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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6.06.22 17:10 | 조회 6162

    2016년 6월 12일 주일오전예배
    말씀: 마6:25~34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오늘 귀한 간증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케냐의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한 학생의 간증과 대전도 집회를 앞두고 준비하면서 약속을 얻은 형제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케냐의 소식, 그냥 된 것이 아니라 불가능했던 일이 극적으로 이루어졌고 부채춤이 4분이 아니라 왜 6분인지 깨달았다고 합니다. 목사님과 대통령과의 복음 교제, 공연하는 동안에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비서들이나 경호실장은 대통령이 공연을 보도록 편안하게 두어야 하는데 목사님이 계속해서 교제를 하니까 눈총을 주었습니다. 경호실장이 통역하는 박방언 목사 팔을 잡아당기면서 그만하라고,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하는 비법, 대통령과 면담이 약속이 되어 있으면 사전에 어떻게 서고, 어떻게 인사를 하고, 모든 것을 다 알려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난 다음에는 목사님이 알아서 하십니다. 공연이 목적이 아니라 복음이 목적이기에 목사님이 대통령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공연이 빨리 끝나면 안 되었습니다. ‘왜 6분을 하지?’라는 불만을 가지고 있다가 부채춤이 길어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짐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새롭게 하나님이 종을 통해서 왕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지의 총리, 그 나라에서 가장 높은 분인데 건강이 좋지 않아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IYF 관계자만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방문해서 공연을 하고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피지와 아프리카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모릅니다. 그 나라의 최고 위치에 올라 있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솔로몬, 바누아트에서 장관님들이 와서 자기 나라에도 캠프를 해달라고, 마인드 교육을 해달라고, 교회를 세워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솔로몬 제도에 선교사를 요청하는데 사역자를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프리카 구석구석을 다녀 본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는 굉장히 잘 사는 나라인데 노동력이 부족하기에 수확 철에는 태평양 섬나라 사람들에게 일시적으로 비자를 발급해서 일을 시킨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박 목사님을 모시고 대전도 집회를 하는데 300석이 넘는 홀을 빌려서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회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감당하기가 힘들어 주변의 일반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하였습니다. 집회를 하는데 솔로몬 제도의 목사님 부부와 자녀들, 교인들을 모시고 오셨습니다. 그분들이 너무 순수했습니다. 아프리카도 가보고, 섬나라도 가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땅 끝이라고 하면 아프리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아프리카가 아니고 이 섬나라들이 땅 끝이라 여겨졌습니다. 최근에 갑자기 섬나라에 복음의 역사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키르바시에 교회에 세워진 간증, 단기 선교사들이 교회가 없으면서도 가고 싶다고 지원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연히 인천 공항에서 키르바시 장관을 다시 만나게 하였습니다. 이 분이 직접 목사님에게 편지를 써서 자기 집 두 체 중에 한 집을 내어줄 테니까 선교사를 보내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작년 5월 달 인천 송도에서 가졌던 교육포럼 때 키르바시 장관을 만나지 않았으면 그런 나라가 있었는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이번 월드 캠프 때는 대통령께서 참석한다고 합니다. 물론 섬나라이지만 현직 대통령이고, 파라과이 루고 전대통령, 전직 영부인이었던 분들, 이런 분들이 월드캠프에 참석하시겠다고 합니다. 월드 캠프의 장관포럼을 처음 할 때 어떻게 복음의 진보가 올지 몰랐지만 지금에 보면 너무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너무 놀랍고 소망스럽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할 것,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돕고 복되게 하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저는 내일 카자흐스탄을 갑니다. 지난번에 카자흐스탄을 갔다 왔는데 오후 시간에 잠깐 교육자 포럼을 했습니다. 총장, 학장, 교장, 교감 선생님 되는 분들과, 교육부 관계자들 해서 180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오후 시간에 1시간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산주의 국가이고 모슬렘 국가이기에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나라입니다. 이 강연은 샘플 강의이고 3일 동안 강사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마인드 교육에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이번에는 교수진 위주로 강사훈련을 받겠다고 신청을 했습니다. 지난 번 총장, 학장님들을 모아서 마인드 교육을 1시간 해 주었는데 위에 분들이 듣고 좋으니까 자기 학교의 교수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받으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 가니까 교회 형제자매들이 자기 나라에서 캠프를 하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러시아 뻬쩨르까지 가는데 1인당 1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100명 정도가 참석하기에 1억 정도 듭니다. 그 나라 사람들 월급이 30만원 이하 입니다. 그 교회 100명이 캠프에 참석하러 가는 것이 보통 믿음이 아니면 안 됩니다. 교회가 하는 일에 전폭적으로 함께 하고 순수하게 따릅니다. 이 돈을 가지면, 이런 경비로 카자흐스탄에서 캠프를 하면 얼마나 좋겠나, 이 마음을 가집니다. 그런데 카자흐스탄에서 기독교 성격의 캠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인드 교육을 가지고 캠프를 할 수 있기에 이를 계기로 발판을 삼으려고 합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3일씩 캠프를 하자고 요청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이번 마인드 교육이 목적이 아니라 그 나라의 수많은 젊은이들을 얻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참 목적입니다.

