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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에그 | 2011.10.02 16:42 | 조회 13696

    2011. 9. 18() 주일오전예배

    본문: 레위기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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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절에 보면 희년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기록이 되어있다. 희년은 기쁨의 해이다. 우리선교회는 기쁜소식을 전하는 교회이다. 세상에는 기쁜 소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쁜 소식- 불신의 말도 있고 악한 말, 어두운 말도 많다. 어떤 사람은 불신, 슬픔, 악한 생각을 마음에 담고 산다. 금으로 만든 그릇이지만 그 속에 쓰레기를 담으면 모양은 금그릇이지만 쓰레기 그릇인 것이다.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서 사람의 속을 진단해보면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부패하고 쓸모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무도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사람을 죽인 사람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름대로의 이유와 옮음이 있다. 사기꾼도 마찬가지이다. 먹고 살기 위해 사기를 쳤다는 것이다. 인간은 그런 것들이 기가 막히게 발달이 되었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을 평가하는 것 하고,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 하고는 하늘과 땅차이의 결과가 나온다. 인간은 가장 부패하고 하나님은 가장 거룩하다.

     

    희년은 기쁨을 주는 해라고 하는데 그 희년은 50년 만에 돌아온다. 안식년을 7번 지내면 49년이 된다. 안식년을 지내고 그 다음 희년을 지내고 나면 사실 2년을 쉬게 된다. 사람도, 땅도 쉬는 것이다. 웬만한 사람들은 1년 동안 직장생활을 안하면 생활이 힘들다. 어떤 집은 6개월 지탱하기가 힘들다. 한 달만 직장을 쉬어도 당장 살기가 힘든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도 있다. 몸이 아파도 손과 발이 움직이는 동안에 일을 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8절에 보면,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 구년이라.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 찌

     

    나팔을 왜 부는가? 들으라고 분다. 나팔을 불어서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진군나팔, 행진 나팔, 축제의 나팔 등등 소리를 정해서 길게 분다할지 짧게 여러 번 분다 할지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교통이나 통신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이나 좋은 소식을 전할 때 연기를 피워서 알렸다. 그것을 봉화대라고 한다. 큰 깃발을 높은 산꼭대기에 달면 그 깃발을 보고 아는 것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은으로 나팔을 만들어서 불도록 했다. 50년째인 희년이 되면 온 전국에 나팔을 부는 것이다. 나팔소리로 온 천하에 공표를 하는 것이다. 종살이하던 사람들은 해방이 되어 본향으로 돌아가고, 빚져서 거지같이 된 사람도 원래 자기 소유를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희년이 되면 누가 제일 기쁘겠는가? 떵떵거리고 종을 많이 거느리고 사는 사람이 기쁘겠는가? 종으로 사는 사람이 기쁘겠는가? 희년에는 죄인도 다 사면한다. 모든 것을 사면시켜서 원래 상태로 돌아가도록 원위치 시키는 것이 희년이다.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갈 찌, 그 오십년은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가 밭의 소산을 먹으리라

     

    희년은 거룩한 해이다. 기쁨의 해이며 모든 것을 다시 회복을 시켜주는 해인 것이다. 헤어졌던 가족도 만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이다. 팔았던 가옥도 원래 주인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힘이 없고 능력이 없어 빚더미에 몰려 가족과 헤어져 살면서도 희년이 언제 돌아올는지 소망을 갖는 것이다.

     

    희년이 50년 만에 돌아오니까 사람이 평균 수명을 산다고 했을 때 한사람이 일평생동안 한번쯤은 희년을 맞게 된다. 100년을 살면 2번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희년이라는 절기를 정해주어서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어떤 형편이나 상황에 처해있든 희망 즉 소망을 주었다.

     

    이제는 망했어. 빚더미에 있어. 죽고 싶어하는 사람은 마음에 희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희년이 마음에 있는 사람은 고생이 되더라도 희년이 다가오는구나 하루가 지나면 희년에 하루 더 가까워지겠지’ ‘피곤하지만 조금 있으면 집에 곧 도착하겠구나하며 소망을 갖는다.

     

    희년은 소망을 준다. 13절부터는 희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기업으로 돌아갈지라

     

    하나님이 원래 나누었던 기업으로 다시 회복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밀하게 준비해 놓은 것이다. 하나님은 인구 비례에 따라 땅을 나누어 경계를 하게 했다.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기업, 유산이라는 것이다. 기업인 본토에서 사는 게 자기 고향인 것이다.

