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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1.23 16:10 | 조회 3564

    2018114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요한계시록20:11~15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무 놀라운 복음을 주셨습니다. 죄를 사함 받고 거듭나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말씀처럼 믿음으로 사는 삶이 너무 놀랍습니다.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큰 축복과 큰 영광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 받고 난 이후에 받는 모든 복은 믿음으로 누리게 해 놓았습니다. 우리는 믿음보다 우리의 수단, 재치, 잔꾀를 의지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며 믿음보다 내 수단과 방법이 더 쉽고 안전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막연해 보이고 내 방법과 내 수단은 우선 빠르고 쉬워 보이기에 그 길을 택하여 감으로 믿음을 배우지 못합니다. 우리가 전 세계 각국에 복음을 전하면서 모든 것을 믿음으로 했습니다. 보통 일반 교회에서 해외 선교사를 파송할 때 기본 그 나라의 말을 할 줄 알고, 문화를 알고, 기본적인 것이 갖추어진 선교사를 보내지만 우리 선교회는 아무 것도 갖추어 지지 않았지만 믿음 하나 만을 가지고 선교를 하게 했습니다. 그 나라 말을 모른 체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목이 말라 음료수를 사 먹어야 할 때 과일 그림만 보고 사서 마셨는데 술이었다고 합니다. 무슨 고기인지도 모른 체 말고기를 사먹고,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을 했지만 하나님이 그 나라마다 선교사님들을 복음의 일꾼으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는 것을 봅니다. 일반 교회가 하는 선교의 한계, 한인을 대상으로 교회를 세웠기에 더 이상 자랄 수 없지만 저희 교회들은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기에 힘 있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봅니다. 중국에서 저희 선교사님들이 쫓겨나도 현지 사역자님들을 주축으로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는 것을 봅니다.

     

    이번에 파라과이 페르난도 루고 전 대통령이 한국에 방한을 했습니다. 한국 방문의 목적, 한국에 개인적인 일정으로 왔다고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박목사님을 뵙고, 선교회의 스케줄을 따라서 움직였습니다. 한 나라의 전직 대통령이고 현직 국회 의장님이신데 개인적인 일정으로 박목사님을 만나러 왔다니까 언론사가 깜짝 놀라워했고 목사님을 달리 보고, 저희 선교회를 달리 보았습니다. 또한 구원을 받으셨기에 한 형제로 오신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1:1~4)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1:1~2)

     

    대통령으로, 또한 형제로 구원을 받으셨기에 황효정 장로님 댁에 민박을 하고 우리 스케줄을 따라서 모실 수가 있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오시면 보통 대사관에서 의전을 하게 되는데 우리가 모든 시간을 다 주관할 수 있었습니다. 일을 하는 모든 목적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대통령을 만나고 국가 차원에서 하는 모든 일도 복음 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것을 봅니다. 복음이 아니면 우리 식구가 될 수 없고 함께 일할 수 없기에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원수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길게든, 짧게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IYF 고문으로 위촉식을 가졌는데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 내용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전직 대통령이셨고 현 국회의장이신 분이 IYF고문을 맡아 주시는 것이 너무 고마운데 이 분은 너무 큰 직책이라며 겸손해 하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의 높이에 따라 다른 것을 봅니다. 마음이 높은 사람은 아무리 귀한 것을 주어도 감사할 줄 모르고 낮은 사람은 작은 것이라도 감사해 합니다.

     

