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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7.12 14:36 | 조회 4997

    2018624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출애굽기12114

     

    말씀의 판단만을 믿는 무교절 신앙이 있어야

     

    이번 전도 여행은 지금까지의 여행 중에 제일 긴 장거리 여행이었던 같습니다. 지지난 주에 인도를 갔다 와서 다시 한국에서 볼리비아, 브라질로, 그리고 다시 에티오피아, 홍콩을 경유해서 필리핀에 갔기에 지구 한 바퀴를 돌아 다녀 왔습니다. 제일 처음 코스가 볼리비아 라파스였기에 자신이 없어 여러분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갔는데 하나님이 교회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싶습니다. 얼마나 평안하게 지냈는지, 다녀와서 박목사님에게 잘 다녀왔다고 인사를 드리니까 잘 다녀왔냐고? 괜찮냐?” 고 하셨습니다. “머리가 조금 아팠지만 괜찮았습니다.” 목사님도 가고 싶어하셨는데 주위에서 말려 못 가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해발 4000미터가 넘는 볼리비아 라파스, 정말 공기가 깨끗하고 하늘이 맑았습니다. 볼리비아 라파스 사람들은 깨끗한 공기보다도 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국회에서 강연하는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거리에서 데모가 일어났습니다. 길이 차단되고 언제 도착할지 예정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늦었는데 국회의원들이 기다리고 계신 것을 보면서 이런 높으신 분들이 우리를 기다려 주고 강연이 마치고 나서 자기 지역에 와서 강연해 달라고 요청을 하시며 마음을 여셨습니다. 이분들 한 분, 한 분을 만나 보면서 이런 국회의원이 계실까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국회의원 한 분을 만나기도, 행사에 초청하기도 어려운데 이 분들의 마음이 참 순수하셨습니다.

     

    라파스에 할 일들이 너무 많이 보여졌습니다. 마음이 순수하신 것이 가장 큰 국영기업의 석유가스공사 사장이 형제님인데 임직원들을 다 모으고, 인터넷 화상으로 각 지부에 있는 지부장들을 불러 모아 마인드 강의를 듣게 하였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 군대에 있을 때 파견을 가서 마땅히 숙소가 없었는데 형제님이 우리 집에 방이 있으니까 지내라 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원주민이기에 당시에 천대를 받았는데 개의치 않고 방을 내준 것이 고마웠습니다. 나중에 노조 위원장을 거쳐서 저금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 때 내게 은혜를 베풀고 도와준 형제님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국영 기업의 가장 요직인 석유가스공사 사장 자리에 앉혀 주었습니다. 부정부패가 심한 곳인데 사장 직임을 잘 수행하니까 총리나 장관직으로 오라 하는데 매번 거절을 하고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총리든, 장관이든 요청하면 가시라 했습니다. 더 큰 길들이 열려져서 마음 것 일을 할 수 있게 되겠다 소망이 됩니다.

     

