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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4.01.23 14:41 | 조회 14483

    2014119일 주일오전말씀

    본문: 1:26-45

     

    말씀 앞에 복종된 자

     

    어려움이나 문제들이 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하실 수 있는 축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으로 단기 선교를 갔다 온 이병현 형제가 잠시 일본으로 가기 위해 나에게 허락을 받으러 왔습니다. 상담하는 중 병원에 계시는 아버지 문병을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이 형제 아버지는 프레스 일을 하는데 어느 날 작업 속도가 느려 안전장치를 떼고 프레스 작업을 하다 손을 다치셨습니다. 이 형제는 나와 같이 가는 게 부담스러웠습니다. 왜냐면 아버지는 목사님이나 형제님들을 외면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부담스러워하는 형제를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이 형제 아버지는 아들하고 제가 오니까 마침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밥먹었냐고 물으시면서 카드를 꺼내주면서 식당에서 밥먹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마치신 아버지가 식당으로 왔습니다. 제가 아버지에게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장님이 기계를 잡고 있으면 그 회사는 안 돌아갑니다. 사장님은 더 큰 일을 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뛰어 다녀야 합니다. 하며 마인드 교육으로 마음을 이끌어 주니까 아버지가 마음을 여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부담이나 어려움은 불행이 아니라 축복으로 이끌어 가는 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장인어른이 수양회를 참석하셨습니다. 강릉에 사시는데 10여 년 전 강릉에 큰 물난리가 났을 때 큰 비와 함께 대피 방송이 나왔습니다. 긴박하게 피난하는 도중, 허리까지 물이 찼고 근처 2층 집까지 대피했을 때 물은 이미 1층에 차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비명 소리가 들려오는 와 중에 장인어른마음에 교회를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장모님이 꿈을 꿨는데 꿈에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나타나서 교회가면 자손이 죽는다는 말에 의해 장인어른이 교회를 가지 않았습니다. 10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0년 만에 마음을 교회로 향할 수 있었고 수양회를 참석하셨습니다.

     

    38:1~. 히스기야가 죽을병이 걸렸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2절에 얼굴을 벽으로 향하였다는 것은 다른 어느 것도 기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만 의지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병에서 낫게 해 15년을 더 살게 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38:17. 히스기야가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큰 평안을 주시기 위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히스기야의 영혼을 사랑하셨던 하나님을 그는 발견했습니다. 영혼의 복을 주시기 원하셨던 하나님이 영혼에 복을 주기 위해서 육체의 고통도 주고 어려움도 주셔서 내 영혼이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하셨습니다.

    무엇이 평안 인줄 몰라서 잘되는 것이 좋은 것인 줄 알고, 문제가 없는 것이 좋은 것인 줄 알지만 그 모든 것이 갖추어지면 하나님과 멀어져 갑니다. 기독교의 나라, 영국그들의 삶이 풍요로워 졌을 때 그들은 교회를 가기 위해 주일에 금지했던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고 있습니다. 2:22-24에 보면, 일평생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했습니다. 인간의 평안은, 심령의 낙은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복은 심령의 낙이기에 히스기야 에게 죽을병이 걸리게 해서라도 심령의 낙을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평안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어려움을 인하여서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마음이 교만한 사람은 어려움이 오면 하나님을 불평하고 멀어져 갑니다. 육체의 삶을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을 사랑하시는 겁니다. 심령의 즐거움은 하나님의 손에서 나기에 다른 어느 곳에서 절대로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석유를 찾으려고 애쓰지 않는 것처럼 내게서 심령의 낙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마리아를 근심과 염려 가운데로 몰아 넣으셨습니다. 결혼을 하지 아니한 처녀의 몸으로 잉태했다고 하는 것은 곧 간음을 한 결과로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1:34. 마리아는 엄청난 부담이 왔습니다.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이해가 안 갈 뿐만 아니라 받는다 하여도 이 일은 기쁘고 감사하고 축복될 일이 아니라 부담스럽고 위험스러웠기에 거절코자 하였습니다. 신앙의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복종되어 지는 삶이 되어져야 합니다.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폭이 아주 작기에, 납득이 가지 않더라도 그 말씀 앞에 복종되어 지는 삶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해할 수 없고 상상할 수도 없지만. 인간이 범죄 한 이후에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방해하는 것은 마리아의 생각과 판단이었습니다. 1:35-37. 천사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고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마리아는 여전히 이해되지 않고 부담스러웠지만 38절에서 기록된 말씀처럼 자신을 말씀 앞에 계집종으로, 주인이 시키는 그대로 하는 복종의 삶을 살아가는 자의 모습으로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감독의 말을 무시하는 선수, 희생 번트를 요구했지만 선수가 홈런을 치고 안타를 쳐 내었어도 그 선수는 감독이 더 이상 쓸 수 없는 선수가 됩니다. 감독의 지시, 큰 그림을 그리며 구상을 해 놓았기에 그 과정이 필요한 것처럼, 전쟁에서 또한 지휘관의 명령 앞에 순종을 요구하지 않고 복종을 요구합니다. 동원 예비군은 총알받이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최전방의 정예군을 뒤로 후퇴시키고 재정비를 하는 동안 동원 예비군을 최전방에 배치시켜 재 반격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 들입니다. 영적 전쟁 앞에 하나님의 큰 뜻과 계획 앞에, 이해가 되지 않고 납득이 안 된다고 뒤로 물러날 것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는 내 판단과 생각이 버려지고 복종해야 합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1:38)

     

    마리아가 말씀 앞에 복종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말씀은 그렇지만, 말씀은 그래도~ ’ 하는 사람은 신앙이 안 됩니다. 신앙을 배우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은 내 생각과 맞지 않아도 그 말씀 앞에 복종된 마음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품으신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내게 어떠한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말씀 앞에 복종된 삶은 우리 삶을 축복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잉태할 뿐만 아니라 잉태되어져 생기는 문제까지도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셨습니까? 1:18-21.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 마리아를 가만히 끊고자 하였습니다. 마리아가 요셉에게 설명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 그 일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오는 모든 문제와 어려움은 하나님이 친히 해결해 주십니다. 누가 복이 있는 사람입니까?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1:45)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반드시 그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말씀을 받는 자가 가장 복된 자가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해시켜 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지혜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수양회를 누구든지 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회에 전도사님 1분을 남겨 두고 수양회를 가실 수 있도록 운행을 해 주었습니다. 하루라도 갔다 온 형제님의 간증을 들으며 수양회가 복되고 감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타나는 것을 가로막는 것은 내 생각과 내 판단이기에 마리아의 마음에 말씀 앞에 복종된 삶은 성령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져 갑니다. 수양회를 지난해 620, 올 겨울 700, 올 여름 800이렇게 100명씩 늘려 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산 넘어 산이네 하는 것이 아니라 부담의 연속이고 고난의 연속이 아니라 하나님이 열어가는 그 길에 소망을 두길 바랍니다. 1:1~2. 말씀이 어떻게 일하고 말씀이 일할 것에 대한 기대를 두어야 합니다. 말씀을 믿었을 때 반드시 그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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