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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5.05 18:54 | 조회 3360

    2018422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삼하12:715

     

    어떤 순간에도 믿음을 갖길 원하시는 하나님

     

    지난 주 타굼에서 있었던 월드 캠프는 특별한 월드 캠프였습니다. 그 동안 월드 캠프는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준비하고 주관하여 진행을 하였는데 타굼 시장님이 시에서 월드캠프를 주최하고 싶다 하셨습니다. 보통 시장이 되면 정치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치인이 청소년들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면서도 실상은 일을 하지 못합니다. 표를 의식하고 정치적인 부분만을 일을 하는데 타굼 시장님은 정말 마음을 써서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을 하셨습니다. 타굼이라는 도시, 정말 작은 도시입니다. 바나나가 주 생산 품목일 정도로 특별한 공장 없는 시골 도시입니다. 바나나를 우리 나라에 수출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바나나와 현지에서 먹는 바나나 맛이 다릅니다. 진짜 맛있는 바나나가 있는데 스위트 바나나로 너무 맛이 있어서 수출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필리핀 마닐라까지 가서 다시 2시간 비행기를 타고 옮겨가야 합니다. 그리고 한 시간 차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시골 도시이고 그 곳에 교회도, 선교사도, 형제 자매도 거의 없는 도시입니다. 한 해 크고 작은 나라 50개 도시에서 월드 캠프를 하는데 타굼 시는 조건만을 따지면 월드캠프를 하기가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은혜롭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무 조건이 없어도 월드 캠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월드 캠프를 못 할 곳이 없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교사들이 있는 지역이나 도시가 있는 나라에서 월드캠프를 하기에 아직 교회가 작아서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셨지만 타굼 도시를 보며 조건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월드 캠프 학생 2500명과 마약 책임자 컨퍼런스 2, CLF 목회자 모임 2일을 각자 다른 행사장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한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서 새벽에 복음반을 하였습니다. 보통 한 곳에서 모여서 하는데 여러 종류의 캠프를 각기 다른 장소에서 했습니다. 교회도 없는 곳에서 하나님이 하시니까 일이 되었습니다. 시청에서 본 행사가 진행이 되는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하게 지어진 시청, 시청 한 가운데 홀이 있어서 평소에 광장처럼, 행사를 할 때는 의자를 놓아 행사를 합니다. 그리고 테두리로 시청 직원실이 있는데 문들이 다 유리로 되어 있어서 시청 직원들이 게으르고 태만하게 살지 않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시청 직원들이 얼마나 우리를 잘 도와주시는지, 동원된 직원들만 1500명이 도와 주셨습니다. 시청 직원만 4000명이 넘는데 그 만큼 큰 규모의 행사였습니다. 다바오 지역은 우리 나라 외무부에서 가지 말라고 지정을 해 놓았는데 우리 행사에 경찰 직원 400명이 투입되어서 행사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었습니다. 학생 2500명이 모여서 캠프를 치르는데 저는 첫 날 개막식 하기 전 날, 멀리서 오기도 하고 배를 타고 오기도 하기에 첫 날 다 안 모였습니다. 첫 날 제가 말씀을 전했는데 너무 잘 듣고 반응도 너무 좋았습니다.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3:9)

     

