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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4.22 19:41 | 조회 3483

    2018325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삼상17:31~40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 되면

     

    우리가 영적인 일을 향하여 나아가려 하면 사단은 꼭 우리 마음에 부담을 줍니다. 그 부담이 심해지면 부담스럽다가 아니라 염려하게 됩니다. 염려가 심해지면 두려움이 됩니다. 단순하게 부담스럽다가 아니라 앞날을 생각해보면 염려가 되고 근심이 되고 두려움이 되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구원을 받고 막상 선교학교를 간다고 생각을 하니까 가서 훈련을 받고 복음 전도자가 되고,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만이 드는 것이 아니라 부담스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영적인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단이 마음에 장벽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어려움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안되고 망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운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사단이 하나님에게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은 사단의 장벽입니다.

     

    육상을 보면 100미터, 200미터 달리기도 있지만 허들도 있습니다. 장벽을 세워 놓고 뛰어 넘으면서 누가 빨리 달려가느냐를 경쟁하듯이 영적인 신앙은 아무런 어려움 없이 누가 잘 달려가느냐가 아니라 우리 앞에 있는 어려움을 넘어 달려가야 합니다. 사단은 영적인 길을 향하여 달려가는 우리 마음을 끌어당기기 위해서 염려라는 마음을 넣어 줍니다. 염려하는 마음이 일어날 때 어떻게 그 마음을 처리하는 지를 성경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두움은 빛이 오면 물러가게 되어 있고 어두움이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에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아야겠다, 흐뭇한 마음을 먹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빛이 와야 어두움을 이기지 내 마음으로 절대 어두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염려하지 말아야지 해서 그 마음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6:25-2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어떻게 하면 염려하지 않을 것에 대해서 성경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내가 염려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키가 작은 사람들이 염려해서 키가 커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염려를 해결하지 말고 복음을 위하여 달려가는 삶 속에서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이 보실 때 염려할 문제가 없습니다.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하나님이 보실 때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해주시겠다 하셨습니다.

     

    사무엘상 17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염려, 근심을 넘어 두려움으로 찾아온 사건, 골리앗이 그들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움이 와서 도망을 하였습니다.

     

    삼상 17:24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이스라엘 백성의 근심, 염려, 두려움의 대상 골리앗,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여러분 마음에 부담스러운 일들을 많이 만나고 부담을 넘어 근심이 되고 염려가 되는 일이 있을 것이며 그 너머에 두려움이 되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이 길을 가기에 두렵고, 망할 것 같고, 그런 일들이 여러분의 삶에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골리앗이 두려움이 되었을찌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털 끝 하나도 손을 댈 수 없고, 한 명도 망하게 할 수 없습니다. 골리앗이 할 수 있는 단 한가지, 온 이스라엘을 두려움 가운데 빠트려서 도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단의 목적입니다. 사단이 하는 일은 골리앗이 절대로 이스라엘 백성 중 하나라도 헤칠 수 없지만 그들의 마음을 두렵게 해서 마음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우리나라 놀이공원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 가서 놀이기구를 탈 때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섭고 두려운데 왜 타러 갑니까? 이를 즐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놀이 기구들은 사람들을 두렵게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타는 사람들을 죽이려고 만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골리앗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준 목적과 사단이 준 목적은 다릅니다. 사단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죽이려 하는 일을 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다윗을 드러내는 일을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했을 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일을 하시는데, 사단은 그 일을 가지고 성모 마리아를 높여 놓았고 카톨릭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아기 예수가 아닌 성모 마리아 앞에 가게 만들었습니다. 사단은 항상 이렇게 일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영광을 성모 마리아를 숭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다윗을 드러내고 다윗을 세우고 싶어 하셨던 하나님,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자,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다윗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드러내고 싶어 하셨는데 사단은 백성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주어서 도망하게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갈 것인지, 사단의 계획에 놀아 날 것인지, 골리앗의 문제, 온 백성들이 골리앗을 두려움의 문제로 여겼을 때 다윗은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었기에 골리앗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염려, 근심, 두려움, 일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백성이 골리앗을 두려움의 존재로 여길 때 다윗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내 삶에 이것이 문제고, 저것이 문제고, 문제라 생각되고 여러분이 근심하여 염려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마음이 되어지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서 주님 편에 보았을 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의 마음과 합해지면 아무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골리앗이라는 문제가 내 앞에 나타났을 때 골리앗을 해결해 달라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합한 마음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합한 마음으로 골리앗을 바라보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어떤 문제, 어떤 어려움이 있든지 문제로 작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마음이 아닌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마음으로 본 다윗은 골리앗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신앙의 섭리를 깨닫는다면 여러분 인생에서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에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 아닌 것이 문제로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문제를 해결해 달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합한 마음을 구할 것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갔던 12, 그 중 10명은 악평을 했고 2명의 정탐꾼, 여호수아와 갈렙은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 우리가 올라가자하며 소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장대한 아낙 자손, 견고한 성읍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합한 마음으로 보느냐, 내 인간적인 마음으로 보느냐의 차이입니다.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문제, 근심, 부담, 두려움, 하나님께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 이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구하며 언제까지 그렇게 사시겠습니까? 하나님, 내게도 하나님과 합한 마음을 주십시요. 여러분이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 되어지면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윗의 나이, 전쟁에 나갈 나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형들의 안부를 알고 싶어서 전쟁에 보내었고 그 전쟁에서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울이 골리앗을 치는 자에게 딸을 주고 큰 상을 주겠다고 해도 아무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유일하게 다윗이 나아가겠다고 했습니다. 다윗을 부른 사울, 골리앗 앞에 나아갈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용사였던 골리앗, 다윗은 싸우기에 능치 못하다고 나아가지 말라 했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이 굳이 골리앗 앞에 나아가겠다고 합니다. 다윗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길을 사람들이 가지면 그 인생이 너무 복되게 됩니다. 부담스러운 일 앞에 어쩔 수 없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부담 앞에 나아갈 마음의 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윗이 굳이 전쟁에 나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사울이 다윗을 판단했습니다.

