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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6.08.09 12:23 | 조회 6418

    2016년 8월 7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엡4:11~16

     

    연락하고 상합될 때 그리스도의 도움이 온다

     

     이번 2차 여름 캠프 기간에 저는 강릉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3시간 말씀을 전하게 됐는데 어떤 말씀을 전할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라는 첫 날 주제로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육신의 귀가 있다고 듣는 것이 아니라 들을 귀가 있어야 들립니다. 음악도 그러합니다. 클래식 음악은 아는 것 만큼 들린다고 합니다. 임진각에서 가졌던 평화콘서트, 연주된 음악 중에 많은 분들이 그리운 금강산이 가장 은혜롭고 감동스럽다고 했습니다. 임진각의 분위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고 아는 것이 그것 밖에 없으니까 잘 들립니다. 곡을 아니까 그 곡의 정서나 마음의 세계를 같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래도 그러한데 말씀은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이 공감이 되면 이 말씀이 들립니다. 말씀의 내용이 아니라 여기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마음, 뜻이 있는데 그것과 내 마음이 공감이 되면 말씀이 들리게 됩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 이 뜻을 위하여서 사도로, 선지자로, 복음을 전하는 자로, 목사로, 교사로 하나님이 직분을 주시고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직분과 능력을 주고 지혜를 주어 다 할 수 있게 합니다. 그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80년대에는 현대 자동차에서 데모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과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을 통계를 내어 보았는데 기술이 있고 어디에 가도 밥을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데모에 참여를 했습니다. 기술도 없고, 자격증도 없고, 전공도 아닌 사람들은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런 통계를 바탕으로 회사에서 장기적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 자동차 학과, 기계과, 전문 기술과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생산직 직원들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상고, 농고 출신의 사람을 모집했습니다. 농고를 나온 형제가 지원을 했습니다. 농고에서도 성적이 형편이 없었습니다. 면접을 보는데 면접관이 성적이 왜 그러느냐고, 양가양가양가, 양가집 자제분이라서 물어 보니까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못했다고, 결석을 왜 이렇게 많이 했냐고 물으니 학교를 다니며 사고를 많이 쳐서 그랬다고 답을 했습니다. 마지막 질문, 일은 잘 할 수 있겠나? 그 질문에는 자신 있게 큰 소리로 대답을 했습니다. 나중에 합격자 명단에 합격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머리에 든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명색이 자동차 회사인데 기계도, 전기도,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기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나 싶었는데 막상 들어 가보니 직업 훈련소가 있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었습니다. 회사에 배치를 받아 보니까 기술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기술은 로봇이 다 하고 로봇이 할 수 없는 수작업만을 하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잘난 사람, 뛰어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을 뽑아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가르치고 어려운 기술을 요하는 과정이 있으면 로봇이 대치를 하기에 누구나 할 수 있었습니다.

     

     울산에 있을 때 현대 자동차를 다니는 형제님들이 있었습니다. 조금 특별한 형제, 어찌 보면 조금 모자란, 말도 잘 안하고 행동도 느리고, 신기한 것은 저 사람이 어떻게 저런 큰 회사에 가서 무슨 일을 하나 싶었습니다. 똑 같은 월급을 받아 오는 형제가 궁금했습니다. 나중에 들어 보니 자동차에 보면 타이어 펑크가 났을 때 자동차를 들어 올리는 자키가 있습니다. 그것이 차마다 하나씩 다 있습니다. 차가 순서대로 오면 자키를 달아주고 기다렸다 또 차가 오면 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회사에서 특별한 기술을 요한다면 아무나 뽑지 않을 것입니다.

     

