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 이성옥 | 2015.01.12 13:38 | 조회 11323

    2015년 1월 11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삼상1:19~28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청소년들에게 어떤 마인드가 형성되어져 있는지
     굿뉴스코 학생들이 해외에 갔다 와서 간증을 했는데 참 감사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마음에 자기 만을 위해서 사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형성되어진 마음, 지난 번 우리가 겨울성경학교를 하면서 주일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해주었는데 한 학생의 인터뷰, 내가 원하는 것을 부모님들이 다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욕구와 절제에 관한 말씀을 들으며 절제의 힘을 배워야겠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어떤 마인드가 그 마음에 들어가고 어떤 말씀이 그 마음에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평생이 달라지는 것을 봅니다. 맞벌이 하는 부모들이 많아서 아이에게 잘 해주려고 하기에 아이의 원하는 것를 들어 줍니다. 자기 만을 위하는 마음이 강하게 형성되어져 있습니다. 자기 만을 위해서 사는 마음에서 남을 위해서 살고 봉사하는 그 마음을 통해서 이것이 행복임을 굿뉴스코 학생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 굿뉴스코 학생들  
    한번은 오지 마을에 다녀온 사진을 보며 그 사진 속에 행복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살 때는 행복하지 않았는데 아프리카에 와서 햄버거도, 통닭도, 피자도 없고… 물도 없고 전기도 없는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남을 위해서 사는 그 삶이 행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두 학생의 간증을 들으면서 굿뉴스코에 나갈 학생들의 마음과 다녀온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다른 것을 봅니다. 나갈 학생들의 마음을 보면 마치 쓰레기장과 같이 그 마음에서 나오는 말들이 쓸만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온갖 육신에, 죄에 빠져 있는 그 마음, 창세기 1장의 마음과 같이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것을 봅니다. 황량하고 황폐한 땅에 아름다운 꽃이 피듯이 굿뉴스코 해외 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의해서 그들의 마음이 달려져 있는 것을 봅니다.

     

    여호와를 거스르고 대적하기를 잘 하는 인간
    우리는 아무런 조건이 없는 땅과 같습니다. 인간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노력 하지 않아도 거스리고 대적하는 것입니다.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잘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사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서 늘 여호와를 거역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케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신9:7)

     

    거역하지 않으려고 해도 한 없이 마음이 높아져 있는 마음, 인간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인간이 잘 하려고 해도, 하나님을 잘 섬기려고 해도 거역하고 대적하는 쪽으로 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그러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위하려고 했습니다. 주님이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는 이야기를 했을 때, “그리 마옵소서” 그렇게 베드로는 주의 일을 거역합니다.

     

     마 16:21-23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그리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이야기하는 주님의 말씀에 주님을 위하는 마음으로 베드로가 이야기, 이는 주님에게 대적이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주를 위하는 것도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스립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16:24)

     

     자기를 부인하라는 그 말씀은 잘못된 마음뿐만 아니라 주를 위하고, 선한 마음이고, 좋은 마음이라 하여도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은 전부 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스리기에 자기를 부인하라고 합니다. 내 마음을 부인하고 내 마음을 버리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요6:28-29)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박카스 효과
     굿뉴스코 훈련을 받는 학생들에게 말씀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박카스 효과, 제가 만든 단어입니다. 단기 선교사들이 대륙별 훈련을 받고 곧 파송 받기에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카스라는 것은 피로 회복이라기보다는 고농축 카페인이 있어서 각성 효과를 일으켜 정신을 순간 맑게 합니다. 피곤은 하나님이 주신 잠 외에 풀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단기 선교사가 될 마음에 기대를 두면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자기의 각오와 뜻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기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 믿음대로 하나님이 그대로 일을 합니다. 안 되는 나, 실패하는 나.. 나를 포기화고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보내신 자를 믿는 것
    여러분 마음도 역시 보내신 자를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여러분 집에 세탁기나 냉장고가 고장이 나면 여러분이 직접 고치는 것이 아니라 A/S를 부릅니다. 삼성 제품이 고장이 났습니다. AS 센터에 전화를 해서 접수를 하면 기사가 옵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분이 와서 점검을 하고 고쳐주고 처리를 할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 분이 가고 나면 “잘되는가, 안 되는가”를 확인해 봅니다. 안되면 또 불러야 합니다. 내가 고쳐야 할 것이 아닙니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아니오”라고 대답하면 서비스기사가 다시 찾아옵니다. 고객이 만족을 하지 않으면 만족할 때까지 서비스를 해 줍니다. 하물며 하나님은 어떻게 일을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내 앞에 어떤 어려움과 문제가 닥쳤을 때, 내가 해야 할 일은 그 분을 믿는 것입니다. 그분이 와서 내 앞에 문제를 해결할 것을 믿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베드로가 나서서 주를 위한다고 주여 그리 마옵소서 했을 때 사단에 너는 내 뒤로 물러나라고 강하게 책하셨습니다. 베드로가 할 일은 주를 믿는 것입니다.

