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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5.03.31 19:13 | 조회 9786

    2015년 3월 29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창29:31~35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하는 참된 신앙

     

    참된 신앙인과 종교인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불교, 힌두교…, 여러 종교들이 있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앙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기독교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면의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기에 기독교하면 다 똑 같은 줄 알고 교파와 교단만 다른 줄 알지만 기독교 안에 참된 신앙의 길을 가는 사람이 있고 종교인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똑같이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보여도 참된 신앙인과 종교인이 있었습니다. 다른 종교, 아세라, 바알 신을 믿었던 종교인들도 있었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신앙인과 종교인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어려움을 만나서 신을 믿고 자기 필요를 따라서 그 문제를 해결을 받고자 만들어 낸 것이 종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신앙을 한다고 해도 실상은 신앙인의 길이 아닌 종교인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종교인으로써 내 삶의 문제를 해결을 받는 길이 아닌 참된 신앙의 맛을 보아야 합니다. 삶 속에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 받는 하나님이 아닌 종교인의 길에서 벗어나 참된 신앙인의 길을 가야 합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의 기복 신앙
    죄에서 벗어나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하여도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참된 신앙의 길을 갈 것인지, 종교인의 길을 갈 것인지…, 두 길로 나뉘고 있습니다. 아직도 종교인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 중 가운데서도 여전히 종교인으로써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아프리카의 나라 중에 영국이 지배했던 나라들이 많습니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교인들은 어느 교회가 참된 교회인 것인지의 기준, 이 교회에 와서 복을 받았는지 가름을 합니다. 내가 복을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얼마나 잘되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판단을 내립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아프리카 사람들의 신앙을 다 망쳐 놓았습니다. 기복 신앙을 바라고 있는 사람들에게 청바지, 자전거 등을 교회에 나오는 대가로 줍니다. 자신이 잘 된다 싶으면 그 교회는 좋은 교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준 낮은 종교 생활을 하겠지 생각하지만 모양은 달라도 속 내부에 가면 똑 같은 종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에 나오는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이 문제를 해결 받고 도움을 받고 복을 받고…, 여전히 기복신앙을 하고 있고 종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총이 없고 안력이 부족하여 하나님을 찾은 레아  
    레아라는 여인을 통해서 신앙의 세계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를, 그 흐름을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총이 없고 안력이 부족한 여자, 어떤 남자도 이 여인을 사모하고 사랑할 조건이 없는 여자였습니다. 자신의 조건으로 시집을 갈 수 없는 여자, 아무도 이 여자를 데려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레아를 시집보내려 할 때, 야곱이 자신의 집에 왔는데 레아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곱고 아리따운 라헬에게 반해 그를 사랑하였습니다.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서 7년을 무료 봉사를 함으로 라헬을 아내로 받아들이기로 했는데 그 밤에 아버지가 라헬 대신 레아를 야곱에게 주었습니다. 여자로써 자존심 상할 일이었습니다. 동생을 사랑해서 동생과 결혼하기를 원하는 남자에게 그를 속이고 자신이 주어지는 상황, 어쩌면 한스럽고 가슴에 한이 맺힐 상황이었습니다. 자존심도 내려놓고 야곱에게 들어가서 동침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 날, 야곱이 펄쩍 뛰었습니다. “자기가 라헬을 위해서 7년을 봉사했는데 왜 레아를 주었느냐” 그 장인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레아는 한 없이 슬프고 자존심 상하고 어렵고 힘들지 않았겠습니까?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레아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였습니다.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게 소망은 야곱에게 아들을 낳아 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레헬은 곱고 아리따웠지만 자식을 낳지 못하였습니다.

     

    레아가 하나님께 응답받은 르우벤, 시므온, 레위

     

    “레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창29:32)

     

     투명 인간, 없는 사람 취급을 받았던 레아, 한없는 괴로움이 있었는데 하나님이 그 괴로움을 돌아보아 주었습니다. “보라, 아들이라” 르우벤이라는 이름의 뜻입니다. 어떠하든지 간에 남편의 사랑을 받고 싶었지만 자기로써는 남편의 사랑을 받을 조건이 없었기에 르우벤을 낳으면서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생각했지만 그 마음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마음이 라헬에게서 자신에게로 오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곱고 아리따운 라헬에게 그 마음이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총이 없음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도 주셨도다 하고 그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창29:33)

     

     남편의 사랑이 자기에게로 오지 않았기에 하나님께 구하였고 하나님이 시므온이라는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창29:34)

     

     세 번째 아들 레위, 그러나 이후에도 레아가 남편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지 못하였습니다. 레아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르우벤, 시므온, 레위라는 아들을 얻었고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았습니다. 내 인생을 살아가는데 내가 부족하고 어려움이 있고 약점이 있고 다른 사람에게 있어야 할 것이 없는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 구하고 하나하나 응답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 종교인의 삶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구하고 원합니다. 기복신앙의 일종인 종교인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를 넘어 신앙의 단계로 가야 합니다.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가 그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생산이 멈추었더라”(창29:35)

     

     유다, 찬송…, 레아가 간증하기를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이야기 합니다. 세 번째 아들까지 남편의 사랑을 받기 원하고, 자기 총이 없는 것을 메꾸기 원하였고, 남편이 자신과 연합되기를 원하였습니다. 내가 없는 부분, 부족한 부분을 하나님이 채우기를 원하였고 그 마음은 여전히 종교인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레아의 마음에 자기로써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과 도움으로 그 삶의 문제를 해결 받기를 원하는 삶이었습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가고 있는 종교인의 삶입니다.

