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 이성옥 | 2016.07.14 16:23 | 조회 6324

    2016년 7월 10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창13:1~13


    말씀앞에 거만한 마음


     2016년 월드캠프는 어느 해보다 복되고 영광스러운 것 같습니다. 전에는 월드 캠프를 하면 청소년 캠프 하나만 진행을 했었는데 이제는 장.차관 포럼, 총장포럼, 목회자 포럼, 여러 행사가 동시에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행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저희 말고 어디에도 없는 것을 봅니다. 작년 송도에서 세계 교육자 포럼이 있었는데 행사를 치르는데 100억이라는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행사를 진행하는 부분이나 규모가 우리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온 마음을 쏟아서 일을 해야 한다고 배웠는데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들을 우리가 해 내고 있고 단순하게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장관 포럼에 있으면서 장관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장관님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올해는 굉장히 많은 장관님들을 만나고 많은 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개막식을 하고 그 다음 날 아침 장.차관들에게 마인드 교육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1시간을 할당을 해 달라고 진행부에 요청을 했고 장.차관님들, 총장님들에게 마인드 교육이 이런 것이라고 1시간 강의를 해릴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8시 30분에 시작을 했는데 과연 몇 분이나 참석하실까 궁금했습니다. 시차도 있고, 개막식 행하 이후 밤늦게 숙소로 돌아가셨는데 마인드 교육을 하기에는 굉장히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국제 행사에서 이렇게 아침 일찍 행사를 하는 곳이 없고 대부분 오후에 프로그램을 잡는데 우리만 첫날부터 이런 프로그램을 아침 8시 30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장관, 총장님을 그 나라에서 만나기가 굉장히 어렵기에 몇 분이라도 오신다 해도 강의를 해야 겠다 생각을 했는데 100여명이 넘는 거의 대부분이 다 오셨습니다. 무엇을 강의할 것인가?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장관님들에게 맞게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그 전날 밤 늦게까지 준비를 해 놓았는데 아침에 자꾸 마음에서 영의 인도를 받아 가고 싶었습니다. 마인드의 필요성과 중요성 보다는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부분에 강연을 해야겠다 싶어 마음의 상처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월드 캠프를 통해서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낄 수가 있기에 마음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더 필요하지 않겠나 싶어 막판에 강의 내용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의 상처와 병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고위급에 있는 분들이기에 이 분들의 삶은 부자입니다. 그들의 자녀들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강연을 하고 나니까 그 분들과 이야기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 분들과 만나 명함이 바닥이 날 정도로 인사를 하고 저를 알기에 복음 교제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왜 사람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느냐? 마음이 약해져서 그렇고 마음이 약해진 이유는 자꾸 부담을 피하기 때문이며 근본적인 원인은 마음의 죄 때문입니다.” 복음 교제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물로 장관님과 총장님과의 강연 속에서는 영혼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죄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복음과 연결시켜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여러 장관님과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 벡스코가 신세계 백화점 건너편에 있었는데 그곳에 갈 시간이 없을 정도로 스케줄이 빠듯했습니다. 인도 교육부 장관님들이 귀국 길이 먼 길이였기에 공항에서 쇼핑을 해야 겠다 하셨기에 아쉽게도 저희 교회에 초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얘기 곰이 퓨마에게 쫓기다가 위험한 상황에 이르러서 얘기 곰 뒤에 어미 곰이 지켜주는 “나의 등 뒤에” 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렇게 좋아하시고 복음을 듣고 난 이후에 의문에 대해서 물어보시곤 했습니다.


