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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4.12.15 15:08 | 조회 11250
    2014년 12월 14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요8:1~11

     

    나아만 장군의 신앙과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신앙


     

    영적인 세계의 깊은 맛 
     우리가 배우고 있는 영적인 세계는 음식으로 예를 들면 아주 깊은 맛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김치를 좋아합니다. 오래 전에, 1996년도로 기억하고 있는데 중국 길림성으로 전도 여행을 다니면서 조선족 분들과 많이 만났습니다. 그분들이 주시는 김치를 먹는데 한국에서 먹는 김치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김치, 제대로 숙성된 김치를 먹고 싶어서 김치 냉장고를 대부분 집에 두고 있습니다. 더 깊은 맛의 김치를 즐기기 위해 2년된 묵은 김치, 3년된 묵은 김치를 보관을 합니다. 옛날에는 고기 한 근을 가져다 주면 좋아했듯이, 지금은 3년된 묵은 김치를 가져다 주면 다들 고마워 합니다. 김치의 깊은 맛, 다양한 종류, 다양한 맛의 김치가 있습니다. 영적인 세계는 그보다 더 깊은 맛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맞지 않고 힘들고 어렵고 불평이 나오면, 영적인 세계는 깊은 맛을 가지고 있는데 그 맛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에 그러한 줄 알아야 합니다. 불평하고 원망해야 할 것이 아니라 아직 깊은 맛을 몰라서 표면적으로 그 맛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맛을 보면 이것이 정말 좋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맛을 알게되는 시기

     교회 안에서 일을 할 때, 좋아하고 원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원치 아니하는 일을 하면서 그 맛을 알게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칸타타 막 사이에 꼬마 산타들이 나와서 공연하는 아이들을 지도한 자매가 나와서 오늘 간증을 하였습니다. 여러군데 다녀보지만 서울보다 저희 아이들이 더 잘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잘 하게 되었냐면 그 안에 간증이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무대에 서게 되었는데 한 아이의 구원 안 받은 가족 15명이 보러 오셨습니다. 꼬마 산타들도 전도을 많이 했습니다. 칸타타를 본 분들은 다 마음을 여는 것을 봅니다. 지금까지는 외부의 사람들, 연출자들을 초빙해서 구성을 했지만 이번에는 저희 합창단이 주도적으로 칸타타를 준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그 작품에 녹아 있는 것을 봅니다. 이번 칸타타가 너무 감동스러웠습니다. 무뚝뚝한 아버지들, 이번 칸타타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신 분들도 있습니다. 칸타타가 은혜롭고 미국에서 20개도시, 67,000명이 관람을 했고, 한국에서도 20개도시 32회 공연을 통해서 58,000명이 관람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시작되어서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복음을 나타내고, 가는 곳마다 박목사님이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세종 문화회관에서는 메시지를 전하지 못하게 했는데 이제는 가는 곳마다 다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수준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가 따라 다니면서 합창단과 함께 공연하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어디에도, 어떤 공연에도 이런 많은 인원들이 움직이면서 최고의 공연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KBS 측에서도 세계 최고의 무대라고, 세상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공연을 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올해 다섯 번 정도를 보았는데 보면 볼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보면서 그 맛을 느낍니다. 눈으로만 보다가 음악 하나 하나를 들으면서 또 보고 싶고, 또 듣고 싶습니다.


