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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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종합]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이 시대의 베드로가 되고
2005-01-05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겨울에 성탄절도 연말도 지나고 다시 학생 수련회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여러분들이 학생 수련회에 와서 뛰놀고 즐거워할 걸 생각할 때 내 마음에 소망이 넘칩니다.  

4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그 즈음에 주변에 많은 인물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성경 속에서 가룟유다와 베드로를 부각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그 즈음에 요한도, 안드레도, 야고보도, 다른 제자가 나타나지 않고 가룟유다와 베드로 이야기가 나오는데, 하나님이 베드로와 가룟유다를 마지막에 등장시킨 이유가 있습니다.   뭐냐면 베드로도 예수님을 파는 죄를 지었고, 예수를 세 번 부인하는 그 죄를 지었고, 가륫유다도 예수님을 파는 그런 죄를 지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똑같이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는데 베드로는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고 귀한 종으로 쓰임을 받고, 가룟유다는 그냥 멸망을 당했다는 거죠.  

우리가 창세기 40장에 보면 애굽왕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이 똑같이 죄를 지었는데 술 맡은 관원장은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어서 생명을 얻게 되고, 떡 굽는 관원장은 하나님 앞에 멸망을 받는 이야기가 있죠!  그러면 성경은 늘 그렇게 나타나고 있는데 베드로는 뭣 때문에 은혜를 입었고 유다는 뭣 때문에 저주를 받았는가?  베드로가 예수님이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말씀하셨을 때 베드로가 말하기를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절대로 주를 버리지 않겠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왜? 베드로는 자기 자신을 믿었습니다.   자기는 절대로 주를 버리지 않고 부인하지 아니하리라 결심을 했는데 막상 부딪쳐 보니까 자기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예수님을 버릴 수밖에 없는 자기 자신을 그때 깨달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드로가 이제 ‘아! 내가 나를 몰랐구나! 내가 나를 믿고 내가 이러면 될 줄 알았는데 내가 진짜 잘못했구나!’ 베드로는 그 사실을 마음에 깊이 깨달은 거죠!  그러면서 베드로는 그때부터 자기 자신의 결정이나 자기를 잘 믿는 마음이 없어졌으니까 이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이 그 속에 역사해서 불과 두 달이 되기 전에 베드로는 큰 능력 있는 일을 하는 일꾼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근데 가륫유다는 예수님을 팔고 양심에 가책을 받았습니다. 자기가 잘못한 그 문제를 끝까지 자기가 처리하려고 하는 거죠!  자기가 예수님을 판 그 문제를 주님 앞에서 ‘주님! 내가 이런 악하고 더러운 인간인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나를 맡아 주십시오!’ 하고 주님 손에 맡겨야 하는데 자기가 그 예수님을 판 잘못에 대해 자기가 그것을 해결하려고 성전에 은전을 들고 뛰어 들어갔습니다.   제사장 앞에 그 돈을 내놓고 ‘내가 무죄한 피를 받고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하나님 앞에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가륫유다는 제사장에 나가고, 제사장 그들이 구원을 줄 리가 없죠!  ‘그 무슨 상관있느냐? 네 일은 네가 당해라.’ 이제 가륫유다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자기 스스로 목매어 자살해 버렸습니다. 가륫유다하고 베드로의 차이가 그거죠!  여러분 학생들 신앙 속에서도 똑같이 가륫유다의 길을 가는 사람이 있고, 베드로의 길을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실수 하지 않거나 범죄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근데 범죄했을 때 베드로는 철두철미하게 자기 자신을 느끼고 깨닫고 ‘야! 내가 각오하고 내가 결심하고 내가 노력한 결과는 이것밖에 안되는구나!’ 이 베드로는 정확하게 그 사실을 깨닫고 자기를 부인하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자기 결정한 모든 것을 자기 마음에서 지워버리고 그때부터 그 인생 전부를 하나님의 손에 예수님의 손에 맡기면서 하나님이 그를 주관하여 놀랍게 일을 할 수 있는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룟유다는 자기가 잘못해놓고 자기가 처리하려고, 자기 방법으로 처리하려고 자기를 믿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도 가룟유다와 같은 사람이 있고 베드로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 잘못하고 범죄했을 때에 정말 뉘우치면서 ‘나는 이럴 수밖에 없구나! 나는 안 되는구나! 이제 내 인생을 주님께 맡겨야겠다! 예수님이 맡아 주관하셔야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내 자신 전부를 주님 앞에 드린다면 주님이 너무 놀랍게 베드로처럼 능력의 종으로 우리를 써 주실 거라는 거죠! 그러나 가룟유다처럼 내가 잘못하고 내가 처리하고 내가 기도하고 내가 잘해서 내 방법으로 해결 하려고 하다 보니까 결국 가룟유다는 하나님 앞에 버림을 당하고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어졌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여러분 나이 때는 실수도 할 수 있고 잘못할 수가 있습니다. 그 잘못을 그냥 넘겨 버리지 말고 자세히 생각을 해 보세요.   우린 이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가 하는 것은 불안하고 내가 부족하기에 ‘내가 주를 의지해야겠다. 하나님을 바라봐야겠다. 내 생각과 그 일의 결과는 항상 나쁜 것이니 나는 이제 하나님을 믿을 거야!’ 그런 믿음을 갖는다면 베드로처럼 여러분이 비롯 학생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에 잡혀 크고 귀한 일을 하게 될 거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룟유다처럼 내가 잘못하고 내가 처리하고 내가 해결해야지 내가 잘해야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계속해서 자기 마음대로 안 되고 잘못 빠지고 결국 자기가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는 그런 세계 속에 빠져드는데 가룟유다가 그렇게 자살하는데 주님이 기뻐하셨겠습니까?  아니 줄 압니다. 주님은 가룟유다라도 돌이키길 원했습니다. 주님은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제게 좋을 뻔 했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학생여러분!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이제 가룟유다처럼 내가 잘못하고 내가 처리하고 내가 해결하려고 하는 그 생각을 이제 벗어 버리고 여러분도 베드로처럼 내가 정말 ‘아! 나는 실수할 수밖에 없구나! 나는 악할 수밖에 없구나!’ 그 사실을 깨닫고 내 자신 전부를 주님의 손에 맡기고 주를 의탁하면 주님이 나를 도우셔서 은혜를 베푸시고 정말 여러분이 베드로처럼 크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종이 될 줄 믿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어는 누구도 실수가 없는 사람이 없고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잘못하고 실수했을 때 내가 처리하려고 애를 쓰지 말고 주님 ‘나는 이런 인간인데 주님이 나를 맡아 주관하시옵소서!’  여러분 인생을 주께 맡기면 베드로에게 역사하셨던 주님이 진짜 복되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새해를 맞아 겨울 수양회로 2005년을 시작하는 여러분들!  
이번 수양회 동안 많은 은혜를 입고 여러분 인생 전부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주관하는 그 큰 복이 있어서 이 시대의 베드로가 되고 능력 있는 종이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수양회 시간동안 즐겁게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시길 빌면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뵐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 제 10회 학생 수련회 메세지 -    박 옥 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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