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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20.09.09 21:21 | 조회 1862

    지난 5월 온라인 대전도집회로 전 세계 10억 명에게 복음이 전해진 이후 기쁜소식인천교회는 지속적으로 온라인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월드캠프, 중고생들을 위한 글로벌캠프, 해외 청소년들을 위한 코리아 페스티벌, 초등학생 인성캠프, 러시아권 성경세미나 등 하나님께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온라인으로 복음의 지경을 넓혀 가시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온라인 여름수양회 말씀을 듣는 인천교회 성도들
    온라인 여름캠프 말씀을 듣는 인천교회 성도들

    여름캠프를 앞두고 온라인 연합예배에서 박옥수 목사는 ‘다니엘 6장에서 하나님이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지켜주신 것처럼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실 것을 믿는 믿음’에 대해 전했다. 인천교회 성도들 마음에도 ‘우리가 하는 일은 세상을 살리는 일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기에 많은 문제와 대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와주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여름캠프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인천교회 형제자매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각자 월드캠프의 반 교사처럼 사람들을 초청해 한 그룹을 이루자며 사람들을 초청했다. 또한 좀 더 쉽게 초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이 진행되었는데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마인드교육 컨텐츠을 제작하고, 연령대별로 관심사에 맞게 다양한 카드뉴스를 접목해 복음과 연결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나 연결된 이들에게는 거기에 맞는 여름캠프 소식 카드뉴스를 보내주었다. 새로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 이번 여름 캠프에 참석자들의 호응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수양회 전 지인의 권유로 ‘옳음’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
    여름캠프 전 지인의 권유로 ‘옳음’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

    “잘못된 옮음을 버리지 못하고 자기 고집이나 생각에만 빠져 있다는 강사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평소에는 막연히 ‘내가 배려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히 옳음을 구분해서 옳음은 꼭 버려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동헌(언론인)

    “친구들에게 카드뉴스와 수양회 초청 메시지를 보냈는데 사업상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박 목사님 말씀을 듣도록 권유했습니다. 말씀을 들은 친구는 마음에 힘이 난다고 고마워했습니다. 요즘처럼 어려울 때 연락을 주고 받고, 말씀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뜻깊은 일인지 느끼는 계기가 됐습니다.” -정경식(인천)

    여름 휴가철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바깥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시점에여름캠프만큼 온가족이 마음을 나누고 행복해하는 최고의 피서가 없었다연로하신 부모님을 찾아가는 등 가족들이 컴퓨터나 텔레비전 앞에 모여앉아 새벽부터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했다요즘은 각자 방에서 스마트폰으로 자기 삶을 따로 사는 시대인데온라인 여름캠프는 가족이 같이 말씀도 듣고 공연과 연극도 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아버지와 함께 말씀을 듣고 있다
    친정 아버지를 초청해 말씀을 함께 듣고 있다

    이번 온라인 여름 캠프는 새벽 시간 복음반, 실버복음반, 양육반 말씀으로 시작해 오전과 저녁 말씀이 이어졌으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과 각 지역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더해져 볼거리가 풍성했다. 또한 오후에는 12개의 주제별 말씀 설교로 구성된 아카데미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것, 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온라인의 장점은 여러 강사진의 설교를 원하는 만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캠프에서는 여러 강사의 말씀을 듣고 싶어도 동시간대에 진행하면 하나밖에 들을 수 없는데 이번에는 유튜브 방송으로 12개의 아카데미와 함께 4종의 복음반 및 양육반 시리즈를 얼마든지 들을 수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오전과 저녁으로 인간에게는 선이 아무것도 없는데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을 사하시며 새 언약을 세우셨다는 복음을 전했다. 성경 말씀을 믿어서 인생이 달라진 사람들의 생생한 간증과 함께 분명한 복음이 사람들의 마음에 뜨겁게 임했다.

    “첫 번째 언약은 율법인데 우리가 다 지키면 복을 받고, 어기면 저주를 받는 법입니다. 우리는 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 법으로는 모두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땅에 오셔서 내 행위와 상관없는, 예수님이 다 이루시는 새로운 언약을 세워 죽을 수밖에 없는 여자를 살리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예수님을 대표자로 세워 우리의 모든 죄를 완벽하게 씻어주셨습니다!"

    마치 강도 만난 자처럼 인생의 여러 가지 고난들을 만나서 곤고했던 사람들은 단비 같은 말씀을 들으며 자신의 죄가 사해진 것을 확신했다어느 때보다 구원받은 간증이 넘쳐나는 풍성한 여름캠프였다.

