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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5.07.16 14:57 | 조회 8504

    2015년 7월 12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출2:11~15


    나를 신뢰하는 마음을 빼낸 모세를 세우시는 하나님


    월드캠프에서 감사하게 치러진 마인드 교육
    이번 월드캠프가 치러지는 것을 보면서 마음에 감사한 것이 장관님, 차관님, 총장님들 모두가 마인드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박목사님께서도 만나는 사람마다 마인드 교육을 언제, 어떻게 해줄 것이냐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을 할 때 마인드 교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담당하는 마인드 교육 목사님이 준비한 내용에 키포인트를 인적자원에 두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아프리카나 여러 나라의 총장님들이 오셔서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는데 새마을 운동의 시작인 청도를 견학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난했던 한국, 맥아더 장군이 한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6.25 전쟁으로 근대화 되었던 시설이 다 파괴되면서 앞으로 100년이 되어도 발전이 되지 못할 나라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국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프리카보다 더 가난한 나라가 지금은 10대 경제 대국으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인적 자원이 개발되어진다면  
    케냐에 있을 때, 르완다에 가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을 잘 배워갔습니다. 부역, 옛날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을 할 때 부역이라는 것이 있었고 거리 청소를 깨끗이 했습니다. 르완다는 다른 어느 아프리카의 거리보다 굉장히 깨끗합니다. 하루 날을 정해서 청소하고 도로를 정비하고…, 그렇지만 새마을 운동을 따라 한다고 해서 르완다가 잘 살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의 원조 외에 이 분들이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정말 춥고 가난한 나라였고 자원까지 없었기에 한국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인적 자원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나라에 가도 인적 자원은 다 있습니다. 단지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인적 자원을 개발하면 그 나라에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인적 자원이 개발이 된다면 우리나라에도 소망이 있겠구나! 다들 그 마음을 품었습니다.

     

    앞 다투어 마인드 강연을 요청하는 각국의 총장님들  
    개막식 전 만찬 자리에 참석했는데 제가 앉은 자리가 인도에서 오신 총장님들이 앉은 자리였고 다들 마인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인드 교육원에서 하는 두 가지일, 마인드 교육을 하고, 마인드 강사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교사들이 와서, 그리고 우리가 가서 마인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총장님들이 마인드 교육 기간과 방법을 물어 오셨고 교수들을 모아 기본 3일 동안 교육을 받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우리도 해달라고, 앞을 다투어 마인드 강연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각 나라마다 마인드 교육의 열풍이 불고 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바이러스를 보면 바이러스의 문제가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어도 변종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전에 개발해 놓은 백신으로 변종 된 바이러스를 잡을 수 없어 새로운 약을 개발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와 백신과의 전쟁처럼, 오늘 이 시대에 사단이 그러한 일을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복음과 멀어지게 만듭니다. 누구나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면 허무하고 헛되기에 복음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있지만 사단이 사람들의 마음을 세상의 쾌락과 바쁜 일 가운데로 몰아갑니다. 젊은이들의 마음에 인생, 장래에 대해 별 생각 없이 육신의 쾌락만을 쫓아가게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이끌기 위해서, 그들을 잡을 수 있도록  IYF를 주셨고, 최근에는 마인드 교육을 주셨습니다.

     

     김재협, 김재원, 최용석 전도사, 우리 교회 전도사님이 다  IYF 출신들이며 복음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만일 그들이  IYF를 만나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IYF를 주시지 않았다면 젊은 사역자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많은 젊은이들이 복음과 교회를 섬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는 귀한 무기로써 주신 마인드 교육   
    우리가 IYF에서 장관 포럼과 총장 포럼을 하면서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복음이면 좋겠지만 이 복음을 들으러 오시는 분들이 아닙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나…, 우리가 그 분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그 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소중한 것을 줄 수 있습니다. 마인드 교육만이 아니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병균은 변종 되어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는데 사단은 사람들의 마음을 변종 시켜서 새로운 쪽으로, 복음과 상관없는 쪽으로 이끌어 가지만 이를 잡을 수 있도록  IYF와 마인드 교육을 주셨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복음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사단이 아무리 마음을 강팍하게 만들고 쾌락 속에 빠져도 그들을 잡을 수 있는 귀한 무기를 주셨습니다.

