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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4.09.23 11:19 | 조회 13095

    2014년 9월 21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롬4:1~22


    정확한 믿음의 길

     

    로마서 4장은 복음에 대해서 정확한 믿음의 길을 설명하고 있고 전반부와 후반부를 나누어 보면 전반부는 어떻게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지, 후반부는 어떻게 믿음으로 사는지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의로 여기는지, 어떠한 사람을 의롭게 여기는 지 성경을 통하여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의 간증, 일한 것, 잘한 것, 선한 것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김을 받고 나서 간증을 하기를,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하였습니다.

     

    전도사로 있을 때, 어느 한 부인이 그 마을에서 가장 큰 교회를 다니셨었는데, 복음을 듣고 복음 하나로 인해 제가 사역을 하고 있던 2층에 세 들어 살던 조그마한 교회에 나오셨습니다. 말을 정말 잘 하였던 부인, 그 부인과의 교제 중에 그 부인이 50분 이야기하고, 저는 10분을 이야기하고… 매번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 부인이 구원을 받고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교제할 때는 분명히 자기가 이겼는데, 전도사님이 돌아가고 나면 ‘내가졌다’는 마음이 들곤 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그 분을 만났는데 나중에는 그 분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마음이 샘이 아니기에 언젠가는 바닥이 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 부인의 말을 들어주었고 그 부인의 마음이 무너져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부인의 구원 받지 아니하는 남편, 그 친구가 서울에서 목사를 하고 있어서 남편의 친구 배목사와 만남을 주선하였습니다. 조심스러운 부인 자매의 이야기, 구원받지 않고 있는 남편이 자기 친구를 자기 집에서 전도사님하고 대결을 시켜 자기 친구 목사가 지면 우리 교회를 오겠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마음에서 두 손을 들고 환영을 하였습니다. 날을 삼아서 친구인 배목사, 동생 부부와 함께 그 남편을 만났습니다.

    시골의 새파란 전도사, 자기 친구는 서울에 있는 목사라고 생각해서 안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그 죄를 가리기 위해 우리야를 죽였습니다. 그 죄를 범하고도 다윗은 의롭다고 했는데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가 막힌 답변, “그것은 다윗이 뻔뻔해서 그렇습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을 모르는 그 목사님을 보며 구원받은 자매님들이 너무 실망스러워 했습니다.

     

    복음은 너무 귀한 비밀입니다. 이를 모르기에 다윗을 뻔뻔스럽다고 합니다. 다윗의 마음,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고,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는 주님의 은혜, 다윗은 이 믿음을 가지고 의롭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람들은 날마다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의 위치에 머물러 있습니다. 재앙에, 멸망에, 저주에 걸려들게 됩니다. 유일한 방법,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밖에 없습니다.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들이느냐, 자기 판단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저주와 축복이 나뉘어지게 됩니다. 자기 판단을 믿고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사람, 말씀은 버려지고 자기 생각이 가득히 남아 있는 것을 봅니다. 그 판단으로 죄인의 위치에 머물러 저주를 받고 멸망을 당합니다.

    인생의 길은 재앙의 지뢰밭을 지나는 것과 같습니다. 유일하게 그 재앙을 피하여 갈 수 있는 길은 하나님만이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다윗은 정확하게 이를 말씀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편140:4-5. 여호와여 나를 지키사 악인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나를 보전하사 강포한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저희는 나의 걸음을 밀치려 하나이다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길 곁에 그물을 치며 함정을 두었나이다(셀라)

     

    올무, 줄, 그물, 함정이 나를 해하려고 합니다. 한 발자국만 빗나가면 재앙에 걸려들 수밖에 없습니다. 사단은 그 재앙에 걸려들도록 밀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들과 교제를 해보고 마음을 나누어 보면 재앙이 그 앞에 닥치고 있는데 이를 모르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자매가 정신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를 하는데 어느 한 정신병자가 건물에서 뛰어 내려 죽게 되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으며 별로 대수롭게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병원에서 책임을 자매님에게로 돌리려고 했습니다. 업무상 과실 치사, 그 때 담당했던 담당자로 책임을 물을 수 있기에 마음으로 그 길을 인도해 주고 싶었는데 제 이야기를 크게 듣지 않았습니다. 인생의 수많은 재앙의 그물이 있어도 그 길을 피하여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재앙을 향하여 나아가며 재앙을 그대로 당합니다.

     

    오늘 날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 사단이 생각을 넣어주어 교회의 간섭, 억압이라 생각하게 하고 징벌하고 보응하는 하나님으로 그 마음에 하나님을 멀리하며 그 마음을 강팍하게 합니다. 율법에 지배를 받고, 행위에 지배를 받아 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두려운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대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않기에 원수의 올무에 걸려 들고, 이러한 고통이 오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아야 그 재앙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마음에 작용해야 하는데 율법이 그 마음에 작용을 하여 어려움과 재앙 앞에 강팍하게 그 마음이 흘러갑니다.

     

    사1:2-4. 어린아이들이 밥상에 멋모르고 손을 대어 다치기도, 상하기도 하기 때문에 부모가 밥그릇의 뜨거움을 가르쳐 주기 위해 살짝 갖다 대어 줍니다. 이를 통해 위험을 인지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그러합니다. 우리 앞에 재앙을 피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훈과 깨우침을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저주를 내릴 수 없습니다. 그 저주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가 다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허물과 저주는 예수님이 다 담당하셨습니다.

