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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6.09.13 18:26 | 조회 6246

    2016년 9월 11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엡3:14~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지난주일 낮에 여러분들을 뵙고 다시 일주일 만에 여러분들을 뵙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일 날 예배를 마치고 오후 1시 40분에 근처에 계신 목사님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갔습니다. 이번 홍콩에서 중국 사역자 모임을 가졌는데 하나님이 너무 은혜롭고 복된 시간으로 주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현지 사역자님들이 오실까 했는데 거의 대부분이 다 오셔서 사역자 모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했고 이제는 중국 교회도 많이 커서 현지 사역자님들이 200명이 넘습니다. 중국 곳곳에 교회가 있어 선교사님이 없어도 힘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사역을 해야 할 지 막연한 부분 앞에 박목사님이 가셔서 말씀을 전하시면서 다들 소망을 가졌습니다. 다들 영적으로 어리다고 생각하고 계신 사역자님들에게 나아만의 작은 계집 아이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니까 나라를 변화시키고 큰 역사를 불러 온 말씀을 들으며 소망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으로 연약함에 매여 있는 분들이 주님이 이미 온전케 해 놓은 말씀을 깨닫게 되었고 목사 안수식을 했습니다. 먼저 6명을 목사 안수를 했는데 몇 몇 분들이 ‘영원히 온전케 해 놓았는데 왜 나는 안수를 안 주냐고’했는데 박 목사님도 더 많은 목사 안수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따라 그 다음날 목사 안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에는 박씨가 많지 않는데 왜 목사 안수식에 박씨는 없느냐고 물으셨고 마침 통역하던 사역자님이 박씨성을 가지신 분이었고 그렇게 13명이 추가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홍콩에 청소년 단체가 있는데 회원이 약 50만 명이 됩니다. 이 분들을 한 번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분들이 우리를 잘 알고 만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 전 날 총 대표 되는 분 말고 그 단체의 부 대표 간사로 계신 세 분 중에 한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리 약속을 하고 시간을 잡고, 홍콩에 있을 시간은 삼일 밖에 없기에 무례한 줄 알지만 대표와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시간이 안 된다고 해서 자료만이라도 가져주겠다 했습니다. 전 세계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의 병, 이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치료약이 없습니다. 선진국에 갈수록 더 심각한 상태입니다. 마음이 병들어서 청소년 문제, 우울증, 자살, 이것을 해결할 대책이 없습니다. 홍콩에서 최근에 연쇄적으로 대학생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 해결할 길을 찾아도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우리의 치료법과 대안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자살 사유 1위, 성공한 부모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에 자살을 합니다.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홍콩은 땅이 좁기에 집값이 무지 비쌉니다. 삼 대가 세를 들어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파트들도 굉장히 좁습니다. 일본 사람들도 작은 집에 사는데 일본보다 훨씬 더 좁게 산다고 합니다. 홍콩은 가족 단위로 살기 때문에 몸이 부딪힐 정도의 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독립을 못하고 부모 밑에서 어른이 되어도, 심지어 서른 살이 넘어도 부모 밑에서 살아갑니다. 마음의 세계는 약해져서 중학교 수준 밖에 안 된다는 그 말을 들으면서 왜 자살을 많이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녀를 행복하게 해 주려면 자녀를 품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놓아 놔야 합니다. 보살피는 것이 사랑인 것처럼 보여도 자녀를 놓아 줄 때 그것이 더 행복한 삶을 주게 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마인드 교육, 오늘 날 왜 자살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살의 표면적인 원인과 근본적인 원인,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듣고 싶어 합니다. 목사님은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해 주십니다. 부 대표도 크리스찬이고 총 대표되는 분도 크리스찬이었습니다. 마음껏 복음을 전해도 되었습니다. 홍콩 시내 중심에 23층 되는 빌딩을 다 쓰고 있고 직원이 1200명이 되는 큰 단체였습니다. 누가 복음 15장으로부터 목사님이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마치고 돌아가는데 대표 되는 분이 저에게 언제 따로 한 번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부 대표 되는 분에게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다음에 개인적으로 만나서 궁금한 점을 묻고 싶어 하셨습니다. 홍콩에 우리가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젊은이들을 변화시키면 중국 대륙의 청소년들에 대해 답이 없는 중국 정부에 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역자들 마음에 믿음을 가지면서 소망스러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홍콩에서 수요일까지 모임을 마치고 귀국하여 천안에서 해외 마인드 학과 지원자 훈련이 3일간 있었습니다. 1차로 잠비아에서 12,000명이 되는 학교에서 신입생 3,000명에게 교육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최소한의 인원 5명이 필요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도 교수를 요청하고 있고 인도에서 요청하고 있습니다. 훈련 받은 사람들에게 영어를 잘 못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국어과를 개설해 달라고 하기에 한국말만 잘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외국에서 한국어 원어민 교사로 가르치면서 영어를 배우고 석사,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언제든지 마인드 학과 교수로 일할 수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서 사람들이 내가 옳다고 하는 생각,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믿고 사는데 그 먹은 열매를 뱉어 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어려움과 문제를 만나면 이것이 좋지 않은 것이라 생각을 하는데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이것은 좋은 것입니다. 어려움과 부담을 만나면 늘 자기 자신을 보면서 ‘나는 안돼, 나는 연약해, 나는 부족해’,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이미 하나님은 온전케 해 놓았다는 말씀으로 하나가 되면 주님이 얼마든지 우리를 통해서 역사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박목사님과 함께 훈련을 받으면서 형제자매님들이 이렇게 가까이 목사님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제가 참 아쉬운 것은 우리 형제자매님들이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소망스러웠고 함께 한 형제자매들 모두에게 소망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엡3:17)