    복음의 귀한 도구로 쓰여진 크리스마스 칸타타

     이번에 새롭게 한 지역이 은혜를 입었습니다. 안동에 칸타타 예정이 없었는데 새롭게 너무 잘 지어진 공연장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칸타타를 하면 좋겠다고 공연장의 무대 감독이 요청을 하였습니다. 안동은 작은 도시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안동 교회 형제 자매들이 다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새로운 많은 분들이 오셨고, 후원도 많이 받으셨습니다. 월드 캠프, 수양회, 대전도 집회를 하지만 어디서 58,000명이 되는 분들을 모아 놓고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주의 마음을 나타낼 수 있겠습니까? 12월 한 달 안에 수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후원을 받아서 지역 주민들을 초청을 했습니다. 서울의 황장로님은 후원을 받아서 같은 아파트 주민들이 70명 가량 참석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서 칸타타를 관람하고 너무 고맙다는 문자 메시지 내용을 제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 분들과 나중에 성경 공부도 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기뻐하시는 장로님을 보면서 칸타타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인천은 아시안 게임에 지역 사회가 많은 후원을 하였기에 후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후원에 동참을 해 주셨습니다. 공연 횟수는 더 많아 졌어도 일은 더 은혜롭게 되어지는 것을 봅니다. 복음의 귀한 도구로 쓰여진 칸타타를 자기 생각과 판단으로 멀어져 간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실버대학을 통한 새로운 복음의 길

     실버 대학이 아니었으면 무엇을 하고 지내셨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우리 교회에서 가장 힘 있게 복음을 향해서 달려가는 부서가 되었습니다. 실버 대학을 통해서 힘 있게 복음이 전해지게 되어 있고 주일학교에서는 겨울 캠프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매 수양회 마다 100명씩 초청해 모시고 가려면 새로운 길들을 찾아야 합니다. 주일학교 때 전도가 되어야 학생들을 얻기 좋기에 여름 캠프 뿐만 아니라 겨울 캠프도 하자고 했습니다. 인천은 서울이 가까워서 서울을 이용하기 쉽습니다. 광화문, 경북궁, 청계전을 통해서 스케비져 헌터 프로그램, 롯데월드… 주일 학교의 새로운 친구들이 함께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많은 축복과 길들을 열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가로막는 것

     하나님의 축복과 그 길이 예비되어져 있는데 그 길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이 내 생각과 판단입니다. 어떻게 해야 내 생각과 판단을 제하고 하나님의 축복과 만날 수 있습니까? 자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회개 되어져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전적으로 악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 생각과 자기 판단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말씀을 너무 많이 들었기에 이를 다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론적으로 알고 있지 실제 삶 속에서 적용이 되어지지 않습니다. 악하다는 것을 다 압니다. 내가 항상 악하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고 깨닫고 있지만 이론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실제 삶 속에서는 여전히 자기 생각과 판단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나아만 장군입니다.

     

    자기 생각과 판단이 살아있는 나아만 장군의 신앙

     나아만 장군은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죽을 병에 걸렸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에 문둥병을 고치기 위해 아람을 떠나 이스라엘로 향하여 갑니다. 아람 나라의 군대 장관이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선지자 앞에 나아갑니다. 요단 강에 일곱 번 씼으라고 했을 때, 내 생각에는… 하고 자기 생각과 판단이 나오게 됩니다. 분한 모양으로 떠나갑니다. 문둥병에 걸렸을 때 죽을 자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막상 하나님의 축복 앞에 가까이 갔음에도 분한 모양으로 떠나가게 하는 것이 그의 생각과 자기 판단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생각과 판단과 주관이 나옵니다. 신앙을 하면서 여러분들에게서도 발견이 되어졌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들어서 알고 있지만 막상 신앙 생활을 하다 보면 그 생각이 올라오고 그 생각을 따라서 그 편에 서 있는 것을 봅니다.

     