     한번은 말라위에서 장관님이 일정 때문에 늦게 오셨습니다. 그 다음 날이 자동차 공장 견학을 시찰하는 시간이었는데 여행 피로 때문에 쉬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선교사님이 복음 교제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 분을 만나 교제를 해 보니 직책은 장관이지만 말씀을 듣는 것을 보면 그 마음이 너무 순수하고 낮아 있었습니다. 순수하게 말씀을 받아들이고 잘 받아들이셨습니다. 복음을 다 듣고 나서 “내가 오늘 산업체 시찰을 가야 하는데 안간 이유가 하나님이 복음을 듣게 하시려고 가지 않게 하셨다” 하시면서” 65년 만에 이런 복음은 처음 듣는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장관님 입에서 직접 들으니까 너무 제 마음이 감격스러웠습니다. 또 다른 장관님, 복음을 다 전해 드렸습니다. 이 분이 어느 정도 복음을 깨달으셨는데 가진 의문, 성선설과 성악설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인간이 선하게 태어났다가 사회의 영향을 받아서 악해지는 것이 아니냐?”고 그림을 그리면서 질문을 했습니다. 저도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산에서 사는 개와 바다에 사는 개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물에 한 번도 들어가 보지 않은 산에서 사는 개도 물에 던져 놓으면 수영을 할 줄 압니다. 바다에서 사는 개보다는 수영을 못 하겠지만 개는 수영을 할 줄 압니다. 죄가 많이 나오고 적게 나오는 차이는 있지만 인간은 악하게 태어났기에 죄를 짓는다고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날카롭고 세밀한 질문, 장관이 되기 전에 교수 생활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가졌던 기독교에 대한 의문이 하나하나 풀려지면서 복음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갈랜드 장관님이 8월 달에 날을 잡자고, 빨리 오라고 했습니다. 쁘네에 가서 활동을 했는데 제게 상을 준다고 했습니다.

    “인도에서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해서 특별히 주는 상인데 국방부 장관님이 주는 상이라고 했고 그 상을 받으면 인도에서 활동하기가 굉장히 좋다”고 선교사님이 받으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 때 인도에 올 때 꼭 나갈랜드에 오라고 장관님이 요청하였습니다. 교육부 사람들, 총장, 교장단들을 다 모을 테니 강연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10년, 20년을 선교해도 이런 분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갈랜드는 힌두가 아닌 기독교 주인데 총장, 교장들이 다 기독교인들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앞에 여시는 길들을 봅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위한다면 모든 지 도우시는 것을 봅니다. 여러분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복음을 위한다면 만가지로 도우시지만 내 자신을 산다고 하면 그것이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하나님이 돕지 않습니다. 이 삶을 창세기 13장에서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롯이 아브람과 함께 하다가 아브람을 떠나갑니다. 아브람 자손을 통해서 메시야가 태어날 것인데 롯은 그 길에서 떠나 버립니다. 다툼, 어려움, 아브람의 목자와 롯의 목자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고 롯이 결국 아브람을 떠나갑니다. 요단 들이라는 좋은 조건을 쫓아서 떠나가 버립니다. 굉장히 유리한 조건, 잘 될 수 밖에 없는 조건, 그러나 그 길은 하나님의 뜻과 복음과 상관이 없습니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창13:10)


     하나님의 계획,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아브람과 롯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단지 하나님의 뜻이고 계획인데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로 뜻한 것을 롯이 어떻게 볼 수 있으며 알 수 있습니까? 또한 아브람에게도 역시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야 합니다. 내 앞에 어떤 재앙이 기다리고 있는지, 어떤 불행이 기다리고 있는지 우리는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실 때 그 재앙을 피하여 지나가도록 인도를 하는데 그 인도를 받지 않으면 그 길로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롯이 크게 잘못한 것, 목축을 하는 사람으로서 물이 넉넉한 곳, 인간이 볼 수 있는 1차적인 눈,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는 2차적인 눈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인간이 불행해 지는 시점에 가보면 큰 죄를 지어서 불행해 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선이 그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불행해 지는 것입니다.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이 구절을 기억하고 창세기 3장으로 넘어가보십시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3:6)


     불행, 멸망, 저주의 공통적인 요소,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내가 보았을 때 좋은 것을 좇아갑니다. 말씀을 듣고 자기 기준으로 그 말씀을 또 다시 평가를 해 봅니다. 따를 것인지, 말 것인지, 그러나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볼 때 아무리 좋지 않아 보여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가 볼 때 아무리 좋아 보여도 이것이 인간의 수단이고 방법이라면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이 안 되는 단 한 가지 이유, 교만해서 그렇고 거만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 안에 많은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말씀을 듣고 평가를 하고 내게 유익하겠구나 싶으면 따라가기에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6:18~19)


     시험에 들고 교회와 멀어지는 이유, 거만해서 그렇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신앙을 하다 넘어지는 이유가 거만하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것, 말씀 앞에서 겸손한 것을 말합니다. 사람과 인간 앞에서 예의 바르고 겸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겸손한 것을 말합니다. 내 생각과 판단에 이해가 가지 않아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겸손입니다.


