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중앙 교회 건축 공사 소식을 정리 했습니다.
"여호사밧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이스라엘 왕의 신복 중에 한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사밧이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있도다 이에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과 에돔 왕으로 더불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열왕기하 3장 11절  
"내년 봄에는 예배당을 짓게" 하신 종의 말씀을 따라 구미 중앙 교회는 순간 순간 주님이 도우셔서 예배당 건축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건축을 하면서 어려울때,자재를 준비 하고자 찾아다닐 때, 공사하면서 문제가 있을때 어찌할바를 알지 못했지만 여호와의 말씀이 종에게 있기에 묻고아뢰면서 인도를 받고 있습니다.
대덕 수양관에서 여름 수양회가 있기 때문에 그전에 공사를 마무리 하고자 계획을 잡았지만 공사의 진도도 잘안나가고 외부 벽돌 쌓는 일도 진행이 더디었습니다. 지체들의 마음에는 7월이 지나가도 되겠나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사진설명-5월 27일 건물 외부 벽돌을 쌓고자 준비하는 단계
그래서 종이 마음을 정하시고 6월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일을 추진해 나가고자 교회 앞에 간증할 때에 모든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그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벽돌을 쌓으면서 어떻게 하면 잘 쌓겠는가 이리저리 생각하면서 쌓다 보니 여유동작이 너무 많았는데 주님이 쌓게 하시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진행하면서 속도가 빨리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밤늦게 까지 외부 벽돌을 쌓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설명-저녁 늦도록 벽돌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
그동안 믿음없이 행했던 우리 모습들이 마음을 정하니까 보여졌고 주님이 그 정한 마음에 역사하셔서 짧은 시간안에 옥상 벽돌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옥상의 마지막 벽돌을 다 쌓자  장대같은 장마비가 쏟아지는 것을 보면서 형제 자매님들이 모두 기뻐하였고 어떤 부인자매님은 감격스러워 마지막 벽돌에 뽀뽀까지 했다고 합니다.
사진 설명-6월 23일 현제 외부 벽돌 완료
외부 벽돌 작업을 완료하고 지금은 3층 천장에 마이톤(천장 마감재)를 붙이고 있고 화장실이나 식당에 타이루를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설명- 3층 예배당 천장 마감재 작업중
김천교회와,상주,예천,왜관교회에서 오셔서 공사를 도와 주셨는데 그 돕는 손길들이 저희들에게는 큰 은혜로 와닿고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사진설명- 김천, 상주, 왜관 형제 자매님들이 외부 정리를 하고 있는 사진
외부벽에 설치될  교회 간판을 부인 자매님 남편에게 의뢰했습니다.
간판업을하고 계신데 이런일을 통하여 공사현장에 계속 오고 가시면서 교회에 마음을 열고 계십니다.예천 전도사님도 오셔서 제작될 간판의 글씨체나 색깔을 기쁜 소식사에 세심히 알아보고 정해주셨습니다.
사진설명-오른쪽 예천 전도사님,왼쪽 부인자매님 남편
또한 바닥에 설치될 타일종류도 남대구 목사님께서 오셔서 정해주셨습니다.
정해진 타일을 구입하고자 몇몇 타일 업체에 들렸지만 물건이 없거나 단가가 비싸서 잘 맞지 않았는데 예전에 들렸던 타일 업체가 생각 나서 그곳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날따라 사장님이 앉아 계셨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 물어와서 교회 예배당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그러자 뜻밖에도 자신도 교회나가는 사람인데 하나님의 전을 짓는데 제일 좋은 것으로 저렴하게 드리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 예배당이 디자인에서 최첨단을 걸어야 한다며 예배당에 맞는 색깔의 고급타일을 저렴하게 골라주는 사장을 만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오후에 어떤분이 여기 공사 책임자가 누구냐고 화가난 표정으로 사무실로 들어 왔습니다.
어쩐일인가 자초지정을 물으니 공사현장 바로 옆 땅주인인데 이제까지 허락없이 자신의 땅을 건축자재 쌓는 장소로 사용했다며 지금까지 사용한 것은 어쩔 수 없으니  비워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땅주인에게 연락을 취하고자 해도 연락이 안되 임시로 벽돌공사차 건축자재를 쌓아두고 잘 썼는데 외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니까 땅주인이 비워 달라고 찾아온 것입니다.
사진설명-건축자재를 비워준 후의 땅사진
이런일을 만나면서 그동안 공사를 무사하게 할 수 있었던 것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손길이 있었음을 우리 마음에 되새기게 되었고 내가했다는 마음에서 하나님이 하신다는 마음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예배당 건물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주님의 역사를 이루는데 동참되어지는 것을 보면서 주님이 일하는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많은 모래를 언제다 칠까? 엄두가 안나지만 ----->>
티끌모아 태산입니다.(전도사님도 질통을 지고 일함)
사진은 지역교회에서 봉사차 오신 사역자님과 형제들이 휴식 시간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