    자녀들을 향한 종의 이끌림을 받아야 
     상담을 받으러 오는 형제 자매들, 자기 마음에 맞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종의 인도가 다를 때 그 생각과 판단을 버리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 부모님들이 제게 물어 옵니다. 아이의 상태를 물어보고 아이가 일반 학교에 가서 어떻게 지내게 될 지가 보입니다. 공부에 마음을 쏟지 아니하면 다른 곳으로 마음이 흘러가고 죄악에 빠져들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죄악에 빠져서 죄악 된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인생이 금방 망가지게 됩니다. 자기 관리도 안되고 죄악에 빠지게 될 것이 보이는 학생, 저는 ,청소년 이들을 15년 넘게 해 왔기 때문에 부모가 학생들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믿기 때문에 자녀가 가장 속이기 쉬운 사람이 부모입니다. 청소년들이 부모를 설득시키기 쉽습니다. 수 없이 많은 학생들을 만나보면서 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데 부모들이 자녀들의 요구대로 해주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의 대학과 지방의 있는 대학 중에 아이들은 지방의 대학으로 가려고 합니다. 이는 육체의 욕구를 따라서 가는 길입니다. 이번에는 인천대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을 했습니다. 검정고시 출신자들이 이번에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면서 만가지로 축복하시는 것을 봅니다. 부모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것에 그것은 아닙니다 하고 아이의 장래에 대해서 이끌어 주려고 합니다. 공교육이 다 무너졌기에 학교에서 나쁜 것을 배우고 엇 길로 가기 때문에 옆에서 붙들어 주고 이끌어 주려고 링컨 대안학교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일들 앞에서 내 생각과 판단을 버려야 합니다. 다행히 우리 교회 형제 자매들은 자기 생각과 판단이 있어도 그것을 버리고 이끌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악하다는 사실을 이론으로 알 때

     우리 생각과 판단은 늘 교회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을 봅니다. 여러분 삶 속에서 이론으로 아는 것하고 실제 내 삶 속에서 전적으로 내가 악하다는 사실 속에 내 생각을 버리고, 내 판단을 버리며 사는 삶이 전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아만 장군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져도 내 생각을 따라서 갑니다. 아담과 화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따 먹고 난 이후에 타락한 인간이 걸어온 길이 있습니다. 타락될 대로, 악할 때로 물들어져 왔는데, 인간이 타락된 시점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항상 악할 뿐인 아담의 계획

     창3:7-12. 무화가 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고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으며 아담이 화와가 주었기에 먹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다고 합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이 일부 책임이 있다고 합니다. 아담의 계획이 항상 악한 것이 늘 이러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범죄한 인간의 생각, 계획, 모든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악합니다.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와 와서 당처에 손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고칠까 하노라 하였던 나아만의 소리, 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생각이 올라올 때 이를 믿고 그 판단을 따라갑니다. 자기 생각과 판단이 버려진 사람, 자기가 전적으로 악하다는 것을 믿고 버려진 사람이 누구입니까?

     

    전적으로 악한 위치에 온 간음중에 잡힌 여자

     요8:3-5. 여자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손에 끌려 왔습니다. 이 자리에 온 것은 여자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돌에 맞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전적으로 악한 여자가 되었습니다.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힘들다고, 목이 마르다고 요구할 수 없습니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의 모든 생각이 다 무시될 수 밖에 없고 돌에 맞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여자입니다. 그 생각과 주장을 펼칠 수 없습니다. 이론이 아니라 돌에 맞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왔을 때 이 여자에게 주의 말씀이 들려집니다. 그 어떤 생각도 말하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악한 자신이 안보이기 때문에

     요8:10-11. 이 여자에게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집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분명 여자는 죄를 지었습니다. 날마다 우리는 죄를 짓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죄를 짓는데 어떻게 의인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 자신이 전적으로 악하다는 사실을 그 마음에서 깨닫고 믿고 있지 않게 때문입니다. 자기가 악하다는 것이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인 것이 보여지면 그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 여자에게 있어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이 그 마음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악함을 전적으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판단하고 누구를 비판할 수 있겠습니까? 전적으로 악하다는 사실을 인정을 못하기에 그들도 예수님과 예수님을 둘러 싸고 있었지만 그들은 예수님과 멀어져 갑니다. 인간에게서 올라오는 생각, 어느 것 하나라도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기 행위와 수고로 자기를 가리고,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고, 하나님이 물으니까 하나님도 잘못이라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범죄하고 난 이후의 직후의 모습… 수천년이 지난 지금 인간의 생각과 판단은 하나 같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스리는 생각 뿐입니다. 그 생각을 따라가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 그냥 자기 마음에 들어지는 생각 같지만 그 전부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요8:11)

     

     간음하면 돌에 맞아 죽는다는 것을 이 여자도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 소리 못하고 끌려 간 것은 이 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간음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그 여자에게 말합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합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한다는 그 말, 구원을 받았기에 사람들은 그 다음 예수님의 말을 그 생각에 받습니다. 다시는 죄를 범치 아니하려고 각오하고 내 속에서 올라오는 생각을 따라갑니다. 벌거벗은 자기의 모습을 보고 무화가 나무 잎을 엮어 부끄러움을 가렸던 것처럼.. 이는 악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위해서 가죽옷을 예비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해 놓은 것을 받지 못하게 그들은 무화가 나무 잎을 엮어 옷을 만들었습니다. 구원 받았기에 다시는 죄를 범치 말아야지… 그렇게 말씀을 자기의 각오와 결심으로 받아들입니다.