     제가 신앙을 하면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케냐에서 선교를 할 때였는데 박 목사님께서 어느 날 일반 교회 목회자들이 와서 많이 말씀을 들으며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할 때였는데 냐요스타디움을 빌려서 함께 연합예배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다들 좋다고 했습니다. 저는 언제든지 장소를 빌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냐요스타디움은 스탠드가 있는 시내 중심에 있는 큰 운동장입니다. 막상 가서 보니 예약이 다 되어 있어서 우리가 쓸 수 있는 날이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다른 장소를 알아보았습니다. 우로루 파크라고 있는데 나이로비 중심에 있는 큰 공원이기에 몇 만 명이 모여서 집회를 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 장소를 알아보다가 제 마음에 ‘너는 왜 우로루 파크를 알아보고 있느냐? 목사님은 냐요스타디움을 알아보라고 했는데 왜 그대로 받지 않고 엉뚱하게 일을 하고 있느냐’ 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박목사님이 처음으로 케냐에서 일반 목회자들의 초청을 받아 냐요스타디움에 서셨는데 30분 설교 시간을 주었습니다. 통역 시간을 빼면 결국 15분밖에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많은 심령들이 모였는데 복음을 다 전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워하셨고 안타까움으로 점심시간 땡볕에 앉아 계신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목사님의 한, 복음을 전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제 마음에 전달이 되었습니다. 다시 방향을 냐요스타디움으로 옮겼습니다. 집회를 할 것이면 케냐 나이로비 교회 앞마당 7천 평이 넘는 곳에서 드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그 날이 프로 축구 경기 생중계가 잡혀 있는 날이었습니다. 내 생각을 보태지 않고 또 보내었습니다.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일을 보는 부 사역자에게 다시 이야기 했습니다. 내 머리로도 말도 안 되는 소리라 느끼지만 내 생각을 버리고 다른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우리에게 장소를 빌려 달라고 부사역자에게 시켰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축구 경기를 옮겨 다른 운동장에서 하고, 담당자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내 생각을 부인하고 내 판단을 믿지 않고 말도 안 되는 소리이지만 그 소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런 삶을 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내어 쫓는 것이 아니라 너무 소망스러운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러지 말고 통신회사에서 예약한 날짜가 있는데 아무래도 옮겨 질 수 있으니까 그 날을 쓰지 않으면 당신들에게 최우선으로 드리겠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이지만 그 이야기를 하니까 그 분들이 듣고는 그 날짜를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너무 복되게 일하셔서 그 날짜를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사파리콤, 케냐에서 가장 큰 통신회사인데 행사를 취소해서 그 날짜를 얻었고 냐요스타디움에서 90년대 목사님이 마음껏 외치지 못하였던 복음을 제자들이 마음껏 복음을 전하고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입으로 말하는 자이며, 그리스도의 귀로 듣는 자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내 눈으로 보기에 소알까지 물이 넉넉하고 좋아 보여도 내 눈으로 보는 것이고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을 당할 때 불로 심판을 받는 땅입니다. 눈으로, 귀로 듣지 못해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 그 길로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가는데 소돔과 고모라 땅으로 가지 않습니다. 내가 모르지만 하나님의 인도라면 내가 보기에 아무리 좋지 않아 보여도 그 인도를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길에 단순한 이치이지만 놀라운 법칙이 있습니다.


     키르바시 대통령이 오신다고 했다가 국내에 사정이 있어서 못 오시고 부통령이 오셨습니다. 이번 캠프기간이 아니라도 꼭 오실 것입니다. 말라위 전 영부인도 오시고, 베냉의 전 대통령 아들 부부도 오시고, 이 분들이 오셔서 캠프가 너무 좋으니까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서 “아버지 월드 캠프에 안 오시고 뭐하십니까? 어려움이 많은데 월드캠프에 오셔서 목사님 만나시라고”, 전 세계 대통령, 장관, 차관 이런 분들이 목사님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기가 너무 편하여 졌고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이 복음을 높이 세우고 있습니다. 전 세계 청소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우리에게 밖에 없습니다.