     박 목사님께서 형제자매님들에게, 사역자 자녀들에게 복음을 위해서 살라 합니다. 특별한 사람만 이 복음의 일에 필요할 것 같으면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복음의 일은 재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기에 교회와 복음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이 사도로, 선지자로, 복음 전하는 자로, 목사로, 교사로 직분을 주어서 할 줄 알게 하심을 입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모든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이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슨 자격과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이 다 주십니다. 들을 귀가 있어 들으면 들을수록 내 마음에는 소망이 생깁니다. 이 세계는 내 조건과 상관이 없습니다. 내 행위, 내 모습과 상관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말씀을 들으면 그 안에서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왜곡되고 변질되어 버립니다. 어제도 마인드 학과 교수 지원자들 1차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훈련을 했는데 영어 발표, 영어 PPT, 그런 훈련을 할 줄 알고 다들 긴장을 하고 왔다가 하루 종일 신앙 훈련을 했습니다. 신앙 훈련이 안되면 대적이 된다는 박 목사님의 말씀, 그 말씀을 따라 신앙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이 돕고 복음의 진보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한 시간을 김기성 목사님에게 말씀을 부탁 드렸습니다. 간증을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어느 날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귀가 열려졌습니다. 내 속에 말씀과 다른 육신의 소리가 일어나면 반격을 하라고 서울대전도집회 때 말씀을 하셨고 전국 사역자가 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실제 삶 속에 적용하며 그 삶을 김기성 목사님이 살면서 그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교도소의 교화위원, 시간 때우기 식의 의미 없는 시간, 마인드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전국 50개의 교도소에 편지를 써서 보내고 일일이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 하는 곳 마다 다 거절을 하였습니다. 박목사님은 앞으로 마인드 교육은 우리가 다 하게 될 것이라 했는데 교도관들은 안 된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안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목사님이 반격을 하라는 말씀을 듣고 반격을 하니까 안 됩니다, 안 됩니다 하던 소리가 됩니다, 됩니다로 바뀌어졌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짓밟지 아니하고 반격을 하니까 안 된다는 소리가 된다는 소리로 바뀌어 갔습니다. 하나하나 두드리면서 간증을 이야기하고 길이 열려졌습니다. 전국 교도소를 다니면서 마인드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부터 안 된다는 소리 앞에 반격을 했습니다. 안될 일들이 다 변화되었습니다. ROTC 마인드 교육의 길이 열려지고 하나하나 새로운 길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들을 귀가 생기니까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들을 귀가 없어서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말씀의 능력을 맛보지 못합니다.

     

     둘째 날 말씀은 품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어머니의 마음을 받고 축복을 받았지만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이 태어나기 전부터 그가 장성하기 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있었기에 에서가 장자가 아닌 야곱이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야곱을 이끌어 갑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 말씀을 품고 살지 못하니까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합니다.

     

     셋째 날 말씀 시간에는 뛰는 메뚜기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뛰는 삶이 정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믿음으로 발을 내딛고 나가서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 믿음의 날개를 가지고 사는 것과 같다면 뛰는 다리, 마치 문둥이 네 사람처럼 확고한 믿음이 없어도, 적에게 항복을 해서 산다는 보장이 없어도 발을 내딛어 가는 삶이 정하다 하였습니다. 성경 속에 이런 삶들이 너무 많습니다. 모세의 부모 마음에도 확고한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이의 준수함을 보고 숨깁니다. 끝까지 장성할 때까지 키울 수 있다는 믿음이 없지만 일단 발을 내딛어 바로의 명을 어기고 숨깁니다. 이렇게 뛰는 것도 정하다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다는 것은 똑같이 역사를 불러옵니다. 어쩔 수 없이 하숫가에 버려야 하지만 갈 상장에 담아 모세를 둡니다. 얼마나, 며칠이나 갓난아이인 모세가 견딜 수 있습니까? 그러나 뛰어 보니까, 형편을 거스려 보니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고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모세의 부모가 바로의 명을 거스리고 반격을 하니까 이제는 돈을 받아가며 젖을 먹일 수 있고 바로 공주의 아들로 키울 수 있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그와 반대로 믿음의 발을 내딛어 결과가 안 되면 형편을 거스리는 삶을 접어 버리고 포기해 버립니다. 예수님도 소경에게 기도하니까 나무 같은 것이 걸어간다며 명확히 보이지 않으니까 또 다시 예수님이 안수를 합니다. 한두번 뛰어 보아서 안 된다고 주저앉아 버리는 삶을 살지 않습니까? 뛰는 다리를 가진 삶도 하나님은 정하다 했습니다.

     

     이 말씀을 3일 동안 시리즈로 전하였습니다. 신앙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참 쉽습니다. 신앙이 안 되는 사람은 믿음으로 산다고, 교회를 섬긴다고 살았어도 결과가 안 좋으니까 뛰는 다리를 접어 버리고 살아갑니다. 한번은 진해에 있을 때 차를 타고 가면서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독립 운동가로 선정이 된 분이 있었는데 연금을 받고 혜택을 받는데 철회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분명히 독립 운동을 했지만 도중에 도저히 우리가 일본을 못 이기겠다고 생각이 되어 중간에 포기를 하고 일제 앞잡이로 전향을 해 버렸습니다. 독립운동을 한 것도 사실이지만 일제 앞잡이로 전향을 하면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안 좋은 영향을 주었기에 독립운동가 명단에서 제외를 시켰습니다. 사단의 앞잡이, 뛰는 다리를 가지고 살다가 포기한 체 교회를 대적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국가 유공자는 자녀들에게까지 혜택을 주지만 독립 유공자에게는 손자, 손녀에게까지 혜택을 줍니다. 독립 운동가였던 할아버지, 독립유공자 자격이 박탈이 되고 난 다음에는 차마 그 말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실컷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으로 사는 것을 포기하고 형편을 따라 살며 사단의 앞잡이가 되어 있습니다. 애당초 일본 앞잡이가 되듯이 아예 믿음으로 살지 않고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삶이라는 것은 내가 견고하고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경험할 수 있다고 사단이 속여 놓았습니다. 그렇게 주저앉아 있게 만듭니다. 그 생각을 거스리고 반격할 수 있는 삶,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을 못 배우게 합니다.