     

    죄를 이기는 건 각오가 아닌 죄를 이기는 마음 

     술을 끊지 못하는 사람들, 술을 끊으려면 각오와 결심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술을 끊을 수 있는 마음이 와야 되고 그보다 더 센 마음이 와야 됩니다. 술이 안 끊어지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이 그럴 수 있느냐고 아내가 타박을 하지만 그렇게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술을 끊으려면 술을 끊을 수 있는 마음이 와야 합니다. 각오와 결심이 아닌 마음이 와야 합니다. 다시는 간음하지 말아야지 한다고, 그 각오와 결심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악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니까 모양을 따라 갑니다. 내 생각을 따라 가면 행위의 올무에 빠져 그곳에서 헤메다가 나오지 못합니다. 각오가 아닌 죄를 이길 수 있는 마음이 와야 합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간음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이길 수 있는 마음… 이것이 영적인 세계입니다. 인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면 인간이 하는 모든 것이 악한 것이기에 주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각오와 결심은 예수님을 필요치 않게 만듭니다. 이는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로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예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또 죄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인간입니다. 죄를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인간은 죄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문제와 드러나지 않는 전제가 있다면 말입니다.

     

    죄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자인 것을 알아야

     예수님을 필요로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 주님과 가까이 하지 않으면, 교회와 가까이 하지 않으면 죄에 빠질 수 없는 자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인들이 교회와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면 그 남은 시간은 죄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시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갈 5:16 -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성경은 성령을 좇아 행하라고 합니다. 육체의 욕심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의 욕심을 이룰 기회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육체는 기회만 주어 지면 육체를 즐기고 죄악을 좇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육체의 소욕을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좇아 행하면 육체의 소욕을 이룰 기회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가 달라집니다. 육체는 방탕한 것을 따라 갈 수 밖에 없지만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내가 성령을 좇아 가지 아니하고 육체에 있으면 육체의 소욕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육체에 기회를 주지 아니합니다. 술을 끊지 못하는 사람은 술을 끊어야지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술에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어느 알코올 중독자 부부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자 치료소에서 만나 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일주일, 보름… 술만 마시며 살았습니다. 그 부부들이 그곳에서 만나 그들이 살아가면서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어쩌다가 술을 먹게 되면 멀쩡할 때 짐을 싸 가지고 알코올 센터 치료소로 들어가서 치료를 받습니다. 자기를 알고 있기 때문에 술이 그들을 몇 날 몇 일 붙들어 갈 수 없습니다.

     

    복음의 일에 마음을 쏟을 때 멀어지는 죄악 된 길

     우리 중에 깨끗한 인간이 없기 때문에 각오와 결심으로는 100프로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교회를 주었고 이 교회 안에서 각오와 결심이 아닌 이를 이길 수 있는 마음, 믿음이 와야 합니다. 영의 길을 하나 하나 배워가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왜 좋아지는 것은 전도조가 있어서 같이 교회의 일에, 복음의 일에 마음을 쏟고 전부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욕심을 이룰 기회를 조금 덜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 안에 많은 일들을 행하고 계십니다. 창세기 3장에서 범죄하자 마자 그 생각과 판단들이 전부다 대적하는 것임을 봅니다. 내 앞에도 하나님의 많은 축복들이 예비되어져 있는데 그 생각과 판단을 따라가면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적으로 악하기 때문에 육체의 죄악 된 길을 기회만 있으면 좇아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또한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믿음이 오면, 영으로 되어지는 세계를 살아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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