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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원주]기브온 인형극 공연 소식
2005-11-24
11월 22일 오전부터 저녁에 있을 인형극공연 문의전화가 많았습니다.
우리가 붙여놓은 포스터를 보고 많은 엄마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산골전도를 위해 결성된 원주 인형극단의 공연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은혜를 입게 되었는데 기브온 인형극단을 초청해 인형극을 배우는 시간도 갖고 원주시민에게 인형극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하게되었습니다.
치악예술관을 대관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는데 여리고 성을 돌듯 계속 찾아가 부딪혔고 마침내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7시에 있을 공연을 두고 1시부터 치악예술관에 가서 공연준비를 했는데 예술관 무대감독님께서 `이렇게 열심히하는 극단은 드물다, 보통 지방공연이니까 대충하자는 공연팀이 많은데, 긴장된 모습으로 열심히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본극인 "세나무의 소원"이 막에 오르기 전 오프닝으로 "털털이 3인조","검정고무신""디지몬" 공연이 있었는데, 특히 검정고무신은 어른아이할 것없이 모두에게 인기를 끌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700석의 자리가 모자라 원주교회 형제자매님들은 처음 오신분들을 위해 기꺼이 자리를 양보해주셨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의 초청으로 오신 분들도 "참 좋은 시간이였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기브온 인형극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공연에 믿지 않는 남편이나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인형극을 보러 오셔서 인형극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김선영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교회에 다니시는 어떤 부인은 "기독교적인 메세지가 인형극을 통해 거부감없이 잘 전달된 것이 인상적이구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크리스마스칸타타에도 참석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인형극이 끝난 후 아이들 마음에 "가슴에 묻혀진 피가 지워지지 않는다"는 대사가 남아 서로 이야기나누는 것을 듣고 옆에 있던 자매님이 그 의미를 설명해주기도 했습니다.
원래는 1,2부로 나누어 목사님 말씀이 시작되는 2부에 아이들은 따로 로비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갖기로 했었는데, 중간에 성악 독창이 1,2부를 매끄럽게 이어주어 아이들을 로비로 빼지 않고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목사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제자리에 앉아 부모님과 말씀을 듣는것을 볼때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술관 무대감독님과 스?들도 마음써서 도와주었습니다. 목사님을 모시고 성경세미나를 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나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보면서 감격스럽고 감사했습니다.인형극에 주님의 마음이 녹아있어 보는 이들에게 그 마음이 잠잠히 스며들어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형극 다음 날에는 아침부터 강원지역 형제자매님들이 원주교회에 모여 기브온 인형극단으로 부터 인형 제작방법과 공연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형이 없어서 인형극이 어려운 점도 있었는데 스폰지로 직접 인형을 다듬고 머리카락을 붙히면서 네모난 스폰지가 인형얼굴이 되어가며형제자매님들 마음에도 힘을 얻게되었습니다. 산골산골 구석구석을 누비며 인형극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구원받는 일들을 상상해보면 벌써부터 우리들 마음이 기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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