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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5.05 18:58 | 조회 3477

    2018429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히브리서112326

     

    교회와 함께 고난 받는 삶을 사는 것이 참된 즐거움

     

    지난 한 주간은 필리핀 현직에 있는 교사 분들이 연수를 받으러 와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해 마다 4월 꽃이 피는 아름다운 시기에 연수를 받으러 오셨는데 이번에는 필리핀 월드캠프가 있는 바람에 한 주간이 늦어져서 꽃은 많이 보지 못하셨지만 눈에 보이는 꽃보다 마음에 있는 꽃들을 많이 보고 가셨습니다. 한 주간 마인드 교육 연수를 하며 시간을 빼앗긴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간을 복음 전도 집회로 생각 하나를 바꾸니까 너무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분들을 초청하라 하니까 평소에 못 모시고 오신 분들이 오셨습니다. 첫 날 의사 선생님, 전직 교장 선생님 두분 등 새로운 분들이 계속해서 오셨습니다. 마인드 강사 훈련에 오셔서 같이 들으시고 마치고 나서 교제를 했습니다. 삶의 어려움, 집안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마인드 적으로 그 길을 제시했을 때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마음에 소망을 가지고, 길이 보여진다고 했습니다.

     

    생각 하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복되게 됩니다. 다음에 필리핀 교사 분들이 오시면 그 시간을 제대로 집회 기간으로 잡아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 소 예배당에서 모임을 가지다가 나중에는 대 예배당에서 강사 훈련을 하면서 너무 복되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해 왔던 대로 하는 것은 퇴보하는 것입니다. 생각 하나를 바꾸면 이렇게 복될 수 있고 새로운 분들을 초청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데 왜 진작에 하지 않았을까? 사람들이 부족함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영적으로 발전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기에 못 깨닫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버스로 투어를 할 때 잠을 깨우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 몇 년 전에 불렀던 그라시아스 합창단 노래 CD를 틀어주면 너무 괴로워 하고 잠이 확 달아난다고 합니다. 부족함을 깨닫는다는 것은 발전했기에,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부족함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장하지 않는 사람, 발전이 오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지적을 해주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자라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 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 교회 합창단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년 전 불렀던 노래를 들어보라고 하면 소리도 안 모아지고, 발성도 안되고, 너무 엉망이었던 자신들의 예전 모습을 알게 될 것입니다. 박수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너무 못해도 위로를 해 주기 위해서 박수를 쳐 주기도 합니다.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은 성장하지 않고 자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성장하면 지난 날 잘 못 살고, 어리석게 산 자신이 보여집니다. 태만하고 느긋하고 게으르게 산 자신이 보여집니다. 최근에는 각 부서에 활동하는 팀들이 목사님 언제 시간이 되느냐고 묻습니다. 이런 저런 의논과 교제를 받고 싶어 나옵니다. “목사님 시간 날 때 오겠습니다가 아니라 저희 교회 언제든지 있으니까 목사님이 시간 되실 때 불러 달라합니다. 교회 일에 마음을 쏟고 매일 같이 교회에 와서 복음의 일에 마음을 쏟고 지혜를 구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는 것도 행사 전에 모으고 행사 후에 관리가 안되었는데 이제는 자원 봉사자들 사후 관리하는 부분이나 월드캠프에 연결되는 부분에 있어서도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장관 포럼 때 어떻게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파트와 나라 별로 발표하는 일에도 모집하고 관리하려 하고, 상암에서 컬쳐를 하려고 하는데 자원 봉사자를 운영하는 일에 알아서 일을 준비하고 마음을 쏟는 것을 봅니다. 2층 사무실에 몇 명 모여 일을 하는 것 같아도 서울, 경기 자원 봉사자들에 관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각자 자기 삶에 바빠서 부서 하나 돌아보는 것이 인색했던 사람들이 선교회의 일꾼들이 되어가고 있고 복음의 유익을 주는 일에 뛰어 들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인드 팀은 캐나다 캠프에서 자원봉사자에게 강습회를 해 달라고 초청을 받았습니다. 