    내가 형편이 어려워서 이웃에게 땅을 팔았는데 돈을 벌어 팔았던 땅을 다시 찾아야 되겠다하면 주인에게 말하고 다시 그 땅을 사면 됩니다. 그 나라 법이 그렇다. 값을 치르면 원래 주인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어디에 가 있든지 희년이 되면 원래 나누어 주었던 기업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 백성을 위하여 세밀하게 준비해놓았다.

    그곳에서 어떤 사람은 땅을 사서 부유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자기 전답을 다 팔아먹고 빚까지 지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처자식과 헤어져 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50년이 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것이 희년인 것이다.

    형편이 어려워서 이웃에게 땅을 팔았는데 막상 땅을 팔고 나니 정신이 들어 돈을 벌어서 팔았던 땅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한국법은 그렇지 않다. 내가 팔기 싫으면 팔지 않는다. 이스라엘 법에는 내가 삶을 잘 살지 못했어도 돈을 벌어서 언제든지 다시 땅을 살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땅을 사려고 할 때 시세가 한 평에 5백만원이라 했을 때 어떤 사람이 땅을 사려고 하면 금새 땅값을 올린다. 땅값을 올렸어도 산다고 하면 더 땅값을 올린다. 교통사고가 조금 나도 돈을 더 많이 받으려고 부풀려서 아프다고 병원에 입원한다. 욕심 때문에 그런 것이다.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희년을 중심으로 사고 팔 때 서로 속이지 말라고 했다. 사고 파는 거래가 이루어질 때에 폭리를 취하지 말라는 것이다. 속인다는 것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속이지 않는 것은 정직하게 값을 부르는 것을 말한다. 창세기 3장에 보면 우리 인간은 다 속아버렸다. 속이는 자가 있기 때문이다. 사기꾼이 있으니까 사기를 당하는 것이다. 속이는 것은 거짓말인데 거짓말인줄 모르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어느날 진짜를 알게 되면 거짓이었구나하고 결과를 보고 알게 되는 것이다.

    무슨 나무인지 모르다가 열매 맺는 것을 보고 아는 것이다. 열매는 숨길 수가 없다. 하나님은 사과나무에서 사과 열매를 맺는다고 했다.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딸 수 있겠는가? 가시나무가 노력하고 정성을 다하면 포도가 열립니까? 아니다.

    누가 속이는 자인가? 마귀이다. 이세상의 모든 거짓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 아니라 마귀로부터 난 것이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다. 거짓은 항상 사건을 일으킨다. 사람을 속이는데 목적이 있다. 욕심 때문에 그렇다. 저 사람은 잘 모르니까 무지한 것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것이다. 돈 벌어서 자기를 위해서 쓰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 소득은 불의한 것에 잘 쓰여진다.

     

    년수가 많으면 너는 그 값을 많게 하고 년수가 적으면 너는 그 값을 적게 할찌니 곧 그가 그 열매의 다소를 따라서 네게 팔것이라.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희년이 되면 49년이 안식년이고 50년째 되면 희년인데 51년째가 되면 그 해에 씨를 뿌리게 된다. 씨를 뿌리면 그 해 가을에서야 뿌린 곡식이나 열매를 먹게 된다. 사실상 3년동안 쉬게 되는 것이다. 3년동안 농사를 안 지으면 굶는다고 했습니까? 하나님이 먹이신다고 했습니까?

     

    제 육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삼년 쓰기에 족하게 할찌라

     

    하나님이 3년 동안 쓰기에 부족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줄지 안줄지 어떻게 알아요?’ 하며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속이는 자로 여겨지는 것밖에 안 된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안 합니다.

    이스라엘 땅에서 1년 동안 농사를 안 지으면 어떻게 먹고 삽니까? 하나님이 그걸 아시고 6년 되던 해에는 그 소출을 3년 동안 먹을 수 있게 배나 많게 하겠다고 하셨다. 우리에게 속이지 않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못하신다. 하나님이 속이지 말라는 것은 나를 믿으라고 하는 것이다.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약속을 하셨다. 예수님의 피가 눈처럼 양털처럼 희게 씻었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받는 것이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선물을 주신 것이다. 복음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이 복음과 다른 것은 다 거짓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셨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이라는 희년이 있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소망이 생기고 새 힘이 생긴다. 내게 희년이라는 소망을 넣어주셨다.

     

    희년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에게 나팔을 불라.’

    희년의 나팔을 높이 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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