     

    두드려보면 열리게 되어 있는 복음의 문  
    어제는 몽골에서 오신 총장님 한 분을 만났는데 이 분도 역시 마인드 교육 명함을 드리니까 설명을 들었다고, 이 대학에도 교수님들을 모아 놓으면 마인드 교육을 해 줄 수 있느냐고 요청을 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한 분, 한 분 인터뷰를 받아 놓는데 지난번에 국회 의장도 만나고 인성 교육을 만든 국회의원도 만났지만 어떻게 이 일을 진행해야 할 지 뾰족한 방법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가장 앞서 가고 있습니다. 설명회나 홍보를 잘 못하고 있는데 정부 측에도 알리고 자료를 만들어야겠다 싶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위해서 모든 것을 우리게 주십니다. “열면 닫을 자가 없는 이가 가라사대…”, 하나님은 복음의 문을 열어 놓았기에 어느 누구도 닫을 수 없습니다. 닫힌 것처럼 보이지만 두드려 보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똑같이 복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셨고  
    복음에 관심 없는 한국 사람들, 그렇지만 하나님은 복음의 문을 닫지 않고 활짝 열어 놓으셨습니다. 지금은 영혼에 관심이 없다 하지만 70년대, 80년대, 그리고 지금도 똑같이 복음의 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IYF를 통해서 많은 젊은 복음의 사역자들이 일어나고 있고 옛날 보다 더 많은 젊은 청년들이 선교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통역을 하고 있는 한 선교사님의 아들, 월드 캠프에 참석을 하면서 통역을 했습니다. 선교 학교에 있다고, 학교를 마치고 6일 전에 선교학교를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 형제는 선교학교 올까 말까 많은 세월을 갈등하다가 들어왔습니다. IYF가 아니면 각자 제 길로 갈텐데, 이 복음 앞에 모아 지니까 감사하고, 일꾼들이 일어나니까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 앞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시대보다도 두드려 보고 찾아보면 넒은 복음의 길이 열려져 있습니다.

     

    결국 성경 말씀 앞으로 와야만 치료가 되는 마음의 세계
    근간에 대학생 및 청년회, 부인회 맘풀러, 장년회 공감과 소통 등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마인드 강연에 오셨던 아주머니가 교회에 와서 복음을 듣고 갔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마인드 교육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데 처방은 그곳에 없습니다. 병원에 가면 처방전만 받을 수 있고 약국에 가야 약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처방을 받을 수 있고 약은 교회에 와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는 마음을 치료 받을 수 있고 마음의 고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이 아니고서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성경 말씀에만 우리 마음의 세계를 치료 할 수 있는 길을 두셨습니다. 결국 말씀 앞에 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인드 강연을 듣고, 듣게 되면 말씀 앞에 와서 그 길의 해답이 분명히 제시될 수 있습니다. 우리 눈으로 보는 것과 판단하는 세계 말고 말씀으로 힘 있게 역사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세가 히브리인으로서 살 마음을 정했을 때 잃어버리는 것들
    모세가 히브리 인을 구원하려고 하다가 실패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로 공주의 아들로 여김을 받는 모세가 왜 히브리 인을 구하려고 했습니까? 모세가 나일강에서 바로 공주에게 건짐을 받을 그 날 이후로 모세의 젓 먹이 유모가 모세의 친 어머니였기에 그가 자라면서 모세가 애굽 인이 아니고 히브리 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자라면서 히브리 인이 애굽의 학대를 받는 것을 봅니다. 지금은 어리고 힘이 없지만 언젠가는 히브리 인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마음, 드디어 모세가 자기의 뜻을 펼쳐갈 수 있는 나이, 그가 장성한 후 입니다.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가지 않고 히브리 인으로써 살려면 많은 위험이 따르고 많은 것을 잃어 버려야 합니다. 이를 감수하고 히브리 인으로 살려고 마음을 정합니다. 쉽지 않은 일,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면 뭔가를, 내 삶, 내 인생, 내 계획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히브리 인으로써의 삶, 자기 인생 전부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어느 날 여러분들이 복음을 깨달은 날이 있었을 것입니다. 복음을 깨닫고 세상 사람으로 살면 핍박도 없고 어려움 없이 살 수도 있습니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드러내면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날 그리스도인들이 이를 두려워합니다. 무시, 배척, 때론 내 삶을 잃어버려야 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 인이라는 것을 숨기고 애굽 사람으로 살아가는 삶, 이 길이 얼마나 어리석은 길입니까?

