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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5.10.22 13:54 | 조회 7604

    2015년 10월 18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롬2:1~8


    고집을 버리고 교회의 기쁨을 받아들이는 마음


    인도에 대한 종의 소망
    제가 이번에 인도에 가게 된 것은 박목사님께서 지난 번 인도를 방문하고 오시고 나서 인도해 대해서 큰 소망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하이데라바드 주 정부에서 땅을 주어 IYF 센터를 지어 마인드 강연을 하자고 했습니다. 인도에 대한 소망, 저는 인도를 15년 전에 가 보았습니다. 인도에서 일어나는 상황, 선교회의 뉴스를 통해서 듣는 것 밖에 안 되었는데 목사님의 말씀과 선교회의 일을 하게 되면서 종의 작은 인도를 받아 따라가면 너무 복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도에서 회비를 받고 마인드 강연을 하기 위해서는 인도 사역자와 형제자매님들이 먼저 마인드 강사 훈련을 받아야 했기에 그 일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종의 작음 음성 한 마디 안에
    마인드 교육은 다른 일정과 다르게 먼저 하자고 했습니다. 월드캠프와 대전도 집회 앞서 제일 먼저 마인드 강사 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도는 큰 나라이고 연방제로 구성되어 있기에 주를 여러 나라로 볼 수 있습니다. 한 장소에 모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60시간씩 걸려 기차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처음 하는 훈련이지만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일들을 하며 마음에 느끼는 것이 목사님의 작은 음성 한마디에 너무 크고 놀라운 것이 들어 있었습니다. 인도에 대한 소망, 그 마음을 받아서 일들을 추진해 갔을 때 말할 수 없는 축복이 있습니다. 보통 해외에 가면 한 주간 일정으로 다녀옵니다. 인도에는 2주간의 시간을 할애 했습니다. 각 대학마다 돌면서 마인드 교육을 어떻게 접목을 할 것인지 그 길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끝까지 남아서 강연을 다 듣는 장관님들
    지난 월드캠프 개막식 전에 만찬이 있었습니다. 장관님들, 총장님들, 인도에 오신 총장님들이 앉아 계신 VIP 자리에 한 자리가 남아 있어 그 자리에 앉아 저를 소개했습니다. 마인드 강사 훈련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다들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이번에 그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월드 캠프에 오셔서 마음을 다 열고 가셨는데 자신들의 학교에 어떻게 접목을 해야 할 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힌두 나라에 기독교를 접목하기가 어려웠는데 저희들이 가서 마인드 교육을 해 주니까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하이데라바드 대학에서의 강연도 좋았고 첸나이에 갔습니다. 영어식 이름과 힌두식 이름이 있는데 첸나이가 마두라스입니다. 여자 총장님, 여대 명문대였습니다. 교수님 100여명 모여서 강연을 들었습니다. 행사 때 총장님들이 오셔서 환영사를 해 주고 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 계시는 것을 보면서 선교사님이 깜짝 놀랐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가야 할 분들도 끝까지 남아서 그 강연을 다 들었습니다. 저는 해외 어디를 가든지 요한 계시록의 말씀을 의지해서 갑니다.

     

    푸네 대학에서 강연하는 것이 감격스러워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계3:7~8)

     