교회 안의 몇 몇 가지 일이 아니라 전 세계 선교를 하는 일에도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주일학교에서는 종들을 따라서 해외에 나가 복음의 일을 할 수 있는 일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머물러 있고 주저 앉아 있으면 영적인 흐름이 타락한 것이고, 죄를 짓는 것입니다. 무엇이라도 복음이 일에 뛰어들어 달려가는 삶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복입니다. 끊임 없이 달려가고, 새로운 일들을 창출해 가고 있는데 이제는 제가 시키지 않아도 각 부서에서 마음을 쏟아 일을 하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자라고 보면 지난 날 얼마든지 우리가 할 수 있었는데, 늘 내 일에 바빠서 복음의 일에, 교회의 일에 돌아보지 않고 살아왔는가?..., 성장하고 발전하고 나서 돌아보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 됩니다. 지적을 하고 책망을 해도 자신의 문제가 보여지지 않으면 심각한 영적인 상태입니다. 자라지 않고 어리석고 미련하게 살아온 자신이 보여져야 합니다. 문제는 자라지 않으면 교만하고 거만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날 대학생 모임에 가서 말씀을 전하면서 중2병을 겪어 보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증상이 어떠하냐고 물으니까 그 과정을 거친 대학생들이 너무 쉽게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남학생은 건들기만 해 봐라, 여학생은 거울을 보면서 내가 제일 이뻐, 이게 중2병이라고 합니다. 대학생쯤 되면 중학교 때 가졌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한 생각인 줄 아니까 한 마디로 정의를 내려 알아 듣기 쉽게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부족함이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분이 자라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자신도 영적인 부분에 신앙을 해 보면 지난 날 왜 이렇게 어리석고 미련하게 살았을까? 이 선교회 안에 많은 복음의 일이 있고 할 일들이 너무 많고, 종이 살아가는 삶을 배워보면 너무 복된 삶이 있는데, 이번에 필리핀 교사 분들이 연수를 받으러 오셨는데 어제 모든 것을 다 마치면서 각 지역별 임원 임명식도 하고 마지막 폐막식에 도교육감님의 짧은 소감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행사를 치르면서 전혀 생각지 못한 부분을 이야기하셨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놀랍다 했습니다. 시작을 하면 방송과 조명이 나오고, 영상과 함께 음향이 세팅이 되어 나오는 것을 보며 놀라워 하셨습니다. 예전 필리핀 타굼 시 시청에서 만찬회를 하면서 여러 테이블이 있고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데 사회자가 연주자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방송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연주자가 한참을 기다려도 방송이 안 나오니까 다시 들어가고 한참 있다 다시 나왔는데 또 안 나오고, 우리 같으면 방송 사고라고 생각하고 이러 저리 분주히 뛰어다니겠는데 뛰어 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필리핀 선교사님이 한 번도 제 시간에, 한 번 만에 방송이 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똑 같은 장비를 가졌는데 정신의 차이입니다. 어떻게 하면 되겠지? 우리는 그렇게 하면 당장 짤립니다. 모든 것을 준비하고 세팅을 해도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도 교육감님이 그런 부분 하나 하나를 자세히 보셨습니다. 높으신 분들이 보는 마인드가 있습니다. 적은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 스텝들이 움직이는 것과 행사를 제 시간에 진행하는 것 하나 하나를 보면서 만가지 이론을 가르치는 것보다 더 크게 여기셨습니다. 보는 시각이 남들과 달랐습니다. 필리핀 인구가 1억이 넘고 필리핀 16개 주중 하나를 관리하는 도 교육감입니다. 6월달에 저를 초청해서 자기 도에 있는 교육감들과 교장들을 다 모을 테니까 강연을 해 달라 했습니다. 교장단만 모아도 천 명이 된다고 합니다. 2일 동안 오전, 오후로 행사를 하면서 중간 중간에 강연을 들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일을 하시는 것을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일들이 진행되는 것을 봅니다. 적은 것 하나 물러났다면 많은 것을 잃어 버렸을 것입니다. 얻어 봐야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 버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아모스 말씀이 계속해서 제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사자가 움킨 것이 없고야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고야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3:4)

     

    잡은 것이 있기 때문에 사자가 부르짖습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3:7)

     