     

    광야로 도망친 모세를 통해 역사를 일으키신 하나님
     애굽 사람을 죽인 일로, 애굽에서 가졌던 모든 것을 잃고 모세는 광야로 도망을 칩니다. 그러나 그 인생이 망했습니까? 하나님은 그 모세를 통해서 히브리 인들을 애굽에서 건지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그냥 세상 사람으로 살아가면 죄악 된 삶에 동참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냥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만을 감추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죄악 된 삶에 동참을 하며, 동조를 하며 세상 사람들과 똑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근무 시간에도 교회를 가는 그 사람!
     권수백 목사님은 사역하기 이전 출입국 사무실에 근무를 했는데 집회 낮 시간에도 가서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부서가 바쁘지 않고 지장이 없을 것 같아서 집회에 참석을 했는데 마침 감사가 나와서 빈자리를 확인했습니다.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이 자리에 없어서 시말서를 쓰고, 사유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별 희한한 사람, 많은 배척이 찾아왔습니다. 그 시기에 회사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출입국 사무소 가운데 뒷돈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브로커와 짜고 그 사람의 근무 시간에 입국을 해서 한 명당 얼마씩 해서 돈을 주고, 그것이 탄로가 나서 짤리고 다시 또 그러한 일이 반복이 되고, 그 자리에 가면 돈의 유혹이 많아서 고민을 하다가 근무 시간에도 교회를 가는 그 사람, 그 사람을 보내면 좋겠다고 그 자리로 보내었습니다. 뜻하지도 않은 자리, 그 자리에 가려면 승진이 되어야 갈 수 있습니다. 시말서와 감점까지 받았던 사람, 하지만 하나님을 섬긴 덕분에 오히려 승진을 하고 좋은 자리에 갈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도우셨습니다. 불법 체류자들을 잡아서 강제 출국을 시키는 일을 하는데 불법 체류자들을 잡아서 데려 가는 동안 강제로 붙잡지 않고 데려 오다가 도망을 쳐 버렸습니다. 상관들에게 문책을 당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다른 곳에서 불법 체류자들을 잡는 와중에 도망치다 교통사고가 나서 죽게 되었고 사회 문제가 되자 부서에 지시가 내려와서 심하게 하지 말라고, 저 권수백씨처럼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모세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이 먼저 하시는 일  
    겁내 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있어도 주님은 부활의 주님이기에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바로가 모세를 두려워하고 바로가 사정을 하고 부탁을 해야 하는 위치로 모세를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세상에 세우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들이 세상에 짓밟히고 무시를 당할까봐 세상 사람처럼 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이것이 세상에게 짓밟히지 않고 세상에 세워질 수 있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들어 쓰고 싶어 하십니다. 히브리 인을 구원하려고 했던 모세, 그 마음에 위험을 무릅쓰고, 배척을 받더라도 하나님 편에 섰던 모세를 하나님이 돕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이유, 40세 때의 모세에게 하나님은 돕지도, 은혜 베풀지도 않고 오히려 그 일이 들통나서 도망을 쳤습니다. 하나님이 돕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중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위할 마음, 히브리 인을 위한 마음…, 하나님이 하고자 하는 중대한 일, 모세의 마음에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을 빼내는 일을 먼저 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지만 그 마음에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모세를 들어 쓰고 세우면 오히려 모세를 불행하게 만들고 망하게 만들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마음에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을 빼내어야 했습니다.