    내 앞에 두신 열린 문, 인도를 갈 때 하나님께서 열린 문을 두셨다는 것을 믿고 갔습니다. 가서 보고 믿은 것이 아니라 확인을 했을 뿐입니다. 인도의 교육 도시 푸네, 교육중심의 도시입니다. 다른 대학도 아니고 푸네 대학에서 교수진들을 모아 놓고 강연하는 것이 너무 감격했습니다. 나렌드라 자다브는 신도 버린 사람들이라는 책을 지은 분입니다. 카스트 제도, 불촉 천민, 접촉하는 것만으로 부정해 진다는 가장 천한 계급입니다. 나렌드라 자다브는 불촉 천민이었는데 푸네 대학 총장까지 되었던 분입니다. 남다른 마인드, 그렇게 될 수 있는 마인드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각 대학을 돌며, 형제자매들이 함께 했습니다. 누구나 우리 형제자매님들은 다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그분들의 마음이 다 딸려 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공하려고 애를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푸네 대학의 전 총장 나렌드라 자다브
    한국이 어떻게 잘 살게 되었는지를 마인드로 풀어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나렌드라 자다브는 주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 서술을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남다른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난과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교육 밖에 없다 생각을 하고 좋은 학교로 찾아가 교장을 찾아 뵈려 했지만 학교 정문에서부터 수위가 가로 막았습니다. 수위에게 돈을 쥐어 주니까 문을 열여 주면서 교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 주었습니다. 무작정 교장실로 찾아가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자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내 아들을 이 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했습니다. 남루한 옷차림, “이미 학생 정원이 다 차서 안 된다”고, 그리고 두 번째 “내년에 다시 오라”고, 세 번째 “안 된다”고 하니까 교장실 바닥에 누워 버렸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그 모습을 보면서 황당하기도 하고 흥미로웠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세 번 거절을 하면 돌아가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최선을 다해볼 테니까 내일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 말이 진짜인지, 내 아들이 그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그 날 아침에 아들과 함께 교장실을 찾아갔습니다. 직원을 불렀고 그 아들이 그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 자기가 이렇게 이 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것, 아버지의 행동, 아버지로부터 그 마인드를 물려받았습니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 천민들이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그것이 업보라고 여기고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푸네 대학에 정말 오고 싶었습니다. 존경하는 자가 분이 나렌드라 자다브라고 하니까 이 대학의 전 총장이었던 분이었기에 마인드 교육을 받으시는 대학교수분들이 박수를 치며 좋아하셨습니다.

     

    100개가 넘는 대학에서 대표들이 참석하는 놀라운 일
    한국과 인도의 차이, 가난과 신분에 매여 있었던 한국이 그것을 벗어나 발전을 가져 왔고 인도는 여전히 그 굴레에 묶여 사는 모습을 비교하며 설명해 주었습니다. 2시간 풀타임으로 강연을 했는데 한 번도 움직이지 않고 강연에 빠져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듣는 자세를 보면 그 학교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의 자세도 흐트러짐 없이 강연을 들으셨습니다. 푸네 대학 총장님 이름으로 각 대학에 공문이 나갔습니다. 열 개 대학에서 오셨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선교사님이 다시 조사를 해 보니까 100개 대학에서 넘는 분들이 대학의 대표로 오셨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파급 효과가 얼마나 클지 아십니까? 푸네 대학이 얼마나 큰 대학이냐면 그 밑으로 칼리지가 630개의 분교가 있습니다. 상상할 수 없고 비교할 수 없는 것이 델리 대학에 가면 학생들이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수백 개의 분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 없이 학교 행정만을 하고 있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이미 준비된 것들
    인도를 출발할 때만해도 행사 장소도 구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일 좋은 푸네 대학의 강단을 주선해 주었고 일을 만들었습니다. 행사하기 전 날, 귀빈을 초청하신 분이 확인 차  인도 교회에 오셨습니다. 이 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 분이 다 하셨습니다. 자기들의 학교에 마인드 교육과를 개설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기 대학 교수들을 한국에 와서 일주일 연수을 받고 싶어했습니다. 자기들 학교에 사이버 영상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한국과 연결하고 싶다고 제안을 하셨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 한국에 앉아서 그 대학에 수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미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두 달 전에 인도 중앙 정부에서 인적 자원을 양성하는 스킬 디벨롭먼트 법이 각 대학에 지시가 하달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해야 대학들이 정부 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첸나이를 마치고 오리사에 갔다가 푸네에 갔습니다. 푸네에 있을 때 첸나이 선교사님이 한 대학에서 마인드 교육을 하고 나서 우리 위상이 크게 올라가서 선교사님을 초청해 VIP 중에서도 제일 높은 자리에 초대를 했다고 합니다. 2천명 되는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하라고 했습니다. 4개의 모든 대학에서 당장 대학 교수들 강사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회비를 내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작음 음성 하나 듣고 가보면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이 예비 되어 있고
    하나님이 준비해 놓은 축복, 발을 내딛고 가보지 않기에 맛보지 못할 뿐입니다. 그 길은 작은 음성으로 들려주지만 그 작은 음성 하나 듣고 그 길을 가보면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을 예비해 놓은 것을 봅니다. 푸네 대학에서는 다른 대학 학장님이 이 일을 주선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푸네 대학에서 자신들이 행사 주최를 할 테니까 다시 한번 와서 강연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2월 달에 가지는 큰 행사, 남미 스케줄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4개월 전에 이야기를 드리니까 꼭 한번 와달라고 했습니다. 크고 비밀한 일들을 우리에게 보이시고 나타내시는데 이번에 함께 갔던 형제들에게도 하나님이 일을 하시는 것을 보았고 마음의 변화를 다 입고 왔습니다. 인도의 “세 얼간이”라는 유명한 영화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세 골통, 우리 형제님들이 인도를 왜 따라오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웬일로 이 형제들이 따라가려고 하는지 몰랐습니다. 행사 장소가 리조트고 더운 나라니까 피서하듯이 멋모르고 따라 왔습니다. 그래서 일정을 이야기 해주지 않았고 첫 날 리조트의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 여권을 다 거두었기에 도망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일을 하시는 것을 보며 형제님들의 마음에 변화를 다 받았습니다.

