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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5.02.17 11:59 | 조회 11275

    청춘, 세계를 품다세계를 품은 그들이 돌아왔다.

     

    214일 토요일 저녁 7. IYF인천센터에서 2015 13기 굿뉴스코페스티벌(해외봉사단 귀국발표회)이 펼쳐졌다.

    447명의 대학생 굿뉴스코단원들은 지난 1년간 해외 74개국에 파견되어 해외봉사를 마치고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별들이 되어 돌아왔다. 아낌없는 찬사가 연일 보도되어진 굿뉴스코페스티벌은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조명되어졌다.

     

     

               <경도신문에 보도된 굿뉴스코페스티벌>

     

              <굿뉴스코페스티벌에 온 귀빈들과 함께>

    ‘2015 굿뉴스코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많은 인천 시민들이 참석하여 1300석 대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신나는 건전댄스 라이쳐스스타즈>
     

    식전행사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라이쳐스스타즈의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며 밝은 미소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었고, 이어 중남미팀의 빠레하 댄스로 1부 행사의 막을 열었다.

     

              <중남미 댄스의 '빠레하'> 

     

    “3주 전에 처음 만난 단원들과 준비를 하면서 서로 소통이 안 되서 많이 혼나기도 했습니다. 주위 목사님들께서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더 품어주시는 것을 보고 감사했습니다. 중남미 댄스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정동근(13, 페루) -

     

    굿뉴스코홍보영상과 함께 1부 김정현, 이솔 단원의 사회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IYF 박문택 회장은 환영사에서 단원들이 해외봉사를 가기전의 모습과 마음에 감사함이 젖어 있는 지금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 그들의 미소가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준다며 사랑과 기쁨을 같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인도팀의 ‘Tattad(털어내다)’>

              <남태평양의 ‘Pate pate'>

     

    인도팀의 ‘Tattad(털어내다)’ 댄스에 이어 남태평양의 ‘Pate pate’는 자연과 어울려 사는 남태평양 사람들은 활기찬 통나무드럼 소리에 맞춰 즐거움을 나누고, 단원들이 현지인들과 나눈 행복을 춤으로 표현했다.

     

    날씨를 통해 나라별 굿뉴스코단원들의 귀국보고회는 1년간 단원들의 활동을 볼 수 있었다.

     

    뮤지컬 슈바이처는자신밖에 모르는 삶을 살았던 슈바이처가 아버지가 남긴 한마디 말씀으로 인해 전염병이 도는 아프리카에 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아프리카 사람들의 마음을 느끼면서 평생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게 된 내용을 다루었다. 이처럼 생명을 경외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슈바이처의 삶을 통해 굿뉴스코 단원들도 참된 봉사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관객들은 세상에서 무엇보다 가장 행복한일은 누군가를 위하는 삶을 사는 것이며,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새로운 희망의 마음을 전달하는 굿뉴스코 단원들의 희생정신을 떠올리며 감동했다.

     

              <뮤지컬 '슈바이처'>
     

    2부 행사는 열정적이고 강렬한 아프리카팀의 ‘Umoja(연합)’ 댄스와 형형색색의 온갖 향기로운 굿뉴스코 꽃들의 향연인 중국팀의 만자천홍(万紫千紅) 이 펼쳐졌다.

     

              <아프리카팀의 ‘Umoja(연합)’>

    우모자 댄스를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여유로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음악과 안무가 준비되어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 여유로운 마음이 팀원들 간의 단합이 되지 못했습니다. 막바지에선 마음을 바꾸어 한마음으로 댄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박지운(13, 잠비아)

     

              <중국팀의 만자천홍>

    탄자니아에서 행복을 찾은 최현정 단원의 트루스토리.

     

    시각장애인 엄마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방황하며 원망하는 삶속에 갇혀 살던 최현정 단원은 도피처로 탄자니아 해외봉사에 지원하여 갔지만 여전히 마음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바오밥 나무의 전설을 듣게 되면서 거꾸로 쳐박혀 있는 바오밥 나무와 같은 자신의 모습이 저주가 아닌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마음이 변화되었다. 원망만 하고 살았지만 탄자니아에서 행복을 찾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는 사람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최현정 단원의 트루스토리>

     

    몸은 이곳을 떠나지만 마음은 이곳에 남아있습니다(최현정 단원이 탄자니아에서 그린 벽화 속에 남긴 문구)

     

              <최현정 단원이 그린 벽화>

    1년간 탄자니아에서의 받은 사랑을 통해 엄마의 사랑도 깨닫게 된 최현정단원의 이야기를 보는 동안

    관객들은 내내 눈시울을 적시며 감동에 젖었다.

     

    2부 행사가 마치고 박옥수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나무는 다 다르지만 하나님이 나무들에게 열매를 주었습니다. 포도나무, 복숭아나무, 무화과나무, 감람나무 등 하나님이 주신 열매를 귀중하게 여겨 왕이 되지 않고 지금까지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가시나무는 왕이 되어 남을 탓하고 찔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열매를 잊어버리고 가시만 앙상하게 나와서 만나는 나무마다 찌르고 괴롭게 하고 아프게하는 가시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마치 나무의 따뜻한 열매를 보고 만족하듯이 여러분들의 따뜻한 미소가 그들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고 오래오래 남을 줄 압니다. 1년뿐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그 열매로 여러분 주위가 기쁨이 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수고한 여러분 감사하고, 굿뉴스코를 후원한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박옥수 목사 메시지 중에서)

     

              <박옥수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메시지 전해>

    최현정 단원의 트투스토리를 보며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단원의 이야기를 보며 내 자신도 마음을 바꾸어야 하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가시나무와 아름다운 열매 맺는 나무의 메시지를 들으면서 나도 가시나무처럼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아니었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포용하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 박삼숙(인천광역시 서구의회) -

     

    마지막으로 13기 단원들의 전체합창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13기 단원들의 전체합창으로 공연의 마무리>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부산등 9개도시에 굿뉴스코페스티벌의 행복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뿌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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