     

     하나님이 길을 여시는 것은 성경 말씀에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법칙이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1~33)

     

     교회를 다녀 본적이 없었던 저는 종교심이 없었습니다. 신앙을 배워가면서 이 말씀이 저는 싫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제 발목을 잡는 말씀이었습니다. 차리라 이 말씀을 몰랐더라면 속이라고 편했을텐데, 처음에는 33절의 말씀만 알았는데 그 앞의 31절, 32절의 말씀을 알면서 더 은혜로웠던 것이 아니고 더 질렸습니다. 이 사람의 형편, 굉장히 어려운 형편,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굉장히 가난하고 어려운 형편입니다. 그런 상황인데도 하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합니다. 먹을 꺼리도 없는데, 그런 형편인데도, 떠오르는 속담, 벼룩의 간을 빼어 드십시오. 이렇게 어려운데, 뭔가 풍족하고 여유가 있어도 그러한데, 더욱 제 마음을 부담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또 세월이 지났습니다. 신앙을 하면서 좀더 깊이 들어가 하나님의 마음의 세계를 알게 되니까 너무 복되고 은혜스러운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마음, 너무 복된 것이 왜 이런 형편까지 온 이유는 자기를 위해서 산 삶의 결과였습니다. 먼저 자기를 위해서 살아오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다 망한 삶의 결과였습니다. 그렇기에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합니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겠다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찌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찌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찌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찌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 볼찌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리라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학1:5~11)

     

     자기를 위하여 사는 삶의 결과에 대해서 학개서 1장은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사는 삶, 무엇인가 얻어지는 것처럼, 유익이 되는 것처럼 보여진다고 해도 속지 말아야 할 것은 집으로 가져간다 할찌라도 하나님은 불어서 내 것이 안 되게 하시겠다 합니다.

     

     오래 전, 어떤 구원받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구원을 받고 주님을 섬기며 살다가 시험이 들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늘 헌금하고, 작정하고, 봉사를 하며 살다가 그 당시 현대 자동차를 다녔는데 현대 자동차의 경기가 좋을 때였고 일요일 날 근무를 하고 잔업을 하면 휴일 수당에, 잔업 수당까지 해서 그 당시 쌀 한가마니가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시험이 드니까 주일 날 교회에 안 나오고 휴일 날 잔업만 해도 한 달에 얻어지는 수익과 함께 교회에 드리는 헌금, 작정을 안 했기에 남은 돈을 부지런히 모았습니다. 나름대로 재미있게 산다고 둘이서 베드민턴도 치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행복하게 살려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간증을 들어 보니까 교회 안 오니까 좋을 것 같았는데 외식하면서 싸우고, 돈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돈이 자꾸 빠져 나갔습니다. 구멍 뚫어진 전대와 같이 이런 저런 일로 돈이 다 빠져 나갔습니다. 남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신앙을 할 때는 주님을 섬기면서 내 마음이 감사하고 충만했었는데, 학개서의 말씀을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자기를 위해서 사는 삶의 결과는 반드시 이렇게 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쌓은 것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불어 버리시겠다 합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사는 삶이 하나님이 불어 버리는 삶입니다.