     

     우리가 나무를 옮겨 심다 보면 뿌리를 내려 정착이 되어졌을 때 그 나무가 삽니다. 대덕 수양관에서 가져온 소나무, 그 나무를 옮길 때 옮겨다 심어만 놓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내려야 삽니다. 한 번은 대덕에 공사를 할 때 공사 자리의 소나무를 옮겨다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 놓았는데 군청에서 나온 전문가가 다 죽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보니까 소나무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죽어 버렸습니다. 소나무를 그냥 옮겨다 놓으면 안 되고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뿌리와 흙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서 옮겨 심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말씀을 여러분의 마음에 받아들이면 그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말씀이 그 마음에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알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여러분 마음에 말씀이 자리를 잡은 사람은 말씀과 정 반대되는 상황이 와도 말씀이 그 마음에서 물러나지 않습니다. 말씀과 반대되는 형편에 말씀이 밀려난다면 그 마음에 말씀이 자리를 잡지 못한 것입니다.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마13:20~21)

     

     받아들였느냐, 안 받아들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내 마음에 뿌리를 내렸느냐가 중요합니다. 말씀을 인하여 환란이나 핍박이 일어납니다. 왜? 사단은 말씀이 마음에 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합니다.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마13:19)

     

     사단은 빼앗고 그 말씀을 인하여 환란이나 핍박을 일으킵니다. 말씀이 마음에 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사단은 반드시 말씀과 반대되는 형편을 줍니다. 마음에 자리를 잡지 못한 사람, 뿌리를 내리지 못한 사람은 환란이나 핍박이 일어날 때 곧 넘어지게 됩니다. 나무를 볼 때, 나무줄기와 가지를 봅니다. 그 밑의 나무뿌리가 어떻게 뻗어 있는지 모릅니다. 무성하게 옆으로 가지를 뻗는 나무가 있고 길게 쭉 뻗는 나무가 있는데 그 모양처럼 뿌리도 그렇게 뻗어갑니다. 태풍이 불 때 많이 넘어지는 나무, 가로수, 옮겨 심은 나무에 지지대를 받쳐 놓아도 뿌리가 깊게 내리지 못하였기에 넘어져 버립니다. 말씀을 인하여 환란이나 핍박이 일어날 때 곧 넘어집니다. 이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았느냐, 안 잡았느냐가 보아야 합니다. 이번 천안에서 교수 지원자 교육을 하면서 시간시간 목사님이 말씀을 전해 주시면서 말씀이 마음에 뿌리를 내려 이것이 능력이 되고 열매를 맺고 결실케 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는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히리니 이는 남는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사37:31~32)

     

     열매를 맺히려면 아래로 뿌리를 박지 않고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박목사님이 어려움을 만나고, 문제를 만났을 때 여호람 왕과 여호사밧 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시면서 그 차이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의 링크, 하나님과 연결시키면 문제와 어려움은 축복이 됩니다. 믿음이 없고 나는 육신적이고 이래서 저래서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마치 도끼를 빌려와 그 도끼가 자루에 빠져서 물에 빠진 엘리사의 생도와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이 주님과 함께 하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에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전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그 말씀이 우리 마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일을 하여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지만 말씀과 반대되는 형편이 올 때, 사단은 그 말씀이 그 마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제가 영적으로 어릴 때는 말씀과 반대되는 형편이 올 때 형편으로 그 마음이 기울어졌습니다. 말씀이 일하는 삶을 경험할 수 없었습니다.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이 내 마음에 뿌리를 내리는, 그리고 터가 굳어져서 단단히 세움을 입을 수 있는 길, 말씀과 정 반대되는 형편이 와도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하는 것은 약속의 세계 안에 있을 때입니다. 그 말씀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합니다. 어려움을 만나고, 문제를 만날 때 하나님과 연결되면 좋은 것이 됩니다. 신앙을 하면서 반드시 배워야 할 것이 이 부분입니다. 사단은 말씀을 빼앗아 가는 일을 하고 있고 말씀으로 인하여서 환란과 핍박을 주어서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합니다. 말씀과 반대되는 형편이 오면 금방 넘어져 버리게 합니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롬4:18~22)

