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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침 | 2013.11.25 18:30 | 조회 15716

    1123일 토요일. 그라시아스 음악중학교 정기연주회가 그라시아스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2회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학부모 및 가족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회보다 한층 더 향상된 무대를 선보였다.

     



     1부에서는 플롯,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와 여성중창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첼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오보에, 플롯 등 현악과 관악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안희도 교수 지휘 아래 선보인 합창무대는 한층 더 성숙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이보민 학생이 부모에게 보내는 감사 영상과 함께 학생들은 앵콜곡 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를 불렀다.

    마지막 합창이 끝 난 뒤에는 무대 위의 학생들과 객석의 관객들 모두 감격에 겨워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보에를 협연한 곽은재(1) 학생은 자신의 실력이 아직 부족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무대에 서기 직전까지 부담스러웠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고, 그동안 한 번도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본 적이 없었는데 사랑을 드립니다라는 합창곡을 부르면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하였다.

     



    또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음악과 부장 안희도 선생은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이 부담을 넘어 크게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나 벅차고 감사했으며, 하나님 안에서 가장 사랑받아야 할 완벽한 대상인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무한히 성장해 나갈 것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학생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이 얼마나 향상 되었는지 보여주는 정기연주회가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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