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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5.07.31 17:17 | 조회 8348

    2015년 7월 26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민13:30~,14:1~10


    똑같은 가나안 땅을 바라보는 두 마음의 차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문제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창조할 때, 마음의 세계를 주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세계가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가 있습니다. 공산주의 국가들은 유물론 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물질세계를 중히 여기지 마음의 세계나 정신세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이 개방을 하고 잘 살게 되니까 많은 문제들이 일어났습니다. 외형적인 환경이나 사회 문제뿐만 아니라 일어나는 문제들을 공산주의 사상으로 치료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자의 사상이나 옛날 사상을 가지고 해결해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전 세계가 고민하였던 것들, 가난하고 먹고 살기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 전에 겪지 않았던 문제들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와 비례하여 우리나라 자살률이 전 세계 1위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연관 관계가 있습니다.

     

    자살률 1위의 한국과 자살률이 거의 전무한 아프리카
    아프리카 케냐에 있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전 세계의 사람들이 많은 의문을 가졌고 제게도 아프리카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왜 자살을 했느냐고?” 저도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반문을 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도 종종 자살을 하느냐?” 는 제 질문의 대답을 듣고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한국은 자살률이 1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살을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했지만 그 대답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였습니다. 한국은 자살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데 이 곳 아프리카 사람들은 거의 자살을 하지 않습니다. 잘 사는 나라를 가보면 물어 보지 않아도 짐작이 가는 부분이 자살을 하는 사람,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근처에 있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대표적입니다.

    잘 살게 되니까 전에 없었던 문제, 얼마 전까지 한국에 큰 문제를 일으켰던 메르스, 그 병 때문에 죽은 사람보다 그 기간 동안 자살을 해서 죽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우리나라 자살률 통계, 평균 34분당 1명꼴로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메르스 때문에 30분당 1명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굉장히 한국 사회가 혼란스럽고 공포스러울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는 교만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결과
    마음의 병이 무섭습니다. 마음의 문제들, 아프리카 사람들에게는 자살 문제, 우울증 문제가 없는데 이렇게 100년간 초고도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생겨난 문제들, 육체에 면역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 병이라도 잘 이겨내지만 면역이 약하여지면 조그마한 병도 이길 수 없는 것처럼, 마음이 높은 사람은 여러 가지 문제들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낮은 사람은 어떤 형편에 들어가 있든지, 어려운 문제가 와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했습니다. 교만하기 때문에 망하고 불행하게 됩니다. 마음에 일어나는 원망, 시시비비, 결국 마음이 높은데서 일어나는 결과입니다.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옮겨갈 수 있는 사람
    사람들의 높아진 마음이 나를 망하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데, 그 마음을 낮추는 것이 세상에서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천국을 갈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 복이고 마음을 낮추고 살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두 번째 복입니다. 어느 형제님이 회사의 면접을 보는데 마지막 관문이 여러 사람을 보아 놓고 문제를 내고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매한 문제, 어느 답이 당락을 결정하는지 알기에 신중하게 답을 선택하게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이 혼돈스럽습니다. 지금이라도 선택한 곳에서 옮기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시 선택하라고 기회를 주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옮기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신앙의 기본, 내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꺾는 법을 교회에서 배웠기에 그 형제님만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 문제의 답은 1번도, 2번도 아니고 옮긴 사람이 합격이었습니다. 내가 틀렸다 싶을 때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옮길 수 있는 사람을 회사가 찾았습니다.

     

    마음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  
    마음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 마음을 꺾는 일을 하지 못합니다. 마음이 잘 안 꺾여 진다는 사람은 그 마음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것이 없고 잘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이 교만하다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교만은 그렇게 진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꺾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그 마음이 교만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 마음을 흘러 받지 못합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 들어가는 것처럼 마음이 낮으면 저절로 되는 것인데도 그 마음이 높기에 그 마음이 흘러 받지 못합니다. 말은 듣고 “예”하지만 마음을 흘러 받지 않으니까 변화가 없습니다. 마음을 흘러 받으면 반드시 변화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을 주고받고 마음을 나누지 못하게 됩니다.

