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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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
2005-10-20
<넷째날 말씀노트>
본문: 마태복음 8:5-13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쫓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대로 될찌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저는 죄에서 방황하다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예수님의 것이 되고 예수님이 하시는 모든 일들이 내 일이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내가 내 인생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제 인생을 이끌어 가셨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크고 적은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 게 너무 감사합니다.
몇 년 전 IYF 자금을 가지고 중국으로 도망간 송재의 형제가 주님의 약속대로 다시 돌아와 선교학교에 들어오고 지금은 전도사가 되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을 봅니다.

내게 아무리 크고 어려운 문제가 닥쳐도 하나님이 없을 때 문제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면 그 어려움이 내 어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저는 너무너무 못나고 추하고 악한 인간이지만 `이 보배를 질그릇에 담았다`는 바울의 말씀처럼 예수님은 늙어가는 내 몸에다가 예수님 자신을 담으셨습니다. 내가 오늘 세상을 떠난다고 할지라도 그 예수님은 나와 함께 하셔서 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저는 몇 년전 이스라엘에 갔었습니다. 예수님이 배를 타셨던 갈릴리 바다. 저도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보았고 그 물에 다리를 걷고 발을 담그며 세수를 해 봤습니다. 오천명을 먹이시던 베스다 광야, 산상보훈을 말씀하셨던 그 자리,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가신 그 길을, 갈보리 산에 주님이 묻히셨던 그 무덤에 다녀왔습니다. 그러면서 이천년 전 그 예수님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내 마음 안에서 저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저는 추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인데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 예수님과 내 마음이 너무너무 다른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내 마음에 담았습니다. 내 생각, 내 뜻, 내 길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의 뜻, 예수님의 길을 제 마음에 담았습니다. 그 때부터 내가 무슨 일을 당하든지 예수님이 저와 늘 함께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연보만 하고 주일만 지키면 다 되는 줄 압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하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전기는 전선을 통해서, 수돗물은 수도파이프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들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이 되면 서로 마음이 흐릅니다. 마음이 흐르면 마음의 세계에서 하나입니다. 하나가 되면 여러분이 아무리 많은 죄가 있어도 그건 여러분의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가 안 된 사람은 자기가 죄를 씻을려고 울고 불고 회개하고 그러는데 예수님과 하나가 된 사람은 애쓰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니까 얼마나 깨끗하고 아름답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지금까지 마태복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자, 포도원 농부, 포도원 품꾼, 왕의 혼인 잔치 이야기...마태복음 뒷 부분에 나오는 그 일만달란트 빚진 자는 빚을 탕감 받았지만 결국 감옥에서 망하고 맙니다. 포도원 품꾼도, 포도원 농부도, 왕의 혼인잔치를 거절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태복음 뒷부분은 진멸을 받고 멸망을 당한 이야기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계셨지만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한 자들은 예수님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주와 멸망과 심판을 받았습니다.
왕에게 일만달란트 빚진 자는 탕감받은 것에 기쁨만 느꼈지 왕의 자기를 향한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고쳐주신 문둥병 10명중에 9명도 문둥병이 나은 것에 대한 기쁨만 있었지 예수님께 찾아가 감사함을 표하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하지만 마태복음 앞부분을 보면 전혀 다른 기록이 나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마태복음에 등장하고 그 곳에는 저주와 멸망과 고통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다 해결하셨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8장에서 백부장은 자기 하인이 아픈데 그 괴로움을 자기가 느꼈습니다. 몸으로는 하인의 고통을 느낄 수 없었지만 마음으로 하인의 고통과 같이 했습니다. 이 백부장은 마음이 살아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백부장은 예수님께 하인을 고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자세히 마음에서 더듬어 보면 그 예수님에게 우리가 가진 어떤 문제든지 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책을 가지고 일을 하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문제는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오지 않는 것, 우리 생각을 믿는 것입니다.
이 백부장은 예수님을 알았습니다. 저 예수님은 하인의 병을 얼마든지 낳게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주여,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예수님이 그를 칭찬하셨습니다. ‘너 믿음대로 되리라’ 그 시로 믿음대로 하인이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믿음대로 되리라!’ 예수님은 그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믿음대로 된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우리 죄를 다 사해 주신 것을 믿는 대로, 그 믿음대로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면 내 죄 때문에 벌 받으셨다면 내 죄가 씻어진 것이 사실인데 그러기에 내 죄가 씻어진 걸로 믿습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십자가를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인간인데 사랑하는 주님께서 십자가에 피를 흘리시고 죽으시면서 우리를 모든 죄에서 자유케 했습니다. 깨끗케 했습니다. 주님이 중풍병자, 혈루병자, 문둥병자를 고치신 것처럼 내 마음의 죄의 병도 고치셔서 깨끗하게 하신 줄 믿습니다. 믿음대로 되리라! 예, 믿습니다! 나를 깨끗케 하신 것을 믿습니다! 내 모든 죄가 씻어진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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