     

    나를 어려움 가운데 두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단계
     오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은 받았다고 하나 종교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레아가 유다를 낳으면서 ‘이제는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였습니다. 레아가 안력이 부족하고 총이 없는 것이 자기 탓이 아닙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태어났는데 어찌 하겠습니까? 이런 자신의 모습, 형편, 위치 가운데 두신 하나님을 찬양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었지 이렇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세계에 들어가니까 이렇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르우벤, 시므온, 레위의 단계…, 이 종교인의 단계를 넘어서 유다, 신앙의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문제, 어려움, 답답함…, 그 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말씀을 잡아 보고 계속해서 교제를 해보고 상담을 해 보면서 벗어나려고 애를 씁니다. 이것이 축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내게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있든지 이 형편 가운데 두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마음에 유다가 있어야 합니다.

     

    문제에서 빨리 벗어나기만을 원하는 사람들   
    사람들은 몸에 통증을 느끼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여자가 아이를 낳을 때도 무통 분만을 하려하고 수술하고 나서 진통제를 맞음으로 안 아프기를 원합니다. 진통제를 맞으면 회복이 늦어지게 됩니다. 통증을 느낄 때 뇌가 그 아픔 부위를 빨리 치료하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신앙이 성숙되지 않는 사람은 작은 문제도 어쩔 줄 모릅니다. 어린 아이들이 조금만 아파도 참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어떡하든지 이 문제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신앙은 이 문제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아니고 그 곳에서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복된 삶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시62:1)

     

    이런 신앙의 길을 갈 줄 모릅니다. 조금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으면 그것을 해결 받으려고 쫓아다닙니다.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 내게 어려움을 주십니까?” “하나님이 왜 이 어려움이 내게 왔습니까?” “이 위치 가운데 내가 무엇을 얻고 깨닫기를 원합니까?” 말씀을 의지해서 안 되면 교제를 하고,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기복신앙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없고 문제만을 해결 받기를 원합니다. 레아가 르우벤을 낳고, 시므온을 낳고, 레위를 낳았지만 그 곳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다의 자손으로 태어난 것은, 그리스도인의 가장 복된 삶은 문제와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곳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참된 신앙은 어려움 속에서, 문제 속에서 주님과 만나며 주님과 가까운 삶 속에서 그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유다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종교인의 길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신앙의 달콤한 맛만을 즐기는 어린 아이와 같은 자입니다.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을 바라는 신앙의 맛
    제가 아프리카의 오지를 다닐 때 제 가방에 사탕을 챙겨 갑니다. 한 번도 백인을 보지 못했던 아이들, 두려워하며 도망가는 아이들에게 사탕을 건네주면 다가왔습니다. 케냐 오지 중에 오지인 산 중턱에 찾아갔을 때 학교도 안가고 어른 일을 도와주는 아이들에게 사탕을 건네주어도 두려워서 오지 않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만일, 제 가방에 사탕이 아닌 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담아 가서 한 숟가락씩 주면 절대 오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 교회 선교사님들에게 주면 정말 좋아할 것입니다. 어른이 되면 매운 맛, 신 맛, 쓴 맛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내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하나님, 달콤한 신앙만을 좋아합니다. 어려움 가운데서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는 신앙의 맛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쫓아나는도다”(시62:5)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유다를 낳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시62:8)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유다를 낳게 되어 있습니다. 유다를 낳고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합창단이 찬송을 하는데 그들 마음에 유다를 낳아서 그 신앙의 단계에 가서 찬양을 하면 얼마나 복되겠습니까? 아름다운 목소리만이 아니고 진짜 합창단은 그 마음에 여호와를 찬양할 수 있는 합창단이 진짜 합창단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진짜 찬양은 유다를 낳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왜 이 문제와 어려움을 주었는지…, 하나님을 만나고 보니까 이러한 형편이 좋은 것입니다. 문제가 다 해결 난 다음, 어려움이 다 해결이 되고 난 다음이 아니라, 사울에게 쫓기며 살았던 다윗이 그 마음을 시시로 의지하고 어려움을 토하면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그 인생이 다 망하였다 할지라도 내가 그 시간 하나님과 많이 가까웠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이었다는 것이 감사한 삶이며 참된 신앙의 삶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맛보며 가장 행복했던 레아 
    내 위치도 직분도 다 무너져 있을 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그 시간이 제일 행복한 시간입니다. 구원받았는데 내 인생이 이 모양이고 풀리는 것이 없는 삶, 아내, 남편, 자식, 사업 문제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며 하나님이 왜 내 기도를 듣지 않는지, 불평하고 원망하며 하나님을 떠나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의 참된 맛을 본 사람, 그 마음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 그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이 좋으며 그 하나님이 좋은 것입니다. 레아의 마음에 총이 없고 안력이 없게 만드신 하나님, 남편 사랑을 바랬고 르우벤, 시므온, 레위를 낳았지만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남편의 사랑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만드신 하나님, 레아는 라헬이 얻지 못한 하나님을 유다를 통해서 얻게 되었습니다. 레아가 하나님과 동행을 하면서 원망도 불평도 해보고 아들을 낳으면서 만족도 해 보았지만 어느 덧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맛보면서 이렇게 하신 하나님, 어렵게 하고 안 되게 하신 하나님, 그 속에서 잠잠히 여호와를 바라며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속에서 마음을 토하며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앙의 푯대를 어디에 세워 놓고 살아갑니까? 문제 해결 받고,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누구나 찬양할 수 있습니다. 이 사탕을 가지고 전 세계 어디를 가든지 맛없어서 못 먹겠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옛날 인디안들도 사탕을 주면 좋아했고 브라질의 원주민에게도 주면 좋아했습니다. 그것이 기복신앙의 맛입니다. 그 맛은 누구나 다 좋아합니다. 참된 신앙의 맛은 어려움 속에서, 문제 속에서 잠잠히 하나님만을 바라고 나를 망하게 하신 하나님을 만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서 유다를 낳을 수가 있습니다. 유다를 통해서 그리스도가 나타났던 것처럼, 여러분 삶 속에 그리스도가 나타날 수 있는 참된 신앙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사르밧 과부가 처음 맛 본 믿음의 삶
    왕상 17:11-16 사르밧 과부가 처음 맛 본 믿음의 삶, 가루 한 웅큼, 가뭄 때에 생명과 같았던 그것을 엘리야가 나를 위하여 먼저 떡을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떡을 만들어서 엘리야에게 갔다 주었는데 그 통의 가루가 멈추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다하지 아니하였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였을 때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통의 가루가 넘쳐나니까 너무 행복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에게 베풀었고, 양식을 빌려 주었고 양식을 팔 수 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신앙을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간증도 있고, 충만하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아들이 죽자 원망으로 바뀌는 사르밧 과부의 기복신앙
    그러다 아들이 죽었습니다. 감사한 마음도, 충만한 마음도 다 사라지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왕상 17:17-18 원망과 불평으로 그 마음이 바뀌어졌습니다. 이것을 보고 기복신앙이라고 합니다. 양식보다 더 귀한 아들이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우리에게 주고 싶은 신앙의 참 맛을 보아야 합니다. 달콤한 사탕의 맛을 보았지만 깊은 신앙의 맛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얕은 단계의 기복신앙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갑니다. 어느 단계까지 가보셨습니까? 복이 오면 충만했다가 안 되면 원망과 불평으로 급속히 바뀌어져 갑니다. 하나님만이 피난처이시고 피할 바위 신 하나님과 사귐을 가졌던 다윗, 그 마음에 귀한 하나님을 얻어갔습니다. 이 여인은 그 단계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해서 아들이 살아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 여인이 간증을 합니다.