     

    뜬 구름 같은 내 마음을 가지고 사는 우리
    인도 형제자매님들이 다 마음을 열었습니다. 하이드라마에 가서 저녁 비행기였기에 오후에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공항과 가까운 지역 교회에 가서 예배를 보며 형제들에게 간증을 시켰습니다. 한국 교회 형제자매님들은 다 신령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술에 찌들어 살았던 삶을 간증을 하니까 마음을 열고 좋아하셨습니다. 온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는 것을 보며 저희 형제자매님이 또한 변화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내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이는 뜬 구름과 같습니다. 이번 인도 여행에 비행기를 정말 많이 탔습니다. 11번의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번 여행에 비행기를 처음 타 본 사람이 2명이 있었습니다. 낮에도 타고, 밤에도 타고 오만 광경을 다 보았습니다. 낮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를 타고 올라왔는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비행기 밑으로 구름이 펼쳐져 있는데 내 마음이라는 것이 마치 떠다니는 구름과 같습니다. 종이 기뻐하시면 내 마음에도 기뻐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 종의 기쁨 마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목사님이 기뻐하시니까 좋은일이구나 싶었다
    춤이라도 출 정도로 기뻐하셨던 목사님, 케냐의 종교등록증이 나왔을 때였습니다. 내 마음에는 그렇게 기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이 기뻐하시니까 좋은 일이구나 싶었습니다. 10년이 지나고 나서 내 마음에 이것이 기쁘고 감사한 일이구나 싶었습니다. 내가 케냐에 가서 ‘내가 이렇게 해야 되겠다, 저렇게 해야 되겠다’가 아니라 종이 케냐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 것이 없나 돌아보니까 종교 등록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종교 등록이 없는 현지 교회들에게 종교 등록증을 빌려 주었고 그렇게 마하나임 칼리지를 통해서 많은 목회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나고 나서야 내 마음에서 종교등록이 좋은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내 마음에 감각이 되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버리고 종과 교회가 기뻐하면 기쁜 것으로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내 마음에 전혀 감각되지 않아도 종의 마음을 받아서 나아갈 때
    인도에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하실 때, 내 마음을 버려야 했습니다. 제 마음에 전혀 감각되지 않았던 마음, 15년 전의 인도만이 내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또한 인도 선교사님들조차도 종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1년에 5만 명, 회비를 받아서 센터도 짓고 인도에 마인드 교육을 하자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실 일을 종이 선포하셨습니다. 사실 그 일을 하려고 하면 때론 부담스럽습니다. ‘매 주 천 명씩, 어떻게 5만 명을 하지?’ 길이 없고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발을 내딛고 갑니다. 징검다리 신앙, 안개 속으로 계속 나아가면 보이지 않았던 그 앞의 길이 계속해서 보입니다. 인도대학 교수진 강사 훈련을 위해서 대학 휴강을 하려고 합니다. 이는 엄청난 일입니다. 당장이라도 이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월 달에 인도에서 초청을 받았습니다. 월요일부터 일찍 시작하면 4개 대학에서 강사 훈련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려졌습니다. 내 마음에 아무 감각이 없어도 종의 마음을 받아들여 그 일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그 일에 아무도 동조하는 사람이 없어도 발을 내딛어 나가보면 그 마음이 충만해 지게 되고 선교사님들의 마음도 바뀌었습니다.