    EMI 군 공과대학, 마치 우리나라 사관학교와 같은 곳에 가서 강연을 했는데 강연을 너무 잘 들으셨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나서 저희들을 위해서 특별한 파티를 해 주셨습니다. 공연팀, 댄스팀, 그 나라 전통 공연을 해주고 감사패를 주시면서 환영을 해 주셨습니다. 라파스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 마음에 가기 전에 염려했던 마음이 오히려 소망으로 바뀌었던 변환점, ‘내가 가서 강연을 잘 할 수 있을까?, 일정을 다 소화할 수 있을까?’ 하다가 문득 생각의 전환이 왔습니다. 15년 전에 페루를 가면서 라파스를 잠시 경유를 했는데 짧은 시간임에도 일행들도, 저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기억이 제 마음을 부담스럽게 했는데 생각의 전환, 내가 가는 것만으로 이렇게 부담스러워 할 것 같으면 다른 해외 유명한 강사들을 초청해도 그 분들이 다 부담스럽게 여겨 오지 않겠다 싶고, 라파스가 아닌 그 밑의 도시 산타쿠르스에 가서 강연을 하겠다 싶었습니다. 마음에 부담이 소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제 자신도 잘 견딜 수 있다는 자신은 없지만 내가 그곳에서 지내면서 강의를 하면 정말 하나님이 길들을 여시겠다 싶었습니다. 석유가스공사 형제님이 이곳에 와서 잘 지내려면 음식을 많이 먹지 말라 했습니다. 공기가 차 있는 모든 물건들이 다 빵빵합니다. 안 먹어도 배가 빵빵해집니다. 빨리 걷지 말고 천천히 걸으며 지내라 했습니다. 그 당부의 말도 몇 시간 안 지나서 잊어 버렸습니다. 국회에 가는데 늦어서 막 뛰어갔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한참 가다 보니까 저도 제가 이상했습니다. 내가 라파스에 와 있는지, 평지에 있는지, 하나님이 마치 청어를 배에 그냥 싣고 오면 죽는데 메기 한 마리를 두면 잡아 먹힐까봐 정신 없이 도망치다 보면 살아 남는다 했습니다. 가만히 서서 강연할 수 없고 돌아다니면서 강연을 해야 하는데 하나님이 그 곳에서도 평안히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숨쉬는 것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픈데 산소를 15분 정도 마셔주면 머리 아픈 것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공항에 도착을 하니까 산소통을 준비해 주고 숙소에도 산소통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내가 여기에 한 번 오고 말 것이면 편안하게 지낼 것이지만 다음 번에 또 와야 하기에 산소통을 마시지 않고 지낼 수 있다면 다음에 오는 여정이 부담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부담은 피해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부담을 넘어야 없어집니다. 부담을 넘어 버리면 더 이상 부담이 아닙니다. 라파스라는 부담을 한 번 넘으면 더 이상 부담이 아니지만 산소통을 마시면 다음에도 계속해서 산소통을 달고 살아야할텐데, 그곳 일정을 마칠 동안 제 스스로 부담을 넘었습니다. 강사가 산소통을 마신다고 해서 뭐라 할 사람이 없지만 제 마음 스스로 부담을 넘어 보자 했습니다. 산소를 마시지 않고 라파스 일정을 다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내일 당장 그곳에 또 가라 해도 마음에 부담이 없는 것이 부담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늘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을 줍니다. 이는 넘으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부담을 넘으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부담이 아니라 즐거움이고, 마음에 쉼이고 평안입니다. 제 마음에 라파스가 굉장히 소망스러운 것이 우리가 마음 것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는 지하철이 발달된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하늘 위로 다니는 케이블 카가 발달이 되어 있어서 전철처럼 중간에 갈아 탈 수 있습니다. 케이블 카가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케이블 카 국영회사 사장을 만났습니다. 아동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청소년들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까 너무 맞아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저를 만나셨습니다. 라파스에서 청소년 캠프를 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돈이 많은 국영 회사이기 때문에 어떻게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을 할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청소년 캠프를 진행할 때 회사에서 돈을 다 대고 우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너무 좋겠다 싶습니다. 라파스에는 외부 단체가 와서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곳에 우리 선교사님도 없습니다. 현지 목사님이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간 김포 교회 김성은 목사님과 사진을 잘 찍는 청년 형제와 함께 갔습니다. 사진을 홍보용으로 잘 찍어주겠다 했는데 가자마자 퍼져 버렸습니다. 혼자 산소통을 다 마시고 산소통이 바닥이 날 정도였습니다. 우리가 모시고 다녀야 할 민폐였습니다. 김성은 목사님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라파스 공항에서 어떤 분이 한국 사람입니까?” 하고 다가오셨습니다. 토목 공사하는 사장님인데 교회를 다닌다고 했습니다. 라파스 공항이 가장 높은 곳에 있는데 가난한 사람은 산 위에 살고 부자는 산 밑에 산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전망 좋은데 살고 부자들은 전망이 안 좋은 산골짜기에 삽니다. 라파스에 오면 덩치가 작은 사람이 잘 견딘다고 합니다. 김성은 목사님이 덩치가 작으신데 잘 견디셨습니다. 다음에 행사가 잡히면 같이 오던지, 김성은 목사님을 보내면 되겠다 싶습니다. 한국 사장님에게 복음을 전해 드렸습니다. 노트북을 꺼내서 복음 교제를 했는데 현지 분들이 너무 신기하게 쳐다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전부 다 힘들어서 꼼짝을 못하는데 제가 노트북을 펼쳐서 복음을 전하니까 다들 쳐다 보셨습니다.

