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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4.09.15 15:13 | 조회 13209

    2014년 9월 14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삼상22:1~5

     


    재앙을 피하는 길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공격을 하기 위한 무기와 방어를 하기 위한 무기가 있습니다. 적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뢰를 설치합니다. 대인지뢰는 사람을 죽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고 그 중에 발목 지뢰라는 것이 있는데 사람을 죽이지 않고 부상을 입혀 그 부대의 전력에 크나큰 손실을 가져다줍니다. 인생의 길을 가는데 곳곳에 재앙, 불행이 지뢰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지뢰는 방어의 수단이기 때문에 적군뿐만 아니라 아군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군은 지뢰밭에 안전한 길이 있어 그 길을 아는 사람이 앞서 가며 그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서 밟고 지나갑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과 신앙을 배우게 하시는 것은 우리 삶에 수많은 불행과 재앙을 피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오해, 하나님이 인도하는 신앙의 세계 가운데에서 이를 거부하며 자신의 판단과 생각을 따라서 살아가다 재앙을 당하는 사람,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재앙이 내려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죄로 인하여서 재앙이 이미 내려와 있는데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여 지나갈 수 있는 것은 죄사함, 곧 구원이었습니다.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피할 수 있는 길, 유월절의 피를 보고 재앙이 넘어 갑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지 않고 그 심판이 피하여 지나가는 것처럼 이미 이 세상엔 죄로 인하여서 재앙이 널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그 말씀을 따라야 하는 것은 마치 지뢰밭을 걷는 것과 같아서 그 재앙을 피하여 지나갈 수 있는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인생의 길이 그러합니다. 수많은 재앙이 널려 있는 인생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있는 재앙을 피하여 지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 말씀을 거부하기에 재앙을 당하는 것입니다. 문 좌우 인설주와 지방에 피를 바름으로 인해 재앙이 지나갑니다. 우리 인생의 길에 어떤 재앙이 놓여 있는지 모릅니다. 인생은 지뢰밭을 지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떻게 피하여 갈 것입니까? 우리는 그 길을 알지 못합니다.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아가다가 해를 받느니라”(잠22:3)

     

     성경은 미련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분명히 재앙이 있어서 그 길로 가지 말라고 인도를 하는데 자기 생각과 판단을 따라서 사는 삶, 재앙을 향하여 나아가는 미련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은 그 앞에 재앙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꼭, 그렇게 해야 되고 교회의 뜻을 따라야 되나’… 하나님의 뜻을 보고 뜻을 이야기해 주어도 이를 거부하며 어리석고 미련한 자가 됩니다. 육체를 사랑하기에 그 육체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일본 후쿠시마에 원전 사고로 인해서 그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을 먹겠습니까? 생전 먹어보지 못한 100만원자리 굴비 세트를 선물 받았는데 원산지가 후쿠시마 산이라면 먹겠습니까? 당장은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그 육체에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사람들은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재앙에 걸려서 처음엔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자기 생각과 판단을 따라 살다가 고통하고 근심하다 교제를 받으러 나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름대로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이 세상엔 심판이 이미 임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외에 결코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인생의 길에 재앙이 임할 수 있기에 우리로 하여금 그 길에서 피할 수 있는 길로 하나님은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치셨다고 이야기하지만, 말씀만이 인생의 지뢰밭을 피하여 지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 길을 하나님만이 알고 계십니다.

     

    다윗이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종일지라도 하나님이 정해준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않았을 때 다윗에게도 재앙이 임하였습니다. 삼상22:1~3. 사울에게 쫓겨 도망 다니다가 모압 왕에게로 갔습니다. 모압 왕의 허락, 어디에 재앙이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뜻, 재앙을 피하여 지나갈 수 있는 길, 삼상22:5.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그곳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는 헤렛 수풀에 들어가서 사울에게 쫓겨 도망다니면서도 생명의 위협을 당하거나 고통하지 아니했고 그 길이 가장 안전한 길이었습니다. 삼상25:29. 아비가일이 다윗을 향하여 말합니다.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여러분 앞에 어떠한 지뢰가, 어떠한 재앙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는 길에서 벗어나면 내가 재앙을 만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기한 것은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재앙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시한 특별한 길, 신22:6-7. 재앙에 걸려든 어미새, 성경은 놓아주라고 합니다. 재앙이 피하여 지나갑니다. 알을 품고 새끼를 기르는 것,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길 때 재앙이 피하여 지나갑니다.

     

