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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3.25 20:53 | 조회 3760

    2018318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1:1~13

     

    어두움은 빛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두 주간 동안 미국 뉴욕 CLF에서 한 주간을 보내고, 한 주간은 캐나다 원주민 마을에 가서 복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CLF를 하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오셨는데 신기한 것은 계속해서 우리 말씀을 듣습니다. 새벽에는 복음반 말씀을 듣고 오전에는 아카데미 시간을 가지면서 성막, 믿음, 회개, 성경과 연결한 마인드 교육 코너에 가서 자기들이 원하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 오전 말씀을 듣고, 오후에 그룹교제와 심포지엄, 개인교제를 하고, 저녁에 다시 말씀을 듣습니다. 목회자이다 보니까 앉아서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오후 심포지엄 시간에 앞을 다투어 서로 발표하려고 합니다. 모든 코너의 목회자들이 하려고 하는데 발표를 안 하려고 하는 코너, 믿음의 삶에 대한 심포지엄 반에 가면 목회자들이 별로 발표를 안 한다고 합니다. 성경의 지식을 이야기하는 부분이나 신앙의 많은 부분에 대해서 앞을 다투어 발표를 하려고 하는데 믿음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하라고 하면 정작 1분 이야기 하고 들어간다고 합니다. 실제로 믿음의 삶에 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최요한 형제가 전갈에 물렸다 나았던 간증, 심홍섭 전도사님이 알코올 중독자의 삶에서 벗어난 간증, 김기성 목사님의 죄에서 벗어난 간증, 실제 믿음의 삶에 대해서 일반 교회 목회자 분들에게 발표를 하라고 하면 별로 없습니다. 우리는 형제 자매님들이라도 믿음의 삶에 간증을 하라고 하면 하나님을 경험한 많은 경험들이 있는데 목회자들이 그 정도이면 평신도는 어떠하겠습니까? 우리가 하는 신앙이 놀랍고 대단한 것이 믿음의 삶에 대한 간증이 있습니다.

     

    몇 년 전에 박 목사님께서 미국에 우리 교회가 500개가 세워질 것이라 했습니다. 1년에 10명의 선교사를 보내어도 50년이 필요한데 하나님이 CLF를 통해서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에게 마음을 열면서 우리 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마음을 연 목회자들이 우리를 초대해서 언제든지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복음을 들으면서 다 마음을 열고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면 우리가 전한 이 말씀을 너무 놀라워합니다. 일주일 간 계속해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목회자 모임이 어디에도 없지만 우리는 말씀이 풍성하니까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목회자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는데 우리가 전하는 이 말씀에 반하는 것을 봅니다. 인도에서 오신 목사님을 만났는데 인도에서도 CLF를 했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목회자들을 얼마나 모을 수 있느냐고 물으니까 천 명 정도 모을 수 있다 하여 그러면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볼리비아에서 오신 목회자 분을 만났는데 총장직도 겸하여 하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볼리비아 라파스, 해발 4000미터가 넘는 지역입니다. 볼리비아 축구팀이 라파스에서 축구해서 진 경기가 없다고 합니다. “총장 포럼을 라파스나 산타크루스 중 어디에서 할까요?” 물으시길래 라파스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산타크루소에서 하자 했습니다. 라파스 공항을 경유한 적인 있는데 만년설로 뒤덮인 경치를 일행들이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산소가 부족해서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미국에서 온 목회자들, 해외에서 온 목회자들이 다 마음을 열었습니다.

     

    2주차에는 각 교회에 흩어져서 모임을 가졌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필리핀 마약 사범들을 교육하는 일을 앞두고 우리가 전 세계 마약 사범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서 캐나다 인디오 마을로 가고자 했습니다. 뉴욕에서 캐나다 위니펙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그곳에서 원주민 마을까지 차를 타고 다시 8시간을 가야 했습니다. 톰슨이라는 마을에 도착을 했는데 그곳에 백인 목사님 부부가 있었습니다. 우리를 향해서 마음을 다 열었습니다. 예배당도 짓고, 게스트 룸도 다 지어져 있었는데 우리에게 마음 것 쓸 수 있도록 내어 놓으셨습니다. 그곳 교인들에게 저녁으로 집회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곳에서 3일 동안 집회를 하면서 마음 것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백인 목사님이 앞으로 은퇴를 하면 예배당을 누구에게라도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백인 목사님 아버님이 625에 참전을 하셨는데 제가 인천에 왔다고 하니까 아버님이 인천에 계셨다고 하면서 참전메달 유품을 주며 인천 앞 바다에 던져줄 수 있느냐고 해서 받아 왔습니다.