     

    가난을 되물림하는 아프리카의 장례 풍습
    한국에서 부조하는 풍습이 있는데 아프리카에서도 우레하라는 비슷한 풍습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장례식을 치른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가난하면서도 장례식을 굉장히 거창하게 치릅니다. 장례식을 치른다고 열흘, 때론 한달…, 친인척이 다 모일 때까지 장례식을 하고 있습니다. 죽어서 가장 비싼 옷을 입히고 죽어서 가장 좋은 것을 가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례식의 빚을 그 아들이 짊어지고 그 아들이 죽을 때 또 그 아들이 그 빛을 짊어집니다. 그렇게 가난을 대물림 합니다. 가난을 벗어나 잘 살게 되면 굳이 내가 아쉬운 소리할 필요가 없고 마음을 꺾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한 없이 교만해져서 결국 편하고 좋은 것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가 일어나고 고통이 왔을 때 자살을 선택하고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겸손한 자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흘러 받을 수 있고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6:16~19)

     

    성경의 말씀은 정확한 법칙이기 때문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합니다.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나누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고 합니다. 겸손한 자와 함께 해 보면 ‘내가 마음의 높구나’ 그 마음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절대로 받지 않고 그 마음을 흘러 받지 않으니까 마음의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마음이 낮으면 마음이 저절로 흘러 내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가나안 땅을 바라보는 정 반대의 눈
    똑 같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갔는데 마음이 높은 사람과 마음이 낮은 사람이 보는 것이 정반대의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음이 높은 사람들의 악평, 그리고 마음이 낮은 사람의 이야기,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 옛날 사람들이 그린 명화, 유명한 그림들, 수십억, 수백억 하는 그림들이지만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명화, 그리고 명곡, 세월이 흐린 뒤에 사람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 주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 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호평을 한 반면에, 나머지 정탐 10명이 악평을 한 그것으로 인해서 그 마음이 백성들에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민14:1)

     

    슬픔, 고통, 그리고 원망과 대적,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원망을 하고 불평을 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대적이 됩니다. 이 마음을 가지게 된 이유, 정탐꾼이 가서 본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본 사실 그대로를 이야기했습니다. 땅을 악평하는 것이 되었고 그 마음이 백성들에게 전달이 되면서 불평과 불신을 낳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없는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을 부담으로 보고

     

    “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젖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병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민13:27)

     믿음이 없는 사람이 보았을 때, 동서남북 사방을 둘러 보아도 자기들이 차지할 땅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부담으로 보입니다. 부담이 되기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할 일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믿음이 없는 정탐꾼들이 보았을 때, 편하게 살 수 있는 땅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할 때 우리 앞에 늘 부담과 어려움과 고난을 줍니다.

     

    고난을 하나님의 선대하심으로 믿은 갈렙과 여호수아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 내가 주의 계명을 믿었사오니 명철과 지식을 내게 가르치소서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교만하나 자가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를 지키리이다 저희 마음은 살쪄 지방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65~71)

     