     

     

    삼상 17:34-35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에 능치 못하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 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

     

     

    다윗의 삶의 방향, 어렵다, 부담스럽다, 안되겠다 할 때 형편과 마음을 합하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의 뜻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자가 결혼을 하기 전에 두 남자가 있는데 어느 남자와 결혼을 할 것인지,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는 어느 남자와 마음을 합하느냐에 따라 결정이 될 것입니다. 형편과 마음을 합한 마음,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마음, 그리스도인들이 쉽게 형편과 마음을 합하고 살아갑니다. 믿음 없는 사람, 달리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형편이 오면 형편과 마음을 합합니다. 너무 쉽게 형편으로 흘러가고 형편과 마음을 합하는 삶에서 하나님과 합한 삶이 되고 말씀과 마음이 합한 삶이 되는 믿음의 삶을 가르치고 싶어 하십니다. 이 차이가 아주 작은 차이입니다. 신앙은 마치 나무를 보면 아름드리 나무도 있고, 가지가 울창하게 뻗어 있어 그늘을 제공해 주는 나무도 있고 열매를 제공해 주는 나무도 있지만 그 시작은 씨앗에서부터, 아주 작은 묘목으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골리앗이 두려워 도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반대로 다윗은 골리앗 앞에 나아갑니다. 믿음의 삶의 시작은 아주 작은 데서 시작을 합니다. 누구나 믿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특별한 사람만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라도 믿음으로 살 수 있는데 믿음의 작은 시작을 하지 못해서 가지 못합니다.

     

     

    삼상 17:34-35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 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

     

     

    양을 지킬 때에 늑대 정도면 막대기로 쫓아 낼 수 있지만 사자나 곰이 오면 쉽게 쫓아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자나 곰은 다윗에게 큰 문제였습니다. 여러분이 인생을 살면서 어려움 없이 순탄하게 사는 것이 복이 아닙니다. 사자나 곰이 나타나는 이유,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는 축복입니다. 내 한계 밖의 싸움을 싸워 보지 않았으면 다윗은 골리앗 앞에 나아갈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 주는 축복, 어떤 종류의 어려움이나 문제이든 간에 하나님이 내게 다윗처럼 사자를 치고 곰을 치는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단련시키셨습니다. 만일 다윗이 사자나 곰에게서 물러났으면 절대로 골리앗 앞에 나아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 새끼를 움킬 때 보통 숨통을 끊기 위해서 목덜미를 물어 갑니다. ‘이미 늦었다’, 양 새끼를 이미 사자가 움켰는데 건져 내어도 죽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부담 앞에 조금 물러날 마음을 가집니다. 이번에는 늦었다,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물러나는 것과 다윗이 나아가서 싸우는 것의 작은 차이, 다윗의 마음에 양 새끼를 움켜 가는 사자, 이번에 늦었지만, 양 새끼를 살릴지 모르겠지만 그냥 두면 다음에 반드시 또 오기에 도로 찾아야 합니다. 사자가 사냥을 할 때 성공률이 보통 10% 입니다. 사자가 사냥을 하다 실패하면 금방 지쳐 버립니다. 가축을 잡아 먹어 본 사자는 너무 쉽게 잡을 수 있기에 다시 찾아 옵니다. 여기에서 내가 뒤로 물러나면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양 새끼를 잡아 가기 때문에 반드시 도로 찾아야 합니다. 지금 양 새끼를 구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지금 물러나면 사자는 계속해서 온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돌아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기에 정확히 알고 뒤로 물러날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시 찾아 옵니다. 하나 둘 내어 주다 보면 삶의 전부를 다 내어주게 됩니다.