     

    그곳을 거점으로 원주민 마을로 들어가려면 3시간을 더 들어가야 했습니다. 원주민 마을로 들어가보니까 왜 마약 환자들이 많고 자살을 많이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천지가 눈으로 덮여 있고 겨울이 길이서 할 수 있는 일이 집에서 하는 일 외에 없었습니다. 학교에 가서 고등학생들에게 꿈이 있는 학생들을 손을 들어 보라 하니까 세 명 밖에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고립되어서 사는 학생들, 두 번째의 학교에 갔을 때 학교 교장 선생님이 25살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거꾸로 되어져 있었습니다. 젊은 교사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나이 드신 교사 분들도 계시지만 서로 교장을 안 하려고 하기에 신참 교사가 교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서로 교장을 하려고 하니까 근속연수나 자격이 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안 하려고 하는 이유, 학교에 학생들이 입학을 하고 한 달이 지나면 절반이 오지 않고 졸업은 10~20%만 졸업을 한다고 합니다. 어떤 해에는 7명이 졸업하고, 교장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아무도 맡으려고 하지 않아 신참이 어쩔 수 없이 교장 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를 오지 않고 그냥 집에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TV보고, 알코올 중독되고, 마약하고, 얼마 전에도 그 학교 학생 2명이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귀국 발표회 때 인디오 마을의 뮤지컬을 보았는데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자살하는 학생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티샤, 주인공이었던 학생의 학교에 가 보았는데 그 학생은 졸업을 해서 대학에 갔는데 아직도 그 학교에서는 계속해서 자살 사건이 일어난다는 소리를 듣고 안타까웠습니다.

     

