 일반인들이 운동을 배우러 갔을 때 자세를 가르치는데 선수가 되기 위해서 하는 시간과 취미 생활로 배우는 시간이 다릅니다. 자세가 올바르면 라켓으로 공을 치면 그대로 네트 너머로 넘어 갑니다. 잘못된 자세가 몸에 익어 버린 사람은 나중에 고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자세만 정확하면 믿음으로 사는 것이 쉽고, 믿음이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의 자세,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속에 자세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2장의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에 예수님이 가셨는데 하인들이 예수님을 얼마나 알고, 그 말씀을 얼마나 들었겠습니까?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모르는 하인들이 어떻게 예수님의 역사를 경험했습니까? 연회장은 알지 못하였습니다. 남동 체육관을 가득히 채우면서 많은 분들이 넒은 그 장소에 사람들이 가득히 채웠다고 하면서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인천교회 형제자매들은 알고 있습니다. 믿음의 발을 내딛고 나갔을 때 지혜를 주시고 길을 여시고 하나님이 역사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면서 많은 간증을 얻었습니다. 잔치 집의 하인들, 어떻게 이들이 주님의 쓰임을 받으며 주님의 역사와 능력이 나타났습니까? 무엇으로 설명하겠습니까?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처음 표적을 나타낸 하인들, 이는 다른 것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들의 마음 자세를 보면 믿음의 삶이 절로 나타납니다. 여러분들과 하인들을 비교해 보십시오. 누가 더 말씀을 많이 들었겠습니까? 하인들입니까? 여러분들이 더 많은 말씀을 들었고 여러분이 더 신앙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왜 여러분들이 교회 안에서 신앙을 하면서 5, 10, 20년을 통해서도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 마음의 자세 차이입니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살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또한 애를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자세부터 배워야 합니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갔다주라 해도, 또한 말도 안 되는 소리여도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합니다. 주인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하인들을 통해서 일이 해결되고 오히려 칭찬을 받게 합니다.

     

    성경의 많은 지식이 필요치 않습니다. 지식은 교만하게 만듭니다. 마음의 자세가 잘못 되어 있으면서 영적인 지식과 마음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적인 평가는 자세를 보아야 합니다. 자세를 보면 다른 것을 안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이헌배 목사님, 수영 선수였고 국가 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에 체고를 갔습니다.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선발전에 갔는데 긴장을 해서 그런지 수영을 하다 호흡을 했는데 물이 들어오면서 힘이 빠져 버리는 바람에 탈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좌절을 하고 있다 복음을 듣고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 갔는데 시간이 있어서 수영장에 가자했습니다. 나는 수영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 간다고 했습니다. 그곳에 가면 따뜻한 스파도 있기 때문에 솔깃해서 그곳에 갔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고 이헌배 목사님은 수영을 하셨는데 정말 수영을 잘 하셨습니다. 생긴 것은 곰인데 수영은 물개였습니다. 저를 보고 수영을 가르쳐준다고 자꾸 오라 했습니다. 수영 선수에게 수영을 배워보자 싶어 수영장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니까 기본이 안되어 있다 했습니다. 1, 2, 3초 만에 한 눈에 파악이 되었습니다. 수영을 배워 본적 없는, 동네에서 엉터리 폼으로 수영을 하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보았습니다.

     