     

    내 마음이 일어나서 믿으려고 하는 자는 미련한 자
    마인드 교육의 가치, 높은 사람일수록 그 가치를 압니다. 총장님들이 그 자리에 앉아서 그 강연을 들었기 때문에 그 가치를 알고 대학교 휴강을 하면서까지 교수진 마인드 강사 훈련을 하려고 하고 있고 젊은 선교사님을 초청해서 가장 높은 자리에 앉혀 주었습니다. 내 감각을 버리고 종의 감각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잠28:26)

     

    내 마음이 일어나서 믿으려고 하는 자는 미련한 자입니다. 내 마음이 어떤 마음이 들었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감각이 없는 자라고 했습니까? 자기의 감각을 믿는 자가 감각이 없는 자이며 자기의 감각을 버린 자가 감각이 있는 사람입니다. 한 달, 두 달, 6개월, 1년이 늦어질 수 있는 것, 주의 일을 가로 막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을 믿는 자는 감각 없이 살아 갈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종의 마음에 소망을 주셨습니다. 내 마음에도 감각되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말은 굉장히 교만한 말입니다. 자기 마음에 이해가 되고 납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형제님들의 간증, 형제님들이 변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제 마음에 ‘형제들이 문제가 아닌 일꾼이다’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제 마음에 이 형제들이 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의 일꾼이며 교회의 진보를 향하여 달려갈 것이라는 소망을 주셨기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복되게 하실 것입니다. 내 마음에 들어지는 마음을 빼어 내어야 합니다. 이는 뜬 구름과 같이 거짓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들어진 대로 생각하고, 보고, 말하는 것은 죄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의 미움을 받느니라”(잠24:9)

     

    인간은 하나님 앞에 미련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그런 눈도 없고 지혜도 없습니다. 앞날을 내다볼 줄 모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우리는 미련한 자입니다. 내 마음에 들어진 대로 생각하고, 보고 말하는 것은 죄입니다.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인데, 사람은 미련한 자라고 하나님 앞에 쉽게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그 생각은 옳고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자기 마음을 믿고 살아갑니다. 내 마음에 보이는 것, 내 마음에 들어지는 생각을 따라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미련하고 교만한 것입니다. 의사가 진단을 할 때 당신은 간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그 의사 앞에서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비록 내가 피곤하지 않더라도 나는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까? 간이 하고 있는 일들이 그렇게 많은 그 중에 약한 부분을 이야기 하면 의사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보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보일 때 자기의 마음을 빼어낸 사람은 이끌림을 받지만 그와 반대라면 이끌림을 받지 않습니다. 이를 고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판단이 나타나는 날 나도 그 편에 서 있어야
    “혹 네가 하나님이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파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2:4~5)

     

    ‘노아가 옳았구나!’, 그가 방주를 만들 때 하루아침에 만드는 일이 아니었기에 그 소문을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노아를 다 비웃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판단이 나타나는 날, 1996년도에 케냐 등록증을 그렇게 기뻐하셨는데 저는 10년이 지나고 나서야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판단이 나타날 때 나도 그 편에 있어야 합니다. 인도에 관한 소망을 이야기할 때 같이 기뻐하고 함께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반대편에 있는 자는 대적자고 훼방자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판단이 나타나는 날, 종과 교회와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는 날, 반대편에 서서 옳았구나 생각하며 부끄러운 자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음의 고집 하나로 마음을 꺾기 싫어합니다. 고집을 꺾고 회개하면 되는데 끝까지 자기 마음을 믿고 회개치 아니합니다. 고집 때문입니다.