    그 지역의 추장을 만났습니다. 지역마다 추장이 있고 지역 밴드가 있습니다. 도시의 시장과 시의원들처럼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분들을 모아서 마인드 강연을 했습니다. 굿뉴스코 프로그램이 있는데 고립되어져 있는 학생들을 해외에 보내면 좋겠다고 하니 깜짝 놀라며 자기들도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이라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8살 이상이 되면 굿뉴스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100개 나라로 갈 수 있으며 비행기 표 값만 마련하면 먹고 자고 하는 일은 우리 IYF지부에서 지원한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몇 몇 학생들이 LA와 뉴욕 캠프에 참석을 했습니다. 예전 1996년도 한미 청소년 수련회가 기억이 났습니다. 교포 아이들이 문제가 많이 일어나서 한 달간 캠프를 했는데 저희가 볼 때는 조금 변한 것처럼 보여도 아이들이 한달 후 집으로 돌아갔을 때 부모님들이 변화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 기뻐하였습니다. 캐나다 인디오 마을의 아이들도 캠프에 참석해서 말씀 시간에 듣지도 않고, 로비에서 누워서 자고, 정말 관리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캠프에 참석했던 아이들이 바뀌었다고 다들 좋아하셨습니다. 조금 변했는데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두 명의 교장 선생님들을 만났고 학교 차원에서 교육자 포럼을 하자 했습니다. 저도 그곳에 멋모르고 갔습니다.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들, 우리가 가지 않으면 계속해서 자살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중교통 수단이 발달이 되어 있지 않고 자기 차가 없으면 마을을 벗어나고 다른 도시로 갈 수 없어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젊고, 영어를 다 할 줄 압니다. 해외에서 한국 학생들을 받으면 10월 달 정도 되어야 영어로 말할 줄 알기에 학생들을 제대로 써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언어가 되지 않기에 써 먹을 만하면 다시 한국을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선교사님들이 재단기로 붙들려고 합니다. 영어권 나라에 인디오 학생들을 단기 선교사로 보내면 귀하게 쓰임을 받겠다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 굿뉴스코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학생들을 해외에 보내면 너무 좋겠다 하시면서 교장, 추장, 임원들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첫 번째 추장님과 위의 간부들을 교육하고 두 번째로 직원들을 교육했는데 중간에 선물 증정식을 한다고 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자기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유익한 것이기에 갑자기 선물을 마련해서 증정식을 하는 것을 보며 너무 고마웠습니다. 캐나다가 복지 시설을 잘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 이유, 나라보다 국민들을 위해서 복지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지역 사회, 원주민들을 위해서 많은 예산이 편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3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호텔을 이 분들이 다 지원해 주셨습니다. 원주민 학생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겠다 싶습니다. 교육자들과 추장, 임원들이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가서 보니까 할 일들이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어야 하나님이 오시겠다 했는데 남태평양 피지와 키리바시가 땅끝이 아닌가 싶었는데 인디오 원주민 마을에 가보니까 이 곳이 땅끝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우리가 시범적으로 몇 몇 도시에 마인드와 굿뉴스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모범 케이스가 되어서 정부 측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나 싶을 정도로 너무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위니펙에는 아직 선교사가 없습니다. 앞으로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벤쿠버에서 홍상수 선교사님이, 토론토에서 김지헌 선교사님 일행과 함께 했는데 차를 타고 오래 가도 좋은 것이 충분히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감사했습니다. 홍상수 선교사님이 간증을 하시는데 인디언 마을에 일이 되고 학생들을 캠프에 데리고 와서 변화가 되면서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지역 사회 밴드에서 학생들을 위한 캠프비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이 교만해졌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라 했습니다. 교만한 마음을 먹으면 망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교만해지지 않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첫 단추를 잘못 꿰는 것처럼 신앙의 첫 발을 잘못 내딛습니다.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은 내가 하려는 것이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늘 그 마음과 헛된 싸움을 하게 됩니다. 교만해지지 않으려면, 교만한 마음을 먹지 않으려면 첫 번째, 앞으로 달려가면 교만한 마음이 버려지게 됩니다. 걸음을 내딛지 않고 머물러 있으면 교만한 마음을 먹지만, 앞으로 발을 내딛고 나아가 보면 1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내가 이렇게 일을 할 수 있었는데 내가 왜 이렇게 살지 않았지? 내가 어리석고 교만하였던 자신으로 마음을 낮출 수가 있습니다. 내가 교만한 마음을 먹지 않으려고 애를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발을 내딛고 나가야 합니다. 교만한 마음을 먹었다고 간증하시는 선교사님에게 앞으로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있느냐 물었습니다. 선교사님이 제게 연락을 하고 주고받고, 한국 교회의 마음을 받고 종과 마음을 주고받으면 훨씬 더 큰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나름 일을 하기 때문에 이것 밖에 일을 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몇 몇 사람들 캠프에 데리고 갔다고 만족을 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하는 월드 캠프에 고등학생들은 몇 안 오고 초등학생들이 주로 왔습니다. 교장, 교장, 학년 주임, 교사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고 이 분들이 마인드의 중요성을 알면 학생들을 모아 놓고 캠프를 해 달라고 요청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가서 캠프 진행만 하면 됩니다. 발을 내딛고 나아가 보면 우리가 이렇게 밖에 일을 하지 못한 것을 보며 결코 교만한 마음을 품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도 얼마든지 교육자 포럼을 할 수 있고 지역 밴드들을 모아서 크게 일을 할 수 있었는데 다음에 또 가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해주면 너무 좋겠다 싶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적용하면 그 지역의 학교들을 다 바꾸어 놓고 더 크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길을 향하여 발을 내딛고 나가면 하나님은 이렇게 일을 하시려고 준비를 해 놓으셨고 그런 케이스를 통해서 정부에 보고하면 정부 차원에서, 지역에서 추장 차원에서라도 지원을 해서 우리가 더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내가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아야겠다가 아니라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가듯이 주님의 마음이 오면 교만한 마음이 물러가게 됩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1:4~5)

     

    난하주에 보면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고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교만한 마음이 어두움인데 어떻게 물리칩니까?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아야지는 내 각오입니다. 지난 번 남동체육관 낮 공연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대 성황리에 너무 은혜롭게 일을 마쳤는데 내 마음에 흐뭇한 마음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박 목사님께서 이헌목 목사님에게 마산 예배당을 잘 짓고 난 이후에 흐뭇한 마음을 가지면 망하네 하고 교제를 해주셨습니다. 귀국 발표회를 은혜롭게 마치고 난 이후에 내 마음에 흐뭇한 마음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크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했고 가장 큰 행사를 치루어 흐뭇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데 제 마음에 흐뭇한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내 마음을 돌아보며 종을 통하여 주님의 마음이 오니까 내 마음의 흐뭇한 마음은 다 물러갔습니다. 나는 1회 공연만 하려 했고, 종이 “2회 공연을 하지하는데도 안 하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2회 공연을 안 했으면 어찌 될 뻔했나? 낮 공연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며 나는 오히려 복음의 대적자요 막는 자였습니다. 흐뭇한 마음을 가질래야 가질 수 없었습니다. 흐뭇한 마음을 가지지 말아야지, 그것도 잘못된 신앙입니다.