    믿음의 삶도 그렇습니다. 성경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깨닫는 것을 알아보려면 한참 시간이 걸리겠지만 마음의 자세를 알면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의 자세가 잘못되어 있으면 절대로 믿음의 삶을 살지 못합니다. 주님의 역사가 나타나면 자기를 세울 조건으로 삼습니다. 두 가지 간증, 주님의 역사를 간증하고 있지만 내가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나타내고 간증하면서 내가 높아지고 내가 세워지는 것을 봅니다. 주님이 나에게 주신 간증, 남동 체육관에서의 공연이 전국 귀국 발표회 중에서 최대였지만 이는 주님이 역사하신 간증이고 내게 주신 간증은 오후 330분 공연을 잘라 버리려고 했던 나를 간증하게 합니다. 2회 공연을 하라는 종의 말씀 앞에 자신 없는 저를 보여 주셨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가지고 살면 복음을 가로 막는 대적자로 저를 보여 주셨습니다. 내 마음에 감사하지만 그 자리를 가득히 채워 주셨으면서도 제 마음이 뜰 수 없었습니다. 흐뭇한 마음만 가지고 있어도 망한다고 하신 종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 세상에 복음의 진보를 통해서 주시는 역사가 있고 하나님이 제게 주시는 간증이 있습니다. 내가 1회 공연만 하고 충만하게 망하는 길로 갈 수 밖에 없고 그러면서도 흐뭇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나, 내가 얼마나 복음을 대적하고 있는 자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복음과 자를 수밖에 없는 자이며, 사단에게 쓰임을 받을 수밖에 없고 복음의 대적자가 될 수밖에 없는 저를 보여 주셨습니다. 주의 일을 했다는 것을 가지고, 주님이 일하시고 은혜롭게 되었다는 마음을 가진 체 흐뭇한 마음으로 망할 수밖에 없는 자였습니다. 주님이 하신 일, 그리고 내가 간직해야 할 것은 내 마음이 나타나면 주의 엄청난 일을 가로 막는 대적자인 나를 주님이 내게 주고 싶어 하셨습니다. 주의 일을 내가 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을 믿으면 안되고 내 마음이 나타나면 안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의 역사만을 마음에 담고 마음 하나가 교만해져서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자로 사단이 만들어 버립니다. 교만한 마음을 품고 잘한다고, 더 열심히 충성스럽게 세상 사람들을 이끌어 가지만 우리는 자기 마음을 버리고 주의 마음을 받으면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 때문에 사단은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을 특별히 유혹해야 하고 자기를 신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마음의 자세 하나를 보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자기 판단과 생각에 맞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는지, 만 가지의 지식이 소용이 없고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 자세를 보십시오. 여러분이 신앙의 믿음으로 사는 것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 가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은사, 만 가지 재능들, 기능들, 자세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습니다. 아히도벨의 지혜, 삼손의 힘, 솔로몬의 지혜, 무슨 소용이 있었습니까? 다 대적이 되었습니다. 하이도벨 다윗을 대적해서 압살롬의 반역에 동참하는 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성전을 지었지만 이방 여인을 취함으로 타락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능력을 입었던 삼손이 그 머리카락이 잘리고 블레셋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내 마음의 잘못된 마음의 자세를 고쳐 가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살려고 해도 안 되는 이유, 마음의 자세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자기 방식으로 하려 합니다. 절대 신앙이, 믿음이 자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자세는 만들어 가며 배워가는 것입니다. 신앙을 20, 30년을 해도 무대 방향을 의논하기 위해서 목사님께 나아갔을 때 그것보다도 몇 회 공연을 하느냐고, 그리고 2회 공연을 하라 하셨습니다. 그 앞에서 저는 목사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있었습니다. 종이 우리와 싸워주셨습니다. 사역을 20, 30년을 해와도 그대로 받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내 생각 그 한 마디, “인쇄를 다 했는데요”, 얼마나 무서운 소리입니까? 복음을 대적하는 악하고 교만한 마음입니다. 마음의 자세, 바로 잡아가야 합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는 마음의 자세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주의 일을 하면서, 믿음으로 한계를 넘는다고 하면서도 복음의 대적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간증, 흐뭇한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높일 수가 없습니다. 12,000석을 넘는 분들이 오셨고 그 자리를 가득히 채웠는데 어떻게 내가 믿음으로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마음에 하나님이 주고 싶은 간증이 있습니다. 어떤 교만한 마음도 가지지 말고 그대로 하는 마음을 가르쳐 주고 싶어 합니다. 일을 잘 하냐, 못 하냐, 일을 많이 하냐, 못 하냐가 아닙니다. 마음의 자세를 보면 대적이 될 수밖에 없고 아무 짝에 쓸모없는 자가 됩니다. 하인들, 너무 귀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처음 표적을 나타내는 사람들, 연회장이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모르는데 하인들은 알았습니다. 여러분 주변의 지체들과 함께 신앙을 하면서 마음의 자세를 만드는 것입니다. 연극을 하는 사람들, 훌리오가 칸타타 리허설을 하면서도, 밥을 먹으러 가면서도 할아버지 복장으로 말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할아버지로 살았습니다. 삶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신앙도 삶 속에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 말도, 이것도 그대로 받아 보자, 그 마음의 자세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삶이 너무 복되게 될 것입니다. 물 떠온 하인들, 예수님의 말씀을 얼마나 들었겠습니까? 마음의 자세가 되니까 처음 들은 예수님의 말씀이라도 능력을 불러오고 역사를 불러 왔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그대로 받지 않고 이유가 많고 변명이 많은 사람들, 교만하고 거만해서 대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 가지 부족하고 연약해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되면 주님의 손에 잡혀서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자세 하나가 여러분의 인생을 복되게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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