    타굼이라는 도시에서 캠프가 치뤄지는 것을 보며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는 말씀이 마음에 생각이 되었습니다. 당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고 우리는 아브라함이 조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 대해서 예수님은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신다고 하셨는데 교회가 없고, 선교사님이 없어도 하나님이 하시게 하니까 너무 은혜롭게 행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시에서 비용을 대고, 식사와 차량을 제공해 주고 우리는 가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 행사를 우리가 할 수 있었습니다. 마약 자수자들을 위해서 교육하는 일들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하게 하시니까 시골, 정말 작은 도시이고 시골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하시게 하시니까 일이 되어졌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했다, 우리가 은혜를 입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없어도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내가 마음을 쓰고, 내가 일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세워져 있는 마음이 있습니다.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들 수 있는데 다만 내가 그곳에 속해서 은혜를 입고 나를 그곳에 두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게 하고 찬양하게 함인데 우리는 어떤 일들을 하다 보면 그래도 내가 뭔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자기 옳음과 생각을 내려 놓지 못하는 이유, 조금이라도 잘했다는 마음, 뭔가라도 하고 있다는 마음, 자기가 비워지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로 말미암아 되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교회가 없어도, 선교사가 없어도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면 캠프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도, 조건이 되지 않음에도 하나님이 하게 하시니까 박목사님, 새소리 학교 학생들, 강릉링컨 학생들, 리오 몬따냐, 그리시아스 합창단 일부, 하나님이 그곳으로 다 불러 모아서 캠프를 하게 하시는데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음에도 일이 되어지는 것을 봅니다. 시장님이 마음을 열고 시 차원에서 일이 진행되니까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효율성 있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했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교만합니까? 나는 못해, 나는 할 수 없어, 하는 소리도 교만한 소리입니다. 우리 조건은 내가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느냐 못하느냐가 아니라 주님의 손에 달려 있기에 주를 믿는 믿음을 가지면 됩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문둥병을 깨끗하게 하실 수 잇는 것처럼 교회가 없는 도시에도 캠프를 할 수 있습니다.

     