     

    제 아내와 함께 라파스를 경유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제 아내에게 잘 적응하고 있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형제자매들이 많이 기도해 주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답장이 왔는데 하나님이 기도를 잘 들어주시는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이 기도를 하는데 목사님이 어디를 갔는지 모르는지, 볼리비아를 볼레리아로, 불가리아로, 하나님이 불쌍해서 기도를 잘 들어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잘 들어주셔서 너무 평안하게 잘 지내다 왔습니다. 외부에서 적이 쳐 들어오기 어려운 도시, 마찬가지로 외부의 강사들이 와서 강의하기가 어려운 지역인데 우리가 가서 일을 해 주면 너무 좋겠다 싶습니다. 지금 우리 마인드 팀이 캐나다 원주민 마을에 가 있습니다. 40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자매들 가운데 체력이 좋은 사람을 제일 멀리 보내었습니다. 그 마을까지 가서 캠프를 해 주는데 외부에서 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마을에 끊임 없이 자살을 하고 죽어가는데도 정부에서도 대책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우리가 가서 고립된 곳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소망과 희망을 넣어 주면 자살을 막을 수 있고 새로운 길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그 지역에서 학생들을 후원해 주어 한국에 왔다가 일본을 경유해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합니다. 고립된 곳에서 벗어나 넒은 세계로 마음을 옮겨 주면 그 인생이 변화될 것입니다. 캐나다 오지 마을,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기에 우리가 일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박목사님께서 쉽고 편안한 길로 가면 경쟁자가 많고 어렵고 힘든 길을 가면 경쟁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라파스도 경쟁자가 없습니다. 우리가 마음 것 일할 수 있는 너무 좋은 곳입니다. 어려움이 있고 부담이 있으면 안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려움과 부담은 내 영혼을 너무 복되게 합니다. 이번 여정 가운데 라파스가 내 마음에 부담으로 작용을 했고 지구 한 바퀴를 돌아야 하니까 긴 여정도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너무 복이 되었습니다. 라파스를 가기까지도 미국 달라스를 경유해서 페루 리마를 거쳐 라파스로 갔다가 다시 비행기를 타고 산타쿠르즈로, 그리고 브라질을 갔다가 에티오피아를 경유해서 홍콩으로, 그리고 필리핀에 도착하는 여정이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제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어 필리핀에 가고 있다고 하니까 아직도 가고 있냐고 물어왔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은 월요일부터 필리핀 행사를 하는 줄 알고 기도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저를 시원케 해 주었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하는 손길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긴 시간이기에 지겹고 힘든 시간인데도 이 시간에 성경을 많이 읽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성경 읽으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장거리 여행 동안 찾아오는 사람도, 연락이 오는 사람도 없어서 자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내 영혼에 너무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시차로 적응이 안되면 너무 피곤했는데 시차도 너무 좋다는 마음이 듭니다. 어제도 하루 종일 일을 보다가 저녁에는 전 총장님이신 한 분을 만나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을 사 주시겠다고 하기에 일부러 찾아가서 총장 포럼에 초청하려 했는데 너무 잘 되었습니다. 초청을 하니까 기꺼이 참석을 하시겠다고 수첩에 메모를 해 두셨습니다. 장년회를 마치고 너무 피곤해서 잠을 자려고 하니까 딸이 들어와서 축구 안 보냐고 하길래 질 것이 뻔하데 하고 잠이 들고 나서 2시쯤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헬스 자전거 한 시간을 타고 나도 아침까지 시간이 너무 많아 좋았습니다. 시차 때문에 피곤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간을 활용하다 보니까 잠이 안 오는 것이 옛날에는 스트레스였는데 그 시간을 활용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장거리 여행이 부담이었는데 하나님이 내 영혼이 말씀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너무 복되었다 싶습니다. 장거리 여행과 시차가 제 영혼에 큰 축복으로 주어졌습니다.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 어떻게 복된 시간으로 바꿉니까? 하나님이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축복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 앞에 닥치는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보지 말고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축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형편에 머물러 있고, 생각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문제이지 벗어나 주의 마음에 가보면 다 축복으로 바뀌어지는 것을 봅니다. 애굽에 재앙이 내렸습니다. 애굽 사람들에게는 재앙이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자유케 되는 축복입니다. 재앙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미치지 않습니다. 또한 오늘 읽은 성경은 유월절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장자를 멸하는 재앙을 내리시는데 그 재앙이 이스라엘에게 미치지 아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12:7)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 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12:13)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너희를 멸하지 아니한다 합니다. 피만 보면 넘어가겠다 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마음에 믿으면, 마치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피가 발라져 있으면 어떠한 모습과 상관 없이 저주와 심판이 임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유월절입니다. 집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가 전혀 상관 없고, 그 사람이 어떤 죄를 짓고 어떤 행동을 했느냐와 상관 없이 피를 볼 때에 넘어간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특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피만 발라져 있으면 그 사람의 행동과 어떤 행위가 있더라도 그것을 보지 않고 피를 보고 넘어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결코 정죄함이 없다 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든지, 어떤 죄를 짓고 어떤 행동을 했든지 그리스도 안에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10:19~20)