    손님을 대접한다는 것은 그 손님이 불편함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주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다는 것은 어려움도 주고 고난, 부담도 주어서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됩니다. 부담 없이 편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선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아낙 자손이 있고 그 땅을 가나안 족속들이 다 차지하고 있으며 고난이 있지만 믿음을 가진 여호수아와 갈렙이 보았을 때,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선대하시는 것으로 믿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믿음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자들이 보았을 때 이는 감사한 조건이 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 마음이 높은 사람은 악평 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하면 하나님의 마음도 흘러 받지 못합니다. 그 마음이 흘러오지 않는데 당연히 믿음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마음이 낮으면 저절로 믿음이 형성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가 우리를 선대하시는 것으로 어려움과 고난을 주셔서 믿음을 배우게 합니다. 하나님이 예비해 놓은 축복의 땅, 여러분의 인생에도 하나님이 예비해 놓은 축복의 땅, 영적인 가나안 땅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이대로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광야의 길을 가듯이 고난의 길을 가보면 내 인생에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예비해 놓고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길도 보이지 않고 어려움만이 가득할 찌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의 인생이라는 길 앞에 분명히 가나안 땅의 축복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나를 영적인 축복의 땅으로 이끌고 계심을 믿어야
    출애굽, 분명 구원을 받았지만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엎드려진 자들이 있었습니다. 믿음 없이 그냥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지 않습니다. 인생이 힘든 이유, 광야의 여정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길 앞에 영적인 가나안 땅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영적인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나를 인도하기 위해서 나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아무나 그 길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광야의 삶을 살다가 그 인생을 끝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롯이 그러했고 야곱의 인생에도 험악한 세월을 살다가 끝냅니다. 요셉의 형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요셉이 총리가 됨으로 인해서 요셉의 권세와 영광을 누릴 수 있음에도 그 형들은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자기 마음의 높이를 모르고 망하는 인생길을 가는 사람들
    결국 이 모든 것을 누리지 못하고 망하게 하는 것, 교만입니다. 마음 하나 높은 것이 그 인생을 망하게 합니다. 마음이 높아도 그 마음이 높은 줄 모르고 살아갑니다. 혈압이 높아도 그 혈압이 높은 줄 잘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쉽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당뇨를 가지고 있어도 그 수치를 잘 알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몸의 상태도 정확히 모르는데 마음의 상태는 더 그러하지 않겠습니까? 마음의 높이를 측정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면 내가 망하겠구나 싶어서 그 마음을 낮출텐데 스스로 자기 마음을 진단하다 보니까 자기 마음의 높이를 모르고 살아갑니다. 당뇨 수치가 높으면 아무 음식이나 먹고 막 사는 것이 아니라 식이 요법을 하고 당뇨 수치를 조절하려고 합니다. 어떤 분이 나이가 들어 식욕이 좋아지셔서 좋아하셨는데 상처가 나면 잘 아물지 않아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해 보니까 당뇨 수치가 굉장히 높아서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당뇨 수치를 낮추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마음이 높아진 것을 낮추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늘 꼭대기까지 높아졌어도 그 마음을 낮추려고 하지 않습니다.

     

    마음 높이의 평균 성적이 높은 한국사람
    이스라엘의 지파를 대표하는 족장 한 사람, 그 마음이 한 없이 높아져 있으니까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그 마음에서 나오는 그 악평이 백성들을 망하게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많은 것이 아니더라도 마음을 이 두 가지로 체크해 보십시오. 첫 번째, 내 마음이 꺾여지는가? 안 꺾여지는가?를 보십시오. 그리고 두 번째, 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이는가, 안 받아 들이는가를 보십시오. 오늘 아침 임원 모임에서 아내가 잔소리를 하는데 안 고쳐지는 것이 무엇이 있는 지 이야기 해 보라고 했습니다. 늘 잔소리를 하는데 듣지 않는 소리들…, 사소한 부분인데도 안 고쳐집니다. 고쳐지지 않는 이유, 아내의 마음을 안 흘러 받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변화가 없습니다. 아내보다 마음이 높으니까 아내가 이야기를 해도 흘러 들어오지 않습니다. 마음이 높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흘러 받지 못합니다. 싸움을 해야 할 것이 아니라 한 없이 마음을 높이고 살아온 자기 자신이 보아야 합니다. 마음의 높이가 망할 위치까지 도달해 있을 것입니다. 한국 사람은 마음 높이의 평균 성적이 높습니다. 마음을 낮추었다 하여도 아프리카 사람들보다 더 높습니다.

