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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에그 | 2011.12.25 20:07 | 조회 15013

    일시 : 2011. 12. 25()

    본문 : 이사야 9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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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안 다윗은 마음에 소원이 하나 있었는데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았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40년을 지냈는데 백성들이 광야생활하면서 불평과 원망이 많았다. 그러나 모세는 한 번도 애굽으로 돌아가야 되겠다고 생각지 않았다. 애굽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곳이었다. 사람이 인생을 살다가 보면 때로는 옛것이 그리울 때가 있다. 실제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생각만 하는 것이다. 모세의 마음속에는 가나안 땅을 밟아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러나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다윗도 성전을 짓지는 못했지만 모든 것을 준비해 놓았고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다.

     

    헬렌켈러는 장애인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었다.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니까 자동적으로 벙어리가 되었다. 그 사람에게 어떻게 말을 가르치고 글을 가르칠 수 있겠나? 헬렌켈러 옆에는 셜리반 선생이 있었다. 셜리반도 한때는 시력을 잃었는데 좋은 의사를 만나서 수술을 받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소경의 세계를 아는 것이다. 셜리반이 가정교사로 들어와서 헬렌켈러의 교사가 되었다. 셜리반 없이는 헬렌켈러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다윗 왕이 없었다면 절대로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수 없었을 것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쓰임을 받고 동참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두로에 있는 히람 왕도 20년 동안 나무를 제공했다.

     

    어제 크리스마스 행사를 했는데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부인자매님들이 고생을 했다. 아이들이 연극을 하나 하는 것도 마음을 꺾어가면서 하는 것이다.

     

    솔로몬 왕이 히람 왕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갈릴리 20개 성읍을 선물을 했는데 히람 왕이 그 땅을 탐탁지 않게 생각해서 황무지라는 뜻의 가불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 그 가불 땅 나사렛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셨다. 히람의 눈에는 갈릴리 땅이 가불로 보였던 것이다. 어떤 사람의 눈에는 하나님의 일이 가불처럼 보이고 하나님의 교회가 가불처럼 보인다.

     

    아무 소망도 없고 쓸모없어 버려진 황무지와 같은 땅 가운데 석유를 발견하는 사람이 있다. 미국의 LA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미국의 로키산맥의 강줄기를 LA까지 끌여 들이니까 사람이 사는 도시가 되었다. 사막이 변해서 옥토가 되었다. 멸시받고 무시 받던 땅을 하나님이 영화롭게 하신다고 했다. 솔로몬 왕은 하나님이 가장 영화롭게 할 땅을 주었지만 히람은 그것을 볼만한 눈이 없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96>

     

    이 세상은 질서도 없고 나라도, 정치도 어지럽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도 어지럽지만 우리 마음에도 악한 생각과 사악한 마음이 우리 마음을 점령해서 하나님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한다. 어둠이 오면 어둠에 그대로 끌려가 버리고 악한 생각이 오면 악한 생각에 끌려간다. 우리가 그 세력에서 벗어날 수가 있는가? 독립운동을 좀 한다고 해서 해방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의 장군을 죽인다고 해서 일본에서 해방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죄 속에서 우리를 건져줄 사람이 없으면 우리는 마귀의 종노릇하면서 살 수 밖에 없다. 이런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은 예수를 보내 주셨다.

     

    기묘자이시고 모사자이신 하나님은 엄청난 지혜와 능력이 있다.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영원하게 하시는 분이다. 그런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그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800년 후에 이 땅에 예수님이 태어나실 것을 이야기 했다. 히람은 그것을 볼만한 눈이 없어서 자기가 보는 대로 이름을 지었던 것이다. 히람의 신앙은 가불 신앙이다. 이사야는 전능자이시고 영존하시며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을 보았다.

     

    인간의 눈이 밝아져서 이 눈으로 보는 세계는 다 문제가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을 우리에게 주셨다. 내가 보는 눈으로 반응하고 살았는데 이제 예수님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내가 볼 때는 가불인데 믿음의 눈으로 보니까 그 땅이 가장 아름다운 땅인 것이다. 마귀가 점령하는 땅에 하나님의 세계가 나타났다. 가불과 같은 우리 인생 속에 주님이 찾아 오셔서 이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땅이 된 것이다.

     

    눈을 들어서 하나님을 바라보라.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과 우리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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