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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침 | 2011.10.11 17:04 | 조회 24597

     

    대한민국 대표축제 ‘2011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난 9월 30일(금)부터 10월 9일(일)까지 경북 안동시내 인근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에서 열렸다. 매년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우리 민족의 해학과 풍자를 진하게 느끼게 하는 한편, 세계 각국의 전통 탈춤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관광축제이다.







     

    축제기간 중 세계 탈놀이 경연대회는 10월8일 예선을 거쳐 10월9일 저녁 5시30분부터 결선이 진행되었다. IYF인천지부 댄스공연팀 ‘작은별공연단’은 ‘2011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세계 탈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어린이부 18개 참가팀 중 “금상”을 수상하였다. 작은별 공연단의 작품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로 바보온달을 장군으로 만든 평강공주의 믿음을 댄스로 표현하였다. 대회장에 모인 관람객들은 어린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정확히 표현한 호소력 있는 연기에 흠뻑 빠져들었고, 큰 박수갈채와 함께 잘했다고 칭찬하며 호응을 보냈다.





     

    이번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댄스는 20명의 공연단 학생들과 교사와 학부모 스탭들이 함께 도와가며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7월부터 연습을 시작하여 지난 8월, 9월 두 달 동안은 매일같이 연습하고 합숙하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갔다. 한국무용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교사들과 학생들은 음악을 선곡하고 안무를 창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최정연(작은별공연단 담당교사)자매는 “안동탈춤 페스티벌을 계기로 창작댄스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한국 무용의 특유의 자세나 선 등을 배우는 것이 어려웠고 학생들을 통솔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실제 대회장에서는는 학생들끼리 서로 격려하고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위로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대견했다” 며 소감을 전했다.

    최영훈(작은별공연단 단원)학생은 "바보온달 주인공 역을 맡았는데 바보연기를 하는것이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작은별 공연단이 더 성장해 나갈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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