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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20.09.09 21:27 | 조회 2086

    인천교회 주일학교 팀은 지난 8월 7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를 총 4차에 걸쳐 진행했다. 총 4,100여 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코로나로 인해 매일 실내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고, 유익한 방학 프로그램을 찾는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온라인 인성 어린이 캠프를 시청하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를 시청하고 있다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와 어린이들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와 어린이들

    1~3차 인성캠프는 화상회의와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을 병행해서 열렸다.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에는 아동들의 올바른 대인관계에 초점을 맞춰 마음의 연결, 긍정의 말하기, 부모님과의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나는 체조와 컵타를 집중하며 따라하고 있다
    신나는 체조와 컵타를 집중하며 따라하고 있다

    아카데미 시간에는 나만의 팥빙수 만들기, 컵타 배우기, 영어 에티켓, 책상 손댄스, 온라인 장기자랑, 태권무 배우기, 인성 퀴즈,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예절교육 시간에는 생활 속 상황극과 인형극을 보면서 아동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발표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예절의 필요성을 배우는 방식으로 캠프의 참여도를 높였다.

    어린이 인성캠프의 꽃! 인성강연시간

    인성강연 시간에 오지영 강사는 “미국의 LA는 사막이었지만 콜로라도 강물과 연결됐을 때 도시로 변한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이 부모님과 또 다른 누군가와 연결되면 지혜가 없고 부족해도 문제가 되지 않아요. 입을 열어 상대방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라고 말하며 마음의 대화의 중요성을 전했다.

    대만(좌)과 필리핀(우)에서도 어린이들이 인성캠프에 참석했다
    대만(좌)과 필리핀(우)에서도 어린이들이 인성캠프에 참석했다

    임경숙 강사는 긍정 단어와 부정 단어 사용 실험을 소개하면서 “생활 속에서 어떠한 언어를 접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동이 달라진다”고 전하며 긍정의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배려와 경청에 대한 인성강연이 있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재미있는 이야기에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며 재미있게 들었다. 자녀의 인성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모르는 부모들도 함께 들으며 유익한 내용에 공감했다.

    “아이와 같이 들었는데 인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가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유익한 교육 감사합니다.”- 학부모 엄세정 씨

    "맘카페를 통해서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로서 강연을 들을수록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뿐 아니라 자녀 양육을 하는 부모 또한 꼭 들어야 할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너무 좋은 강연과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살 아이를 둔 최선미 씨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시된 미션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시된 미션

    4차는 생방송이 아닌, 개별 프로그램을 유튜브에서 선택하여 시청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인천교회 학생회, 대학부에서 온라인 캠프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유튜브를 이용한 미션 수행 방식을 적극 반영하여 주일학교도 변화를 시도했다. 이는 생중계를 보지 못하는 아동들이나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4차 온라인 어린이 인성캠프 미션을 수행하며 후기를 남긴 학부모와 어린이
    4차 온라인 어린이 인성캠프 미션을 수행하며 후기를 남긴 학부모와 어린이

    “평소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 강연을 들으면서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말을 많이 접해야 긍정의 말하기 습관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지윤(초6)

    “별과 해 모양의 종이접기를 하면서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다시 따라하면서 모양이 완성되었을 때 너무 기뻤어요. 선생님이 마지막에는 우리가 별과 해와 같이 반짝이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말씀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어요.”- 한태원(초4)

    “자동차에 브레이크가 없으면 위험한 것처럼 저도 자제력이 없으면 나중에 위험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제부터 하고 싶은 것도 참아보고, 하기 싫은 것도 하면서 자제력을 기를 수 있다는 강사 선생님 말씀대로 자제력을 기를 수 있게 됐어요.“- 오유찬 (초4)

    코로나를 극복하는 응원의 메시지와 그림을 공유하다
    코로나를 극복하는 응원의 메시지와 그림을 공유하다

    인천교회 주일학교는 앞으로 유튜브 채널에 지속적으로 1분 인성 강연, 아카데미를 업로드해 많은 이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연결된 학생들도 지속적으로 연락해 소식을 전하고 복음도 전할 예정이다.

    ”조카를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에 초청했습니다. 캠프가 끝난 뒤 직접 찾아가 조카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야곱이 리브가가 준비해 준 것으로 나아가서 담대하게 에서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이 나의 모든 죄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에 담대하게 의인이다 말할 수 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조카는 기뻐하며 구원을 받았습니다. 온라인 어린이 인성캠프를 통해서 조카가 유익한 시간도 보내고 구원도 받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박금희 교사

    "고모가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가 있다고 알려주셔서 1차부터 4차까지 모두 참석했어요. 인성 강연 듣고 나서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부모님께 그대로 했더니 칭찬도 받아서 기뻤어요. 캠프가 다 끝나고 난 뒤에 고모가 복음을 전해주셨어요.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을 전해주시면서 예수님이 세상 죄를 다 가지고 가셨기에 이제는 저도 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연우(초6)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 오는지라(출애굽기 32장 26절)’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어린이 인성캠프가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 들리는 종의 음성을 따라 발을 내딛는 것을 기뻐하셨다. 서툰 발걸음이지만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어린이들에게 온라인으로 복음을 전하실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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