    타굼 시의 시장님, 잼버리 대회를 유치하고 IYF의 월드 캠프를 유치해서 시 예산을 써 가면서 일을 진행하셨습니다. 시청 홀이 마치 우리 수양관처럼 우리가 사용을 했습니다. 너무 편안하게 건물들을 쓰면서 행사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시장님은 시장실까지 다 내어 주면서 시장님이 계시지 않아도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복을 주시는데 모든 과일이 껍질에 쌓여 있는 것과 같습니다. 두리안 과일의 껍질은 웬만한 사람이 벗기지 못할 정도로 단단하지만 그 안에 정말 맛있는 과육이 들어 있습니다.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가 아버지의 축복 앞에 나아가라 하지만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하고 이야기 합니다. 야곱이 볼 때 복이 아니라 저주로 보였습니다. 믿음 없는 사람이 볼 때 복이 보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믿음을 가진 자가 볼 때 너무 복되게 되어 있고 믿음 없는 사람이 볼 때 복이 아니라 저주로 보이고 망할 것처럼 보입니다. 믿음으로 눈으로 보아야 그 복을 발견하고 그 길을 가고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부담스러워서 마음에서 물러나는 것은 이 안에 복이 들어 있다고 생각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열매가 있고 단단한 껍질에 쌓여 있으면 이 안에 정말 맛있는 과육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파인애플의 껍질이 거칠지만 그 안의 파인애플은 정말 부드럽고 맛이 있습니다. 코코넛, 열매를 따서 주면 웬만한 사람은 먹지 못할 정도로 두꺼운 껍질 안에 또 단단한 껍질이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그 안에 시원한 물이 들어 있습니다. 부담스러운 일을 우리 마음에서 만나면 부담스럽다고 물러날 것이 아니라 이 안에 하나님의 축복이 들어 있구나, 믿음을 가지면 이것은 축복으로 변하는 것이기에 그래서 믿음을 배워야 합니다. 신앙 생활을 하지 않고 믿음을 배우지 않으면 하나님이 축복이 내게 오지 않고 놓쳐 버리고 맙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 속에 내 삶 속에도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축복이 내 마음에 믿음이 없서 그냥 흘러 떠내려 가버립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많은 축복을 주시는데 믿음이 없으면 많은 복을 놓쳐 버립니다. 타굼 시의 월드 캠프를 보면서 그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번 잼버리 대회가 무산 되었을 때 다시 재고를 해 달라 해도 이미 결정이 된 사항이기 때문에 안 된다고 했습니다. 아세안 잼버리 대회고 이미 결정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물러났으면 잼버리 대회도 못했을 것이고 타굼 시의 월드 캠프도 못했을 것입니다. 안 된다는 소식을 들었고 부담스러운 것을 누구보다도 싫어하던 사람이고 뒤로 물러나는 사람이 저였는데 하나님이 그 일에 뛰어 들게 하셨습니다. 필리핀 담당하는 지역장 목사님이 따로 계셨지만 제가 한번 가보겠다고 목사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박목사님께서 빨리 이 일들을 다시 성사시키기를 원하셨는데 아프리카에 가는 길에 한 번 들리기를 바라셨습니다. 스와질랜드, 짐바브웨, 항공편이 필리핀을 경유해서 갈 노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에 가 있는데 이헌목 목사님에게 연락이 와서 언제 한국에 들어오시냐고, 목사님께서 필리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한국에 들어오는 길에 들를 수 없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제가 들어간다고 뾰족한 수가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냥 부딪혀 보고 싶었습니다. 물러날 마음과 부딪혀 나갈 마음의 차이, 믿음으로 부딪혀 나가면 불가능한 일이고 이미 결정 난 일이어도 안 된다는 종이 쪼가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교회의 뜻이 더 중요했습니다. 아무도 반겨주는 사람이 없이 소파에 앉아서 몇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결국 내가 가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내가 세움을 받고 인정을 받으면 무시를 당하는 것에 익숙지 않습니다. 아무도 반겨주는 사람이 없고 스카우트 연맹 회장은 나가고 없고 빈 사무실 소파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일을 잘하는 것을 보고 존경하는 것보다 무시를 당하는 것을 보고 존경하는 세계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표로 왔는데, 무시를 당하면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장이 우리를 외면하니까 그 밑의 사람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와서 이야기하지 않고 무시를 했습니다. 무시를 당하면 어떻습니까? 전에도 간증을 했지만 무시를 당하고 앉아 있는 것도 일입니다. 우리 선교사님들이 해외에서 일을 하는 것을 보면 그런 일들이 많습니다. 불가능한 일이 이루어지는 일들은 무시를 당하여도 그리스도가 세워지고 복음이 세워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세례 요한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했습니다. 나는 무시를 당해도 복음이 세워지면 됩니다. 잼버리 대회에 참여하고 월드 캠프가 진행될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몇 시간 후 스카우트 연맹 회장님을 만나게 되고 타굼 시가 얻은 3시간 중 1시간 30분을 얻게 되었고 그 일이 계기가 되어서 타굼 시 월드 캠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 되는 조건, 어려운 조건, 무시당하는 조건 속에 많은 축복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번에 인근 도시 시장님들이 오셨는데 다들 캠프를 보고 너무 감탄해 하셨습니다. 그냥 되어질 수 없는 일들, 자기 도시에도 캠프를 유치하고 싶어 하셨고 목사님께서 시장님들을 한국에 초청을 하셨습니다. 시장님들도 한국에 와 보고 싶어 하셨습니다. 112달 계속해서 캠프를 했으면 좋겠다고 목사님이 이야기하셨습니다. 안될 조건, 어려움은 축복의 조건입니다. 믿음이 너무 복된 것이 우리 삶에 오는 모든 어려움과 문제를 축복으로 바꿉니다. 여러분 마음에 어려움이 어려움으로 남아 있으면 어떤 형편을 탓하고 사람을 탓할 것이 아니라 내가 믿음이 없어서 축복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려움이라는 껍질 속에 쌓여 있는 축복을 주시기 때문에 믿음이 없으면 까 먹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다 떠먹여 주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축복을 찾아 먹게 하셨기 때문에 믿음을 배우고 믿음이 자라지 않으면 하나님의 축복들은 부담으로, 어려움으로, 안 되는 것으로 다 떠내려 가버립니다.