     

    한나의 통곡
     한나가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나가 하나님 앞에 가서 그 마음의 괴로움을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자식이 있는 브닌나의 격동, 늘 울며 먹지 아니한 한나… 고통하며 괴로워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러 갈 때 마다 마음이 괴롭고 힘들어서 더욱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구하였음에도 하나님이 한나에게 역사하지 않았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그 반복되는 괴로움 속에서 한나의 통곡이 하나님에게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내 마음에 이런 똑 같은 길을 걸어온 간증이 있습니다.

     

    ‘되는게 하나도 없네...’
     천안에서 사역을 할 때가 두 번째 사역지였습니다. 사역 연 수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천안에 예배당을 짓는 큰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부담스러운 마음, 사역자 이동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가야 했습니다. 천안이 대전 지역이었고 박목사님이 대전에 계실 때였습니다. 내가 잘 해야 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은혜를 입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갔습니다. 은혜는커녕 일은 점점 더 어렵게 되어져 갔습니다. ‘되는게 하나도 없네…’ 제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한나와 브닌나의 모습을 통해서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쉽게 아들을 얻었던 브닌나처럼 예배당이 그렇게 지어졌다면 이것을 가지고 나를 세울 조건이 되어졌겠다 싶었습니다. 한나를 무시하고 한나를 판단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브닌나, 한나가 쉽게 자식을 가지지 못한 것이 복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설계부터 시작되어서 어려움이 제게 찾아 왔습니다.

     

    한나의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
     한나의 얼굴에 수색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믿음이 왔기 때문입니다. 브닌나처럼 마음을 높일 재료가 아닌 것도 알겠고 이 어려움이 복이라는 것도 알겠지만 제 마음에는 여전히 수색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가로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삼상1:18)

     

     이것이 나와 달랐습니다.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이 깊은 위에 있는 땅에 필요한 것은 빛이었습니다. 내 마음에도 내게 빛이 필요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섭리와 그 계획과 뜻이 들어 있는 약속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비추어지면 그 마음에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물러나게 되어져 있습니다. 어느 날, 제 마음에 빛이 비추어 졌습니다. 가느다란 빛 줄기 하나, 성경을 보다가 한 말씀이었습니다. 땅에서 매이며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이 말씀 하나, 이 말씀을 놓고 하나님께 도로 물었습니다. 내 마음에서 풀면 이 문제가 풀립니까? 하늘에서 풀려져야 풀린다고 생각한 제게 이 말씀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 풀린다고 했습니다. 어려움과 문제와 답답하고 막막한 일들 앞에 이 땅에서 믿음을 가지면 하늘에서도 풀어진다고 했습니다.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 
     누구의 마음에서 먼저 풀어졌습니까? 한나의 마음에서 먼저 풀렸습니다. 한나의 얼굴에서 수색이 사라지니까 하나님이 한나를 생각하고 잉태하게 하였습니다. 하늘에서 풀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모든 문제의 열쇠를 하나님이 쥐고 계신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었기에 열면 열리게 되어져 있습니다.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 풀리겠구나, 내가 이 땅에 매여져 있고 형편과 문제에 매여 있기에 매여 있구나, 내가 풀면 하늘에서 풀리겠구나’는 믿음이 왔습니다.  설계 변경 문제, 가건물을 철거하라는 땅의 주인, 성경 말씀은 땅에서 풀면, 내 마음에서 풀면 다 풀린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말씀 외에 다른 길이 없었기 때문에
     박목사님 선교학교 수업을 할 때, “참깨가 백 번 구르는 것보다 호박이 한 번 구르는 것이 낫다”, “닭은 개가 쫓아오지 않으면 날지를 않는다”, 믿음을 언제 배우냐면 어려움이 없고 부담이 없으면 배우지 못합니다. 다른 길이 없었습니다. 다른 길이 없었기에 믿음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18~19)

     

     이 말씀 외에 다른 길이 제게 없었습니다. 이 말씀을 전해야 뒤로 물러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길은 없고 방법은 없었습니다. 여러분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었습니다. 자녀가 되는 칭호만을 준 것이 아닙니다. 베넹의 대통령 아들이 구원을 받고 우리를 돕는다는 단기 학생의 간증을 들었는데 그 권세가 대통령 다음이라고 합니다. 우리 앞에 문제가 해결되어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은 먼저 우리에게 천국 열쇠를 주었기에 우리 마음에서 먼저 풀라고 합니다.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기에 사역자 모임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말씀에 기대를 두었습니다. 목사님은 제 간증을 듣고 굉장히 기뻐하시면서 하나님이 일하시겠다고 기뻐하시면서 일이 다 해결된 것처럼 좋아하셨습니다. 제 속으로 ‘안되면 어떡하지…’, 단지 말씀 하나, 가느다란 빛줄기 하나가 비추어져서 간증을 했을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신 큰 특권 
    풀리지 않을 것 같았던 문제들이 하나하나 풀어지면서 처음 가졌던 ‘되는 일도 하나도 없네..’ 가 아닌 안 될 일도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확신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곳에 기대둘 곳이 없어서 그 말씀에 작은 기대를 두었는데 목사님이 그 간증을 듣고 굉장히 기뻐하셨습니다. 내 삶에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있어도 내 마음에서 풀고 믿음을 가지면, 실제로 내 앞의 문제가 풀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비밀이고 하나님의 자녀에게 준 큰 특권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천국 열쇠를 주었습니다. 내 마음에 믿을 가지고 풀면 다 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내 마음에서 푼다고 땅 주인의 마음이 풀어지겠습니까? 그 이후로 땅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6개월 공사하는 내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내 마음에 믿음을 가지고 풀면 하늘에서 풀리는 놀라운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얻은 한나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뵈게 하고 거기 영영히 있게 하리이다”(삼상1:22)