     

    하나님 앞에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는 담력, 내가 어떠한 사람이고 어떠한 행동을 했고, 어떤 죄를 지었느냐를 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봅니다. 피를 볼 때에 넘어간다고 했던 것처럼 여러분 마음에 거리끼는 부분이나 악한 죄가 있다 할 찌라도 내 허물과 내 연약함과 상관 없이 피를 볼 때에 넘어가시겠다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때로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내 허물과 연약함, 범죄에 매일 때가 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2:1~2)

     

    모든 무거운 것, 난하주를 보면 거리끼는 것이라 했습니다. 왜 피를 볼 때에 넘어가시겠다 하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주신 이유, 우리 삶에 거리끼는 연약함이 있고 이런 잘못과 죄가 있기에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지 않고 하나님이 일을 하시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무겁고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라고 하신 이유, 하나님이 우리에게 우리 앞에 있는 경주를 경주하며 달려갈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달려갈 길, 사도 바울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삶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삶, 복음을 전하는 삶을 달려가게 하시기 위해서 어떠한 무거운 죄라도 얽매이기 원치 않으셨습니다. 신앙은 내 행위를 보지 않습니다. 피를 볼 때에 넘어가는 유월절처럼 지금도 피를 볼 때에 어떠한 재앙도, 심판도 우리에게 임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은 자입니다. 어떠한 연약함과 허물이 있던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은 자입니다. 우리가 잘못을 해도, 허물이 있어도, 죄가 있어도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그러면 신앙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출애굽기 12장으로 돌아가서 보면 유월절의 절기를 주셨고 하나님이 또한 무교절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찌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칠일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쳐지리라 너희에게 첫날에도 성회요 제칠일에도 성회가 되리니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인의 식물만 너희가 갖출 것이니라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를 삼아 이 날을 대대로 지킬찌니라”(12:15~17)

     

    유월절 절기 다음에 지키라고 하신 무교절 절기, 누룩이 들어가지 아니한 떡을 먹으라 합니다. 호떡, 맛 있는 집이 있고 맛 없는 집이 있습니다. 맛 있는 집은 반죽을 해서 발효를 잘 시킨 집입니다. 나름 비법이 있습니다. 반죽한 밀가루를 비닐을 씌워서 적당한 온도에 발효를 잘 시키면 호떡이 맛 있어 집니다. 누룩이 들어가서 발효를 잘 시켜야 하고 빵을 만들 때도 어떤 누룩을 얼마큼 발효를 시켜야 맛이 있을 지 연구를 합니다. 더 부드러운 빵, 더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서 발효과학을 연구합니다. 누룩이 들어가지 아니한 순수한 떡, 맛이 없습니다. 무교병을 먹으라 하신 이유,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했는데 그들의 외식을 주의하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무교절의 의미, 누룩이 들어간 떡을 먹으면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끊쳐지리라 했습니다. 어떤 잘못도, 행위도, 어떠한 죄도 피를 볼 때에 넘어가겠다고 하셨는데 무교절을 지키지 아니하고 누룩이 들어간 유교병을 먹으면 이스라엘에서 끊쳐지리라 했습니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13:30~33)

     

    갈렙은 똑같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왔는데 여호수아와 함께 누룩이 들어가지 아니한 무교병을 지키는 사람이고 나머지 열 명의 정탐꾼은 자기 생각과 판단이 들어가 있는 유교병을 먹는 자들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들어가지 아니한 순수한 무교병을 먹으란 이유,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모세가 보낼 때에 너희 눈과 판단으로 그 땅을 보고 오라고 보낸 것이 아닙니다. 축복의 땅, 약속의 땅, 보낸 자의 눈으로,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순수치 아니한 유교병을 먹었기에 그들이 백성 중에서 끊쳐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판단, 경험을 제하고 순수한 말씀에서의 가나안 땅을 보면 어떠한 땅입니까?

     

    12:5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12: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했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판단, 내 눈에 보이는 것을 넣지 말고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셨으면 올라가서 이 땅을 취하자 해야 합니다. 이 사람이 무교병을 먹는 사람입니다.