    대덕에서 고문 위촉식을 하고, 수양회 기간 중이었기에 말씀을 전하셔야 하는데 김천역에서 KTX 마지막 차가 930분이었습니다. 목사님에게 권해서 형제자매들에게 말씀을 충분히 전하시고 조금 피곤하셔도 차로 올라가시는 것이 어떠하겠냐고 여쭈었습니다. 대통령도 수양회 맨 앞자리에서 한 시간 말씀을 충분히 들으셨습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었는데 내일 아침 일찍 630분에 출발해서 강남 교회에서 아침 식사하시고 강남 교회도 둘러보고 바쁘게 일정을 소화시켜야 했습니다. 세상에 뛰어난 분들을 보면 뛰어난 마인드를 가지고 계셔서 어떤 스케줄이라도 다 소화해 내시고 마지막 출국하는 날 그 분에게 마인드 교육을 할 수 있었고 이어서 말씀을 전하고 복음을 풀어 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을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런 시간이 제게 주어질 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보좌관이 함께 동석을 하셨기에 그 분에게 마인드 교육과 복음을 풀어 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지만 루고 전 대통령에게 복음 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출국 시간이 다가와서 박 목사님은 수양회 말씀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먼저 일어나셔야 했고, 남은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았는데 비행기가 1시간이 연착되고, 1시간이 연착되고, 그렇게 2시간이 연착이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에 그런 일이 거의 없는데 주어진 2시간 동안 노트북을 펼쳐서 마인드 교육을 하고, 복음을 자세히 풀어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한국이 어떻게 발전이 되었는지 영상을 보여 드리니까 중간에 전화를 받고 나서 다시 보자고 하시고, 관심 있게 들으셨습니다. 굉장히 피곤해 하시면서도 피곤과 상관 없이 한국의 발전상에 대해서 관심 있게 들으셨습니다. 무엇을 하든 지 말씀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죄에 대해서 왜 인간이 항상 악한뿐인지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카톨릭 신부였던 분, 어린 아이도 죄가 있습니까? 갓난아이도 죄가 있습니까? 죄의 본성이 나타나지 않을 뿐이라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죄의 본성이 무엇인지 박 목사님께 물으셨다 했습니다. 마지막 십자가까지 연결해서 충분히 다시금 복음을 풀어주고 말씀을 세워드릴 수 있는 시간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비행기가 연착하지 않았으면 말씀을 전할 시간이 없었을텐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인드 팀이 노트북에 있는 자료들을 스페니쉬로 번역해 주고 늘 뒤에서 복음을 위해 받침을 해 주니까 너무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며칠 동안 함께 하면서 너무 감사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종과 함께, 복음과 함께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전직 대통령이며 국회의장이 방문했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형제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데오빌로여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믿음을 가지면 너무 감사한데 사단은 늘 행위의 구덩이에 빠트려서 헤어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 20장에 마지막 심판 날에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으면 다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으로 사람들이 대부분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20:11~12)

     

    행위대로 낱낱이 그 죄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완전 범죄라 할찌라도 행위를 따라서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20:15)

     

    두 종류의 책,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는 다 지옥 불못에 던지운다고 합니다. 행위를 따라서 기록된 자들은 심판을 피할 수 없고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21:8)

     

    어떠한 거짓말이든, 그것이 지옥에 간다 합니다. 행위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 합니다. 그러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행위에 기록된 모든 기록을 보지 않으시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것 하나 만으로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있는 특혜를 주셨습니다. 관건은 어떤 행위를 했느냐가 아니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느냐, 않느냐 입니다. 어떻게 하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이 됩니까? 그 마음에 죄 사함을 받아야 하며 결국은 의롭다 하는 믿음을 가질 때입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어떤 행위를 했든지 행위를 따라 심판을 받지 아니합니다. 이를 삶의 믿음에 적용을 해 보십시요. 구원 받을 때와 똑같이 삶에도 믿음이 적용이 됩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3:1~5)

     