     아이맘 키우기, 콧대 높은 주부들, 아이들 키우는 데는 콧대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커 가면서 못 다스려주고 꺾어 주지 못합니다. 어느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있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통발 안의 물고기들이 들어가면 나오지 못합니다. 오늘 날의 교육이 그렇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교육법이 잘못되었음을 알고도 해결책이 없습니다. 전 세계 장관, 총장님들이 마음을 열고 온 마음을 기울여 듣습니다. 월드캠프 기간에 박 목사님 마인드 서적 2탄을 출간했습니다.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는 후편으로 마음을 파는 백화점이라는 마인드 서적을 통해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려 줍니다. 악한 영의 의한 것인지, 내 정신이 약해서 인지를 정확하게 구별해 줍니다. 신발이 있어도, 옷이 있어도 백화점에서 좋은 것을 보면 사고 싶듯이 귀한 마음을 보면 그 마음을 얻고, 가지고 싶은 것처럼 마음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월드캠프를 통해서 풀어 주셨습니다. 악한 영에 대해서 그 마음에 깨우쳐 주니까 너무 좋았고 월드 캠프가 아니라 복음 집회였을 정도로 장관님들, 총장님들에게 주제를 던져 주고 열띤 공방을 펼쳐 갔습니다. 이런 일들이 복되게 될 수 있는 것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장관 한 명이 복음을 들으면 그 나라에 얼마나 힘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모르지만 인성 교육, 마인드 교육이 필요할 줄 몰랐지만 하나님이 그 길로 인도를 하셨습니다.


     롯은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받을지 몰랐지만 그 재앙을 향하여 들어갑니다. 월드 캠프가 이렇게 잘 될 줄 누가 알았습니까?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한 걸음씩 왔을 때 하나님이 복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인생을 위해서 물이 넉넉한 좋은 길을 택해도 그 길은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때로 그리스도인들이 내가 보았을 때 아무리 좋아 보여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교회와 종이 기뻐하는가를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그 길에는 하나님의 재앙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롯이 요단 들을 택하여 가서 ‘왜 진작에 안 왔을까? 이렇게 좋은데’, 짧게 이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길에 그 생각이 든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행선하지 말자고 했지만 그들이 득의한 줄 알고 배를 항해를 하다 얼마 못 되어 풍랑을 만나 망하게 되었습니다. 롯, 누가 보아도 인간적으로 흠이 없어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거만하고 교만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인간적으로 형편없어 보여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겸손이 있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을 복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종이 주께 은혜를 얻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보소서 저 성은 도망하기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로 그곳에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창19:17~20)


