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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20.09.09 21:18 | 조회 1461

    기쁜소식선교회가 진행하는 2020 여름캠프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지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해외 275개 방송국을 통해 10억여 명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상상치 못한 역사를 펼치고 계시기에 2020 온라인 여름캠프가 더욱 기대된다.

    기쁜소식인천교회는 온라인 여름캠프를 준비하면서 전 성도가 전도자가 되어 사람들을 초청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어권팀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교회를 찾아올 수도 없고 예배를 드릴 수도 없는 러시아어권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8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와서 하나님의 행하신 것을 보라”는 제목으로 기쁜소식상트페테르부르크교회 박영철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러시아어권 사람들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의 거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기쁜소식상트빼쩨르부르크교회 박영철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기쁜소식상트페테르부르크교회 박영철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러시아어권 팀은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며 그동안 친분이 있던 사람들을 초청하고 페이스북에 광고를 내는 등 활발한 홍보를 펼쳤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과 화상채팅 줌(ZOOM) 프로그램을 병행해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이점으로 국내외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초청에 어려움이 있었고 길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법으로 길을 열어준다는 말씀을 듣고 교회의 음성에 따라 발을 내디뎠습니다. 온라인 SNS를 통해 길이 열려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하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조송연(기쁜소식인천교회 러시아어권팀)

    성경세미나 시작전 이재국,박기업의 영상 듀엣무대
    성경세미나 시작 전 이재국, 박기업의 영상 듀엣무대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을 영상으로 시청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을 영상으로 시청

    박영철 선교사는 로마서 6장 16절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는 본문말씀으로 설교를 시작했다.

    러시아어권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영철 선교사
    러시아어권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영철 선교사

    “사람들은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사단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사단의 종이 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의인인 것입니다. 성경에서 영적인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죗값을 갚으시고 우리를 위해 죽었기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그 피가 여러분의 죄를 씻었습니다. 기도나 방언이 죄를 씻을 수 없습니다. 죄를 용서해달라고 빌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씻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 박영철 선교사 말씀 중

    사단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사단의 종이 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의인인 것입니다 - 박영철 선교사 메세지 중에서
    사단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사단의 종이 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의인인 것입니다 - 박영철 선교사 메세지 중에서

    “말씀 후 저는 주님께서 저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생각했습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 말씀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 됐습니다. 궁금했던 내용을 말씀을 통해 이해했고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게 돼서 감사합니다.” - 오가이 알렉세이(러시아 출신)

    “사람이 잘하고 잘못한 행위로 죄가 생기고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지옥에 가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과 사단의 음성을 듣고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아서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정죄하고 속이지만 하나님은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외에 누구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다는 것을 정확히 깨달았습니다. 너무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 크리스티나(러시아 출신)

    온라인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고 있다.
    온라인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고 있다.

    “은혜의 복음을 명확하고 분명하게 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로마서 말씀을 통해 우리가 죄의 종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 생각과 하나님 생각은 달라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리제냐(우즈베키스탄 출신)

    “오늘 말씀을 듣기 전까지 내가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선하게 사는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또한 선한 일을 하면 죄가 없어질 줄로 생각하고 착하게 살려고만 했어요. 그런데 말씀을 들으며 모든 사람들이 죄를 갖고 태어났는데 예수님이 나를 위해 피 흘려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고 내 죄도 다 가져갔다는 것을 믿게 되었어요. 저는 이제 죄가 없고 의롭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 비탈리(카자흐스탄 출신)

    기쁜소식인천교회 러사아어권팀은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초청된 사람들을 2020 온라인 여름캠프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코로나로 인해 마음이 위축되기 쉬운 지금, 러시아어권팀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러시아어권 사람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무화과나무는 꽃이 피기 전 열매부터 맺는다. 열매를 맺은 후 아름다운 꽃이 열매 속에 핀다. 신앙에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입으로 먼저 시인한다는 것이다. 일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입으로 시인해 믿으면 하나님이 하나하나 꽃을 피우시는 것을 경험한다. 인천교회 러시아어권팀은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일들이 펼쳐질 것에 소망을 두고 오늘도 먼저 열매를 맺으며 복음을 위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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