     

    나를 무너뜨리시는 그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의 단계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왕상17:24)

     

    기복 신앙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의 단계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여러분의 신앙 가운데서 하나님은 여러 번 영적인 신앙으로 들어가게 하시려고 문제와 어려움을 주었는데 그 문제가 해결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벗어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나를 망하게 하시고, 나를 무너뜨리시고, 나를 비우게 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만나면서 말씀이 내게 소망이 되고 들려지고 내 마음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과 동행을 하면서 그 시간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가루 통에 가루가 넘쳐나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풍성하고 복된 삶을 사는 삶, 그러나 그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어지는 마음은 아닙니다. 기복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얻는 간증이 있습니다.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합3:16~19)

     

    마음에 조금만 어려움이 있으면 빨리 벗어나려고 하지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그 삶에 어려움이 왔을 때 그 마음에 어려움이 왔을 때, 하나님을 얻는 맛을 못 보았기에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많이 경험해 보았을찌라도 그것이 신앙의 전부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이 위치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신앙을 신앙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만나 하박국 선지자가 노래할 수 있고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신앙의 참 맛을 맛본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만나지는 참된 신앙의 삶을 살아가기를
    안 되게 하신 하나님, 아들을 죽게 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서 그 마음에 신앙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르우벤, 시므온, 레위를 낳으면서 얻은 간증이 여러분에게 있다 할찌라도 하나님은 오늘 여러분들이 유다를 얻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얻고 동행을 하면서 그 하나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해 주신 하나님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고, 포도 열매가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어도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은 타작마당을 정결케 하듯이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보고 찾아보면서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하나님과 가까워지며 말씀이 그 마음에 소망이 될 수 있는 복된 삶, 여러분 마음에서 유다를 낳으시고 그 유다를 통해서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삶 속에 나타나 일을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신앙, 그것이 더 귀하며 값지기에…,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라는 찬송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 땅에서 가장 값진 것은 남편을 바꾸고, 사업을 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얻어 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만나져서 유다를 낳을 수 있는 참된 신앙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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