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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아이 | 2015.10.15 11:59 | 조회 8412



    가을은 귀가 예민해지는 계절이라고 한다. 맑은 대기 때문에 먼 데 소리도 가까이 들린다.

    가을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 들을 수 있는 적합한 계절이 아닐까.

     



    기쁜소식 부천교회에서는 10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윤종수 목사를 초청하여 ‘회개와 믿음을 통한 알기 쉬운 신앙생활’이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갑작스럽게 결정된 집회였지만 교회 안에 성도들의 굳어진 마음을 열어 진정한 회개와 믿음의 세계로 인도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이 이 모임을 허락하신 듯 했다.

     

     

     

     

    성경 세미나는 미얀마 자매들의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현지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초레롱, 제네비 자매들은 18일에 부천시청에서 갖는 다문화 축제에 초청되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리 부천에 머물면서 집회의 매 시간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

     

     




    윤종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을 통해,

    율법사가 율법은 잘 알지만 예수님보다 마음의 위치가 높았기에 영생은 얻지 못했다.

    영생을 얻는 길은 강도를 만나 옷이 벗기고 거반 죽게 된 '거기'에 이르렀을 때, 곧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에 있을 때 이루어진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을 받는다.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 오실 때까지 교회에 맡겨져 치료와 돌보심을 받아야 한다. 신앙은 ‘거기’에서 출발하며 삶의 주소지도 항상 ‘거기’여야 한다. 그리고 신앙의 원칙은 ‘오직 말씀만’ 믿는 것이다. 나머지는 반역이다고 전했다.

     

    2부에는 신앙상담 시간이 있었다. 성도들의 지인이나 가족, 지난 마인드 강연 때 연결된 분들이 참석하여 복음교제를 나누었고 구원을 확신한 분도 있었다. 특히 부천에 사는, 윤종수 목사의 아버지가 3일 저녁마다 말씀을 듣고 크게 마음을 열어 교회의 기쁨이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집회는 교회 안에 오래되었지만 신앙생활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성도들을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역사할 수 없었던 이유는 우리의 마음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위치인, ‘거기’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씀을 믿었지 ‘오직 말씀’만 믿지는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은 큰 경각심을 성도들에게 일깨워 주었다고 한다.

    형제, 자매들의 마음의 방향을 바꾸고, 앞으로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해 준 이번 성경 세미나를 통해 부천교회가 새롭게 달라지기를 소망해본다. 앞으로 갖는 서울성경세미나에서도 정확한 말씀의 선이 우리 가운데 더 분명히 세워질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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