     

    주의 마음이 오니까 내 마음에 흐뭇한 마음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빛이 비추어야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교회의 마음, 종의 마음이 와야 내 마음의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흐뭇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려고 애를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종 앞에 나아가고 주의 마음을 받아 오면, 교류와 교제를 하면, 내 마음에 있는 어두움이 물러가게 됩니다. 여러분 신앙 가운데 잘못된 마음이 있고, 잘못된 신앙이 보이면 절대로 내가 그 어두움을 몰아내려고 하지 마십시오. 빛이 와야 합니다. 내가 신앙을 잘하고, 주님을 잘 섬기고, 이런 마음을 먹지 말아야지, 다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구에 어두움이 찾아오는 이유, 태양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향하여 등을 돌리고 서면 어두움이 찾아오게 됩니다. 교만한 마음, 악한 마음은 주님의 마음을 받지 않고 등을 돌리고 살기 때문에 어두움이 내 마음을 지배하게 됩니다.

     

    캐나다 원주민 마을에 갔다가 밤새도록 차를 타고 오면서 여명이 밝아 왔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니까 동쪽에서 해가 떠오릅니다. 깜깜한 밤중에 직선 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반대 차선에서 헤드라이트 불빛이 보였는데 가도 가도 그 차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수십 킬로 밖에서 보였다가 작은 굴곡으로 보이지 않았다가 한참 뒤에서야 그 차가 반대편에서 지나갑니다. 내가 하나님을 잘 섬겨야겠다, 내 마음을 꺾고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아야겠다, 다 거짓된 것이며 절대 어두움을 몰아 낼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의 마음만이 빛입니다. 내게서 나오는 것은 어떤 각오와 결심이라도 어두움입니다. 교만한 마음에 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길 수 있는 것은 빛이 비추어야 합니다. 마음을 열고 교제를 해 보면, 빛이 되어서 내 마음의 어두움을 다 몰아내어 줍니다. 신앙의 비결, 내 마음에 빛이 와야 합니다. 각오하고 결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빛만 오면 이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주님 안에만 이 생명의 빛이 있고, 주님 안에만 우리 속에 있는 어두움을 몰아낼 능력이 있습니다. 교만한 마음, 흐뭇한 마음, 육신적인 마음, 악한 마음, 그 어떤 것이라도, 내가 아무리 잘못되었고 어두움 가운데 있더라도 종과 교회를 향하여 마음을 열고 주님의 마음 하나 받아들이면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고치려고 보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신앙을 포기합니다. 안 되겠다는 마음을 가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육신적이고 신앙이 안 될 사람으로 자포자기합니다. 어떤 어두움도 빛이 오면 절대 이기지 못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소망을 두어야 할 것은 내 각오와 결심이 아닙니다. 아무리 내가 각오하고 결심해도 이것으로 되지 않습니다.

     