     

    신앙이 되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요소, 고집
    마음 약한 사람들의 특징, 고집이 셉니다. 누구 말도 듣지 않습니다. 교회 말만이 아니라 누구 말도 듣지 않습니다. 고집이 세다는 것은 자기 마음을 철두철미하게 믿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 말만 듣고 자기 마음에 이해가 되어야 믿습니다. 신앙이 되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요소, 신앙의 비법을 알려 주어도 자기 고집대로만 하려고 합니다. 교회 말도, 남편 말도, 그 다음에는 누구 말을 듣겠습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법도 무시하고, 규정도 무시하고, 마음 꺾기를 싫어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우울증이 옵니다. 신앙은 건강한 마음의 바탕에 신앙이 됩니다. 체력이 저질인데 국가 대표 코치가 와서 가르쳐 준다고 해도 잘할 수 있겠습니까? 체력 조건이 뛰어나면 초등학교 체육 선생님이 가르쳐 주어도 뛰어날 수 있습니다. 신앙이 그렇습니다. 마음의 바탕이 잘 되어져 있으면 누가 이야기를 해도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에 열어놓으신 복음의 문을 향한 소망
    오늘 고집과 회개치 아니하는 마음, 작은 일에 충성되었다는 것은 내 보는 것과 판단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버리고 가보면 의로운 판단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와 인도 선교사님 모두가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인도에 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 동안 인도에서 어렵게 학교를 섭외해서 캠프나 집회를 하려 했습니다. 힌두 나라이니까 마인드 교육을 해 달라고 했는데 어떤 목사님이 단상에 서자마자 성경 말씀을 읽었고 누가복음15장 이야기를 하면서 살찐 송아지를 잡고, 소를 중시여기는 나라이기 때문에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하며 쫓겨났다고 합니다. ‘그 때 우리가 이렇게 했으면 그 학교를 다 얻었을텐데’, IYF는 IYF대로 캠프를 해 나가고, 마인드 교육은 마인드 교육대로 해 나가면서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 별로 모아서 힌두, 모슬렘, 기독교를 따로 모아 놓고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모슬렘의 모순, 사람이 만든 책이기에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를 아는 목사님이 계시니까 그 부분에 설명을 해주면 개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너무 소망스러웠습니다. 인도의 특징, 루머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떠도는 말, 좋다고 하면 대박이 나고, 안 좋다고 하면 바로 망해 버린다고 합니다. 벌써 총장님들한테 소문이 나서 전화가 오고 자기 대학에 와서 마인드 교육을 해달라고 요청이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넓게 복음의 문을 열어 놓고 계십니다.

     

    내가 절망스럽다고 하는 모든 부분에 하나님은 소망을 이야기하고 계시며
    종의 감각을 빌려 와야 합니다. 내 마음과 상관없이 뜬 구름을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붙잡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의로운 판단이 나타나는 날이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절망스럽다고 하는 모든 부분에 하나님은 소망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맞기에 우리는 소망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자기 마음에도 그런 마음이 들어지기까지 고집을 피워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도에 가 보니까 주 정부에서 IYF 센터 땅을 주겠다고 해서 보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청소년부에서 쓰려고 받아 놓은 땅이었기에 이미 도로와 전기가 다 들어와 있었습니다. 두 번째 날은 청소년 부 직원들을 모아 놓고 마인드 강연을 하고 청소년부 차관님은 하루 종일 함께 하고 장관님은 오후에 오셔서 협약식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일은 종이 받은 소망을 보고 추진해 나가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복된 날이 우리 삶에 있기를
    ‘다 변해도 나는 안 변할거야’, 홍 형제의 마음, 우리 교회에도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마음을 버리고 주의 마음을 따라 가 보면 실제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 말씀이 옳았구나.’, 하나님의 편에 서서 그 판단을 보는 날은 그 사람에게 영광과 감사가 있겠지만 그 반대편에 서서 보면 그에겐 부끄러움이 남을 것입니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복된 날이 여러분의 삶에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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