    필리핀 마약 사범 80만명, 그 소리를 종으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그 길을 가야 잡은 것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고 복된 일이 있습니다. 이번에 도 교육감님에게 그 길을 제안 했습니다. 박목사님께서 마약 사범 자수자들 80만명을 우리가 다 교육을 하자 하셨기에 그 길을 가 보면 많은 축복과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약 사범들을 다 잡아 놓고 수용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을에서 일반 생활을 하다가 주말에 교육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교육이 안되고 있고 흐지부지해져 있습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많은 마약 사범자들을 죽이기도 하였는데 마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역사에 희대의 살인자로 남을 수 있습니다. 용두사미, 이래저래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교육을 하면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지 못하던 문제들을 마인드 교육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약 사범을 변화시키는 제안서를 만들고 준비를 해서 가져가고 기회를 찾고 엿보고 있습니다. 종이 말씀 하신 그 길 위에서 찾아 보고 있습니다.

     

    교사들을 교육을 시켜서 마약 사범들을 교육시키자 했습니다. 도 교육감의 위치에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선교사님에게 우리라도 그 일을 하자 했습니다. 필리핀에 마인드 강사 훈련을 받은 인원이 6만명이 되는데 그 조직을 움직여서 마약 자수자들을 교육하자 했습니다. 필리핀에서 교사들이 존경을 받는 직업이기에 강연 기회가 없었던 마인드 교육 수료자 교사들에게 마약 사범들을 교육하는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소셜 네트웍 속에서 얼마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많이 쓰고 메신저를 무료로 쓰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지 않고 가지 않아도 그 조직을 움직여서 한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으면 대통령도, 나라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도 교육감님이 그 일에 뛰어들면 앞으로 교육부 장관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필요로 하는 일에 마약 사범들을 변화시킨다면 필리핀 전역 도에 그 일이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전에도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김칫국부터 마셔야 합니다. 교육부 장관이 얼마 전 경질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 달에 두 번씩 해외 여행을 가서 대통령이 경질을 시켰다고 합니다. 마약 사범 문제들이 심각한데 그 문제를 해결한다면 얼마든지 이번에 오신 도 교육감님이 교육부 장관이 되겠다 싶은 마음이 듭니다. 교장단 1000명을 모아서 강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종이 하신 말씀 속에서 길을 찾아가면,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그림을 그리시는 종의 음성을 쫓아 가면 나라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약 사범들, 변화도 안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정부에서는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보다 마약 사범들을 변화시키는 것에 큰 초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라를 움직이고 필리핀을 움직일 수 있는 일입니다.

     

    종의 말씀 한마디와 내가 아무리 열심히 뛰어다니는 수고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그림의 원동력입니다. 이 말씀이 무시되고 마음에서 물러가면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믿음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흐름을 같이 타고 같은 흐름 가운데 들어가는 것입니다. 날아다니는 새들 중에 날개의 힘으로 열심히 날개 짓 하는 새들이 있고 기류를 타고 멀리 날아가는 새가 있습니다. 제 아무리 날개가 강해도 날개 짓 하는 새들이 기류를 타는 새들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참새가 독수리처럼 하늘의 공중에 떠서 오랫동안 머물 수 없습니다. 독수리나 매는 상승 기류를 탈 줄 알기에 날개만 펼치면 하늘에 오랫동안 떠 있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삶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방향에, 종의 음성에 같은 흐름으로 따라가면 너무 쉽습니다. 교회의 어느 부서, 어느 팀이든지 교회와 함께 그 흐름을 따라가면 너무 쉽습니다. 믿음으로 살려고 애를 쓰지 말고 믿음은 교회가 하는 흐름 속에 들어가서 함께 가면 어느 덧 자기도 모르게 믿음의 삶을 살면서 복되게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11:23)

     