     

    우리 마음에서 부담스럽다고 물러나 버리면 많은 복을 놓칩니다. 믿음의 길을 가면서 순간 순간 종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전에 대전도 집회 때는 해외 유명한 목사님을 초청해서 우리 선교회를 알리자고 하셨고 그 일에 타굼 시의 대표되는 목사님이 초청을 받아서 한국에 오셨습니다. 이 목사님이 시장님의 매형이었고 필리핀으로 돌아가서 시장님에게 우리가 한 행사를 다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종의 음성 하나 하나를 그대로 받고 일을 진행하면서 그 안에 이러한 캠프가 들어져 있었습니다. 종의 작은 음성을 그대로 받았을 때, 이 부담이라는 껍질 속에 하나님의 축복을 감싸 놓았기 때문에 부담스럽다고 피해 버리고 물러가 버리면 누리지 못할 복입니다. 믿음의 삶을 살지 못하도록 사단이 가로 막는 장벽을 세워 놓았습니다. 사단이 가로 막고 있는 장벽을 넘어야 믿음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장벽이 무엇입니까? 행위라는 장벽입니다. 행위라는 장벽을 넘지 못하면 늘 그 행위에 걸려서 믿음의 영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길을 가다가 행위에 걸려 버립니다. 그 행위에 발목이 잡히면 믿음의 영역을 가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가 고쳐지고 바뀌어지기 전에는 믿음의 영역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을 하거나 포기하고 살아갑니다.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범죄를 했을 때 우리 인간의 행위가 잘못되었을 때, 죄를 지었을 때 그 행위가 믿음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는지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의 범죄, 사무엘하 11장에서 우리야의 아내를 취하고 우리야를 적군의 손에 죽게 합니다. 사울의 손에서 지켰을 뿐만 아니라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던 하나님이 선지자 나단을 통하여 다윗을 책망하였습니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대답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삼하12:13)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당신의 죄를 사하셨기에 죽지 아니한다 말합니다.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셨으니 당신의 낳은 아이가 정녕 죽으리이다 하고”(삼하12:14)

     

    다윗이 간음을 했고, 살인을 저질렀지만 그 죄를 다윗이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그 죄를 담당하셨고 하나님은 그 죄와 불법을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4:6~8)

     

    사단의 훼방, 조롱거리가 되어진 다윗의 행위, 행위에 매여져 있는 다윗을 하나님은 벗어나게 해 주고 싶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죄만 사해주실 뿐만 아니라 행위에 매여 있을 다윗의 마음을 그곳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싶어 하셨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으로 살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 대부분이 내가 이 모양이고 형편이 없는데, 신앙을 잘 하지 않는데,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역사하시고 일을 하시겠나’, 믿음으로 살지 않는 이유, 내가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면 되는데 인간적인 방법으로 나를 위하고 살아갑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아옵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감사하나이다 하시고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셨습니다. 나 같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이 일을 하신다는 확신이 있으면 왜 내게 하나님이 일을 못하십니까? 최근에 이런 저런 어려움 때문에 단골로 상담을 하러 나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 형제의 문제, 자매의 문제를 안 풀어 주실까? 본인들의 마음에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과 믿음을 가진 사람의 차이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복된 길로 찾아가도 복이 오지 않습니다. 방법과 길이 아닌 그 마음에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라 하는 것이 막연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형제님에게, 자매님에게 복음을 전하라 합니다. 복음을 전하라 하는 두 가지 이유,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동안 재앙이 피하여 지나가기 때문이며 두 번째, 복음을 전하면 성령이 역사를 합니다. 나 같은 사람이 복음을 전하여도 하나님이 일을 하십니다. 내 행위와 상관 없이 하나님이 역사를 합니다. 믿음을 가장 쉽게 터득할 수 있는 것이 행위와 상관 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삶입니다.