     

     

    양 새끼를 건져 내고자 하면 사자나 곰이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다윗을 해하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부담스러워서 물러나 버리면 믿음의 용사가 되는 길을 가로 막는 결과를 낳습니다. 큰 아름드리 나무도 작은 씨앗과 묘목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믿음도 형편과 마음을 합하고 부담스럽고 망하겠다는 마음과 합하면 믿음을 배우지 못하고 자라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차이입니다. 다윗의 마음에 물러날 마음을 가진 것이 아니라 따라가서 그것을 쳤습니다. 그 마음이 골리앗과의 전쟁에서 똑같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너는 소년이고 저는 어려서부터 용사인데, 골리앗을 치러 나가는 일 앞에 굳이 다윗이 나아가겠다 합니다.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 세워져 있기에 무엇이든지 불가능한 일들도 다 이룰 수 있습니다. 이 마음이 없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우리 인생 가운데서 잃어 버리고 사는 지 모릅니다. 우리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마음의 길이 생겨나면 인생은 너무 복된 인생이 되고 재미가 있고 영광스러운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어떤 위치와 형편 가운데 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다윗에게 가르치는 이 마음 하나를 가지면 여러분의 나이가 어떠하든, 가진 형편이 어떠하든 간에 여러분의 삶은 너무 복되고 영광스러운 삶이 되어집니다. 어떤 문제 앞에서도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난 번 캐나다 인디오 마을을 다녀온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마치고 선교사님들에게 추장 모임이 있는지 알아봐 달라 했습니다. 그 모임에 가서 원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우리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얼마든지 그 원주민 전 지역에 마인드 교육하고, 자살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독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길이 보여서가 아니라, 누가 오라고 해서가 아니라 아무런 길이 없어 보이지만 부딪혀 보는 것입니다. 누가 저보고 하라고, 담당을 시킨 것이 아니지만 그 길을 부딪혀 보고 뚫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가는 길도 멀고 지역도 멀리 떨어져 있고 교통도 불편합니다. 그래서 많은 단체에서 뛰어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우리 마인드 팀이 인천에 섬이 많은데 연평도에서 강사들이 잘 안 오기에 인천 섬 도서 지역에 교육을 해 줄 수 있느냐고 문의가 왔습니다. 풍랑이 일거나 배가 안 뜨면 섬에 갇힐 수 도 있는데 너무 잘 되었다 싶습니다. 섬의 학생들이 10, 15명 밖에 없어서 외부 강사들을 초청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마인드 교육과 인성 교육을 우리가 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좋은 조건, 여건이 갖추어 져 있을 때 하려고 하는데 남들이 하지 않고 부담스러운 일들을 하면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쉬운 일에는 경쟁자들이 많고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들에는 경쟁자들이 없다 했습니다. 뱃길이 막혀도 괜찮고, 풍랑이 일어나도 괜찮고, 바람이 불어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게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디오 마을에도 우리가 갈 것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합니다. 새로운 일을 만들어서 하려고 보면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다윗이 터득한 삶, 남들이 다 안 된다고 말할 때 다윗이 그 길을 가니까 하나님이 돕는 삶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확신을 그 마음에 가지고 있습니다.