    그 죄와 불법을 다시 기억지 않으시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것만을 보시고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있도록 해 놓으셨습니다. 삶에 있어서 내 모습과 행위가 어떠하든 지 간에 주님은 믿음을 보십니다. 삶에 있어 잘못에 대해 지적을 받고 책망을 듣습니다. 그러면 고치려고 합니다. 잘못된 삶, 마음, 행위를 고쳐야 하는데 지적을 받고 안 고치는 사람은 변명이 나옵니다. 이는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있고 자기를 변호하고 자기를 변명합니다. 마음이 교만하고 거만한 사람은 책망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지나고 보면 그 사람의 삶에 변화가 없습니다. 책망을 하고 지적을 할 때 마음을 꺾고 받아들인 사람은 고치려 하고 바꾸려고 합니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잘못된 삶을, 잘못된 행실을 바꾸려고 하는 단계로 들어갑니다. 그렇지만 그 단계로 안됩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고 바꾸려고 하는 행위 가운데 있지 믿음 가운데로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세례 요한이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자기 죄를 자복하고 회개를 했는데 그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죄 사함을 얻으라 했습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죄 없이 함을 받으라 했습니다.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돌이켜서 고쳐라가 아니라 죄 사함을 얻으라는 것은 믿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악한 것을 깨닫고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이 고치려 하고, 돌이키려 하고, 그러면 변하지 않습니다. 오늘 날 많은 교회들이 사단에게 속아서 잘못된 길로 갑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죄 없이 함을 받으라 했는데 잘못된 것을 고백하고 뉘우치고 바꾸려고 하지 내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깨끗이 씻어 놓으셨고 십자가의 보혈이 내 죄를 사하고 영원히 온전케 했다는 믿음의 세계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믿음을 가지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만 행위에 따라 기록된 것은 하나님이 보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만가지 잘못된 것, 만가지 육신적인 것이 있어도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믿음을 가지면 믿음의 책에 기록된 대로 만가지 부족한 행위를 주님이 보지 않습니다. 믿음의 책에 기록이 되지 않고 행위를 따라 낱낱이 기록된 대로 그 앞에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순간, 행위를 따라 기록된 책을 더 이상 주님은 보지 않습니다. 만가지 잘못된 것이 있어도 믿음의 책에 기록된 것 하나만 있으면 이미 나는 온전한 자이며 완전한 자입니다. 여러분 마음의 책에 내 부족함, 연약함이 기록되어 있어서 그것을 고치려 하는 동안 마음에 자유와 쉼이 없는 것을 봅니다. 늘 자기의 잘못된 것이 문제임을 알지만 돌이킬 수도, 엎어진 물처럼 다시 담을 수 없습니다. 지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행위에 따라 기록된 책은 더 이상 주님이 기억지 않으시고 다 도말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도 내게 만가지 연약함과 육신적인 것이 있어서 그것을 지우려고 하고 더 좋은 것으로 상쇄시키려고 하지만 이는 불교에서 추구하는 교리입니다. 불교에서는 선을 쌓아야 된다고 합니다. 적선, 내가 악을 많이 저질렀으면 적선을 해서 저지른 악보다 더 많은 선을 쌓아 감쇄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의 잘못된 것이 있어서 교회 안에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가진 믿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이유, 내 허물과 부족함, 내 추하고 악한 죄를 위하여 다 도말하시기 위함입니다. 도말이라는 것은 노란 색 페인트 위에 빨간색으로 다시 칠하면 그 벽은 빨간색이 되어 버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다 덮으셨습니다. 그 사람이 믿음을 가지고 믿음의 책에 기록되면, 이 말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여러분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드리는 것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되면, 믿음의 책에 기록되면 만가지 부족하고, 만가지 악한 것이 있어도 주님은 이를 보지 않겠다 하십니다. 여러분의 책에 무엇이 기록되어 있습니까? 하나씩 떠오르는 악들, 육신적인 것, 언제 어떻게 없애겠습니까? 주님은 행위를 보지 않고 믿음만을 보시겠다 합니다. 믿음을 가지면 너를 통하여 능력의 일을 주님이 나타냅니다. 죄 없다, 의롭다 하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삶에 있어서 내가 고쳐야 하고, 내가 열심히 해야 하고, 충성을 해야 하고, 그래야만 영적인 세계에 들어가는 것처럼 행위를 요구합니다. 그 열심으로 충성해서 그 세계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새롭고 산 길, 믿음을 가지면 거룩하게 되고 의인이 되고 하나님의 의를 얻어 하나님과 같이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성화될 수 있습니까? 노력하고 갈고 닦아서?..., 불교에 석가모니 말고 누가 부처가 되었습니까? 하나의 우상화해서 만들어 놓은 것 밖에 없고 신격화 해 놓은 것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100년 마다, 1000년 마다 한 명씩 나와야 할텐데, 인간은 성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어떻게 의롭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은 그들을 화있을찐저 외식하며 거짓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다만 노력이 아닌 믿음으로 의롭게 되며 성화되며 완전케 됩니다. 인간의 수고와 노력으로 결코 되지 않습니다.

     

    책망을 듣든, 지적을 받든, 여러분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든, 내 행위를 고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책에 기록됨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얻고 거듭난 것이 믿음으로 되어졌던 것처럼,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도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면 만가지 책망 듣는 것, 내 문제가 다 덮어져 버리고 생명책에 기록되듯, 믿음의 책에 기록되어 내 행위에 대해서 자유 함을 가지게 됩니다. 책망 듣고 지적을 또 받아도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그래도 나는 온전하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변화는 그 사람의 행동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이 믿음으로 옮겨져 있는 지를 보아야 합니다. 마음이 믿음 편으로 옮겨지면 내 마음에 자유 함이 오고, 주님이 그 행위를 보지 않기 때문에 주님의 능력이 나를 통해서 나타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이 능력을 행하시기 때문에 담대하게 발을 내딛고 나가면 됩니다. 믿으면 담대하게 발을 내딛고 나갈 수 있습니다. 믿음의 역사, 주님이 내게 역사하시고 나를 도우신다는 믿음으로 발을 담대히 내딛고 나가야 합니다.