     

     오늘 울산 링컨 학교의 부채춤을 케냐에 공연하러 갔던 학생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지난주에는 두 분의 구원 받은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학생이 나와서 할 이야기 다 하고 들어갔는데 감사합니다. 세상에서는 글로벌 인재로 만들려고 애를 쓰지만 우리 교회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글로벌 인재가 됩니다. 교회 안에서 자녀를 잘 키우려고 애를 쓰지 않아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니까 자녀들이 복되게 자라고 있습니다. 대덕산에 가면 국제 중학교가 있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인기가 있는 이유, 요즘은 부모들이 학교 보내기가 겁이 납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노는 수준이 대학생들이 탈선하며 놀던 식으로 삐뚤어지고 나쁜 것을 배웁니다. 자녀 교육을 잘 시키려고 하지 않아도 교회 안에서 주님을 섬기다 보니까 복되게 학생들을 만들어 주는 것을 봅니다. 오늘 간증한 학생 부모는 점심을 한 턱 내어도 아깝지 않을 것이며 떡을 해 주어도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이는 법칙입니다. 나를 위하여 사는 삶은 하나님은 불어 버리시겠다 하셨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은 더하시겠다고 했습니다. 너를 위하여 산 삶의 결과가 궁핍한 삶이 되었습니다.

     

    “저희의 어미는 행음하였고 저희를 배었던 자가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대저 저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연애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저희가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저로 그 길을 차지 못하게 하리니 저가 그 연애하는 자를 따라 갈찌라도 미치지 못하며 저희를 찾을찌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저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호2:5~7)

     

     본 남편,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삶을 살게 되어 질 그 때의 형편이 제일 나았다고 말합니다. 신앙을 하지 않고 자기를 위한 삶을 살면서 신앙할 때 보다 지금이 낫다고 하는 그 말은 참말이 아닙니다. 성경이 거짓 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합니다. 처음에는 이 말씀의 의미를 몰라서 너무 부담스럽게 여겼습니다. 지금은 너무 소망스러운 것은 하나님은 모든 것을 더해 주겠다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이 길을 가느냐, 나를 위한 삶을 사느냐, 저는 구원을 받고 나서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구원을 받고 나서 예배드리는 시간을 할애했지만 점점 교회에 귀속되면서 그 삶이 싫어 졌습니다. 대중 가요의 가사, 내 인생은 나의 것, 그 노래가 좋았습니다. 내가 나를 위한 삶을 살았더라면, 이 성경 말씀대로 내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해야 하고 구멍 뚫린 전대처럼 모든 것을 허비하고 후회하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의 사람들이 삶을 살면서 먹고 살만하니까 무엇인가 다른 것을 추구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달라서 자살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호주에 갔을 때 물어 보는 질문이 있고 호주 사람이 한국에 왔을 때 물어 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호주에 가 보니까 공장이 없는 것을 보며 무엇을 해 먹고 사느냐고 질문을 합니다. 호주에서는 볼펜 하나도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해서 플라스틱 공장을 만들지 않고 모든 것을 다 수입합니다. 반면에 호주 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가이드들에게 한국 사람들은 무엇을 즐기며 사느냐고 묻습니다. 설령 한국 사람들은 먹는 재미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주변에 음식점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호주의 울릉공 대학, 그 곳에서 캠프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가서 준비 및 답사 먼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을 챙겨가야 하지 않겠냐는 현지 사모님의 이야기에 그 곳에 가면 먹을 것이 없겠냐고 하고 그냥 출발했습니다. 저녁 6시쯤에 도착을 했는데 가게들이 거의 문을 닫고 햄버거 가게 하나 열려 있어서 겨우 햄버거 하나 먹게 되었습니다. 무슨 재미로 사나 싶을 정도로 놀 거리가 없어 보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시끌벅적 술판, 먹자판으로 놀고 이것저것을 다 해보아도 낙이 없기에 결국 자살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특별히 더 잘 불어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도 허무하지만, 구원 받은 사람들이 자기를 위한 삶을 살 때 하나님은 확실히 불어 버립니다. 확실히 가시로 담을 쌓아서 막겠다 합니다. 물론 그곳에 하나님의 벌이 아니라 그 결국은 하나님의 사랑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더해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어제 사역자 모임을 가지는데 이한규 목사님이 간증을 하셨습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도 그가 할 것이요 이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라”는 말씀을 보면서 ‘어떻게 내가 예수님보다 더 큰일을 하나’ 싶었는데 사도 바울은 예수님보다 더 큰일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 땅에 복음을 전하셨지만 사도 바울은 아시아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교회사를 연구하셨던 이한규 목사님, 요한 웨슬레는 말을 몰아 하루에 34Km를 다니며 복음을 전했지만, 박 목사님은 대한항공만 140만 마일리지, 지구 한 바퀴가 3만 마일리지 입니다. 그 간증을 옆에서 들으면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전 세계를 다니면서 왕들에게, 대통령에게, 수상에게 복음을 전하는 길들을 열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그 약속을 잡으려고 해도 시간이 되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데 김욱용 목사님이 대통령님의 팔을 잡고 내일 9시에 만나도 되겠냐고, 그 시간을 요청해서 그 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민간인이 대통령을 만나려면 수개월 전에 진행을 해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될 일도 안 되는 것은 하나님이 불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더해주시는 길로 가야 합니다.