     

     자식이 없음으로 받았던 멸시와 천대,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식이 필요한 한나가 얻었던 아들을 하나님에게 드립니다. 한나가 얻었던 것이 무엇입니까? 문제가 풀어지는 것을 간절히 바라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한나는 하나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을 얻은 사람에게 작용되는 마음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 쌔 수소 셋과 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삼상1:24)
     
    젖 뗀 아이, 한나가 그렇게 어린 아이를 여호와의 집에 데려갔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국제 중학교나 음악학교에 보내는 부모님들, 아직 어리다고 망설이는 부모님들도 계시는데 한나의 젓뗀 아이, 한나의 마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니까 교회를 믿고 종을 믿습니다. 영적인 감각을 잃어버린 엘리, 그리고 불량자였던 그의 두 아들… 하나님의 성막에 그 아들을 보냅니다. 하나님을 얻은 사람의 마음에 공통적으로 작용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내를 되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얻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의 삶에 유리한 쪽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얻었기 때문에 인간의 기준과 판단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을 얻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에 인간적인 기준과 판단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롬 14:1-4 하나님을 얻지 못한 자의 마음에는 먹어도 문제이고 못 먹어도 문제입니다. 판단과 비판은 하나님을 얻지 못한데에서 나옵니다. 한나가 엘리를 보았을 때, 엘리는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 결국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판단하는 너, 곧 사단입니다. 한나가 아이를 보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얻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올 수 있는 믿음이었습니다. 엘리와 엘리의 두 아들을 판단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사단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갈 수 있으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한나의 마음에 모든 것이 사람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해서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얻은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보면 자기 생각과 판단으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교회를 믿고 종을 믿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얻은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아들이 하나님을 얻기를 바라는 한나의 마음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찌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 즉 두려워아니 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시56:4)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여러분의 인생이 사람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얻지 못함으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브닌나의 격동이 고통이 된 것은 하나님을 얻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얻게 되었을 때, 그 얼굴에 수색이 사라졌습니다. 사무엘을 자기 품에 두게 되면 자신이 하나님을 얻지 못했을 때에 받았던 고통을 자신의 아들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엘가나의 사랑과 브닌나의 격동 속에서 고통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삶, 인간의 굴레와 갈등 속에 반복되어지는 삶을 자신의 아들 사무엘에게 주지 않고 그가 얻었던 하나님을 사무엘에게 주었습니다.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실제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인간의 굴레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얻지 못한 신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잘해 주는 사람, 나를 어렵게 하는 사람, 나를 책망하는 사람… 그 속에서 갈등하며 살아갑니다. 한나가 하나님을 얻고 보니까 빨리 인간의 굴레를 벗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게 하기 위해 그가 젖을 뗀 후에 실로, 하나님의 성막으로 그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얻어야 할 것은 하나님입니다. 오늘 말씀에 한나가 아들을 보내는데 아이가 어리더라고 합니다. 내 품에 조금 더 두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지만, 하나님을 얻는 삶이 가장 귀하며 가장 축복된 삶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얻는 복된 신앙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수정 답변 삭제 목록
    212개(6/11페이지)
    경인지역 말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2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5/31) 이성옥 2015.06.05 9165
    111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5/24) 이성옥 2015.05.26 9341
    110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5/10) 이성옥 2015.05.11 9418
    109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5/3) 이성옥 2015.05.07 9228
    108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4/26) 이성옥 2015.04.30 10295
    107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4/19) 이성옥 2015.04.21 10500
    106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4/12) 이성옥 2015.04.13 10058
    105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3/29) 이성옥 2015.03.31 9786
    104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3/22) 이성옥 2015.03.24 10024
    103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3/15) 이성옥 2015.03.17 10285
    102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3/8) 이성옥 2015.03.10 10153
    101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02/22) 이성옥 2015.02.24 10554
    100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02/15) 이성옥 2015.02.20 9660
    99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02/08) 이성옥 2015.02.11 11246
    98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2/1) 이성옥 2015.02.03 11051
    97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01/25) 이성옥 2015.01.27 11386
    96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01/18) 이성옥 2015.01.20 11738
    >>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1/11) 이성옥 2015.01.12 11324
    94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1/4) 이성옥 2015.01.07 10899
    93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4/12/28) 이성옥 2014.12.31 11504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