    인생의 길에 이미 범죄 함으로 인하여 들어와 있는 재앙들, 인간만이 죄의 정욕에 끌리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욕망에 끌려서 삽니다. 땀을 흘려야 소산을 먹을 것이라는 말씀, 현대인들의 건강을 가장 위협하는 것이 운동부족입니다.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육체의 재앙에도 안 걸려들기 위해 하나님은 그 길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만병일독, 만가지 병은 한가지에서 시작되는데, 피가 혼탁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피를 맑게 하기 위해 ‘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는 책이 있습니다. 육체를 관리해주고 안하고는 차이는 수명이 배가 차이가 납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 하나, 육체의 재앙, 자녀의 재앙, 인생의 길 앞에 있는 재앙을 피하여 지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의 인도 또한 그러합니다.

     

    창24:1.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모든 재앙을 피하여 지나갈 수 있고 범사에 복을 받았던 아브라함, 모든 길속에 하나님이 복을 주신 비결, 아브라함은 로마서 4장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롬4:17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이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하나님의 시각,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하나님의 시작으로 우리도 보아야 합니다.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것처럼 삶 속에서 내가 볼 때 없는데 하나님은 있는 것 같이 부르셨습니다. 자식이 없었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리라고 있는 것 같이 아브라함을 보셨습니다.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롬4:20~21)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처럼 말씀하신 하나님, 자기 시각을 가지고 보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자식을 낳을 수 있는 조건이 없음에도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시각으로 그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범사에 복을 주셨다는 것의 시작이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볼 때에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은데…, 내 보는 것 안 믿고 내 판단을 안 믿는 정확한 회개가 아브라함의 마음에 왔습니다. 자기 마음에 들어지는 생각, 판단을 믿으면 재앙에 걸려들 수밖에 없습니다. 회개의 선이 분명하게 그어졌을 때, 말씀의 판단 만을 믿고 그 길을 갑니다.

     

    요셉과 청지기의 관계, 창 44:1-6. 청지기가 그들에게 따라 미쳐 그대로 말하니… 요셉의 마음을 발견하고 깨달은 것이 청지기의 마음에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요셉의 명령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그 전에 내 생각을 따라 가면 재앙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고 있었습니다. 청지기가 지혜로운 것은 재앙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재앙을 만나는 것을 보면서 그 재앙에서 돌이켰습니다. 신앙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인생도, 재물도, 고통도 당하지 않고 그 재앙에서 돌이킬 수 있습니다. 미련한 사람은 재앙을 만나 고통을 겪고 돌이키는 사람입니다.

     

    요셉이 총리가 되고 난 다음에 요셉이 하는 일을 보았습니다. 요셉만이 계속해서 양식만을 모습니다. 다른 정치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양식만을 모습니다. 그 해, 다음 해, 그리고 이듬 해… 양식 창고를 짓고 양식을 모으는 일만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비난, 그 마음이 청지기의 마음에도 있었을 것입니다. 7년의 풍년 후, 7년 흉년의 시작… 청지기의 마음.. ‘내 생각을 따라갔으면 어떻게 될 뻔 했나’ 내 생각을 따라간 결과가 재앙을 만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중에 요셉 말고는 다른 모든 사람들, 모든 지혜자의 생각들도 재앙에 걸려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발견하고 나게 되니까 이해가 가지 않고 말도 안 되는 그 일을 시킴에도 청지기는 그대로 그 말을 따라 행합니다. 내 생각의 결과가 재앙을 만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하는 일이 마치 불의한 것처럼 보여도 요셉이 하는 일은 옳은 것임을 분명하게 그 마음에 세워져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마음이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가 죽음 것을 알고도 전혀 의심치 아니한 것은 내 생각을 따라가면 재앙을 만난다는 것이 그 마음에 분명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믿음의 길을 간다는 것이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외국 사람들은 기부를 많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제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외국은 기부를 하면 세금 혜택을 많이 받기에 기부를 하는 것이 이득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문화 예술에 기부 문화가 그나마 잘되어 있어서 그라시아스합창단 칸타타의 표를 사거나 기부를 하게 되면 세금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보니까 믿음으로 사는 이유가 이를 터득했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재앙을 피하여 갈 수 있는 길,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

     

    이스라엘 삼대 저주 중에 하나가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하나님의 음성을 그대로 받는 것이었고 이를 그대로 받아 인도를 받았을 때 그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청지기처럼,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판단을 믿어야 합니다. 다윗 앞에 원수가 올무와 줄로, 그물로, 함정으로 걸려들도록 우리의 걸음을 사단이 밀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이 음성을 따라가지 않으면 재앙에 걸려들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말씀의 판단을 믿는 것입니다.

    삼성이 골리앗이고, 곰과 사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었기에 이기게 하셨습니다. 9000만원에 해당하는 에어컨 시설을 준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우리의 옳음과 그 판단을 버려야 되는 이유, 그 생각에 안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내어 버려두면 반드시 재앙에 걸려들게 되어 있기 때문에, 만가지 재앙이 기다리고 있고 이를 내 앞에 있어도 볼 수 있는 눈이 없기 때문에, 내 생각의 결과가 재앙임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정확한 인도를 계속해서 받아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아브라함이 재앙에 걸려들지 않고 범사에 복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말씀의 판단 만을 믿고 그 길을 갔기에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여러분을 이렇게 인도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슬기로운 자가 되어 복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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