     ‘교회 안에 많은 어려움, 문제… 이 재앙에 걸려든 것이 복음을 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기에 복음을 전하면 이 모든 문제에서 벗어나고 풀어지겠습니까?’ 하나님께 물었을 때, 하나님은 반드시 놓아주신다고 했기에 복음만을 전하면 되겠다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말씀대로 하나님이 재앙에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그 재앙에서 놓아주시고 피하여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전에는 우리 교회를 향한 질문이 문제와 어려움이었는데 질문이 바뀌어 성경공부, 가정집회, 칸타타 후원, 실버 대학… 복음을 향한 문의를 많은 교회에서 해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이 우리 교회 안에 재앙이 피하여 지나가고 걸려 들었던 재앙에서도 놓아 주셨습니다. 재앙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지 마시고 복음을 멀리 하고 살아왔던 삶의 결과를 보고 하나님께 물어보십시오. 복음의 초점에 맞추어서 복음을 전하면 재앙이 피하여 지나가겠다 합니다. 마음을 꺾고 하나님의 뜻과 교회의 뜻을 따라야 하는 것은 내 앞에 재앙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는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세계문화페스티벌 축제를 하였는데 감동적으로 보았습니다. 그 중에 아카펠라를 하는 학생이 있었는데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장학금을 받기 위해 마음을 정하고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데 제일 방해되는 것이 국제청소년연합이었다고 했습니다. 어느 길로 갈 것인지… 장학금인지, IYF 활동인지… 그 마음을 정하고 IYF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일이 주어졌지만 하나님은 공부가 아닌 다른 길로 전학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다는 간증을 하였던 학생이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고 다른 길로 갑니다. 삼상27:1-2.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망하리니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상책이로다~.”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기 보기에 좋은 길을 갑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 앞으로의 삶이 보장이 되지 않아 망하겠다는 생각이 든 다윗…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실 때 징검다리식으로 인도를 합니다. 내 앞에 발을 내딛을 때 돌이 놓여져 있고 또 그 앞에 돌이 놓여져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내딛다 보면 강을 건너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한 발짝, 내일 한 발짝…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길을 인도하십니다. 다만 한걸음씩 내딛고 가면 우리 앞에 있는 재앙의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제시하는 길에서 벗어나 인생의 재앙에 발을 내딛었던 다윗, 내일 일을 위하여서 자기를 위한 삶을 삽니다. 자기 보기에 좋은 생각을 쫓아갑니다.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상책으로 여깁니다. 인간이 선택하는 길이 이 길입니다. 인생의 길을 가면서 가장 좋은 길, 상책을 택하여 갑니다. 이것이 재앙의 시작입니다. 블레셋 땅으로 피하여 들어간 삶, 사울이 쫓아올 수 없는 그 곳 시글락…, 사울이 아닌 새로운 대적 아말렉이 쳐 들어옵니다.

     

    삼상30:1-4. 생각을 따라간 결과 재앙을 당하였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하나님이 치셨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재앙을 피하여 지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했는데 그 말씀을 무시했기에 재앙에 걸려든 것입니다. 자기 생각을 따라서 다윗이 미련하여 졌습니다. 하나님의 법칙, 이미 이 세상엔 저주와 재앙이… 심판이 임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그 마음에 있지 않는 한, 저주를 피하여 갈 수 없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의 인도, 교회의 인도를 받아야 그 재앙을 피하여 갈 수 있습니다. 말씀을 배워야 하는 이유, 수많은 재앙이 인생 앞에 지뢰밭처럼 널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말씀, 인도를 배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녀 문제로 인해서 고통하고 있습니까? 교회 안에 음악학교가 있고, 링컨 학교가 있고 IYF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어제 세계문화페스티벌에 참석한 귀빈들, 많은 분들이 감동하고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그 마음이 많은 분들에게 전하여졌습니다. 시 재정으로 일부를 지원해서 하는 행사였는데 작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크게 일하는 것을 보며 놀라워했고 그 자리를 떠나지 아니하고 그 행사에 끝까지 참석하시는 귀빈들이 참 많았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생, 우리 코앞에 재앙이 있음에도 알지 못하는 인생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에 하나님의 인도가 반드시 우리 인생에 나침반이 되어져야 합니다.

     

     대하20:20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였기에 오직 주만 바라본 여호사밧, 아람의 군대로 인한 재앙 앞에 여호사밧은 재앙을 피하여 갈 수 있는 길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도는 완전하기에 어긋나는 법이 결코 없습니다. 불완전하다는 것은 늘 예외가 있지만 결코 하나님의 말씀은 예외라는 것이 없습니다.

     

    “여호와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삼하22:31)

     

     책망을 하고 마음을 꺾어서라도 인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미련한 자는, 어리석은 자는 재앙을 보고 나가서 해를 당합니다. 그로 인해 마음이 더 강팍해지고 그 고집과 회개치 아니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계속해서 재앙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어리석고 미련해서 한 번 그 길로 들어가면 그 하나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제2, 제3의 재앙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죽어가면서 그 마음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에 그 마음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을 봅니다.

     

     행27:1~11. 백부장 율리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었던 사람입니다. 재앙을 피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었음에도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행선을 하다 재앙을 만나게 됩니다. 신앙의 문제…. 바울을 믿었지만 대충 믿었습니다. 하나도 안 믿는 것과 똑 같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불신과 같은 재앙, 차이가 없습니다. 믿는 것처럼 보여도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기 때문에 우리 마음에서도 믿음이 정확하게 와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는 것이 있을 때 재앙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어떤 재앙이 있든지 하나님은 보고 계십니다. 피할 수 있는 그 길을 하나님이 제시하시는데 이를 거부합니다. 마치 굶주린 사마리아 성의 군대장관처럼… 그러나 가장 미천하고 천대받던 네 명의 문둥이가 그 말씀을 받기에 사마리아 성의 재앙이 끝이 났습니다.

     

     오늘 잠언 22장 3절 말씀처럼,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아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이 말씀을 다시한번 기억하십시오. 미련하게 재앙을 향하여 나아가 재앙을 만나야 할 것이 아니라, 돌이켜 재앙을 피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가장 복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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