     

    나무의 원래 성질을 빼 내지 않으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듯이  
    하나님은 제일 먼저 모세를 향하여서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보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하고, 히브리 인을 위하는 이 복된 마음보다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이 앞서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아프리카에 가면 좋은 나무들이 많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집 쪽으로 넘어질 나무가 있기에 나무를 전문적으로 베고 나무를 일정 길이로 토막을 내고 또한 나무를 송판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송판은 제재소에 가서 만드는데…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나무를 가지고 나무 벤치를 만들면 좋기에 나무를 베는 사람을 불렀습니다. 기계톱 하나 가져 왔는데 금방 나무를 잘랐습니다. 4명이 앉을 벤치, 나무토막을 내었습니다. 토막 낸 나무를 송판으로 만드는데 기계톱만을 가지고 일정하게 제재소에 켜는 것처럼 신기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좋은 재질의 나무들, 한국에서는 원목 가구를 좋아하고 나무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주어지는데 아프리카에서는 좋은 원목들이 값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나무의 진을 빼내고 나무 본래의 성질을 빼낼 줄 모릅니다. 생나무를 잘라서 가구를 만들고 문을 만들면 다 틀어집니다. 원목은 안 좋은 것이라고 아프리카 사람들은 생각을 하고 합판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원목이 좋은 것인데 변형이 일어나니까 안 좋은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 원목의 성질을 빼기 위해서는 몇 년 동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원목을 쪄 버립니다. 그러면 나무의 성질이 쪽 빠집니다. 나무의 원래 성질을 빼 내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목수가 정교하게 가구를 만들고 식탁을 만들어 놓아도 다 틀어져서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어집니다.

     

    나를 신뢰하는 마음을 빼어내는 복된 과정임을 알아야  
    하나님은 그냥 모세를 들어 쓰지 않았습니다. 망할 수밖에 없는 길로 가는…, 자기를 신뢰하는 모세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마음을 빼어내야 했습니다. 억울한 일, 나는 주를 위하고 교회를 섬긴다고 섬겼는데 왜 하나님이 내게 억울한 일을 주고, 누명을 씌우고, 오해를 받게 하는지…, 이는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틀림없이 그 마음에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그 일에 쓰임을 받기 전에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을 빼내어야 했습니다. 모세가 하는 일에 하나님이 돕지 않고 오히려 쫓겨 도망가게 되고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 과정이 모세에게 가장 복된 과정입니다. 이스라엘을 이끌고 출애굽을 하는 그 일보다 더 귀한 것이 모세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을 빼어내는 과정입니다.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들면 아직도 나를 신뢰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며 그 마음을 빼내는 과정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모르는 사람이 교회를 불신하고 교회를 향하여 마음을 닫습니다. 자기를 신뢰하게 되면 일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광야에서의 40년, 그가 80세가 되어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연약함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성경에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이 쓰실 수 없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쓰임을 받지 못한 사람은 한결같이 자기를 신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의해서 되는 것이기에    
    현대 자동차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 이 회사가 아니면 밥 먹고 살 수 없는 사람을 원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잘나고 똑똑한 사람을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이 한 번 은혜를 입혀 준 것만 못합니다. 내 잘남, 지혜로운 것도 쓸모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입혀주는 그 사람이 가장 복된 사람입니다. 모세가 겨우 한 사람을 구해주었는데 모세의 능력으로 60만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애굽에서 이끌어 낼 수 있습니까?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을 먼저 빼어 내는 것은 모든 일은 주님에 의해서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으로 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에 의해서 되는 것이기에 인간의 조건은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자기를 신뢰하는 동안 귀한 마음은 결국 대적이 되고
    사울 왕과 다윗 왕의 비교, 사울 왕이 버림을 받을 때 자기 속에서 올라오는 소리와 백성의 소리를 듣습니다.