     

     식물 뿌리의 끝에 보면 생장점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뿌리를 뻗고 자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생장점에는 세균이 침투할 수 없습니다. 우리 신앙의 생장점,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연락하고 상합하여 자란다고 합니다. 연락을 한다, 주고받는다는 것이며 신앙이 자라는 비결입니다. 에스더 성경을 보면 에스더가 왕후가 되었지만 왕 앞에 나아갈 만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모르드개와 주고받고, 주고받고 하면서 연락하는 삶이 있었습니다.

     

    “에스더의 시녀와 내시가 나아와 고하니 왕후가 심히 근심하여 입을 의복을 모르드개에게 보내어 그 굵은 베를 벗기고자 하나 모르드개가 받지 아니하는지라 에스더가 왕의 명으로 자기에게 근시하는 내시 하닥을 불러 명하여 모르드개에게 가서 이것이 무슨 일이며 무슨 연고인가 알아 보라 하매”(에4:4~5)

     

     직접 만날 수 없고 대화할 수 없기에 시녀와 내시를 통해서 말을 주고받습니다. 모르드개의 마음을 모르기에 모르드개의 형편만을 에스더가 바꾸려 합니다. 옷을 가져다주는 것은 모르드개가 왜 애통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있는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다 민족을 멸하기로 한 하만의 궤계를 파하고 왕 앞에 나아가 유다 민족을 위하여 구하라 합니다. 왕이 부르지 않는데 나아가면 죽이는 법, 에스더가 왕 앞에 나갈 수 없습니다. 규례가 법으로 정해져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굳이 그 규례를 어기고 나갈 마음도 에스더에게 없습니다. 마음도 없고, 나갈 수도 없는 형편과 규례, 그러나 에스더가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모르드개와 연락함으로 왕 앞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앉아서 백 날 말씀을 듣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고 연락해야 합니다. 내 마음을 바꾸어 주면 일하겠다는 마음, 하나님 앞에 정말 교만한 마음입니다. 제가 선교회 일 때문에 바쁜 일이 많지만 저와 얼굴을 대면하지 못하여도 연락하며 주고받으며 묻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게 연락을 한 사람은 제가 거의 다 상담을 해주고 교제를 해주고 주고받습니다. 어떤 문제와 부족함이 있어도 하나님이 하나하나 해결해 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심지어 본인이 잘못되어 일어난 문제임에도 하나님의 당신의 자녀를 위해서 그 일을 도우시는 것을 봅니다. 연락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사람, 굉장히 비싼 수업료를 냅니다. 수 천 만원에서 수 억 원까지 수업료를 냅니다. 연락하고 주고받았으면 그렇게 손해를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인생을 10년, 20년 허비를 합니다. 교만하게 앉아서 하나님이 내 마음을 바꾸어 주면 신앙을 하겠다고 주저앉아 있습니다. 잘린 손가락을 접합 수술을 통해서 붙입니다. 혈관이 연결이 되고 힘줄이 연결이 되어 정상으로 살아갑니다. 연락만 되면 다 살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신앙은 만가지 부족해도 물어보고 인도를 받고 연락을 해야 합니다. 주고받지 아니하고 짐작으로 살아가는 사람, 일을 그르치고 교회와 복음의 반대에서 대적하는 사람으로 서 있는 것을 봅니다. 교만해서 마음을 꺾지 않는 사람이 그러합니다.

     

     20년 넘게 사역을 해 오는 동안 인천에 있으면서 강남에 가서 주고받으며 연락을 해 보니까 이것이 신앙에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가지 부족한 것이 있어도, 문제가 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인도에 선교사님들 일을 하는 것을 봅니다. 18년 동안 선교해 오신 선교사님도 있고 이제 갓 인도에서 선교를 하는 분도 있지만 그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락하고 주고받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놀랍도록 일을 해 가시는 것을 봅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연락하고 주고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를 받고 마음을 드러내고 이끌림을 받습니다. 제가 목사님 곁에서 목사님이 하시는 것을 보니까 그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찾아오는 분들을 다 만나고 그 문제에서 사람들이 하나하나 벗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도 그것이 재미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만나면 제가 피곤하고 시간이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하는데 저는 사람을 만나 교제하는 것이 너무 재미가 있습니다. 연락을 하고 주고받으면 그 사람에게 있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니까 재미가 있습니다.