    여름캠프에 참석하고 있는 성도들
    여름캠프에 참석하고 있는 성도들

    “그동안 말씀을 들어도 예수님을 잘 몰랐기 때문에 안 믿어졌습니다. 그런데 캠프에서 로마서 3장 24절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가져가신 게 믿어집니다. 내 죄가 모두 씻어졌습니다!" - 이영자(인천)

    “살면서 어렵고 힘들 때가 많았는데 동생을 통해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면서 내 죄를 모두 가졌다는 것을 믿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지나간 일들, 또 앞으로 짓게 되는 죄도 모두 깨끗하게 씻겼다고 하니 너무나 감사하고 기쁩니다. - 박순애(강원도)

    “어머니와 아버지의 연달은 죽음으로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다가 인천에 사는 외숙모의 권유로 말씀을 같이 들었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을 들으며 구원을 받았습니다.” - 이지언(경기도)

    “조카의 소개로 새벽 조성화 목사님의 복음반 말씀을 들었습니다. 창세기 말씀을 통해 하늘의 새는 의인을 나타내며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땅에 속해있던 죄인이 하늘에 속한 의인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조금 전까지도 사람을 원망하는 마음 때문에 힘들었는데 하나님이 내 삶 모든 것을 지키시고, 저주가 임할 수 없게 하신다는 말씀이 너무나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 황순옥(경기도)

    “온라인 월드캠프 때 윗층 모친께 복음을 전해서 구원받았습니다. 모친님과 동생분은 온라인 실버대학에도 매주 참석하십니다. 이번 여름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모친님 동생한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온라인 캠프가 언제든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복음 전하기가 참 쉽습니다.” - 신수연(인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정죄를 받아 죽어야 할 사람들인데 하나님은 새 언약을 주셔서 그 언약에 따라 우리는 죄로 인한 죽음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우리 대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졌기 때문에 저는 온전합니다.” – 이제냐(고려인)

    故 허인수 목사 트로스토리 '한 알의 밀알'
    故 허인수 목사 트로스토리 '한 알의 밀알'

    한편, 인천교회 연극팀은 여름캠프를 위해 ‘병과 죄에서 벗어나 생명을 살리는 한 알의 밀알과 같은 삶을 산 허인수 목사’의 트루스토리를 영상으로 준비했다. 무대에 올리는 연극이 아니라 실제 장소를 찾아서 촬영을 하고 편집하는 것이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 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었다.

    '아프지만 나았다’라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판단을 믿지 않고, 믿음으로 백혈병과 암에서 나으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의 판단만을 믿는 믿음을 주었던 허인수 목사의 삶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많은 성도들의 마음에 복음을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세길 수 있었으며 새로운 참석자들도 크게 감동하며 이어진 말씀에 더욱 경청했다.

    故 허인수 목사 트루스토리 촬영장면
    故 허인수 목사 트루스토리 촬영장면

    믿지 않는 남편에게 여름캠프에서 영화 같은 연극을 한다고 같이 보자고 말했는데 실제 연극을 보는 것 같다며 정말 잘한다고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이어서 박 목사님의 말씀도 같이 들었습니다.” -유대임(인천)

    옷 가게를 하는 이웃들을 초청하여 연극을 같이 봤습니다정말 프로같다며 감동적이다고 했습니다또 말씀을 듣고 교제도 했습니다죄가 씻어진 사실을 시인했는데 계속 복음을 전할 겁니다.” -김은진(인천)

    우연찮게 동네 수선집에 갔다가 여름캠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아들이 일반교회 목사이고나도 권사라는 직분이 있다보니 이번 캠프에 참석 하는것이 쉽지는 않았는데 박목사님의 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율법으로는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는 내가 하나님의 판결문으로 값없이 의로운 자가 되었습니다나를 구원해주신 예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박순(일반교회 권사)

    故 허인수 목사 트루스토리 시청하고 있는 참석자

    “예전에 연극팀이 골목 촬영 장면이 필요해서 장소를 알아보던 중 카페 주인 채정봉 씨를 알게 됐습니다. 이번에 카페에 찾아가서 사장님과 함께 여름캠프 연극도 보고 말씀도 들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다고 기뻐하시는 사장님을 보며 마음이 벅찼습니다. 발을 내딛는 곳마다 열린 문을 준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최미숙(인천)

    “박 목사님 말씀을 들었는데 예수님의 십자가로 값없이 제가 의롭게 됐다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 죄를 다시는 기억지 아니한다는 말씀으로 거룩하게 됐고 영원히 온전케 해 놓으셨다는 말씀으로 모든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목사님께서 죄가 없는 사람 손 들으라고 했을 때 저도 모르게 두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채정봉(인천)

    구원받고 기뻐서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는 채정봉 씨(오른쪽)
    구원받고 기뻐서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는 채정봉 씨(오른쪽)

    처음 진행된 온라인 여름 캠프에 준비과정과 홍보, 초청하는 과정에서 ‘과연 온라인 캠프에 사람들이 얼마나 참석할까?’ 하는 형편을 바라보는 눈이 있었다. 하지만 생각을 버리고 다니엘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따라갔을 때 우리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하나님이 일하시는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삶의 패턴도 바뀌고 있다. 우리는 장래의 일을 알지 못하지만 말씀의 판단을 믿을 때 앞서 준비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유롭게 일하셨다. 인천교회 성도 모두가 온라인 복음 전도자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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