     

     삼상 15:21-22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취하였나이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좋은 원목이라 하여도 그 성질을 빼어내지 않으면 나중에 쓸모없는 가구가 되듯이 자기 마음을 빼어내지 못하니까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습니다.

     

     반면에 다윗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삼상 23:1-4 혹이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을 치리이까 여호아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아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만가지 부족한 나를 보면서 자신이 없고, 나는 안되겠다 하는 그 사람은 자기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은 됩니다. 자기를 신뢰하는 사람,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구원을 받지 아니한 부인, 상담을 하면서 자신은 여성으로써 사회의 직장에 충성스럽게 열심히 일을 했다고 합니다. 자기 자식들도 제대로 돌보지 못했고, 다른 여자 직원들을 판단하고 지적하고 그렇게 여자로써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습니다. 대우를 받으면서 정년퇴직을 했는데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회사를 그만 둔 날로부터 전화 한 통도 오지 않고, 남편도, 딸도 엄마에 대해서 싫어했습니다. 너무 후회스러워했습니다. 자기가 욕했던 여직원, 그 사람은 가정이라도 남았지만 자기에게 남은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믿고, 자기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위치에 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다 망하게 하고 다 비우게 하셨습니다. 모세의 마음 안에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의 일을 하는 모세,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는 것을 주님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 마음이 귀하지만 그 귀한 것들이 다 대적이 됩니다.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는 마음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습니다. 자기 마음을 믿지 않고 물어 받은 마음으로 행했습니다. 여호와와 합한 마음의 비결입니다. 주를 섬기고 신앙을 한다고 하지만 자기 마음에 들었던 그 마음을 쉽게 믿습니다.

     

     수 9:12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오히려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취하였더니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 났으며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것이더니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심히 길므로 인하여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원방에서 온 족속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방백들 또한 그 자신의 판단과 자기를 믿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 묻지 아니 했습니다.

     

    믿음’은 나를 신뢰하는 마음을 빼낸 것  
    여러분 마음속에 믿음이라는 것은 나를 신뢰하는 마음을 빼낸 것이 믿음입니다. 주를 위하는 마음이 믿음이 아닙니다.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을 가지고 복음을 위하고, 교회를 위하는 마음은 대적자의 길로 가게 합니다. 억울하고, 원통하고, 괴롭고…, 모세가 광야에서 40년을 살아가면서 동족의 고발, 저들을 위한 마음에 돌아온 배신,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그 마음을 빼내어야 했습니다. 처음 그가 가졌던 마음, 히브리 인을 위해야겠다는 좋은 마음, 위험을 감수하는 그 마음…, 그 마음이 모세의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욕하고, 원망하고 있는 그 마음이 모세의 마음이었습니다. 진실 된 마음처럼 보여도 원망하고 대적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집니다. 얄팍한 냄비처럼 그 마음의 변동이 심합니다. 좋은 마음에 기대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충성된 마음에 기대두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를 신뢰하지 않는 그 마음에 기대를 두고, 내 생각과 판단을 믿지 않고 주의 말씀만을 믿는 그 믿음에 기대를 두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똑같이 일을 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자신을 믿는 마음을 빼내기 위해서 어렵고, 안되게도 하십니다. 아무리 밑바닥까지 간다고 할 찌라도, 가장 영광스럽게 모세를 세우신 것처럼 여러분 인생을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마음을 합한 자, 목동이었던 볼품없는 자 다윗을 이스라엘의 가장 높은 위치에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여러분 신앙의 초점을 여러분 자신에게 두지 말고, 나를 믿는 마음 가운데 나를 신뢰하고 있는 그 마음을 빼어 내면 다윗처럼 영광스럽게 여러분을 세우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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