     

    룻이 보아스의 아내가 되는 길, 주님의 은혜와 역사와 능력을 맛 볼 수 있는 비결,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붙좇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거리가 없었습니다. 이방 여인 룻, 유대인의 혼혈인 사마리아인 조차도 유대인들이 상종하지 않는데 모압 여인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그 출신과 행위를 주님은 보지 않았습니다.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행위를 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룻의 마음에 행위를 보지 않는 주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종과 교회 앞에 자유 함이 있었기에 시어머니를 붙좇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 오지 말라 강건을 해도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하나님이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다 하며 붙좇고 함께 하는 것을 봅니다. 저 또한 종을 붙좇아 다니니까 하나님이 비행기를 연착해서라도 제가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2시간 비행기가 지연되면 지연 보상을 해 주어야 하는데, 지금은 1시간 비행시간이 지연되어도 지체 보상금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항공사인 대한 항공에서 2시간이 연착이 되었습니다. 모압 여자, 남편 없는 여자, 만가지 부족해도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만가지로 복을 주시는 것을 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의롭게 되려고 그렇게 애를 썼지만 그들의 삶에 대해서 예수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가로되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예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 됨을 스스로 증거함이로다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23:25~33)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이라 하셨습니다. 저는 카톨릭도, 일반 교회도 다녀보지 않고 저희 선교회를 처음 만나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오신 루고 전 대통령이 전직 카톨릭 신부셨기에 우리나라 카톨릭 성지인 꽃동네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카톨릭을 대하였는데 너무 수준 낮은 소리를 했습니다. 신부님이 자기는 9살 때부터 죄를 짓지 않았다고 기가 막힌 소리를 했습니다. 자기는 도시락을 싸 가지고 와서 도시락 못 싸온 아이를 주고 돌아다니며 친구들에게 밥을 얻어먹었다고 합니다. 인간이 항상 악할 뿐이고 전적으로 악할 뿐인 것 밖에 없는데,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처럼 너무 수준이 낮았습니다. 수녀님들이 얼마나 고상한 척을 하시는지, 너무 수준 낮은 소리를 하는데 잠깐 있다 오기가 다행이었습니다. 인간 가운데 선한 인간이 어디에 있습니까?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께서는 위대한 일을 하셨습니다. 카톨릭 신부였고 정치를 하면서 서민들의 대통령이라 불리웠습니다. 그러다 깜짝 놀라운 발표를 했습니다. 카톨릭 신부였던 당시 숨겨 놓은 아들이 있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박 목사님에게서 복음을 듣고 죄와 죄에 눌려 있던 그 마음에서 벗어나 고백했습니다. 그 소식이 한국 기사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그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섬기고 자유롭게 복음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놀라우며 복이 됩니까?

     

    지난주에 베드로에 관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하기 전에 죽어도 부인하지 않겠다고 하던 사랑과 베드로가 예수님을 떠나 물고기 잡으러 갔을 때 나타나신 예수님에게 사랑을 이야기 했던 베드로의 차이, 완전히 다른 사랑입니다. 만가지 잘못된 행위가 있어도 믿음 하나 가지면 그 모든 것을 다 보지 않고 그 믿음 하나로 온전케 여기셨습니다. 여러분 행위를 99% 바꾸었다 하더라도 주님은 그것을 의로 여기지 않습니다. 오늘 내 마음에 믿음을 가지면 그 믿음을 의로 여깁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믿음이 없기 때문에 자기를 변호하고 변명을 하고 자기를 괜찮은 사람으로, 잘하는 사람으로 여깁니다. 내게 기대둘 곳이 없어서 예수님을 의지하고 믿는 믿음의 세계에 들어가면 책망을 들을 때 믿음을 이야기 하고 붙좇아 가면서 룻이 베들레헴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듯이 여러분의 삶 속에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만가지 죄가 있어도 믿음을 가지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것과 같이, 만가지 부족함이 있어도 믿음을 가지면 행위를 보지 않고 하나님이 그 믿음을 따라 그 삶 속에 하나님이 역사를 하십니다. 만가지 부족한 행위를 보고, 그것을 바꾸려 하며 행위의 구덩이 속에서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입니다. 어려움을 주시는 이유는 내 행위가 잘못되어서 형벌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믿음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어려움을 주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행위를 고치고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온전케 해 놓으셨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다윗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했습니다. 하나님이 부족함이 없으신 분이시기에 나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삶 속에 행위를 따라서 심판하고 징벌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내 잘못된 행실과 행위 때문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믿음을 가르치시려고, 나사로에게,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병든 자만을 고치시는 예수님이 아니라 죽은 자를 살리시는 예수님을 가르치시고 그 마음에 믿음을 가르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주님은 여러분의 삶 속에 믿음을 가르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믿음 편에 옮겨지고 나면 하나님은 어떤 행위를 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마음 것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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