     

    보낸 자의 마음을 받지 못하고 자기 소리를 하는 정탐꾼
    교도소에 수감된 중범죄자들은 잡범들하고는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어떤 중범죄를 저지르고 장기 수감되어 있는 사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마음을 많이 꺾고 잡범에게 성경 이야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큰 범죄를 지르고 교도소를 갔음에도 죄의 크기에 따라 사람들이 큰 소리를 칩니다. 부끄러운 자로 죄인이 되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어디를 가든지 그 마음을 높여 놓고 살아갑니다. 마음을 잘 꺾지 못한다면 한 없이 그 마음이 높아진 사람이며 마음을 흘러 받지 못하니까 그 마음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서 눈으로 보고 오라고 정탐꾼을 보낸 것이 아니라 보낸 자의 마음이 있습니다. 정탐꾼을 보낼 때 보낸 자의 마음에서는 믿음의 소리를 하길 바랬습니다. 백성들의 마음에 소망을 주고 믿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자기 눈으로 본 것, 자기 마음에 들어진 것을 말하기에 대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여호와를 거역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민14:9)

     

    형편의 소리를 하는 것, 내 속에 올라오는 소리를 하는 것이 여호와를 거역하는 것입니다.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 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14:24)

     

    여호와를 온전히 좇는 삶, 여호와를 거역하는 삶…, 그 차이,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형편의 소리를 하고 내 속에서 올라오는 소리를 하는 사람, 마음이 높아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모세가 이들을 보낼 때 보낸 자의 마음이 흘러가지 않으니까 자기 소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마음을 나타냈을 때 불평 가운데로 빠지고
    한 번은 아프리카에서 행사를 하는데 사모님들이 오셔서 비누를 써 보니까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좋은 점, 아프리카에서는 생산되는 것이 없다 보니까 대부분이 수입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유럽과 가깝다 보니까 유럽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사용하는 제품들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약, 비누들을 씁니다.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 자기에게서 나오는 것을 가지고 마음을 나타냈을 때, 백성들을 불평 가운데로 빠지게 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마음이 높은 사람, 늘 하는 소리를 들어보면 원망, 불평, 불만…, 받은 마음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받은 마음을 가지고 가면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고, 고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 코앞까지 왔어도 들어가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으로 그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 사람이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믿음의 발을 내딛고 가보면 하나님이 역사하고 은혜 베푸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아서 왔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그림자입니다. 교회가 가는 길에 어려움, 대적, 견고한 성을 만나도 이 교회 안에는 특별한 섭리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움직여 가는 길이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과 문제들을 만나도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가 있고, 역사가 있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습니다. 그 앞에 어떤 어려움, 문제가 있어도 이 교호와 함께 가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가는 길에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기에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아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 교회가 가는 길에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기에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안될 것처럼, 불가능한 것처럼 보여도 이 교회가 하는 일은 됩니다. 마인드 힐링 캠프를 하는데 이것이 샘플이 되어 전국의 인성 교육을 다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모델이 되어 전국에 확대를 시키려 하고, 경도 신문사에서 후원 명칭을 받아 행사 후 기사가 나올 것입니다. 다음에는 더 큰 신문사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많은 새로운 부모님들이 믿고 보낼 수 있는 캠프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비해 놓은 축복들이 너무 많은 것을 봅니다. 믿음을 가지고 가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고 믿음이 없으면 그 땅이 우리는 삼키는 땅이 되고 망하게 하는 땅이 됩니다.

     

    높아진 마음을 먼저 돌이키기를
    믿음의 시작, 처음부터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운전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제 아내가 운전을 하고 다니는 것이 신기합니다. 길치에다가 운동신경도 없습니다. 저도 운전을 하다 보면 위험한 순간을 순간순간 느끼지만 초보 운전자들은 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도로 상에 위험한 많은 요소들, 문제는 초보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산재해 있지만 감각을 잘 못합니다. 처음부터 믿음을 가지고 신앙을 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먼저 낮아져야 합니다. 10명의 정탐꾼들, 모세의 말을 들었어도 그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물이 거꾸로 올라갈 수 없는 것처럼, 그 마음을 넣어줄 수가 없습니다. 가나안 땅을 보고 와서 악평을 하고 불만을 하고 대적이 됩니다. 그러나 쉽게 내 마음을 가지고 높여 놓고 살 수 없습니다.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민14:33)

     

    자기만 불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서 패역한 죄를 지고 유리한 삶을 살게 합니다. 마음을 낮추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를 복되게 하는지, 높아진 마음을 돌이키고 하나님의 긍휼을 입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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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6/7) 이성옥 2015.06.14 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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