     

    타굼에서 CLF를 하는데 한국에선 온 일반교회 선교사 한 명이 우리 교회를 그렇게 비난을 했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명의 현지 목사님들이 오셨습니다. 앞으로 그 지역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소망이 있는 것이 피지가 그러했습니다. 마지막 날 복음을 풀어서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통역하는 형제가 말씀을 마치면서 오늘 통역을 하면서 소름이 돋았다고 합니다. 우리에 대해서 비난하는 소리를 듣고 왔기에 어떤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텐데, 마지막 날 복음이 증거 되어졌을 때 그 분들의 마음이 우리에게 활짝 다 열었습니다. 로마서 7, 8, 우리 마음의 법으로 살 때 선하게 살아야 하고, 그로 인해 죄의 정욕과 우리가 날마다 싸워야 했는데 마음의 법이 바뀌어진 부분에 말씀을 전했을 때 성령의 역사가 크게 일어났습니다. 복음에 능력이 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면 구원 받는 심령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내 행위와 상관 없이 나 같은 사람에게도 주님이 일을 하십니다. 내 삶 속에서 일이 되지 않는 이유, 내 행위와 결부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저래서 안 되는가 보다, 여러 행위를 문제로 삼으며 믿음의 세계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복음을 전하면 믿음의 영역에 들어가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부분에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서 풀어지면 안되던 일들도 다 풀리는 것을 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길을 인도해 주어도 복을 받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모든 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대신 해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참된 교회에서는 정확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3:9)

     

    믿음으로 말미암으면 우리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3:10~1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였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3:13~14)

     

