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도 집회 둘째날을 마쳤다.
"문둥병자의 문제는 고름이 나고 눈썹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문둥병균이 문제인 것이다. 우리 모든 사람은 아담 하와로 인해 죄의 병에 걸린 것이다. 사람들 중엔 진실히 보이고, 선해 보이는 사람은 있으나 선한 사람은 없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면 되는 줄 안다. 성경에 인간에게 선이 없다고 했는데 선하게 산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안됩니다`고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입혀 주신다."
집회 전 올림픽 공원 안에, 주변에 전도를 하면서 모든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마음 하나가 있었는데 그건 "열심히 살면 되겠죠,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면 좋은 곳에 가겠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다. 성경에는 그런 비슷한 말도 없는데 말이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사단이 사람들 마음에 깊게 뿌리박아 놓은 사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뜨려 가는 중대한 순간이다.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만나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자들을 사회악이라 여기며 죽이려 했던 자신의 생각을 깨뜨릴 수 있었고 그는 이후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이 되었다.
직장에서 9시에 퇴근해 늦게나마 도착해 신앙상담을 나눈 여자분을 만났다. 어떻게 손들고 앞에 나올 수 있었냐는 질문에 목사님 얼굴을 자세히 보고 싶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어찌됐건 하나님은 그에게 은혜입히셔서 궁금했던 신앙의 질문도 하는 등 귀한 신앙의 상담시간을 가졌다.
"충성합시다! 열심히 합시다!" 가 아닌
`난 이제 안됩니다. 내 노력으로는 더 이상 안됩니다.`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오라!
둘째날 사진보기