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 핫에그 | 2011.12.14 20:41 | 조회 14129

    일시 : 2011. 12. 11(주일낮)

    본문 : 여호수아 922-27

     

    [MP3 다운로드]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식을 듣고 가나안 족속들이 힘을 합해서 이스라엘을 대적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자기 이익에 걸림이 있으면 절대로 양보를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다. ‘내 소유다, 내 것이다생각하면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한다. 가나안 족속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기 때문에 자기들의 땅을 지키기 위해서 연합전선을 펼쳤다. 그런데 기브온 족속만은 생각이 달랐다.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과 맞서서 이 땅을 지킬 수 있어?’ 율법 앞에 인간의 마음이 그렇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율법이라는 계명이 있다. 율법을 우리가 지키면 잘 살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그 생각을 버리지 않는다.

    사람들이 집을 지으려면 먼저 예산을 세우고 계산을 한다. 자기의 힘이 못 미치면 부도가 나는 것이다. 어떤 임금이 적과 전쟁을 하기 전에 적군의 숫자가 얼마인지 생각해서 질게 뻔하면 항복을 하는 것이 낫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로마에서 항복하는 것이 싫어서 마사다라는 요새로 1000여명 정도가 피신을 했다. 마사다는 깍아지른 절벽으로 되어 있어서 로마에서 쳐들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로마인들은 몇 년 동안 토성을 쌓아서 마사다로 쳐들어 갔는데 이미 그 곳에 사람들은 다 자결을 했다. 하나님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다가 망할 것이라고 했다. 그들에게 마음을 돌이켜 돌아오라고 했다. 하지만 그들은 끝까지 자기 생각을 믿고 자기를 지키려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났다. 말로 해도 안되니까 하나님은 그들을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만들었다. 그 뜻이 정해졌기 때문에 받아들이면 거기에 길이 있는데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믿는다.

     

    율법을 준 목적도 인간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추하고 더러운지, 얼마나 무익하고 형편없는 사람인지를 가르쳐주는 것이다. 율법은 사람의 옳음을 다 깨버리고 어떤 인간도 하나님 앞에 내가 저 사람 보다 낫다는 말을 못하도록 입을 막는 일을 했다. 가나안의 기브온 족속을 제외한 나머지 족속들은 모두 자기를 믿었다. 우리가 연합해서 이스라엘을 대항하면 이스라엘을 이길 수 있을 것처럼 착각했다. 이길 수 없으면 항복해야 한다.

     

    야곱이 얍복강 나루 앞에서 형 에서가 400명을 이끌고 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식들과 부인들을 다 보내고 난 뒤에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을 했다. ‘당신이 나를 지켜주지 않으면 나는 살수가 없습니다.’ 필사적으로 하나님의 사자를 붙드는 것이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그 말씀을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깊은 토굴 속에 예레미야를 던져 놓았다. 왕의 내시가 왕에게 예레미야를 구하도록 청했다. 왕궁 지하 창고에서 낡은 옷과 헝겊을 묶어서 예레미야가 빠져있는 깊은 구덩이에 그 줄을 메었다. 그 줄을 던져서 겨드랑이에 묶도록 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살아났다. 길이 없으니까 위로부터 내려오는 그 줄에 자기의 생명을 맡기는 것이다.

     

    기브온 족속을 제외한 나머지 족속들은 지혜가 없다. 하나님을 거스리고 대적하는 사람들은 망하고 항복하는 사람은 사는 것이다. 기브온 족속은 이스라엘 속에 행하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듣고 지금처럼 우리의 생각대로 살면 죽겠구나마음에 사망이 왔던 것이다. 자기들에게는 길이 없었다. 하나님과 맞서 싸워서 이길 사람이 누가 있나? 이만의 군사가 쳐들어오는데 일만의 군사로 싸워서 이길 수 있으면 싸우지만 이길 수 없으면 항복하는 것이다.

    기브온 족속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약속을 받았다. 어떤 환경이 올지라도, 어떤 상황이 닥칠지라도 가장 안전한 장치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계약을 하는 것이다. 사절단을 뽑아서 가장 낡은 옷을 입히고, 낡아빠진 가죽 포도주 틀에 포도주를 담고 곰팡이 난 빵을 얻어서 바로 앞에 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었다. ‘여호와께서 당신들에게 한 소문을 듣고 왔습니다. 우리는 당신과 화해하기를 바라고 당신들을 섬기려고 왔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이 뭐라고 해도 100% 수용할 용의가 있으니 우리를 죽이지 않겠다고 우리의 생명을 보장해 주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무슨 말씀을 해도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을 합시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장로들은 곰팡이 난 떡과 허름한 신발을 보고 기브온 족속들과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을 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기브온을 점령하기 위해서 갔는데 3일후에 만난 것이다. 기브온 족속은 여호수아에게 당신들을 인하여 우리의 생명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하고 말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하면 그분은 절대로 약속을 폐하지 않는다고 확실히 믿었던 것이다. 약속의 신실성과 영원성에 나를 던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에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올인했던 것이다.

     

    우리 마음의 쉼과 은혜는 높은 곳으로 임하는 것이 아니다. 멸망을 당해야할 기브온 족속이 하나님의 기업에 속했다. 그들은 물 긷고 나무패는 일을 했다. 수백 년이 흐른 뒤 이 기브온 족속에 관한 일 때문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3년 동안 기근을 주었다. 하나님은 기브온 족속이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기 때문에 기브온 족속도 아브라함과 똑같은 복을 내리는 것이다. 기브온 백성이 이스라엘의 한 일원이 되었다. 그들의 마음은 섬기는 자의 마음이었다. 하나님의 복음을 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부분이다.

    우리 자신의 근본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다. 하나님도 없고 할례도 없고 출생으로 보면 이방인으로 마귀의 족속인데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약속을 주셨다. 무슨 일을 하나님이 말씀하시든지 그것을 받고 섬기는 사람이 가장 귀한 사람이다. 좋아하는 일만 하지 말고 부담스럽고 싫어해도 하나님의 일로 받아들이면 그 사람이 믿음의 사람인 것이다.

     

    수정 답변 삭제 목록
    212개(10/11페이지)
    경인지역 말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2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4/15) 온정란 2012.04.15 15288
    31 [인천교회]부활절 예배로 인하여 온정란 2012.04.15 17533
    30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4/1) 온정란 2012.04.01 17068
    29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3/18) 온정란 2012.04.01 18031
    28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3/11) 온정란 2012.03.11 15019
    27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3/4) 온정란 2012.03.04 15494
    26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2/26) 온정란 2012.03.04 15177
    25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2/19) 온정란 2012.02.19 15555
    24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2/12) 온정란 2012.02.12 14916
    23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2/5) 온정란 2012.02.05 15638
    22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1/29) 온정란 2012.01.29 15306
    21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1/22) 온정란 2012.01.29 17087
    20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1/15) 온정란 2012.01.29 14487
    19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1/8) 온정란 2012.01.08 15387
    18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1/1) 온정란 2012.01.01 14373
    17 [인천교회]오성균 목사 주일설교(12/25) 핫에그 2011.12.25 15013
    16 [인천교회]오성균목사 주일설교(12/18) 핫에그 2011.12.18 14399
    >> [인천교회]오성균목사 주일설교(12/11) 핫에그 2011.12.14 14130
    14 [인천교회]오성균목사 주일설교(12/4) 핫에그 2011.12.04 14972
    13 [인천교회]오성균목사 주일설교(11/20) 핫에그 2011.11.20 14508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