    첫 번째, 구원의 복, 그리고 두 번째,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다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24:1)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려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셨습니다.아브라함의 복, 범사에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행위가 아닌 믿음입니다. 안 되는 사람, 못하는 사람, 온전치 못한 사람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신앙입니다. 옛날에는 나이 드신 분들이 이빨이 상하면 틀니를 하고 다니셨습니다. 요즘은 새로운 방법이 나와서 임플란트를 합니다. 불편하게 틀니를 사용하는 대신에 임플란트로 자기 이빨처럼 사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편리해도 이빨이 튼튼한 사람에게는 필요가 없습니다. 믿음은 누구에게 필요합니까? 형편 없는 사람, 행위가 온전치 못하는 사람, 잘 안 되는 사람, 믿음은 잘 할 수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믿음을 잘하는 사람보다 위의 단계에 있는 사람이 가지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믿음은 잘 안 되는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렵다는 말은 나는 모든 부분에 잘 하고 부족함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사단은 온전한 사람의 이상으로 믿음을 요구하지만 말씀은 온전하지 못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형편 없는 모습이기에 그래서 믿음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시험에 들면 온갖 것이 문제가 됩니다. 작은 부분에 시작을 해서 모든 것을 행위에 결부를 시킵니다. 자기 자신의 행위도 문제가 되고, 목사님이 쳐다 보는 것도, 안 쳐다 보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도 밉고, 여러분도 밉고,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로 살도록 해 놓으셨습니다. 이 지긋지긋한 육신, 나와 결부되어져 있는 삶을 살면 사단에게 조롱거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고 갈라디아서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2:16)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이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그 어떤 행위에도 매이지 아니하고 그 어떤 순간에도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일을 합니다. 전기는 전선만 연결되면 흐릅니다. 그 사람이 누구든지 믿음만 가지만 하나님이 역사를 합니다. 여러분이 구원을 받았다면, 가장 악하고 가장 육신적인 순간에도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역사를 합니다. 율법의 행위에서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과 같습니다. 가장 악한 순간에도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가지면 구원을 받습니다. 가장 육신적인 순간에도, 가장 악한 순간에도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역사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미워하지 않을까, 이런 육신적인 내게도 역사를 하실까?...’, 이미 그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가 사신 것으로 보고 계십니다. 가장 완벽한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과 똑같이 요청되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왜 나로 삽니까? 왜 형편 없는 나로, 육신적인 나로, 교만한 나로 살면서 고치고 다듬고 바꾸어서 일을 하려고 합니까? 아직도 육신적이고, 아직도 형편 없는 나로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이 순간 내가 믿음을 가지면 가장 완벽한 그리스도로써 구하고 믿으면 그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형편 없어 보여도 내 안의 그리스도가 사신 것입니다. 가장 완벽한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로 살게 했기 때문에 가장 완벽한 그리스도가 나가서 구하시는데 하나님이 역사하지 못할 조건이 어디에 있습니까?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한 적인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내가 볼 때 좋아 보여도 그 행위로 하나님께 설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율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아무나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고 성경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그 어떤 행위도 결부시키지 마십시요. 다윗이 조롱 받기를 원치 않으셨던 하나님, ‘내가 우리야의 아내를 범하고 우리야를 죽였는데 네게 하나님이 일을 하실 것 같아’, 이는 사단의 조롱거리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다윗의 죄를 사해 놓으셨고 하나님의 염려는 다윗의 행위가 온전치 못해서 사단에게 조롱거리가 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죄에 대한 벌이 아니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그 징계가 죄에 대하였으면 다윗은 죽어야 했습니다. 행위 자체로 사단의 훼방 거리가 되고 조롱 당하는 것을 하나님은 염려하셨습니다. 행위의 장벽에 가로 막혀서 넘어가지 못하고 조롱 당하는 삶을 하나님은 원치 않으셨습니다. 누구를 위해서입니까? 하나님이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 어떤 사람일찌라도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이 사단에게 조롱 받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내 마음의 행위에 결부되는 마음이 들 때, 이는 사단에게 조롱 당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원치 않습니다.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믿음을 가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놀라운 믿음의 세계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매이지 아니하고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불러 오도록 놀라운 믿음의 길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가장 육신적인 사람이 있고 가장 신령한 사람이 있다 하여도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역사를 합니다. 성경에 가장 경건한 사람들,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 내며 권능을 행했던 사람들, 예수님은 그들을 알지 못한다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강도, 가장 악한 자인데 믿음을 가졌기에 낙원에 있으리라 합니다. 그 만큼 믿음은 위대한 것입니다. 내 생애 가장 육신적인 삶을 살고 있다 하여도 믿음을 가지면 가장 신령한 삶을 살고 있을 때보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역사합니다. 믿음은 내가 온전치 못한 자이기에, 경건치 못한 자이기에, 형편 없는 사람이기에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필리핀에서 가졌던 리셉션, 짧은 시간에 판사님에게 복음을 전해야 했습니다. 사단은 검사와 같이 정죄를 하고, 예수님은 우리를 변호하는 변호사와 같고 하나님은 재판장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판결문, 히브리서 10장의 말씀을 가지고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기억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을 가지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판사의 최종 판결문이 가장 중요하기에 그대로 믿으면 될텐데, 자기는 어려서부터 죄를 짓지 안았다고 했습니다. 카톨릭이 정말 무서운 것이 사람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짧은 시간이기에 싸울 수도 없고 하나님의 판결문을 받으면 될텐데 죄를 짓지 않았기에 마음에서 예수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일을 맡은 책임자들이 판사님의 동생이 되려고 잘못이 없고 예수님이 필요 없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한 소리이며 얼마나 거만하고 교만한 소리입니까? 예수님 말고 소망이 없어야 합니다. 내가 허물 많고 부족하기에, 예수님 말고 소망이 없기에,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믿음의 소리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온전해 지려고 하면 피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믿음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믿음의 길을 주실 때는 언제든지 써먹을 수 있도록, 가장 육신적이고 형편이 없을 때도 믿음을 가지고 살면 복될 수 있도록 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을 힘 입고 하는 것이 온전한 신앙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자기 자신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힘 입고 자기 자신에게 매이지 아니하고 믿음의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자신의 행위에 매이지 아니하고 믿음의 길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 믿음의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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