     

     이번 대전도 집회를 통해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분들, 영적으로 신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 이 법칙이 여러분에게 정확하게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사단은 나를 위한 삶을 살게 만듭니다. 내 삶의 문제들을 어느 정도 해결해 놓고,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염려하는 지경에 이르러도 이것을 그대로 놓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더해주시겠다 약속을 합니다. 여러분 삶에 있어서 오는 어려움, 나를 위한 삶을 산 결과입니다. 성경은 이런 법칙을 우리 마음에 심어주기 위해서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젊은 가정들, 결혼을 해서 아이들을 낳고 살아가는 젊은 부부들을 보아도 자기들을 위한 삶을 살 때 보면 가정에 불화가 있고 다툼이 있습니다. 어느 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사는 것을 보니까 너무 화목하게 사는 것을 봅니다. 최근에 신혼부부가 있는데 자매에게 공부방을 도와주라고 했습니다. 그 형제가 마음이 어려워했습니다. 신혼부부인데 저녁이라도 함께 먹었으면 좋겠다는 형제에게 이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정확한 법칙이기 때문에 여러분 마음속에 갈등이 일어나면 어느 것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인지, 단순한 법칙이지만 먼저 적용을 해 보십시오.

     

    이스라엘 왕 중에 가장 악한 왕, 여로보암, 자기를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중에 열 지파를 주었음에도 그 삶을 누리지 못합니다. 자기를 위한 삶을 산 결과, 왕이 되었음에도 훨씬 힘들고 어렵고 불행한 삶을 살았고 이스라엘 왕 중에 가장 악한 왕으로 이름이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육신의 삶에 법칙을 따라 살아왔을지 모르지만 영적인 법칙, 구원을 받고 난 이후에 주신 하나님의 법칙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두 삶을 분명히 나누어 놓았습니다. 불어 버리는 삶과, 모든 것을 더해 주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전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6:31~34)

     

    아이들을 학교에 보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교회에 작정 하며 살아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이들이 자라서 대학에 들어가면 많은 비용이 들텐데, 그 때는 어떻게 하겠나 싶습니다. 지금은 조금만 공부를 하면 장학금이 많아서 웬만하면 반 값 등록금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래 전부터 미국에서는 대학 등록금을 대어 줍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취직을 하면 자기 월급에서 공제를 합니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대학 학자금 대출이 생겨났습니다. 지금은 신앙을 한다고 하지만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아프리카 사람들처럼 생각하지 않고 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내일 먹을 것이 없어도 오늘 춤을 추며 삽니다. 하나님은 내가 염려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준비를 해 놓았다고 말합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마6:26~30)

     

    하나님이 불어 버리는 인생길을 갈 것인지, 하나님이 모든 것을 더해주시는 인생길을 갈 것인지, 지금 내 인생이 다 망한 인생이라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는 말씀 하나만을 믿고 여러분 인생 전부를 이 말씀에 걸어도 이 말씀은 능히 여러분의 인생을 복되게 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이 말씀의 판단 하나만을 믿으십시오. 이 모든 것을 더하는 하나님을 경험하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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