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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에그 | 2011.10.24 18:42 | 조회 16851









     





     

    가을이 노랗게 영글어가는 10월 23일(일) 오후2시 기쁜소식인천교회 주일학교에서는 ‘제1회 주일학교 성경 암송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어린 시절부터 인도하시고 이끄셨던 것처럼 주일학교 친구들을 어린 나이에 구원하시고 복되게 하셔서 세상에 때 묻지 않은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이다.

     

    이은수(정각초5)학생의 바이올린 독주에 이어 심사위원 소개와 심사 기준에 대한 설명이 있은 뒤 유치부 친구들부터 발표를 시작했다. 깜찍한 목소리와 의젓한 태도로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자신이 외운 성경구절을 쑥스러운 듯 조심스럽게 외워나갔다. 발표가 끝난 뒤 ‘감사합니다’하고 인사도 잊지 않으며 조용히 자리에 앉아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엄마·아빠의 사랑스러운 눈길과 피켓을 들고 응원하는 교사의 모습은 그간 노력한 친구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되어 주었다.

     

    오성균 목사는 ‘그 지혜와 키가 자라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스러워 가셨던 예수처럼’ 오늘 외운 말씀이 마음과 생각에 오랫동안 기억되어 생각과 지혜가 자라가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박사연(석천초4, 고학년 금상수상)학생은 ‘작은별공연단 댄스연습과 성경암송을 병행하기가 힘들었는데 주위의 교사들의 격려와 기도에 용기 내어 도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우림(신광초1, 저학년 은상수상) 학생은 ‘두근거리고 떨려서 자꾸 잊어버렸는데 기도하면서 잘하고 못하고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서 하라는 엄마의 말에 힘을 얻었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교회의 마음을 받아들인 아이들이 마음을 정하고 부담을 뛰어 넘으며 생각이 바뀌어 도전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는 교사의 말처럼 아이들 마음에 기록된 말씀이 그들의 인생에 멘토(mentor)가 되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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