     

    13:14-15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순수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갈렙이 말하기를 올라가자 우리가 능히 취하리라,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했습니다. 여러분의 어떤 행위도, 범죄도, 허물도 피를 볼 때에 다 넘어가라고 유월절을 주셨습니다. 내 자신에게 매여 있지 말고 담대히 나아가서 무교절을 지켜야 합니다. 문제는 열 명의 정탐꾼들은 자기 생각과 판단, 경험과 자기 보는 것을 넣어서 자기 생각의 떡과 판단의 떡을 먹었기에 이스라엘 백성 중에 끊쳐지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고 하나님이 내 마음을 문제 삼지 않는다 하셔도 하나님이 문제 삼지 않는 것을 문제로 삼고 살아갑니다. 행위에 매여서 하나님이 나를 돕겠나, 역사하시겠나, 누룩이 들어간 떡을 먹고 유교병을 먹으면서 그 행위를 문제로 삼고 있습니다. 내 생각의 떡을 먹으며, 내 판단의 떡을 먹으며 사는 것을 문제로 삼지 않습니다. 이것이 악합니다. 그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은 자라면 내 어떤 행위와 허물에 매이지 말고 인내로써 믿음의 경주를 하며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끊쳐지는 이유, 내가 너무 잘나서, 내 생각과 판단이 옳기에 그 길을 갑니다. 인간의 생각과 판단이 제해진 무교병,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땅, 아낙 자손이 있고 견고한 성읍이 있고 내 보기에 메뚜기와 같아도 이는 내 생각입니다. 인간의 생각과 판단이 다 제해진 말씀만을 믿고 사는 삶, 그것이 양식이 되어야 합니다. “올라가자,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 했습니다. 생각의 누룩을 넣고, 판단과 경험의 누룩을 넣어서 부풀려 놓았습니다. 그래서 망합니다. 다 제하고 말씀에서 가나안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기에 하나님이 이 땅을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믿음만을 가져야 합니다. 유월절 절기를 주고 나신 이후에 우리의 어떠한 행위와 죄도 다 넘어가시겠다 했습니다. 내가 잘못을 해서, 죄를 지어서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주신 믿음의 삶이 있습니다. 내 생각과 판단만 믿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보는 새로운 삶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내 행위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내 연약함이, 내 범죄함이, 어떠한 잘못된 행위도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가로막을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것을 벗어 버리고 오늘 신앙의 관건은 누룩을 제하는 것입니다. 순수한 무교병, 말씀 만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더하지 말고 여호수와 갈렙처럼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 올라가자”, 그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14:1~2)

     

    적은 누룩이 온 백성에게 퍼져버렸습니다. 반면에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14:6~10)

     

    이들 마음에 있는 불신이, 그 생각과 판단이 온 백성에게 퍼졌습니다. 누룩이 제해진, 어떠한 생각과 판단이 조금도 섞이지 아니한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40년 광야 생활 동안 광야에서 죽지 아니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기업을 얻을 수 있는 복을 주셨습니다. 판단의 기준을 바꾸십시요. 내 허물과 내 죄는 유월절 절기가 있어서 피를 볼 때에 넘어가기에,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무교절을 지키지 아니하고 내 생각과 판단이 들어가 있는 유교병을 먹음으로 망하는 것입니다. 너무 잘나서, 자기 생각과 판단을 믿어서 망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유월절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내 행위와 허물과 범죄를 다 넘어가게 하셨습니다. 다만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무교병을 먹으며 무교절을 지키는 삶, 말씀의 판단 하나만을 믿으면 여러분의 삶에 만가지로 복을 주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 유월절이 없어서가 아니라 무교절이 없어서 망하게 됩니다. 내 잘못된 행위가 문제인지 알고 다듬어서 나가려고 하지만 1년 뒤라도, 10년 뒤라도 주님은 행위를 문제로 삼지 않습니다. 말씀의 판단 하나만을 믿으면 됩니다. 유월절 어린 양을 잡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충분합니다. 내 생각과 판단의 유교병이 아닌, 말씀 만이 일하시는 무교병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술주정뱅이로 20년을 살아오신 심홍섭 전도사님, 그 삶을 바꾼 것은 어느 날 종이 주신 무교병이었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어떤 허물이 있어도 하나님이 이 허물을 문제로 삼지 않습니다. 오늘 이 교회와 종을 통하여 무교병을 주시는데 내 생각과 판단의 누룩을 제하고 말씀 하나를 믿으면 내 영혼을 복되게 합니다. 유월절은 완벽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넘어갔습니다. 오늘 내 마음의 누룩을 제하고 무교병을 먹어야 합니다. 아낙 자손과 장대한 자손이 보이고 견고한 성읍과 메뚜기와 같은 내 자신을 넣으면 유교병이 되기에 누룩을 제하고 무교절을 지키면 하나님이 만가지로 복을 주십니다. 말씀의 판단만을 믿으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의 삶을 복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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