    원주민 마을에 가서 보니까 그들 스스로에게 길과 방법이 없습니다. 아이고 어른이고 다 뚱뚱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뚱뚱한데 인디언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마을 어른들은 다들 안타까워합니다. 자기 부족 말을 못하는 젊은이들이 생겨난다고 안타까워합니다. 자연의 것들을 잃어버리고 인스턴트 음식을 먹고 사는 부분도 안타까워합니다. 그러나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들을 위해서 자신들이 해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원주민 젊은이들의 미래, 우리 IYF에 맡기면 얼마든지 바꾸어 줄 수 있습니다. 마약 사범들 교도소, 수용시설들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것을 범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마약 환자들을 격리해서 가두려면 절반 이상의 사람들을 가두어야 하기 때문에 감당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마을 자체가 마약 환자 수용소가 되어 있습니다. 그들 스스로에게 길이 없지만 우리를 향하여서 마음을 열고 우리가 하는 프로그램과 말씀을 받아들이면 이 마을에 놀라운 변화가 올 것입니다. 원주민들이 백인들에게 대해서 마음을 닫고 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일제 식민지하에서 우리의 문화를 약탈당하고 언어를 빼앗길 뻔했다는 이야기를 하니까 우리에 대해서 동질감을 느끼고 마음을 열었습니다. 톰슨의 백인 목사님이 우리가 하는 일을 보며 굉장히 놀라워했습니다. 백인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우리가 하는 것을 보며 우리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빨리 가지 않으면 지금도 자살하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입니다. 젊은 고등학생들이 소망 없이 그러하고 있는데 우리가 가서 빛을 그들의 마음에 비추어 주면 그들의 삶과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한국에서, 우리 교회에서도 얼마든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고, 해외에서도 얼마든지 그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고립되어져 있는 사람은 신앙의 문제를 내가 해결하려고 합니다. 교회를 향하여 마음을 열고 종의 마음 하나 받아들이면 너무 쉬운데, 행사를 은혜롭게 마치고 흐뭇한 마음을 가질 수 없고 교만한 마음을 먹을 수 없는 것이 종의 마음 하나가 오니까 마치 안전장치처럼 내 마음을 붙잡아 주었습니다. 먼저 종과 교제가 되고, 먼저 내 마음에 주의 마음이 와 있으면 일이 아무리 은혜롭게 되어도 내가 교만한 마음을 갖지 않습니다. 주의 일을 대적하고 오히려 방해했던 사람이었기에 내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닌 자로 흐뭇한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빛이 와야 합니다. 그 빛은 교회와 종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그 마음 하나 받아 가지고 있으면 아무리 어두움 가운데 들어가도 어두움이 지배할 수 없습니다. 기름을 연료로 해서 가는 잠수함이 있고 핵 추진 잠수함이 있습니다. 디젤 엔진의 잠수함은 소음이 심해서 발각될 확률이 많지만 핵 추진 잠수함은 핵을 연료로 쓰기 때문에 20년 이상을 연료를 주입하지 않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주님의 마음이 와 있으면 교만한 마음, 악한 마음, 육신적인 마음에 있는 어두움을 다 몰아냅니다. 항상 여러분들이 한 단계 더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라 했으면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교만한 마음을 물리칠 수 있는 빛을 내 마음에 받아들여야 합니다. 생각 없이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아야지, 육신적으로 살지 말아야지, 내 마음의 각오와 결심으로 그 마음을 붙들지만 그 길을 가면 반드시 실패합니다. 나는 안 되고, 빛이 와야 합니다. 육신적으로 행하는 사람은 교회와 종과 거리를 두고 내 삶을 바꾸고 내 행실을 고쳐서 나오려고 합니다. 그렇게 세월을 1, 2년 허비하면서 안되니까 마음이 상실되어 굳어진 체 그냥 육으로 삽니다. 길을 잘못 가서 그렇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냥 마음에 들어지는 대로, 교회에 피해를 주고 악한 모습이 드러나서 다시는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해도 또 다시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두 번 반복을 해서 안 되는 것을 미련하게 그 길을 계속해서 가지 말고 종과 교회 앞에 나와서 그 마음에 빛을 받아들이면 내 어떤 각오와 결심보다도 주의 마음이 더 큰 일을 합니다. 백 번 각오하는 것보다 주의 마음 하나 와 있으면 주의 마음이 교만한 마음을 다 잡아 먹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어떤 잘못, 연약함, 문제가 있든지 주의 마음이 와야 합니다. 길은 이 길 밖에 없습니다. 만가지 죄가 있어도 빛 되신 주의 말씀이 오니까 복음의 말씀을 이기지 못합니다. 10, 20년 각오하고 죄를 짓지 않으려고 해도 다 실패하지만 복음의 말씀이 오니까 어두움과 죄가 이기지 못하고 죄와 정죄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내 마음의 그 어떤 각오와 결심보다도 어떠한 잘못이라도 다 몰아낼 수 있는 빛의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 병균이 들어오면 백혈구가 있어서 병균을 다 잡아 먹습니다. 심지어 암세포가 들어와도 내추럴 킬러가 있어서 건강한 사람은 암세포를 다 잡어 먹습니다. 건강한 신앙을 하려면 여러분의 각오와 결심은 다 실패하게 되어 있고 주의 말씀만이 빛이 되어서 우리 안의 모드 어두움을 잡아먹습니다. 복음의 말씀 하나가 10, 20년 각오하고 결심하는 것보다 훨씬 능력이 있는 것처럼 주의 마음 하나가 오면 어두움을 다 몰아냅니다. 그 말씀에 소망과 믿음을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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