     

     말씀과 정 반대되는 형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편이 아브라함의 마음에 있는 말씀과 약속을 밀어내지 못하였습니다. 신앙의 비결, 약속의 세계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습니다. 이는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의 세계와 연결 되어져 있을 때, 그 비밀을 깨달았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그리고 이루실 하나님을 향한 확신, 그 마음이 약속의 세계와 연결이 되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저희 손으로 내어 버리니라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더라”(행27:18~20)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나의 속한 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행27:22~25)

     

     행위와 결부되어진 소리가 아닌 말씀 위에 굳게 서려면 우리의 행위가 1%도 들어가지 아니한 하나님의 약속, 일방적인 약속의 세계에 있어야 합니다.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열국의 아비가 되겠다고 약속하신 것도,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하신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약속에도 사람의 행위가 1%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내 인생을 너무 복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너무 복되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사단이 반드시 말씀을 받아들이면 환란과 핍박이 일어난다는 것을 당연히 알아야 하며 이는 법칙입니다. 내 좋은 마음과 의지로 되는 세계가 아닙니다. 좋은 마음으로 따르고 좋은 마음으로 받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마음으로 따라 살려고 합니다. 시도하고 한계를 느끼고 다시 애를 쓰고, 성경은 그 삶을 전혀 원치 아니합니다. 성경은 영적인 세계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되지 않습니다.

     

     6.25 전쟁, 북한은 소련제 탱크를 밀고 쳐들어왔습니다. 나라를 지키려는 열정을 지니고 수류탄과 소총을 가지고 있어도 탱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선한 마음, 충성된 마음이 그러합니다. 이는 무모한 짓입니다. 이것으로 되지 않습니다. 다른 무기가 필요합니다. 이를 벗어 던지고, 버리고, 다른 무기가 필요한 것처럼 우리가 가는 이 길은 영적인 길이기에 환란과 핍박 앞에 어떻게 넘으렵니까? 이 싸움은 사단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말씀으로 인하여서 반드시 핍박과 환란이 일어납니다. 구원의 여망이 다 사라진 이 때 사도 바울이 의지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내 행위가 1%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설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골1:23)

     

     터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 신앙,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회복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골1:22)

     