     

     

    삼상 17: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마음의 방향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집니까? 뒤로 물러나는 그 마음이 아닙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지는 그 마음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내 마음의 스위치 하나로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이 달라집니다. 배의 방향을 조종할 때에 배 뒤에 키가 있어서 방향을 바꿉니다. 배의 크기에 비해서 배의 방향을 바꾸는 키는 아주 작은 판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전환되느냐에 따라서 배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도 여러분 인생을 좌우하는 것, 35절과 36절의 말씀이 정확히 구분이 가면 어느 방향으로 가는 지 보여질 것입니다. 망하고 복되게 될 수 있는 길, 여러분 마음에 구분이 가야 합니다. 아주 작은 차이입니다.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의 새끼를 움키면 늦었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방비를 잘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망합니다. 어떻게 내가 사자나 곰을 쳤지만 골리앗은 안되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망하는 길입니다. 마음에 이 세계 하나를 배우면 공부를 못해도 괜찮습니다. 마음의 방향을 바꿀 줄 안다면 여러분 인생에 큰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면서 너무 복된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물러날 마음, 이왕 늦었고 이번에는 안되고 다음에 믿음으로 살지, 수 많은 조건이 있어서 뒤로 물러날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과 또한 이 문제는 안 되겠다, 그 마음이 여러분의 마음을 늘 따라 다닙니다.

     

     

    처음 사역했던 곳이 경상북도 영주인데 형편적으로, 물질적으로 어려운 교회였습니다. 그곳에서 참 많은 하나님의 역사와 믿음을 배웠고 경험했습니다. 많은 은혜를 입고 하나님이 내 생애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보며 마음에서 충만하게 지냈습니다. 그곳에서 이동을 해서 천안으로 가게 되었는데 예배당 건축을 해야 했습니다. 영주에서 용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는데 천안에 가서는 또 은혜를 입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되겠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 즉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골리앗이리이까?” 하는 그 마음으로 제 마음이 기울어 진 것이 아니라 천안에서도 은혜를 입겠나’, 결국 사단이 신앙의 방향, 인생의 방향을 하나님과 상관 없는 곳으로 이끄는 방향이었습니다.

     

     

    첫 번째 믿음의 길을 가려고 할 때 이미 늦었다고, 안되겠다, 다음에 해야겠다고 하는 마음이 듭니다. 부담스럽지만 안될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 되면 사자와 곰이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보여지고 그 마음으로 사자와 곰을 치고 양 새끼를 도로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사자와 곰은 쳤지만 골리앗은 안되겠다, 그 마음을 가지게 되면 사단이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자와 곰도 쳤은 즉, 하나님이 골리앗도 치실 것이라는 마음을 합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어느 쪽으로 방향을 옮겨 놓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의 삶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방향 하나 옮겨 놓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차이지만 그 결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오늘 이 예배당에서 많은 전기를 사용해서 불을 켜고 마이크를 사용하고 앰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전기실에 가서 메인 차단기를 내려 놓으면 이 곳은 암흑 천지가 될 것입니다. 스위치 하나 올리느냐, 내려 놓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작은 마음의 스위치 하나가 어느 방향으로 옮겨지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 전부가 달라집니다. 사단이 나를 망하게 하는 마음, 내 마음을 부담스럽게 해서 믿음 편에 내 마음을 옮기지 못하도록 합니다. 다윗의 마음에서 이 두 마음이 다윗의 인생을 완전히 다른 인생으로 바꿉니다. 목동에서 왕의 위치로 옮기는 작은 씨앗이 되었고 작은 묘목이 되었습니다. 사자나 곰이 내 인생에 흔치 않은 일입니다. 다윗에게 유난히 많았던 어려움과 부담, 두려움,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다윗을 단련시키고 믿음의 용사로 만들어 가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윗의 큰소리, 사자와 곰을 쳤은 즉, 저 골리앗도 하나님이 짐승의 하나와 같이 치시겠다 말합니다. 믿음의 용사가 되는 발판이 되어서 나중에 골리앗을 치고, 블레셋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고 나중에는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핍박과 고난과 어려움이 없으면 참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나약한 그리스도인으로써 살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믿음의 용사로 살기를 원합니다.