    모세가 태어났을 때 그 부모가 아름다움을 보고 석달 동안 숨겼습니다. 임금의 명령을 알았던 모세의 부모, 하숫가에 던지라는 임금의 명령을 알고도 그 명령을 거역하고 아이를 숨겼습니다. 그 길을 갈 수 있었던 이유, 생각과 말씀과의 싸움에서 말씀이 이겼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이기면 어려움이 닥치고 문제가 닥칠 것이라 염려합니다. 자기 몸의 죽음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음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이 왕의 명령을 알고도 이스라엘 성전을 향하여 기도를 하였습니다. 알고도 복된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었던 두 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내가 믿음으로 살려고 하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려고 할 때 염려와 생각이 그 마음을 이겨버려 주저 앉아 버리게 하는 것을 봅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어떻게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는 지 그 비결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11:24~26)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을 고난 받는 것보다 더 좋아하면 절대 믿음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낙을 누리는 것을 좋아하지 고난 받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두 가지 맛, 낙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캐나다에 가서 장거리를 다녀야 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휴게소가 발달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쉬지 않고 4~5시간 거리를 다니는데 우리나라는 중간 중간에 휴게소가 많고 그 사이 사이에 졸음 쉼터가 많습니다. 장거리를 운전하는데 휴게소에 가니까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과자 몇 개를 사서 무엇이 맛있냐고 통역하는 형제에게 물으니까 우리 입맛에 다 짠 과자라고 하며 한국에서 먹는 과자는 너무 달아서 못 먹는다고 했습니다. 어느 것이 좋을까요? 단 맛으로 먹는 것이 좋을까요, 짠 맛으로 먹는 것이 좋을까요? 단 맛이 이빨을 상하게 하고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단 맛에 길들여진 사람은 짠 맛을 먹는 것이 문제가 안 되는데 짠 맛에 길들여진 사람은 단 맛이 느끼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고난이 좋아서 고난, 부담, 어려움을 맛 보는 사람이 있고, 낙이 좋아서 낙을 누리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모세가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11:24~25)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모세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특별한 사람이라서 고난을 더 좋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 고난 받는 삶, 부담을 넘고 한계를 넘는 삶이 더 즐겁도록 해 놓으셨습니다. 박목사님은 오래 전부터 그 맛이 더 좋아서 그 길을 계속해서 달려가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것이 싫어서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는 것과 낙을 누리는 것을 더 좋아했는데 이는 죄악을 누리는 것이라 했습니다. 낙의 종류가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입니다. 죄악이라는 것은 죄악을 따라가면 결국 고통이 찾아오고 불행해 집니다. 낙을 추구해서 가면, 즐거움을 추구해서 가면 죄악과 같이 결국 고통으로, 결국 우리를 불행하게 합니다. 그렇기에 죄악의 낙이라 합니다. 참된 낙, 모세가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고난 받는 것을 더 좋아했고 이를 즐겼습니다. 이는 참된 낙입니다. 고난을 받는 길, 부담과 어려움을 넘기며 이를 즐기는 이것이 진짜 낙이며 이것이 진짜 즐거움입니다. 이 길을 가면 갈수록 즐겁고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난이 싫어서 즐거움을 추구해 가는 사람, 이는 죄악의 낙입니다. 이를 누리면 누릴수록 고통이 찾아옵니다.

     

