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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4.11.30 20:39 | 조회 12922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최고의 선물 크리스마스 칸타타!
    11월 29일 토요일. 북미를 뜨겁게 달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첫 막을 올렸다.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국내 세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예술의전당 로비에는 공연의 설레임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칸타타 공연을 보기위해 로비를 가득 채운 안산 시민들>

     

    안산교회 성도들은 이번 칸타타를 홍보하기 위해 세월호 유가족, 소방대원,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했다. 또한 기업을 방문하며 2,000여 통의 편지를 보내 많은 기업과 사람들에게 후원을 받았다.

     

    “안산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칸타타 북미 투어 속에 하나님이 힘 있게 일하시는 것을 보고 안산에 많은 어려운 분들에게 큰 소망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도들이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나 기업체를 방문해 기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기부금으로 세월호 유가족이나 다문화가족, 소방대원들을 많이 초청했습니다. 칸타타 속에 하나님이 많이 일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 방상익 장로(기쁜소식안산교회) -

     

    1,350석의 좌석을 가득 메우며 드디어 칸타타의 막이 시작되었다.
    1막에서는 2000년 전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신 아기 예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1막 - 유대 베들레헴>

     

    왕중의 왕인 예수께서 낮고 천한 자리인 마굿간 구유에 태어나는 크리스마스의 기쁨이 아름다운 음악과 뛰어난 연기로 재현되었다. 관객들은 감격스러운 예수 탄생의 기쁨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1막 -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예수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어요. 살아가면서 한번 더 되새기는 중요한 시기에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고 싶어서 가족과 같이 왔어요. 공연을 보면서 아이들이 좀 더 새로운 것을 느끼고 감동을 받았어요. 가족음악회라는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왔어요. 가슴 따뜻하고 힘이 넘치는 공연이었어요.” - 김다혜(경기도 화성) -

     

    <특별공연 - 어린이성탄공연>

     

    오헨리의 원작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새롭게 각색하여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2막은 일상에 쫓겨 잃어버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 무대로 많은 관객의 눈시울을 젖셨다.

     

    <2막  - 행복이 가득한 가족 뮤지컬>

     

    “사실 이런 공연은 가족들과 함께 보기 쉽지 않았는데 가족들과 같이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직장생활 하다보면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2막을 보며 내가 살아왔던 삶에 대해 되돌아보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돌아갑니다.” - 송형근(수도권 대기 환경청장) -

     

    박옥수 목사는 “삶이 아픈 이유는 서로의 마음이 흐르지 않기 때문이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끊어진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 다시 연결 되었기에 예수님의 탄생이 귀하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3막에서는 2014년을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하는 뜻 깊은 합창이 이어졌다.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 헨델의 ‘Hallelujah(할렐루야)’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관객들과 함께 합창하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3막 - 감사한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합창>

     

    “연말을 맞아서 이런 기회가 별로 없는데 특별한 공연을 보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합창단의 합창을 들으니까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 전진형(안산소방서 대원) -

     

    공연이 끝난 후에도 그라시아스합창단원들의 사인회와 포토존을 통해 공연이 끝났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칸타타와 함께 한 공연의 기쁨을 간직했다.

     


    <칸타타 공연을 기념하기 위한 사인을 받는 안산시민들>


     


    <찰칵! 크리스마스 칸타타 감동적이었어요~!> 


     


    <로비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포토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129일 안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20개 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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