     

     

    어느 날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구원 받기 전과 구원 받고 난 이후의 삶을 보며 구원 받은 이후의 삶에 더욱 더 어려움과 인생의 환란이 많았습니다. 믿음의 용사로 만들기 위해서 주시는 사자와 곰, 그리고 도저히 나로써 해결할 수 없는 골리앗을 내게 주셔도 신앙이 쉬운 것은 하나님과 합한 마음만 되어지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윗을 죽이려 했던 사울, 하나님과 합한 마음으로 다윗이 사울을 보았을 때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자도, 골리앗도, 사울도, 블레셋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 되어지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 되어 보십시요. 그 마음을 하나님이 주고 계십니다. 그 어떤 문제도, 그 어떤 사람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를 죽이려고 쫓아 다니는 사울도, 골리앗도, 사자와 곰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그 마음이 합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구원을 받기 전에 많은 죄가 문제였습니다. 전에 지은 죄, 얼마 전에 지은 죄, 앞으로 지을 죄가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 되었을 때 과거, 현재, 미래의 죄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 되어지면 그 어떤 죄도, 어떤 문제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 되도록 하나님을 일을 하고 계십니다. 끊임 없이 하나님이 마음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신앙은 그 복음의 말씀과 같이 여러분이 문제로 삼고 있는 그것, 여러분이 해결하려고 하는 그것, 말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마음이 되면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끊임 없이 세상을 살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인생을 허비하고 삽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는 이야기처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끊임 없이 문제가 그 삶 속에서 일어납니다. 복음은 하나님과 합해 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문제도, 앞으로 닥칠 어려움도 주님과 합한 마음이 되어지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인생을 허비하고 피곤하고 괴롭게 살아왔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자 다윗, 골리앗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골리앗으로 인해 다윗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무 복된 삶을 주셨고 다윗이 믿음의 소리를 합니다. 물러나지 아니하고, 포기하지 아니하고 사자와 곰을 치고 그 입에서 양의 새끼를 도로 찾아 왔고 또한 더 큰 형편이었던 골리앗 앞에서도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염려와 두려움, 사단이 주는 마음입니다. 사단이 할 수 있는 것이 골리앗을 통해서 백성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죽이려 했습니다. 우리가 보았을 때 염려할 일이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죽이는 일을 할 뿐입니다. 천로역정을 보면 크리스챤이 길을 갈 때에 멈추어 섰습니다. 큰 사자 두 마리가 길 옆에서 버티고 으르렁 거렸습니다. 자세히 보니 사자의 발, 쇠사슬에 묶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두렵게는 할 수 있지만 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을 이기고 발을 내딛어 앞으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이를 정확하게 알면, 두려운 마음이 일어날 때 나를 부담스럽게 하고 나를 두렵게 할 뿐이고 내 마음을 죽이려고 할 뿐이지 절대로 나를 망하게 할 수 없습니다. 골리앗이 백성을 두렵게 할 수 있지만 해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생명 싸개 속에 쌓여 있기에 절대로 해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방향이 안되겠다는 곳으로 기울이는 것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저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골리앗을 통해서 사단이 두렵게 하고 도망하게 했을 때 이는 사단과 마음을 합하는 자입니다. 두렵게 할 뿐이지 우리를 망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의 자녀를 무엇이 망하게 할 수 있습니까? 사단이 할 수 있는 여기까지를 넘어서 믿음으로 극복하면 더 이상 사단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사단의 의도와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사단이 내게 할 수 있는 것은 나를 염려하게 하고 근심하게 해서 뒤로 물러나게 하고 두렵게 해서 도망하게 합니다. 나를 해할 수 없습니다.

     

     

    다윗처럼 믿음의 발을 내딛고 나가면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시고 일하십니다. 다음에 또 그 발을 내딛고 나아갈 때에 또 다시 찾아오는 염려와 근심 또한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나를 도울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 믿음을 가지지 못하게 할 조건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내 행위와 상관 없이 하나님은 나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 하셨고 그 아들과 함께 아끼지 아니하고 모든 것을 주시겠다 하셨습니다. 한 번이라도 주님의 역사를 경험했다면 지금도 하나님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한 번을 경험했든, 두 번을 경험했든 간에 이 번에도 반드시 하나님이 나를 도우실 것이라는 믿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내 모습이 비록 부족하여도 그 때 도우신 하나님이 지금도 돕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요. 그 때 일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돕습니다. 그것이 올바른 믿음입니다. 사자와 곰을 치신 하나님이 골리앗도 치실 것이고 또한 블레셋도 칠 것이라 믿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신앙을 잘 했든, 못 했든, 그 때 일하셨던 하나님이 지금도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 믿음으로 발을 내딛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여 형편에 머무르지 말고 믿음의 발을 내딛고 나가서 남들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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