    사람들은 경제가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많은 것을 누리고 즐깁니다. 그렇게 선진국으로 나라를 발전시켜 놓아서 사람들이 할 수 있고 누리고 싶은 사회로 만들어 놓았는데 이것이 죄악의 낙입니다. 마음 것 누리고 살게 해 놓으니까 고통이 찾아옵니다. 선진국에 갈수록 이혼율이 놓고 자살률이 높아 집니다. 죄악의 낙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믿음으로 살지 아니하고 즐거움을 쫓아가며 부담 없는 길로 가면 편안할 것 같지만 죄악의 낙이기에 반드시 고통과 불행을 불러 옵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와 함께 고난 받는 삶을 사는 것이 참된 즐거움입니다. 부담과 한계를 넘어 가면 하나님은 이 세계 안에 무궁무진한 하나님의 일들을 예비해 놓고 기쁨과 소망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무엇인데 필리핀 정부를 움직이겠습니까? 나라에서조차 어찌할 수 없는 마약 사범들, 종의 말씀을 좇아 가보면 필리핀 정부를 움직일 수 있고 대통령과의 면담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부담도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고난을 받는 것이 죄악을 누리는 것보다 좋고 재미가 있습니다. 그 맛을 못 보면, 가능성이 없고 길이 없어도 두드려 보는 것입니다. 그곳에 진정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단단한 식물이지만 어떻게 요리를 할 것인가? 요리를 하면 좋은 요리가 될 수 있는 재료가 있습니다. 야채도, 고기도, 양념도 필요한 것처럼 한 부분, 한 부분 우리에게 마음을 연 도 교육감님에게 교장단을 교육하는 일을 하고 조직을 만들고, 각 마을마다 담당 교사들을 세우고 돌아가며 한 달에 한두 번씩 마약 사범자들을 교육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일이 되어진 것이 아니지만 부딪혀 나아가 보면 길이 보입니다. 고난 받기를 싫어하고 죄악의 낙을 누리며 평안히 살아가면 모세를 석 달을 숨겨 어쩔 수 없이 갈 상자에 버리게 되고 바로의 공주가 건져내어 아들로 삼고 유모로써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어떻게 경험할 수 있겠습니까?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를 사람, 살았다 하나 죽은 사람과 같습니다. 모세만 특별하게 고난 받기를 더 좋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고난의 낙을 주셨습니다.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 말고 고난을 받으면서 오는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맛 보는 삶, 재미있는 먹거리와 같습니다. 사자가 수풀에서 부르짖으면 그곳에 먹을 거리가 있습니다. 같은 사자 무리라면 소리를 듣고 그곳에 달려가면 사냥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필리핀에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보십시요. 잼버리가 대회가 취소 되고 연맹 회장이 우리를 만나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종이 수풀에서 부르짖고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니까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음성 한 마디에 천리 만리 떨어져 있는 캐나다에도 뛰어 보고, 가 보면 하나님이 놀랍게 길을 열어 놓은 역사가 있습니다. 고난 받기를 더 좋아하기에 다니엘이 사자 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맛을 보아야 합니다. 죄악의 낙을 이미 여러분이 오랫동안 맛보아 왔습니다. 목이 마를 때 물이 없어 바닷물을 먹었다면 더욱 갈증을 불러 오고 더욱 고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고난 받는 것을 더 좋아하면 그 뒤에 오는 낙은 참된 평안과 기쁨과 소망을 줍니다.

     

    박목사님이 쉬지 않고 계속해서 복음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날 들을 돌아보면 인천 대전도 집회 중에 케냐 대통령과의 면담이 성사 된 것이 아닌데도 만나러 가셨습니다. 목사님은 대통령을 만나러 간 것이 아니라 나라를 움직이기 위해서, 열방을 유업으로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고난을 향하여 그 길을 가셨습니다. 여러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살지 못하는 이유, 믿음으로 살면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그 앞에서 주저 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그 길을 가면서 어려움과 부담을 넘고 고난을 즐기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죄악의 낙, 내가 믿음으로 살지 아니하고 복음의 일을 향하여 나아가지 않는 시간은 고통을 가져다 주고 내 영혼을 황폐케 하며 고통만을 더해 줍니다. 부담스럽지만, 어렵지만 고난을 더 좋아하는 삶을 종이 우리에게 맛 보게 해주고 싶으셨습니다. 이제는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일을 개척하고, 발을 내딛어 보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 계속 두드리며 그 안의 많은 기쁨과 감사와 충만함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구원 받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모세처럼, 모세의 부모처럼, 우리도 그 맛을 좋아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말씀이 모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백성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을 더 좋아하도록 여러분도 똑같이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아프리카 케냐 사람들이 처음에 김치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배추는 비싸고 잘 없기에 브로콜리로 김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브로콜리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데 데쳐 먹는 것은 소용이 없기에 생으로 김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현지 목회자들이 바이블칼리지에 오면 식사 시간 때 브로콜리 김치를 내어 놓았습니다. 한 번, 두 번 먹다 보니 김치에 맛이 들려 봉지에 담아 주면 안되겠냐고 물었습니다. 어떻게 담는지 알려 달라고 해서 강습회도 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김치를 안 좋아하는 이유는 맛이 들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죄악의 낙을 좋아하니까 어려움과 문제가 닥칠 것을 알고 그 길을 가지 못합니다. 모세만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를 고난 받는 것이 더 좋아하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두 번째 비결은 여러분이 찾아 보십시요.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을 하고 생각을 하고 그 말씀의 길 위에 찾아 보며 참된 신앙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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