     모든 부분에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쓴다고 되지 않습니다. 믿음에 거하고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됩니다. 약속의 세계는 말씀을 인하여서 환란과 핍박이 일어날 때 넘을 수 있고 이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대비책, 곧 약속이며 내 행위가 1%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내 앞의 어떤 어려움과 문제를 만나면 습관처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약속의 말씀이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말씀을 찾고 의지할 수 있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약속을 하나 의지하니까 하나님이 그 약속대로 일을 하셨습니다. 절박한 상황 속에 들어가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고 의지할 길도 없을 때 약속의 말씀 하나 만을 믿었고 하나님은 놀랍게 이 약속대로 일을 하셨습니다. 처음 구원을 받고 나서 어려움 없이 편하게 살 줄 알았습니다. 전능한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기에 어려움이 없을 줄 알았는데 구원 받기 전보다 구원 받고 난 이후가 어려움이 더 많았습니다.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이 어려움과 문제를 다 막아 주셔야 하는데, 그 때는 잘 이해를 못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려움과 문제를 감사함으로 받았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도 온실 속의 화초처럼 조그마한 어려움도 이기지 못하는 나약한 사람이 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터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 삶, 내 앞의 어려움과 문제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발을 내딛고 나가려고 보니까 할 일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명절 한 주간 이후에 캄보디아, 몽골, 케냐, 우간다를 다녀와야 합니다. 케냐와 우간다에 박목사님이 대통령을 만나고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 일을 진행하려고 해도 담당자들이 마인드 교육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일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마인드 교육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려고 합니다. 커리큘럼을 요구하고 자세한 것들을 요구하는 것을 보며 이들이 마인드 교육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류가 필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교육자들에게 마인드 교육이 무엇인지 실질적으로 강의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이전 필리핀 교사들이 120명 한국에 연수를 받으러 오려고 하니까 도교육감이 물었습니다. 급히 도교육감이 사전 답사 차 한국에 왔습니다. 마인드 교육 강의를 직접 해 주었습니다. 2시간 강의를 해 주니까 이런 강의라면 우리 교사들에게 필요하다고 통과가 되었습니다. 인도 여러 주에서 총장과 교육자를 모아서 해 준 것도 한국에서 월드캠프를 하면서 직접 들었기 때문입니다. 올 해는 직접 강의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바꾸었습니다. 개막식 끝나고 첫 날 이른 시간에 장관님들이, 총장님들이 얼마나 오실까 싶었는데 90% 이상이 시간 전에 오셨고 나머지 분들도 시간이 맞추어서 거의 다 오셨습니다. 아침까지 준비한 강의를 바꾸어서 그 마음에서 느낄 수 있는 강의로 그 자리에서 바꾸게 되었고 그 분들의 마음을 움직여 인도에 갔을 때 왕처럼 대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간다 총리실에서 교사 협의회에 강의를 해 주면 좋겠다고 초청이 왔고 케냐와 일정이 맞추어 졌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제 마음에서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넘는 법을 배우고 형편에 흔들리지 않았을 때 이 말씀은 그 형편을 다 바꾸어 놓고 문제를 다 해결해 놓았습니다. 말씀대로 영광스럽게 하시는 세계를 발견하고 난 이후에 내 앞의 형편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그 약속하신 말씀이 중요했으며 의지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만가지로 복을 주셨습니다. 내 마음에 말씀이 자리를 잡아야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사단은 그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말씀 앞에서 환란과 핍박을 주는데 넘어지는 사람은 돌짝밭에 심기운 사람입니다.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막는 돌, 내 마음에 기준, 옳음, 판단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판단, 결정권을 여러분이 가지지 아니하고 예수님에게 넘겨져 버린다면 돌이 제거되고 그 마음에 말씀이 뿌리를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3:14~19)

     

     뿌리가 박히고 굳어지면 충만함으로 모든 것을 누리를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기 행위와 모습을 보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한이 없지만 자신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나 같은 사람이, 그렇게 자신에게 매여 살아갑니다. 누가복음 15장처럼 집 나간 둘째 아들처럼 사는 제 아들이 있습니다. 선교 학교 가서 훈련을 받고 있는데 이런 저런 문자가 옵니다. 오늘 아침, “아빠 사랑해요” 하고 문자가 왔는데 오늘 강남에서 연합예배를 하는데 오면 알아봐 달라 합니다. 제 아들이 맞나 싶습니다. 잃었다가 얻은 아들, 하나님과 연결되어지면 그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되면 잃어버리고 살아도 됩니다. 제 아들뿐만 아니라 굿뉴스코 학생들이 변화를 입는 것은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를 향하여서 열국의 아비로, 큰 용사로, 복음의 일꾼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이한솔 선교사님, 굿뉴스코 봉사 활동에서 문제만 일으키고 사고만 치고 와서 목사님 시선을 피하다가 한번은 어쩔 수 없이 인사를 하게 되었는데 수고했다고 반갑게 맞아 주시는 목사님의 마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행위가 1%로도 포함되어져 있지 않습니다. 도저히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아들이 변화는 것을 보면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저의 아내의 부정적인 마음도 변화게 되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나 사단은 그 사랑 안에서 밖으로 끄집어내려 합니다. 상어가 물속에서는 무서운 존재이지만 물 밖에서는 맥을 추지 못합니다. 여러분들도 사랑 안에서 끄집어내면 아무런 보잘 것 없는 자입니다. 사랑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약속, 열국의 아비, 큰 용사, 사람 낚는 어부도 될 수 있습니다. 나 같은 사람도 사랑 안에서는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복음의 일꾼으로, 믿음의 사람도 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의 넓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 지 깨달아야 합니다. 그 깊이가 낮은 사람, 그 사랑이 너무 좁은 사람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사랑의 깊이 깨달으면 나 같은 사람에게도 역사하고 은혜를 베푸시며 만가지 복을 베푸시는 하나님입니다. 어려움을 만날 때 나를 치시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복되게 함이며 나를 강한 자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사랑 안에서 여러분의 터가 굳어지는 복된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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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8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7/17) 이성옥 2016.07.20 6187
    157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7/10) 이성옥 2016.07.14 6322
    156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6/26) 이성옥 2016.07.06 6235
    155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6/19) 이성옥 2016.06.22 6314
    154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6/12) 이성옥 2016.06.22 6160
    153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6/5/29) 이성옥 2016.05.30 6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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