     롯의 거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산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소알 이라는 작은 성으로 도망하여 들어갑니다. 롯은 이렇게 살아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이것이 롯을 얼마나 불행하게 할 줄 몰랐습니다. 롯의 삶은 완전히 망하게 됩니다. 결국 말씀 앞에서 거만한 마음 하나가 롯의 인생 전체를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예의 바르고, 경우가 바르지만 하나님 말씀 앞에 거만한 사람이 있습니다.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고 했을 때 그대로 받아야 합니다. 만일 제가 우로루 파크에서 집회를 하려고 했다면 우리는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굳이 냐요스타디움에서 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을 따랐다면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한 가지 길, 그 길 밖에 없는데, 다른 길을 택하여 가면 안 됩니다. 모략꾼  아히도벨, 압살롬과 같이 다윗을 반역하여 나왔는데 지금 쫓아가서 다윗을 잡자고 했습니다. 그러면 다윗과 함께 한 백성들은 다 흩어지고 다윗을 잡을 수 있다고 했지만 다윗의 친구 후새가 그 모략을 파하였습니다. 압살롬이 후새의 모략을 택하니까 아히도벨은 고향으로 돌아가서 목을 매달고 자살을 해서 죽습니다. 아히도벨에게는 그 수밖에 없었는데 압살롬이 택하지 않자 스스로 자살을 해서 죽습니다. 뛰어난 모략꾼, 뛰어난 수를 가진 사람이 이 수 밖에 없는데 택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은 인생에 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말씀 앞에 거만한 사람은 절대로 그 인도를 받지 않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고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 합니다. 하나님이 한 수, 한 수 받아들이지 않으면 망하는 길로 갑니다. 롯은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을 면하라 하지만 롯은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산으로 가지 않고 소알로 갔을 때 어떤 부작용이 일어날 줄 롯은 몰랐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부작용, 자기 아내가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소알로 가도 되는 것을 보면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그 소리를 무시했습니다. 그렇게 아내를 잃어버립니다. 여러분 인생의 길에 불행이 나타나는 근본 원인을 찾아 가면 말씀 앞에 거만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은 말씀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었고 요동할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지면 겸손하여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이 내 눈에 보이지 않고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내 생각과 판단을 따라가는 삶 자체가 어리석으며 망하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인도에서 오신 장관님들이 평생을 교회를 다니면서 이런 복음을 들어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돌아가면 자기 교회 목사님께 물어 보아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성경이 진리이기 때문에 성경을 보라고, 로마서를 먼저 읽어 보라고 했습니다. 부자 집에서 태어난 어느 모친님, 물 한 방울 손에 묻히지 않고 살아왔던 분이 남편이 죽고 어린 세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막내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 문을 잠그고 일을 하고 점심에 와서 돌보고, 그렇게 고생을 하다 죽을병이 찾아 왔습니다. 처음으로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간절히 빌었고 기적적으로 병이 다 나았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다가 우연한 기회에 저희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죄에 늘 매여 있었는데 집회에 와서 복음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집회에서 말씀을 들으며 자신이 죄인이었고 자신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날벼락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마음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한 번도 40년 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의인이라는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신앙의 갈등, 집회를 다 마치고 돌아가면서도 복음의 확신이 없었는데 로마서 말씀을 읽으면서 의인이라는 이야기, 의롭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며 ‘내가 들은 복음이 진리이구나’, 새벽 3시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라도 간증하고 싶고, 그 시간에 박 목사님께 전화를 하셨습니다. “목사님 제가 로마서를 보니까 의인이 나오네요. 40평생 살면서 의인이라 말할 수 없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이 이야기를 장관님에게 해 드리면서 성경을 보라 했습니다.


     말씀 앞에 겸손하면 내 머리에 이해가 가지 않아도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여러분 삶에도 하나님이 기적과 같은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주 단순한 것처럼 보여도 여자가 그 나무를 보면서 불행해졌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멸할 계획을 보지 못하여도 아브람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 그 길을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길이 가장 복된 길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 속에 인도를 받아야 할 이유이며 물어 가야 할 길입니다. 하나님이 아시고 인도를 해 주시데 그 인도를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말씀 앞에 겸손한 자의 마음입니다. 내 뜻  보다도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 갈 때 이 삶이 나를 복되게 하고 영광스럽게 합니다. 불행과 영광의 차이는 백지장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인도를 받을 때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복되게 일하실 줄 믿습니다.

    수정 답변 삭제 목록
    212개(3/11페이지)
    경인지역 말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2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1106) 이성옥 2016.11.12 6309
    171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1030) 이성옥 2016.10.30 6511
    170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1023) 이성옥 2016.10.30 6518
    169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1016) 이성옥 2016.10.16 6675
    168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1009) 이성옥 2016.10.16 5846
    167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1002) 이성옥 2016.10.07 5995
    166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9/25) 이성옥 2016.10.07 5933
    165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9/11) 이성옥 2016.09.13 6249
    164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9/4) 이성옥 2016.09.13 6404
    163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8/28) 이성옥 2016.09.04 6163
    162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8/14) 이성옥 2016.08.17 6036
    161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8/7) 이성옥 2016.08.09 6419
    160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7/31) 이성옥 2016.08.09 5747
    159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7/24) 이성옥 2016.07.29 6056
    158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7/17) 이성옥 2016.07.20 6190
    >>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7/10) 이성옥 2016.07.14 6325
    156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6/26) 이성옥 2016.07.06 6238
    155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6/19) 이성옥 2016.06.22 6317
    154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6/12) 이성옥 2016.06.22 6162
    153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5/29) 이성옥 2016.05.30 6759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