     연락하고 상합하라 합니다. 상합이라는 것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처음에는 연락을 합니다. 주고받다가 결국에는 하나가 됩니다. 요나단의 병기든 자가 당신의 마음에 있는대로 앞서 행하소서 내가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겠다 합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4:16)

     

     그에게서 오는 도움,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 성경은 그리스도가 머리이기 때문에 그 분으로부터 도움이 오고 능력이 옵니다. 교회와 종과 연락하고 상합이 되면 종과 교회의 능력이 아니라 그에게서 오는 도움이 있고 능력이 있어 능히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그 분의 도움과 능력이 오는데 안될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풍랑이 있을 때, 떡이 없을 때, 야이로이 집에 사망이 왔을 때 그 분의 도움이 오니까 다 해결이 됩니다. 교회와 연락하고 상합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상합하는 하나의 연결고리인 것입니다. 건물에 보면 불이 났을 때 사용하는 소방호스에 연결고리와 배관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물을 공급해 줍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연결이 되면 해결 안 될 문제가 없습니다. 내 연약함, 부족함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자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여러분이 자라나게 되면 연락하고 상합하며 그 비결을 알아 갑니다.


     어제 김기성 목사님 교도소 마인드 강연을 듣는데 박목사님이 혼자 다니지 말고 한 명씩 데리고 다니라 했습니다. 어느 교도소를 갔는데 왜 혼자 왔느냐고 법이 바뀌어 둘이 함께 와야 한다고 하는데 소름이 돋으며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인도에 선교사님이 비자를 내는데 현재 인도정부가 강한 힌두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타 종교들을 허락하지 않고 추방시켜려고 하며 NGO 단체를 더 이상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박목사님이 마인드 교육을 하고 하이드라바 정부에 건물을 지으라고 하는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마인드 교수라는 직업을 가지면 추방당하지 않고 계속해서 인도에서 선교를 할 수 있습니다. 교회를 나와도 생전 연락하고 주고받는 것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에스더처럼 본인이 직접 말을 하지 못하고 옆에 있는 분들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게라도 마음을 나타내고 마음을 주고받고 상합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됩니다. 연락하고 상합되면 그리스도의 능력과 도움이 옵니다. 그렇게만 하면 소방 스프링쿨러가 저희 예배당 모든 곳에 시설이 되어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방호스와 연결이 되면 계속해서 물이 공급될 수 있습니다. 내가 연락하고 상합하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일하심이 계속해서 공급되어 그 신앙을 자라게 합니다. 내 믿음이 아닙니다. 할 수 없는 형편 안에서 연락하고 마음을 주고받으니까 상합이 되어 집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엡4:13)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안다 하여도 믿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게 하는 것도 연락하면 하나가 됩니다.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요11:21~24)

     

     마르다는 알고 있지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지 않습니다. 입은 신령한데 믿음은 없습니다. 믿음 없는 모습 그대로 예수님과 주고받고 하니까 돌을 옮겨 놓고 죽은 나사로가 살아 나오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서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는 것은 연락하고 상합할 때 이루어집니다. 신앙의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상합이 안 되면 또 나가보고, 내 생각이 이러하다고 또 나가보고, 연락을 하다 보면 하나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마르다나 에스더가 처음부터 상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연락하며 주고받고 하니까 어느 덧 하나가 되어졌습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팀이 하는 일을 보면 하나님이 자라게 하는 것을 봅니다. 다른 비결이 아니라 연락하고 상합하기 때문입니다. 포스터를 하나 만들어도 상의를 하고, 우리 장로님들도 이렇게 연락하고 상합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우리 교회 부목사님도 그러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물어 보지 않으면 대답을 하지 않는 점잖은 분들, 내 신앙에 연락이 안 되어 있고 주고받지 않고, 에스더가 왕궁에 있었으면 왕 앞에 어떻게 나아갈 수 있었겠습니까? 종과 교회와 연락하고 상합하는 것이 그리스도와 연락하고 상합하며 그리스도로부터 역사와 능력이 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연락하고 상합하지 않으면 자랄 수 없기에 영적인 어린아이의 수준으로 살아갑니다. 연락하고 상합하지 않으면 자랄 수 없습니다. 연락하고 상합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여러분을 자라게 하며 우리의 조건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공급되어 우리 삶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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